JULY · AUGUST 2020 — ISSUE 27
T e Story of Summer · Relaxing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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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 LETTER
POSITIVE VIBES
“에너지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 윌리엄 블레이크, 화가
여름은 강렬한 에너지가 넘치지만, 그 안에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미니멀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과 빛의 반짝임을 머금은 주얼리, 여행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하는 카메라 컬렉션은 삶의 풍경을 더욱 여유롭게 합니다. 먼 곳으로 떠나지 못하지만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국내에서 보내는 여름휴가에 관한 아이디어도 담겨 있습니다. 자유 로운 여름을 만끽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다면 매거진 〈SHINSEGAE〉 의 책장을 넘기며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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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4
SPOTLIGHT
BUYER ’S PICK
22
FASHION
A TOUCH OF DAYLIGHT
42
TREND
SUMMER BREAK IN STYLE
48
BRAND SPECIAL
REBORN RE/DONE
52
MD SPECIAL
TUNE THE VIBE
58
MD CHOICE
READY SET SWIM
64
JEWELRY
SUMMER ELEMENTS
74
BEAUTY
태양을 대하는 자세
84
LIFESTYLE
SAFETY GUARD
86
BEAUTY
마스크 시대의 뷰티
90
MEN ’S
SUMMER WARD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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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 AUGUST 2020 | ISSUE 27
발행 (주)안그라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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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6월 26일
Publisher 안미르 myrrh@ag.co.kr Creative Director 안마노 mano@ag.co.kr Project Manager 김태민 taemin@ag.co.kr
MANAGEMENT & ADMINISTRATION
Administration Director 황원문 text@ag.co.kr Account Manager 김효정 gyeod79@ag.co.kr
본지는 한국도서잡지 윤리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SHINSEGAE〉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가 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표기된 신세계백화점 제품은 SSG.COM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EDITOR IN CHIEF 배미진 c.editor@ag.co.kr ASSOCIATE EDITOR 권유진 yjkwon@ag.co.kr
EDITORIAL
Fashion Director 조은정 jej@ag.co.kr Fashion Editor 이혜영 lhy@ag.co.kr Fashion & Beauty Editor 남가연 gy@ag.co.kr
정두민 dmj@ag.co.kr
Feature Director 김지혜 nowhere@ag.co.kr Feature Editor 이유나 unalism@ag.co.kr Assistant 박소현 psh@ag.co.kr
김재경 kimjk3780@ag.co.kr
DESIGN
Design Director 임윤주 lim_d@ag.co.kr Senior Designer 박은경 mintek@ag.co.kr Designer 김은진 ejkim@ag.co.kr
차샛별 csb505@ag.co.kr
강윤서 yoon30309@ag.co.kr 장록이 rokijang@ag.co.kr
ADVERTISING
Advertising Director 유우희 axlyoo@ag.co.kr Advertising Manager 박승현 cadenpark@ag.co.kr
COVER
드레스 • 2백55만원
VICTORIA BECKHAM by BOONTHESHOP
이어링 • 18만원 • TANI by MINET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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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02
LIVING
FOCUS ON THE MOMENT
108
ESSAY
불타는 물을 마시다
112
TRAVEL
여름 안에서, 쉼표가 되는 여행
118
F&B
한여름 보양식, 삼계탕
122
MOVIE
사막 한가운데서 나를 찾는 여행
126
ART
조각에 반대하는 사물
130
MUSIC
외계인에게 띄운 음악
132
BOOK
타인의 삶, 지침이 되다
138
BRAND NEWS
WHAT WE LOVE
146
LIFESTYLE
WORK & LIFE BALANCE FAIR
151
VIP PROGRAM
JULY & AUGUST · VIP CLU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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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Buyer’s Pick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실용성을 겸비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신상품 리스트.
1
Cartier
1980년대 컬트 워치 파샤 드 까르띠에
1930년대 루이 까르띠에가 마라케시의 왕자를 위해 제작한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적인 이미지에 스포티즘을 부각한 유니섹스 워치로 아라비아숫자 다이얼 디자인과 방수 기능이 특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8백40만원, 4천8백10만원 7백70만원, 2천80만원 강남
문의 02-3479-1247
2
Bottega Veneta by BOONTHESHOP
체인 스트랩 메시 펌프스 힐
펌프스 힐에 시스루 메시 소재를 더해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골드 톤 체인 스트랩이 앵클릿 효과를 더한다.
1백47만5천원
분더샵 청담 문의 02-2056-1223
editor Cho Eunjung photographer Hyun Kyu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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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 Lutens
뽈리떼스 컬렉션의
데 끌루 뿌르 윈느 뻬뤼르
세르주 루텐의 유년 시절에서 영감을 받은 뽈리떼스
컬렉션의 일곱 번째 제품. 청량한 에메랄드 컬러가
인상적이며 만다린과 정향을 함유해 상큼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을 풍긴다.
100ml, 19만3천원 강남
문의 02-3479-1382
3 4
Buccellati
by BOONTHESHOP
하와이 컬렉션 네크리스
진주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볼드한 네크리스로
5
Yunjac
롱 웨어 포슬린 쿠션 파운데이션
연작의 첫 번째 쿠션으로
아시아 여성 피부의 노란 기를 잡아주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고리 장식이 유연하게 움직이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천3백50만원 분더샵 청담
문의 02-2056-1231
커버력과 밀착력이 높아 수정 메이크업 없이도 8시간 동안 유지된다. 전초 성분을
함유해 수분감과 건강한 피부 밸런스를 선사한다.
15g×2ea, 6만3천원대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문의 02-310-1414
7
Poltrona Frau
세라비 커피 테이블
바느질에서 영감을 얻은 바구니 모양 사이드 테이블. 세련된 디자인으로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것은 물론 매거진이나 블랭킷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1천1백26만원
강남 문의 02-3479-6098
6
Louis Vuitton
키폴 반둘리에 50 백
에피 패턴을 양각한 고품질 투명 플라스틱
소재의 보스턴백. 유연한 물결 형태의
밴드로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다.
5백11만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광주 문의 02-3432-185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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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M·A·C
미니 픽서, 픽스 플러스 바이브
과일과 꽃향기를 담은 미니 픽서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향기를 골라 단독으로 뿌리거나 레이어링해 최대
49가지 향을 만들 수 있다.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진정 효과, 지속력도 뛰어나다.
각 30ml, 1만9천원대 전점(마산 제외)
문의 02-3479-1227
8
9
Piaget
폴로 데이트
그린 다이얼 워치
스틸 스트랩과 그린 다이얼에 핑크 골드 핸즈와 인덱스를 더해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 자체 제작한 1110P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전 세계 8백88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1천5백50만원 강남
Lisa Marie Fernandez by BOONTHESHOP
리본 랩 스타일 스윔웨어
여유로운 휴양지가 연상되는
문의 02-3479-1802
스윔웨어로 허리에 묶는 랩 장식에 레트로 무드를 가미했다.
톱으로 활용해 와이드 팬츠와
매치해도 멋스럽다.
79만원 분더샵 청담 문의 02-2056-1223
10
12
11
Chanel
에스파드류 스트래피 샌들
비비드한 레드 컬러 스트랩을 발목에 여러 번 둘러
묶을 수 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인 에스파드류. 뜨거운 여름날 경쾌한 무드를 연출하기 제격이다.
1백16만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문의 080-200-2700
Berluti
글로브 트로터 컬래버레이션 여행 캡슐 컬렉션
글로브 트로터의 견고하면서 가벼운 러기지에 벨루티의 시그너처 캔버스를 결합해 탄생한 하드 케이스. 럭셔리한 슈트케이스 하나면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 좋다.
캔버스 & 레더 슈트케이스 • 6백95만원
브리프케이스 • 4백25만원 / 트래블 액세서리 케이스 • 4백80만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문의 02-536-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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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Dyson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모발에 텐션을 고르게 적용해 적은 열로 헤어 손상을 줄이고 정교한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온도를 3단계로 설정할 수 있고 일반용과 프로용, 두 가지로 출시된다.
59만9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광주, 충청 문의 02-310-1684
Givenchy
레오퍼드 패턴 선글라스
투톤 컬러와 레오퍼드 패턴이 어우러진 프레임이 인상적이다. 템플에 더블 G를 장식해 지방시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45만5천원 타임스퀘어
문의 02-2639-1936
15
14
Saint-Louis
로열 샹들리에 론칭
뜨거운 크리스털을 장인이 입으로 불어 제작하는 19세기 방식을 고수하는 생루이 샹들리에. 특히 로열 컬렉션은 오더메이드로
진행되어 5만 가지 이상의 옵션으로 자신만의 샹들리에를 만들 수 있다.
3천만원대(옵션 구성별 상이) 강남
문의 02-3479-6252
16
Tom Ford
001 톱 핸들 백
T 셰이프의 로고 잠금장치와 실버 메탈릭 레더 소재의 톱 핸들 백으로 스타일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한다.
3백95만원
강남 문의 02-3479-1222
17
Maison Michel
by BOONTHESHOP
앙드레 & 아르센 스트로 해트
바캉스 룩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스트로 해트. 크라운을 따라 리본을 둘러 마감했으며, 세련된 위켄드 룩을 연출하기 좋다.
각 99만원
분더샵 청담
문의 02-2056-123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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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PECIAL
여행 가방의 진화
전통과 혁신이 깃든 트렁크
인간이 ‘여행’의 세계를 발견하고 트렁크 메이커의 전성기가 시작되던 때, 트렁크로 역사를 시작한 패션 하우스는 오늘날 상상 그 이상의 여행 가방으로 위대한 여정을 이어간다.
여행 가방의 재발견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개념의 러기지는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상상력 이 더해져 유니크한 트렁크로 탄생했다. 바로 럭셔리 하우스의 비스포크 트렁크가 그것으로, ‘아트 오브 트 렁크’라는 표현이 부합할만큼 브랜드 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19세기 철도 산업이 발달하면 서 저명한 문호들은 트렁크 메이커에게 특별한 요청을 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에도 창작의 시간을 지속할 수 있는 트 렁크를 제작해달라는 것. 1923년 어니
스트 헤밍웨이를 위해 언제든지 서재로 변신하는 루이 비통의 라이브러리 트렁크는 헤밍웨이의 집필 세계를 더욱 확장시켰다. 이외에도 스포츠 선수를 승리로 이끈 피겨스케이팅 트렁크, 영광의 순간을 담은 챔피언십 트 로피 케이스, 미식가를 위해 진귀한 캐비아나 달콤한
마카롱을 담은 트렁크까지, 고객이 담 고 싶은 그 어떤 것이든, 특별한 스토리 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행 가방 을 만들어낸다. 당신은 무엇을 담고 싶 은가? 여행 가방은 당신의 꿈을 실현해 줄 수도, 또는 소중한 추억과 스토리를 부여해줄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의뢰한 루이비통 라이브러리 트렁크.
editor Kwon Yo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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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DNA를 담다, 루이 비통 커스터마이징 트렁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패션 하우스 루이 비통의 역사는 여행 트렁크에서 시 작되었다. ‘여행’이 루이 비통의 가장 중요한 DNA이자, 1백60여 년이 지난 지 금까지도 매 시즌 중요 테마로 거론되는 이유다. 이동 수단이 발달하면서 여 행을 떠나기 시작한 사람들은 가볍고 튼튼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다운 여행 가방을 원했고, 루이 비통은 ‘그리 트리아농’이라는 가볍지만 내구성 강 한 캔버스로 제작한 첫 트렁크를 선보이며 트렁크 메이커로서 명성을 쌓았다. 특히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트렁크로 명사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 데, 1923년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자신의 책을 보관할 라이브러리 트렁 크를 의뢰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3단으로 이루어진 트렁크에는 수 십 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루이 비통이 특허받은 텀블러 자물 쇠를 장착해 도난을 방지하는 데도 탁월했다. 루이 비통의 트렁크 제작에는 한 계가 없다. 프랑스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낭 드 브라자가 1905년 아프리카 탐 험을 위해 의뢰한 침대 트렁크, 잔 랑방과 폴 푸아레 등이 의뢰한 드레스 룸 케 이스, 더불어 현대에 이르러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걸작 ‘우유 따르는 여인’ 을 운반하기 위해 제작한 맞춤 트렁크까지, 뿌리 깊은 장인 정신을 더한 루이 비통의 유니크한 트렁크는 모두 파리 교외에 위치한 루이 비통 아니에르 공방 에서 제작한다. 트렁크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하는 루이 비통의 무한한 상 상력은 꽃을 담을 수 있게 내부를 방수 처리한 플라워 트렁크, 밀레니얼의 요 구에 맞게 진화한 피크닉 박스와 스니커즈 박스, 휴대용 인형의 집으로 탄생한 비비엔 메종 트렁크까지, 목적이 무엇이든 그에 부합하는 트렁크를 만드는 여 행 동반자임을 여실히 증명한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작품 ‘우유 따르는 여인’을 운반하기 위해 제작한 트렁크.
1 2 3
1 1910년 ‘신사를 위한 이상적인 트렁크’ 광고 캠페인. 2 2020 S/S 남성 컬렉션 플라워 트렁크. 3 스니커즈 트렁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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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PECIAL
1
2
4
1 프랑스인 셰프, 야닉 알레노를 위해 제작한 브렉퍼스트 트렁크. 2 크루그
매그넘 샴페인 트렁크. 3 프랑스 아티스트
맘보를 위한 아티스트 리무진 트렁크.
4 피크닉 자전거 트렁크.
3
파리지엔의 우아한 여행 철학을 담은 모이나
1백70여 년이라는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모이나는 당시 유일한 여성 트렁크 메이커이던 폴린 모이나가 세계 어디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을 일찌감 치 깨닫고 창립한 브랜드다. 브랜드를 대표하며 현재까지 오랜 역사를 이어가 고 있는 ‘리무진’ 브리프케이스는 무릎 위에 케이스를 놓고 데스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면을 오목하고 우아한 라인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 무려 1백 년 전부터 이들에게 고정화된 여행 가방 디자인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적인 예다. 이처럼 크리에이티브한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철학은 오늘날, 스페셜 MTO 트렁크로 이어진다. 프랑스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를 위해 제작한 브렉퍼스트 트렁크는 어디서든 요리할 수 있도록 식기와 화강암 조리대, 가스 쿠커까지 갖춘 혁신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프랑스 아티스트 맘 보를 위해 6점의 작품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도록 폴드아웃 형태의 이젤을 트 렁크에 포함시킨 아티스트 리무진 트렁크, 크루그 샴페인을 보관할 수 있는 매 그넘 샴페인 트렁크, 작은 테이블까지 포함된 피크닉을 위한 자전거 트렁크까 지, 기능과 형태가 유일무이한 트렁크는 모이나에서만 만날 수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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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가브리엘 샤넬의 의류 트렁크. 2 잔 랑방의 슈즈 트렁크. 3 아서
코넌 도일의 집필용
트렁크. 4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 아서
코넌 도일. 5 19세기
고야드 워크숍의 모습.
수많은 명사들이 사랑한 고야드 트렁크
1792년, 박스 및 트렁크 제작과 패킹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시작한 고야드는 단순한 수납 트렁크를 제작하기보다 의류를 접어 패킹하는 섬세한 예술적 취향을 추구하는 브랜드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소재 개발 에 힘썼는데, 가죽처럼 보이지만 리넨과 면을 혼합한 천연 코팅 캔버스인 고야 딘Goyardine은 튼튼하고 부드러우며 방수 기능까지 갖춰 다른 트렁크 메이 커가 일반 천을 사용하던 것에 비해 진정한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 고야드 트 렁크를 사랑한 명사의 리스트는 실로 대단하다. 듀크 공작에게 선물 받은 가브 리엘 샤넬의 의류 트렁크부터 잔 랑방의 슈즈 트렁크, 마릴린 먼로가 영화 촬 영을 위해 특별 제작한 러기지 세트,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슈타인과 글로 벌 투어를 함께한 트렁크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명사가 고 야드 트렁크를 사랑했다. 특히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인 <셜록 홈스>를 탄생시 킨 아서 코넌 도일이 의뢰한 집필용 트렁크는 고야드 입장에서 기술적으로나 미학적으로 큰 도전이었다. 그는 수납을 넘어 어디서든 편하게 글을 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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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작업대를 갖춘 트렁크를 원했고, 고야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폴더형으로 펼쳐지는 나무 데스크와 타자기, 북 케이스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 랍형 수납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는 고야드의 헤리티지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손꼽히는 유니크 피스다. 고야드의 특별 주문 러기지는 엄격 한 기준에 따라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제품이 완성되면 인식표에 트렁 크 메이커의 이니셜과 시리얼 넘버를 새긴다. 폴로 트렁크, 캐비아 트렁크, 낚 시 트렁크 등 고전적인 스타일부터 사치스러운 제품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상 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3
4
5
21
-----------------------------------------------------Page 13-----------------------------------------------------
드레스 • 7백92만원 • VALENTINO
이어링 • 39만원 / 벨트 • 56만원
슈즈 • 1백7만원 • VALENTINO GARAVANI
-----------------------------------------------------Page 14-----------------------------------------------------
A TOUCH OF
DAYLIGHT
creative director Oh Cynthia Jungeun editor Cho Eunjung 23 photographer Kim Yeongjun stylist Lee Yoonkyung
-----------------------------------------------------Page 15-----------------------------------------------------
재킷 • 2백19만원 / 팬츠 • 69만원
MAISON MARGIELA
비키니 • 8만9천원(세트) • ARENA
네크리스 • 2백95만원 • JOHN HARDY 슈즈 • 17만8천원 • DR. MARTENS
-----------------------------------------------------Page 16-----------------------------------------------------
-----------------------------------------------------Page 17-----------------------------------------------------
-----------------------------------------------------Page 18-----------------------------------------------------
셔츠 • 1백39만원 / 팬츠 • 1백79만원
GABRIELA HEARST by BOONTHESHOP 이어링 • 49만원 • ALIGHIERI
by BOONTHESHOP 슈즈 • 43만8천원 • TORY BURCH
LEFT
보디슈트 • 45만원
JACQUEMUS by MY BOON 선글라스 • 가격 미정 • CHANEL
-----------------------------------------------------Page 19-----------------------------------------------------
재킷 • 55만8천원
팬츠 • 49만8천원 • DELLA LANA
슈즈 • 1백50만원대 • LOUIS VUITTON
RIGHT
톱 드 레 • 1 스 백25만 • 3백9 원 만 / 원 스커트 • 1백25만원
ALEXANDERWANG ROLAND MOURET by BOONTHESHOP 이어링 • 49 35 만원 • / JOHN 브레이슬릿 HARDY • 1백45 만원 JOHN 슈즈 • 9만8천원 HARDY • SAM EDELMAN
-----------------------------------------------------Page 20-----------------------------------------------------
-----------------------------------------------------Page 21-----------------------------------------------------
아우터 • 1백47만원 • MARINE SERRE by BOONTHESHOP
비키니 톱 • 18만5천원
브리프 • 13만5천원 • PAIN DE SUCRE by ELLACONIC
이어링 • 12만원 • 1064 STUDIO by MY BOON 슈즈 • 9만8천원 • SAM EDELMAN
RIGHT
톱 • 2백59만5천원 / 팬츠 • 3백40만원 브레이슬릿 • 1백54만5천원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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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Page 24-----------------------------------------------------
재킷 • 4백27만원 / 톱 • 1백28만원
팬츠 • 2백40만원 / 슈즈 • 1백76만원 • TOM FORD 네크리스 • 2백15만원 • JOHN HARDY
LEFT
아우터 • 1백89만원 • GIORGIO BRATO by BOONTHESHOP
스윔웨어 • 48만원 • MAXMARA 선글라스 • 60만5천원 • DIOR 네크리스 • 39만원 • ALIGHIERI by BOONTHESHOP
-----------------------------------------------------Page 25-----------------------------------------------------
-----------------------------------------------------Page 26-----------------------------------------------------
드레스 • 1백15만원
MARK KENLY DOMINO TAN by BOONTHESHOP 이어링 • 45만원 • ALIGHIERI
by BOONTHESHOP 슈즈 • 1백51만원 • ROGER VIVIER
LEFT
드레스 • 2백29만원
GIVENCHY
이어링 • 17만원
1064 STUDIO by MY BOON
-----------------------------------------------------Page 27-----------------------------------------------------
-----------------------------------------------------Page 28-----------------------------------------------------
드레스 • 4백69만원 선글라스 • 46만5천원 선글라스 체인 • 85만원
슈즈 • 1백15만원 • FENDI
LEFT
드레스 • 1백59만원 • SACAI
이어링 • 49만원
SUEL by MY BOON
-----------------------------------------------------Page 29-----------------------------------------------------
보디슈트 • 49만원 • KIRIN by BOONTHESHOP 이어링 • 9만9천원 • 1064 STUDIO by MY BOON 슈즈 • 2백만원대 •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RIGHT
드레스 • 2백55만원 • VICTORIA BECKHAM by BOONTHESHOP
이어링 • 18만원 • TANI by MINETANI
-----------------------------------------------------Page 30-----------------------------------------------------
-----------------------------------------------------Page 31-----------------------------------------------------
-----------------------------------------------------Page 32-----------------------------------------------------
재킷 • 2백65만원 드레스 • 4백60만원
슈즈 • 1백6만원 • GUCCI
LEFT
재킷 • 2백65만원 • GUCCI
선글라스 • 1백38만원
LINDA FARROW by COLLECT
model Maria Clara hair Kim Junghan makeup Choi S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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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2백만원대
SUMMER BREAK IN STYLE
화려한 도시나 광활한 대자연 등 이국적인 여행지를 상상하게 하는 바캉스 룩.
editor Cho Eunjung photographer Jung Wonyoung, Hyun Kyungjun, Jeong Joseph stylist Roh Kyun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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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GLOW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도시의 밤.
실루엣이 드러나는 슬립 원피스에 골드 액세서리 하나면 충분하다.
DRIES VAN NOTEN
87만원
BALENCIAGA • 39만5천원
ALEXANDERWANG
1백25만원
EMPORIO ARMANI
43만원
ALEXANDER WANG • 71만원
MAISON MARGIELA
1백9만원
BOTTEGA
VENETA by BOONTHESHOP
1백47만5천원
CELINE
85만원
BOTTEGA
VENETA
4백84만원
ALESSANDRA RICH by BOONTHESHOP
1백3만원
J . W ANDERSON
by BOONTHESHOP
1백43만원
GIANVITO ROSSI
by SHOE COLLECTION
1백39만원
LEMANGO
6만9천원
CHLOÉ
2백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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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 SPIRIT
화려한 프린트나 생생한 컬러 아이템은
럭셔리한 리조트나 해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낙낙한 실루엣으로 여유를 만끽해보자.
JACQUEMUS by MY BOON
1백29만원
TREND
LORO PIANA
43만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 40만원대
ALIGHIERI
by BOONTHESHOP
37만원
PRADA • 1백10만원
MERCEDES CASTILLO by SHOE
COLLECTION
69만원
DELLA LANA
39만8천원
LORO PIANA
3백19만원
STELLA JEAN
by BOON THESHOP
73만원
LEE MATHEWS by MY BOON
53만원
SHAINA MOTE
by MY BOON • 53만원
MAXMARA
98만원
CELINE • 97만원
BOTTEGA VENETA
1백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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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 백 • 1백20만원 LOVE STORIES by ELLACONIC
스윔웨어 • 27만5천원
HERMÈS • 비치 타월 • 71만원 BALENCIAGA • 선글라스 • 3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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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MICHEL
by BOONTHESHOP
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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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WEST END
뜨거운 열기가 피어오르는 사막! 트로피컬 프린트, 사파리 원피스, 프린지 스커트 등 대자연으로 초대한다.
TOM FORD • 53만5천원
ACNE STUDIOS
39만원
ISABEL MARANT ÉTOILE • 67만8천원
ISABEL
MARANT ÉTOILE
89만8천원
MIU MIU • 3백46만원
Y’S by BOONTHESHOP
93만원
ROGER VIVIER
1백77만원
IRENE
by BOONTHESHOP
95만원
ISABEL MARANT • 1백68만원
LOUIS VUITTON • 6백만원대 SACAI • 89만원
PRADA • 1백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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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born RE/DONE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션 바론과 사업가 제이미 마주르가 의기투합해 만든
데님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던. 2014년 론칭한 이후 몇 년 만에 글로벌 셀럽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리던의 히스토리와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이끌어가는 그들의 행보에 주목할 때다.
editor Nam G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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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님 업사이클링의 시작
어떤 스타일에나 매치하기 좋아 남녀노소 불문 하고 즐겨 입는 데님 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청바지의 이면에는 환경오염이라는 불편한 진 실이 숨어 있다.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 에 따르면 청바지 한 벌을 만들 때 원단 재배부터 완성까지 물 7천L가 낭비되고 이산화탄소가 약 32.5kg 발생한다고 한다. 염색, 워싱, 가공과 후 처리까지 포함해 수많은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소비하는 데 님 한 벌이 수많은 환경문제를 불러일으키는 동 안, 이러한 생산 방식에 반기를 든 브랜드가 등 장했다. 리바이스의 빈티지 데님을 원단을 활용 해 새로운 데님을 만들어내는 리던이다. 리던은 2014년 LA에서 디자이너 션 바론과 사업가 제이 미 마주르가 탄생시킨 브랜드로, 세월이 흐르며 빈티지한 매력이 더해졌지만 더 이상 입을 수 없 는 리바이스 데님을 완전히 해체해 새로운 제품 으로 만든다. 단순히 리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바지 한 벌을 솔기까지 모두 뜯어낸 뒤 요즘 트 렌드에 맞는 스트레이트 핏이나 부츠 컷 등 다양 한 형태로 업사이클링한다. 이러한 독창적인 방 법으로 아까운 빈티지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막 고, 리바이스라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유지할 수 있게 협업하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 고 있다. 브랜드 론칭 초기에는 리바이스의 빈티
지 리던은 9만여 벌의 빈티지 리바이스를 업사이 클링하고, 1천7백만L 이상의 물을 절약했다. 린 드라 메딘, 엘사 호크스, 신디 크로퍼드 등 유행 을 선도하는 스타일 아이콘이나 더 아티코, 아미 나 무아디 같은 라이징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어느새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지속 가능하면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 는 리던의 행보가 기대된다.
낡은 소재와 현대적인 핏의 결합
리던 청바지의 핵심은 빈티지 리바이스를 완전 히 해체해 원단으로 만들고 리던만의 패턴으로 다시 재단하는 것이다. 빈티지 데님이 언제 생산 되어 어떤 사람을 거쳤는지에 상관없이 리던만 의 패턴에 따라 정확한 사이즈로 재탄생한다. 먼 저, 전문 기술자들이 리바이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는 엉덩이 부분의 포켓을 제외하고 수작 업을 통해 솔기를 하나하나 분해한다. 이 과정에 서 원단이 상하지 않도록 기계 사용을 줄이고, 장 인에 가까운 기술자들이 바느질 등 옛날 작업 방 식을 고수한다. 화학물질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 조 방식을 사용해 새로운 청바지 한 벌을 완성한 다.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수량이 한정 적이고 가격대가 높이 책정된다. 솔기를 모두 분 해한 바지는 새로운 청바지를 위한 원단이 되는 데, 여기에 리던이 재해석한 현대적이고 모던한
1, 3 레트로 무드를 담은
리던의 2020 컬렉션 이미지.
2 리던의 창립자 제이미와 션.
지 아이템을 사용한 럭셔리 데님 위주로 선보였 지만, 지금은 베스트셀링 아이템의 패턴을 적용 한 리던 자체 데님까지 라인을 확장했다. 지금까
패턴을 입힌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빈티지한 멋 이 묻어 있는 소재로 완벽하게 재단한 하이라이 즈 스키니 진, 플레어 진, 크롭트 진 등 다양한 핏
2 3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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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이 완성되는 것. 리던의 창립자 션과 제이미가 남 성용 청바지를 여성용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며 가장 공을 들인 부분 역시 핏이다. 빈티지 리바이 스 데님을 즐겨 입는 고객들이 세련되면서 편하 게 입을 수 있는 패턴을 고민했으며, 브랜드를 론 칭하기로 마음먹은 뒤 마음에 드는 첫 피스를 생 산하기까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리던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스트레치 데님이 완성되었다. 매일 입고 싶지만 내 몸에 맞는 완벽한 핏의 빈티지 리바이스 데님 을 찾기 어렵다는 고민에서 시작한 리던은 이제 켄달 제너, 시에나 밀러,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 드 등 유명 셀럽들과 디자이너들이 찾아서 입는 브랜드가 되었다.
빈티지 데님의 재발견
리던은 스스로 데님 브랜드가 아니라고 말한다. 빈티지 데님을 럭셔리 패션으로 끌어올리고 헤리 티지를 간직한 브랜드의 맥을 이으며, 지속 가능 한 패션을 이어가기 위한 운동이라고 한다. 창립 자 션과 제이미는 온라인으로 탄생한 소셜미디어 브랜드는 희소성을 지니며 익스클루시브하고 차 별화된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리던은 론칭 당 시 실험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2014년,
2백 벌의 청바지를 온라인을 통해 먼저 출시해 12 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핏이 완벽한 빈티지 데 님을 원하던 사람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 다. 힘주어 찍은 화보 사진 대신 모델이 리던의 데 님을 입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내추럴한 느낌의 룩북도 한몫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데 님에 이어 티셔츠, 스니커즈, 부츠까지 영역을 확 장했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최근 에는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원더우먼 1984〉 에서 영감을 얻어 WW84와 함께 독점 한정판 캡 슐 컬렉션 ‘RE/DONE+WW84’를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총 14개의 제품을 선보이는데, 냉 전 시대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 미국 여성들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옛것에 현대적 감성을 불어넣어 트렌디한 아이템 을 만드는 것은 리던의 전문 분야. 여기에 장인 정 신을 담은 수작업과 최첨단 절수 방식 등 고유의 생산 방식을 적용해 퀄리티를 높였다. 갤 가돗Gal Gadot과 크리스틴 위그Kristen Wiig를 포함한 출 연 배우들은 글로벌 프레스 투어 기간 동안 이 컬 렉션을 입을 예정이다. 영화 〈원더우먼〉의 기존 팬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리던을 사랑하 는 새로운 타깃층의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모션 이다. ‘RE/DONE+WW84’ 컬렉션은 영화 개봉에 맞춰 분더샵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50
REDONE • 저지 티셔츠 • 각 20만원대
데님팬츠 • 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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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SPECIAL
1
여름의 에너지와 여유로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패션·뷰티·리빙 아이템 리스트.
2
3
editor Lee Hyeyoung photographer Jung Wonyoung stylist Yu Hyu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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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IC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내추럴한 소재의
아이템이 멋스럽다.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은 라피아·라탄·우드
소재는 휴양지를 떠오르게 해 느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데일리 아이템으로는 보다 정제된 디자인을 추천한다.
4 5
1 LOUIS VUITTON OBJETS NOMADES COLLECTION 스윙 체어 • 4천만원대 2 BRUNELLO CUCINELLI • 토트백 • 2백97만원 CHANEL • 슬라이드 • 가격 미정 3 POLTRONA FRAU • 렌 사이드 테이블 • 4백34만원 4 MAISON MICHEL by BOONTHESHOP 라피아 해트 • 1백15만원 CHROME HEARTS by COLLECT • 선글라스
2백4만9천원 YUNJAC • 미네랄
베이스 틴티드 선 프로텍션 SPF 43
PA+++ • 40ml, 5만원 5 HERMÈS 버킷 백 • 7백18만원 CARRIE FORBES
by BOONTHESHOP • 슬라이드 63만원 6 (위부터) MEHRY MU
by BOONTHESHOP
백 • 93만원, 89만원, 99만원
6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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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BURBERRY • 백 • 2백39만원
BALENCIAGA • 선글라스 • 39만5천원 2 BERNARDAUD by BOONTHESHOP 접시 6pcs 세트 • 1백27만원 3 (왼쪽부터) JIMMY CHOO • 앵클부츠 • 1백68만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 펌프스 • 1백만원대
3
1
OPTICAL
여름에는 과감한 스타일에 눈길이 간다.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이 패턴 플레이. 패턴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블랙 & 화이트 컬러 아이템으로 시작해보자. 존재감 있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서머 스타일링을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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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6
7
4 (왼쪽부터) JAEGER-LECOULTRE
랑데부 나잇&데이 미디엄 • 1천4백만원대
BREGUET • 클래식 담므 9068 • 3천2백만원대 5 SERGE LUTENS • 로 다르므와즈 • 100ml 19만3천원 6 DIPTYQUE • 르 르두떼 캔들 • 220g 12만9천원 7 (위부터) MYKITA by COLLECT
선글라스 • 74만원 MAISON MARGIELA by BOONTHESHOP • 미니 백 • 1백97만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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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RADA • 점퍼 • 2백29만원
2 (왼쪽부터) GENTLE MONSTER
선글라스 • 21만5천원, 24만9천원
3 LOUIS VUITTON OBJETS NOMADES COLLECTION • 테이블 • 1억원대
2
1
3
TRANSPARENT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면 투명한 소재의 아이템이 정답이다. 글라스, 아크릴, PVC 같은 질감이 맑고 투명한 제품을 선택하면 어떤 것을 매치하는지 무엇을 담아내는지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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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6
4 DELVAUX • 토트백 • 1백97만원 5 HERMÈS • 롬브르 드 메르베이
오드퍼퓸 • 100ml, 20만7천원
6 (위부터) 53045 by CASESTUDY
스니커즈 • 60만9천원, 79만9천원
7 LOUIS VUITTON • 액세서리
케이스 • 1백만원대
7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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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AJ by ELLACONIC
스윔웨어 • 5만9천원
HERMÈS • 브레이슬릿
(왼쪽부터) 1천3백92만원
8백84만원, 7백70만원
READY
SET SWIM
심플한 디자인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패턴까지, 이번 시즌 꼭 필요한 수영복 셀렉션.
editor Cho Eunjung, Nam Gayeon photographer Jung Wonyoung(model), Hyun Kyungjun, Jeong Joseph(product) stylist Roh Kyun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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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 BURCH
31만8천원
DOLCE&GABBANA BEAUTY • 솔라 글로우
유니버셜 브론징 드롭 15g, 5만8천원대
LISA MARIE FERNANDEZ
by BOONTHESHOP
69만원
GIVENCHY
45만5천원
HERMÈS
78만원
ELLE
8만9천원
BUCCELLATI by BOONTHESHOP
1천9백50만원
VILEBREQUIN
비키니 톱 • 17만8천원
브리프 • 14만8천원
NARS • 브론징 파우더
라구나 • 8g, 5만4천원대
VILEBREQUIN • 30만8천원
BILLABONG
8만9천원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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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CHOICE
GOPRO
히어로8 블랙 • 56만9천원
핸들러 • 3만8천원 슬리브 • 2만7천원
SPYDER • 톱 • 11만9천원
브리프 • 10만9천원
VETEMENTS by BOONTHESHOP
43만원
BILLABONG • 9만8천원
LOUIS VUITTON
5백만원대
MAAJI
SWIMWEAR
by ELLACONIC
32만5천원
ELLE
10만9천원
YUNJAC • 컴포트
워터프루프 선프로텍션
SPF 50+ PA++++
40ml, 5만원
BARREL
2만9천원
MAAJI
SWIMWEAR
by ELLACONIC
비키니 톱 • 14만5천원 브리프 • 10만5천원
BILLABONG
31만9천원
DHL × CASETIFY by CASESTUDY
10만9천원
60
BILLABONG
10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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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ABONG • 웨트슈트 재킷 • 24만9천원
VINAJ by ELLACONIC • 스윔웨어 • 9만9천원 ARENA • 스노클 마스크 • 5만4천원
HUBLOT • 빅뱅 유니코 티타늄 세라믹 스포티
워치 • 2천5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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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EBREQUIN
스윔웨어 • 34만8천원
RENÉ CAOVILLA
by SHOE COLLECTION
슈즈 • 1백25만원
model Isa
makeup Lee Jiyoung nail Lee Songeun (Uni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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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SIA by BOONTHESHOP
비키니 톱 • 25만원 / 브리프 • 25만원
PRADA • 21만원
LOVE STORIES by ELLACONIC
27만5천원
LA MER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SPF 20 리미티드 에디션 12g, 15만원대
LISA MARIE FERNANDEZ by BOONTHESHOP • 63만원
MIU MIU • 41만원
HERMÈS
98만원
BILLABONG
비키니 톱 • 8만4천원
브리프 • 4만9천원
TORY BURCH • 37만8천원
MARYSIA
by BOONTHESHOP
비키니 톱 • 25만원
브리프 • 25만원
PAIN DE SUCRE by ELLACONIC
비키니 톱 • 16만5천원
브리프 • 10만5천원
ROGER VIVIER
1백51만원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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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SUMMER
ELEMENTS
풍성한 서머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단 하나만으로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줄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주얼리를 주목하자.
TANI by MINETANI
골드와 블루 레진 소재의 롱 네크리스.
네크리스 • 33만원
editor Lee Hyeyoung photographer 202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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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GA VENETA
2020 프리폴 컬렉션에서 선보인, 달팽이에게 영감을 얻은 이어링.
이어링 • 3백5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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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ARDY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존 하디의 아이코닉 클래식 체인 컬렉션.
(위부터 시계 방향) 링 • 2백59만원, 89만원, 1백49만원, 99만원,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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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와이드한 링크와 거울처럼 비치는 표면이 특징인 네크리스.
네크리스 • 8백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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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HIERI
by BOONTHESHOP
손으로 빚은 듯 러프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매력의 알리기에리 주얼리.
(위부터) 네크리스 • 39만원, 53만원, 39만원, 37만원,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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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실크를 재사용해 액세서리로 탄생시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BE MINDFUL’ 컬렉션.
(왼쪽부터) 브레이슬릿 • 각 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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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비비드한 컬러와 하우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그래픽 모티프가 돋보이는 에르메스의 뱅글.
(위부터) 뱅글 • 66만원, 65만원, 91만원, 1백만원, 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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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 STUDIO by MY BOON
자연스러운 셰이프와 언밸런스한 디자인이 독특한 이어링.
이어링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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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NESS LEE
by BOONTHESHOP
추상적인 패턴과 자연스러운 마감이 아트 피스를 연상케 하는 이어링.
이어링 •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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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태양을 대하는 자세
여름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완벽한 휴가를 즐기는 방법.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7~8월,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기 미, 잡티, 주근깨, 트러블 등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광노화, 일광 화상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 더운 여름에는 얼굴 에 땀과 피지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수분감이 뛰어나고 텍스 처가 산뜻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워터프루프 기 능을 갖췄거나 베이스 메이크업 기능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제 도 추천. 휴가 전후의 뷰티 케어도 중요한데, 물놀이 시 강한 자 외선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보습 제품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피부가 태닝되면서 얼룩덜룩해지지 않도록 각질을 제거해 피붓결을 매끈하게 만들
고, 스크럽 후에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보습제를 발라 수 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팁이다. 햇빛에는 자외선, 적 외선, 가시광선이 있는데, 이 중 자외선과 적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햇빛 때문에 생기는 노화의 원인 중 80%를 차지하는 광노화는 자외선 차단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고, 20% 를 차지하는 적외선에 의한 열 노화는 쿨링 케어로 예방할 수 있 다. 피부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기질 단백질의 생성이 증가해 피부 탄력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 쿨 링 제품을 사용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방법. 바캉스 전후 뷰티 케어와 선 케어를 꼼꼼히 해 여름의 흔적을 깨 끗하게 지워보자.
editor Nam G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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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보습과 자외선 차단 동시에 하기
발림성이 좋고 수분감이 충분한 보디 전용 자외선 차단제는 더운 여름에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돼 제격이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핸드크림도 데일리로 사용할 것.
• •
SISLEY • 쉬뻬 쑤엥 쏠레르 실키 바디 크림 SPF 30 • 200ml, 18만원 CLÉ DE PEAU BEAUTÉ • 크렘므 뿌르 레멩 • 75ml, 9만8천원대
Ha ir
자외선으로부터 모발 손상 보호하기
두피 역시 얼굴과 같은 피부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두피와 모발에는 끈적임이 적은 스프레이나 에센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보호하는 것이 좋다.
ORIBE by LA PERVA •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 • 100ml, 6만3천원 HAIR RITUEL by SISLEY • 프로텍티브 헤어 플루이드 • 150ml, 10만5천원
AVEDA • 썬 케어 프로텍티브 헤어 베일 • 100ml, 3만8천원
Lip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입술은 피지샘이나 땀샘이 없기 때문에
얼굴 혹은 보디에 사용하는 제품과 다른 것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추천.
EVE ROM by LA PERVA • 키스믹스 데뮤어 • 7ml, 3만7천원 FRESH • 슈가 코랄 립 트리트먼트 • 4.3g, 3만6천원대
LE LABO • 립밤 • 15ml, 1만9천원대
F ace
산뜻한 워터프루프 선스크린 바르기
백탁 현상이 적고, 위에 메이크업 제품을 덧발라도 밀리거나 뭉치지 않는 가벼운 제형이 좋다. 물놀이에도
지워지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기능은 필수다.
SHISEIDO • 하이드로 BB 컴팩트 포 스포츠 SPF 50+ PA+++ • 12g, 5만6천원대
YUNJAC • 컴포트 워터프루프 선프로텍션 • 40ml, 5만원
LA MER • UV 프로텍팅 플루이드 SPF 50 PA+++ • 50ml, 15만5천원대
75
A Ē SOP 프로텍티브 바디로션 SPF 50 PA+++ 150ml, 4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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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휴가 가기 전 필수 케어
BEFORE ENJOYING THE SUN
각질 제거로 균일한 피붓결 만들기
1 BEIGIC by CHICOR • 오가닉 커피빈 파우더가 각질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코렉팅 페이셜 스크럽 • 70ml, 3만8천원 2 THREE • 촉촉한 젤 타입 텍스처로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젠틀 너리싱 스크럽 • 120g, 6만3천원
3 CLÉ DE PEAU BEAUTÉ • 천연 유래 클레이가 피지를 흡착하고 모공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고마쥬 아질 네뚜와이앙뜨 • 70ml, 7만5천원대
4 HUXLEY by CHICOR • 모로코 가슬 클레이가 노폐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클레이 마스크 밸런스 블렌드 • 120g, 2만8천원
1
2
3 4
셀프 제모와 보디 슬리밍 케어
1 ALQVIMIA by LA PERVA • 마사지하듯 바르면 보습과 보디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쉐이프 바디 엘릭시르 • 200ml, 11만5천원
2 SISLEY •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일시적으로 개선해 탄력 있는 보디라인으로 가꾸는 셀룰리노브 • 200ml, 25만원 3 SILK’N by CHICOR •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활용도를 높인 가정용 제모 기기 쥬얼 • 39만원
4 TRIA BEAUTY by CHICOR • 5단계 강도 조절이 가능하고 넓은 부위부터
좁은 부위까지 제모할 수 있는 트리아 플러스 4X • 5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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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케어
1 YSL BEAUTY • 피부 톤과 주름을 케어해 피붓결을 매끈하게 하는 퓨어샷 나이트 리부트 세럼 • 30ml, 11만4천원대 2 CHANTECAILLE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생기 있게 가꾸는 래디언스
엘릭서 • 30ml, 30만6천원 3 ONOMA by CHICOR • PHA 성분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케어해 부스팅 효과를 높이는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
150ml, 3만2천원 4 CLARINS • 오일층과 수분층으로 구성돼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주는 하이드라-에센셜 인텐시브 바이-페이즈 세럼 • 50ml, 10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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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흔적을 지우는 애프터 케어
FOR SUN - DAMAGED SKIN
칙칙한 피부 톤을 밝히는 브라이트닝 케어
1 EST Ē E LAUDER • 멜라닌 색소침착을 방지하고 광채
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퍼펙셔니스트 프로 래피드 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 50ml, 16만5천원 2 EISENBERG by LA PERVA • 에멀션 타입의 마스크로 피부에 광채를
부여하는 퍼밍 리모델링 마스크 • 75ml, 12만9천원
3 DECORTÉ • 기미, 잡티, 다크 스폿을 개선해 피부 톤을
화사하게 하는 화이트로지스트 브라이트닝 코렉팅 세럼 위드 코직 애씨드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 • 60ml, 21만원대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 & 수딩 케어
1 RENE FURTERER by CHICOR • 자외선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두피를 시원하게 하는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샴푸 • 200ml, 2만6천원 2 GARANCIA by LA PERVA • 눈가에 쿨링 효과를 주는 롤러가 내장된 #팬텀의 눈물:아이 세럼 • 10ml, 5만3천원 3 KLAVUU by CHICOR • 피부 진정과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인 그린 펄세이션 티트리 케어 바디 스프레이 • 100ml, 1만3천원 4 CHANEL • 붉고 건조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크리미한 밤 텍스처의 이드라 뷰티 까멜리아 리페어 마스크 • 50ml, 9만5천원 5 LA MER •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에센스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트리트먼트 로션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 6매, 20만2천원대
3
1 2 3
피로를 해소해줄 릴랙싱 케어
1 DIPTYQUE • 피부에 닿으면 로션 제형으로 변해
마사지하며 바를 수 있는 고체 타입의 인퓨즈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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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 • 22g, 8만3천원 2 AVEDA • 입욕 시 사용하거나
베갯잇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싱귤러노트 • 30ml, 2만7천원
3 THREE • 오리엔탈 그린 시트러스 향의 에센셜 오일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밸런싱 SQ 오일 R • 30ml, 15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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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SELF INSTANT TANNING
햇볕에 그을린 듯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태닝 효과를 주는 페이스 & 보디 메이크업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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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피부 톤을 만드는 브론저
피부 톤이 밝거나 브론저를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블러셔 겸용 제품을 선택하자. 톤 다운된 스킨 컬러에 붉은 기를 더해 피부 톤에 내 혈색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1 GUERLAIN • 2020 기프팅 에디션 테라코타
브라질리언 비치 • 21g, 9만8천원
펄 피그먼트로 화려한 브론징 효과
시원한 브론즈 아이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메탈릭 텍스처의 골드 섀도를 추천한다. 베이스 컬러를 눈가에 넓게 펴 바른 뒤 펄 피그먼트를 레이어링하는 것이 방법.
2 TOM FORD BEAUTY • 크림 앤 파우더 아이 컬러
네이키드 브론즈 • 7ml+2.2g, 6만5천원
오일 텍스처로 글로 스킨 연출
촉촉하게 스며드는 시머링 오일을 보디
전체에 바르면 은은하게 반짝이면서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향이 없는 보디 로션과 섞어 사용하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3 EST Ē E LAUDER • 브론즈 가데스 쉬머링 오일
포 헤어 앤 바디 • 50ml, 5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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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골드 메이크업
쉽고 간편하게 펴 바르기 좋고 주름에 끼지 않는 크림 섀도로 눈가 음영과 브론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물과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텍스처를 선택할 것.
4 BOBBI BROWN • 롱웨어 크림 섀도우 스틱
#9 골든 브론즈 • 1.6g, 4만5천원대
셰이딩 효과를 더하는 브론징 파우더
브러시를 사용해 관자놀이부터 광대뼈 쪽으로 U자를 그리며 블렌딩하고, 입술 아래턱에 U자로 터치한다. 콧등에 가로로 한번 더 터치하면 얼굴 윤곽을 살리면서 태닝한 효과를 줄 수 있다.
5 HOURGLASS • 앰비언트 브론저 래디언트
11g, 6만9천원
태닝 효과를 주는 시머 파우더
5
입자가 고운 브론징 파우더를 둥근 파우더 브러시에 묻혀 빠르게 블렌딩해야 얼룩이 지지 않는다. 붉은 톤, 골드 톤, 옐로 톤이 적절히 섞인 브론징 파우더가 적격. 6 NARS • 파라다이스 파운드 브론징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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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 6만5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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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ISSUE
ROMANCE in FLORAL
로열패밀리의 기품을 닮은 하이엔드 퍼퓸 브랜드 펜할리곤스. 다양한 매력을 지닌 플로럴 라인을 소개한다.
영국 왕실 로열패밀리가 사랑한 향수
펜할리곤스는 1870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1백50년 이상 전통을 이어왔다. 창립자 윌리엄 펜할리곤스는 런던에 퍼퓸 하우스를 설립한 뒤, 1872년 첫 향수 ‘하맘 부케’를 출시했다. “향수는 후각으로 감성을 전달한다”는 말처럼 그는 일상의 순간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인 퍼퓨머리 방식, 창의적인 스토리 와 영국식 위트를 녹여내 영국 왕실에서 3개의 로열 워런티를 받았다. 왕실 조달 허가증(Royal Warrants of Appointment)은 영국 왕실이 최소 5년 이 상 사용해온 제품이나 생산자에게 부여하는 영예로운 증서. 펜할리곤스의 향수는 총 네 가지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의 클래식함을 담은 헤리 티지 컬렉션, 펜할리곤스를 대표하는 향으로 구성된 시그너처 컬렉션, 비단 과 향신료, 목재 등 19세기 런던 항구를 가득 채운 무역품에서 영감을 얻은 트레이드 루트 컬렉션, 영국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소설 속 가상 인물인 로드 조지와 그의 주변 인물을 향으로 표현한 포트레이트 컬렉션까지, 영국 의 전통과 현재를 담은 향수 컬렉션을 선보인다.
펜할리곤스가 전하는 다양한 플로럴 셀렉션
이번 여름, 각각의 매력을 지닌 세 가지 플로럴 향수를 제안한다. 헤리지티 컬렉션의 ‘피오니브’는 한여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원에 핀 이슬 맺 힌 장미를 연상시킨다. 제비꽃잎의 감각적인 향으로 시작해 코끝을 간지럽 히는 우아한 작약과 달콤한 불가리안 로즈의 향기가 풍성하게 퍼지고, 베티 베르와 머스크로 마무리되는 경쾌한 플로럴 우디 계열 향수다. 시그너처 컬 렉션의 ‘엘리자베단 로즈’는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한 향수로도 잘 알려져 있 다. 상큼한 제라늄과 탄산처럼 톡 쏘는 듯한 알데히드의 강렬한 첫인상으로 시작해 캐모마일을 가미한 독특한 향취를 선사한다. 머스크와 앰버를 더한 가벼운 플로럴 프루티 계열 향수로 매일 사용하기 좋다. 올해 시그너처 컬렉 션에 새롭게 추가된 플로럴 머스크 향수 ‘더 페이버릿’에도 주목할 것. 만다 린과 제비꽃잎, 베르가모트의 밝은 에너지에서 삼박 재스민과 미모사, 아이 리스의 풍성하고 우아한 향으로 이어진다. 뒤이어 샌들우드와 머스크, 앰버 가 진한 향취를 남겨 부드러우며 자신감 넘치는 여성에게 잘 어울린다.
(왼쪽부터) 엘리자베단 로즈 • 100ml, 27만원
더 페이버릿 • 100ml, 27만원 피오니브 • 100ml,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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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SAFETY GUARD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내 몸을 스스로 지키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그 핵심 중 하나가 바로 ‘마스크’. 꼭 알아두면 좋은 마스크 선택법과 관리법 등을 알아본다.
자칫 실수하기 쉬운 마스크 사용법
KF 마스크 선택법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마크가 있다. KF는 ‘Korea Filter’ 의 약자다. KF80은 0.6㎛ 입자를 80% 이상,
햇빛에 충분히 말린 후 재사용
썼던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거나 아무렇게나 방치 하면 절대 안 된다. 환기가 되는 깨끗한 곳에 ‘걸 어서’ 충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한다. 살균 효과
•
•
•
마스크를 벗을 때는 끈만
잡는 게 좋다. 끈 외의 부분을 만졌다면 반드시 손을 씻는다.
실외보다 실내에 들어갈 때 더욱 주의해 마스크를
착용한다. 회사나 음식점 등 실내로 들어갈 때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실내에서는 사람 간 간격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철저하게 마스크를 써야 한다.
너무 덥고 숨이 차면 잠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마스크를 무조건 써야만
한다고 생각해 운동할 때도 계속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숨 쉬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사람 간격이 2m 이상인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마신다.
KF94와 KF99는 0.4㎛ 입자를 각각 94%, 99% 차단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입자를 잘 차단한다 고 보면 된다. 마스크 안에는 정전기를 발생시켜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정전기 필터(MB 필터)가 개당 약 40g 들었다. KF99, KF94 마스크는 코로 나19 의심자를 돌볼 때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수치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 이다. KF80 마스크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종사하거나, 당뇨병· 만성폐질환·만성간질환, 암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2m 이내에 다 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에 권장한다.
환기되는 곳에서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의료진이 수술 시 등에 착용하는 얇은 일회용 마 스크인 덴털 마스크는 안쪽에 필터가 있고 겉면 은 방수 처리돼 있다. 하지만 얼굴에 밀착되지 않 아 비말 전파 외에는 막기 어렵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최근 이슈가 된 비말 차단용 마스크 는 덴털 마스크와 사실상 같은 마스크다. 식약처 인증을 받을 때도 같은 성능 시험을 거친다. 날씨 가 더워지며 시중에 검증받지 않은 일회용 부직 포 마스크가 유통돼, 식약처가 일정 수준의 성능 을 갖춘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인증 항목을 새로 만 든 것이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는 ‘KF’가 아닌 ‘AD’ 마크가 붙는다. ‘Anti Droplet’의 약자로 ‘미 세한 침방울 차단’이라는 뜻이다. 둥근형과 직사 각형 두 가지로 성능은 KF 마스크의 55~80% 수 준이다.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는 정전기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마스크다. 일반 면 마스크는 필터 끼우기가 어려우니 참고할 것. 면 마스크 안에 정 전기 필터를 덧대어 사용할 때는 최대한 면 마스 크 크기에 맞는 필터를 넣는 것이 안전하다.
가 있는 햇빛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헤어드라 이어로 마스크를 말리거나 전자레인지, 알코올 로 소독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마스크가 뜨거워지면서 필터가 녹을 수 있다. 필터가 있는 면 마스크는 필터를 낀 채 빨 면 안 되고, 마스크가 젖었을 때는 새 정전기 필터 로 교체해야 한다. 최근 재사용 이슈로 인해 UVC 마스크 살균기도 출시되고 있다. 세균을 죽이는 자외선 UVC 파장을 이용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 는 방식이다. 최대 99.9%의 살균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각종 살균기 아이템에 적용된다.
세정력을 높이는 손 세정 노하우
마스크 착용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 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체 및 액체 비누 → 손소독제 → 물티슈 → 흐 르는 물 30초 → 흐르는 물 15초 순으로 세균 제 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누나 손소독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 장 좋고, 그러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흐르는 물이 나 물티슈로 30초 이상 손을 닦는다. 미국질병통 제예방센터(CDC)는 눈에 보이는 오염 물질이 없 을 때만 알코올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오염 물질 이 있다면 비누를 사용해 씻길 권장한다. 손을 씻 고 핸드 드라이어로 말릴 때는 손을 비비지 않는 게 좋다. 국내 한 대학의 연구팀이 자연 건조, 종 이 타월 건조, 손을 비비지 않고 핸드 드라이어 사용, 손을 비비면서 핸드 드라이어 사용, 네 가 지 방법으로 실험했다. 그 결과, 앞의 세 가지는 손 씻기 후 세균 수가 줄었지만, 핸드 드라이어로 손을 비비면서 말린 그룹은 세균 수가 증가했다. 손을 비비면 모낭에서 피부 표면으로 세균이 이 동해 충분한 세정·소독 효과를 얻지 못한다고 연 구팀은 분석했다.
writer Lee Haena 〈헬스조선〉 의학 전문 기자 editor Kwon Youjin photographer Hyun Kyungjun, Jeong Joseph illustrator Kim Jay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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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추천 위생 케어 아이템
마스크부터 손세정제, 스마트 살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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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POQ • 무색무취 살균 탈취제 • 7천9백원 2 SKIN & AIR • 퓨리파잉 미스트 • 4천5백원 3 VAUZEN • 전해수기 • 39만원
4 PILOPLA • 손세정제 젤 • 5천원 5 AEUR • KF94 마스크 • 1천9백80원 6 WELKEEPS • 언택트라이트 마스크 • 3천원대 7 BAN BOSSY • 면 필터 마스크 • 9천원 8 I LOVE HUB • 패션 벨브 마스크 • 각 1만9천원 9 GAZE by GAZESHOP • UVC 휴대용 마스크 살균기 • 5만9천원 10 NOVAERUS • 공기 살균기 • 3백만원대
11 GAZE by GAZESHOP • UVC 스마트폰 살균기 • 7만9천원 12 MY BOON • 체크 패턴 마스크 • 각 3만2천원 13 GAZE by GAZESHOP • 마스크 항균 보관 케이스 • 3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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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마스크 시대의 뷰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지금, 마스크 안팎의 메이크업과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방법까지 달라져야 한다.
(왼쪽부터) CHANTECAILLE • 24시간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 1.2g, 4만원 THREE • 인더스트럭터블 아이라이너 • 0.5ml, 3만9천원 SHISEIDO
임페리얼래쉬 마스카라잉크 워터프루프 • 8.5g
3만9천원대 M AKE UP FOR EVER •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펜슬 • 0.5g, 3만원 CHANEL • 르 볼륨
스트레치 엑스트렘 • 6g, 4만5천원
editor Nam Gayeon photographer Jung Wo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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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나거나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
LONG LASTING MAK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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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면서 절제된 아이 메이크업
EDGE EYES
인상을 또렷하게 만드는 브로 메이크업
눈썹이 지워지지 않고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파우더로 유분기를 제거한다. 펜슬 타입으로 모양을 잡고 파우더로 마무리하거나, 젤 타입 브로 마스카라로 고정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1 BENEFIT • 0.147cm의 얇은 심으로 세밀한 브로 연출이 가능한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 • 0.08g, 3만8천원 2 MAKE UP FOR EVER • 젤 타입의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물과 땀, 유분에 강한 아쿠아 브로우 • 7ml, 3만2천원
3 SHU UEMURA • 물과 땀에 번지지 않고 눈썹 결을 한 올 한 올 살려주는 쿠시 브로우 • 3ml, 3만6천원대 4 CHICOR •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는 슈퍼 내츄럴 아이브로우 펜슬 • 0.2g, 1만2천원
묻어나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
마스크에 파운데이션이 묻어나지 않도록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최소한의 스폿만 커버한다. 유분이 많은 피부라면 마스크를 쓰기 전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파우더로 메이크업을 고정한다. 1 EST Ē E LAUDER • 실키한 텍스처로 피니시 파우더로 사용해도 좋은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 • 12g, 7만원대 2 M·A·C • 여름철
비와 땀에도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는 프로 롱웨어 너리싱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 • 25ml, 5만3천원대 3 DIOR • 미세 파우더가 피붓결을 매끈하게
하고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디올 포에버 24H 웨어 스킨-케어링 파운데이션 SPF
35/PA+++ • 30ml, 7만7천원대 4 MAKE UP FOR EVER • 모공과 요철을
메우고 보송한 피붓결을 유지하는 UHD 프레스드 파우더 • 6.2g, 5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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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를 깊어 보이게 하는 음영 섀도
마스크를 쓰면 눈만 보이기 때문에 많은 컬러를 사용하거나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하면 인상이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음영 섀도를 사용하거나 밝은 펄 섀도를 눈두덩 중앙에 발라 포인트를 줄 것. 1 CLÉ DE PEAU BEAUTÉ • 크림 타입의 음영 섀도로 눈가에 잘 밀착되는 크림 아이 컬러 솔로 • 2g, 6만원대 2 LAURA MERCIER • 눈두덩에 부드럽게 발리는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 매트 진저 • 1.64g, 4만1천원대 3 VIDIVICI • 은은한 펄감이 있는 음영
컬러로 활용도가 높은 엑셀랑스쿼드 아이섀도우 50 • 1.5g×4, 6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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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속에서도 발색과 보습 유지
입술 피부는 얇기 때문에 마스크와 자주 닿으면 각질이 생기거나 틀 수 있다. 리치한 립밤을 발라 입술을 보호하고, 발색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매트한 립 래커나 벨벳 틴트가 적격이다.
1 YSL BEAUTY • 지속력이 뛰어난 자연스러운 MLBB 컬러의 따뚜아쥬 꾸뛰르 N°39 아웃랜디시 누드 • 6ml, 4만6천원 2 EVE ROM by LA PERVA • 입술을 촉촉하게 하고 광택을 부여하는 키스 믹스 치키 • 7ml, 3만7천원 3 JO MALONE LONDON • 건조해서 갈라진 입술을 보호하는 비타민 E 립 컨디셔너 • 1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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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8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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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정하는
GENTLE CLEANSING
과도한 세안은 피부에 이로운 세포 간 지질, 천연 보습 인자, 피부 상재균까지 씻어낼 수 있다. 클렌징 밀크나 오일로 부드럽게 1차 세안한 뒤 약산성 클렌저로 마무리할 것.
(위부터) EVE LO M by LA PERVA • 젤 밤 클렌저 • 100ml, 9만3천원 YUNJAC • 전초 젤 클렌저 • 120ml, 3만5천원 THREE • 에이밍
클렌징 밤 • 85g, 6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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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CALMING & SOOTHING
마스크로 피부가 예민하고 붉어졌다면 진정 케어에 신경 써야 한 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는 향료나 알코올 성분이 없는 토너를
사용해 피부 pH를 맞춰줄 것. 이때 자극을 줄이기 위해 화장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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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것보다 손바닥으로 흡수시키듯 바르는 것이 좋다. 마스 크와 마찰되어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는 진정 성분을 함유한 수딩 세럼이나 히알루론산 앰풀 등 고보습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충분 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1 ONOMA by CHICOR •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레드니스 릴리버 에센스 • 35ml, 4만2천원 2 DARPHIN •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인트랄 레드니스 릴리프 수딩 세럼 • 30ml, 8만5천원 3 ESTHEDERM by CHICOR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알코올 프리 카밍 로션 • 200ml, 3만8천원 4 YUNJAC • 워터리
제형의 백년초 & 우질두 수분 진정 트리트먼트 토너 • 150ml, 4만5천원대
VIDIVICI •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 120ml, 3만3천원
수분을 채워 피부를 회복시키는
MOIST & FIRMING
피부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랐다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로 션이나 크림 등을 발라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세 라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센텔라아시아티카, 마데카 식애시드 등 수분 공급과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마스크가 자주 마찰하면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 에, 피부에 영양감을 부여해 탄탄하게 가꾸는 크림이나 수시로 뿌 리기 좋은 미스트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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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랄리아 슬리핑 마스크 • 75ml, 10만8천원 2 FRESH •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블랙티 퍼밍 코르셋 크림 • 50ml, 14만5천원대 3 LA MER • 해초 발효 원액을 함유해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미스트 • 100ml, 11만2천원대 4 THE ORDINARY by CHICOR •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히알루로닉 애시드 2% + B5 • 60ml, 1만2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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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NTA MARIA NOVELLA 밤사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나이트 크림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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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S
Men’s
SUMMER
WARDROBE
일과 휴식 모두 완벽한 스타일을 놓칠 수 없는 남성을 위한 서머 스타일을 제안한다.
HUBLOT
빅뱅 인테그랄 티타늄
2천9백만원대
editor Lee Hyeyoung photographer Lee Jonghoon, Choi Mikyung, Kim Jungheun stylist Park J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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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출장에는 구김이 적은
소재를 사용하고,
전용 파우치가 있는
트래블용 재킷을
선택하면 관리가 쉽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RIMOWA • 트렁크 • 1백만원대 ERMENEGILDO ZEGNA • 재킷 • 3백59만원 BROOKS BROTHERS • 셔츠 • 17만9천원
MEMENTOMORI by MEN’S FURNISHINGS • 타이 • 8만3천원 BERLUTI • 슈즈 • 2백67만원 / 파우치 • 1백20만원
CHURCH’S • 휴대용 구둣주걱 • 13만원 BLESS COSMETICS by BOONTHESHOP CLASSIC • 포마드 • 2만7천원 BROOKS BROTHERS • 팬츠 •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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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S
BUSINESS STYLE
여름철 비즈니스 스타일의 관건은 소재다. 리넨, 시어서커, 서머 코튼 같은 여름 소재
아이템을 선택하면 쾌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여름 스타일링의 필수, 리넨 슈트
GENTLE LINEN SUIT
무더운 여름철 슈트를 입어야 하는 자리라면 리넨 소재만 한 것이 없다. 통기성이 우수해 땀 배출과 흡수에 용이하기 때문. 라이트 그레이 같은 밝은 컬러를 선택해 더워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부터)
BRUNELLO CUCINELLI • 재킷 • 4백37만원 / 팬츠 • 1백67만원 BOONTHESHOP CAMICIE • 셔츠 • 35만원
LARDINI • 타이 • 21만원 ROSI COLLECTION by MAN ON THE BOON • 포켓 스퀘어 • 8만9천원 MAGNANNI by BOONTHESHOP CLASSIC • 슈즈 • 49만원 BERLUTI • 벨트 • 97만원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서머 코튼 재킷
SMART COTTON JACKET
여름철에 즐기는 서머 코튼 재킷은 여름은 물론 간절기까지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 등을 가미한 디자인은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캐주얼한 분위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위부터)
MONTEDORO by SLOWEAR • 재킷 • 1백9만원 BROOKS BROTHERS • 셔츠 • 14만9천원
LORO PIANA • 팬츠 • 83만원 CHURCH’S • 슈즈 • 8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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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ZANELLA by MAN ON THE BOON • 49만원
PT TORINO by BOONTHESHOP CLASSIC • 53만원 INCOTEX by SLOWEAR •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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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S
(왼쪽부터)
LORO PIANA • 94만원
FEDELI by BOONTHESHOP
CLASSIC • 68만원 BRIONI • 78만원 MAN ON THE BOON • 17만7천원 GIANNETTO PORTOFINO
by BOONTHESHOP CLASSIC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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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 1백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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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S
(위부터 시계 방향) BOTTEGA VENETA • 79만원 CHURCH’S • 74만원 HERMÈS • 1백5만원 RIMOWA • 1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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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FF STYLE
여름 바캉스 시즌에는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스테디 아이템을 주목하자.
리넨, 서머 니트, 에스파드류 같은 서머 아이템으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즐겨보자.
여유로운 무드를 연출하는 니트 셔츠
CHILL OUT WITH SUMMER KNIT
오픈칼라 스타일의 니트 셔츠는 톱과 카디건 등 어떤 것과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스트라이프 패턴 리넨 팬츠와 연출하면 휴가지에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위부터)
LARDINI • 톱 • 53만원 / 스카프 • 21만원 REISS • 팬츠 • 25만9천원 CHURCH’S • 샌들 • 77만원 OLIVER PEOPLES by COLLECT • 선글라스 • 51만3천원
경쾌한 서머 스타일을 위한 컬러 쇼츠
RELAXED TIME
IN COLOR SHORTS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컬러풀한 아이템이 빛을 발한다.
한 가지 아이템에 컬러 포인트를 주고, 에스파드류 슈즈 등을 매치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위부터)
HERMÈS • 셔츠 • 82만원 BRIONI • 티셔츠 • 78만원
FEDELI by BOONTHESHOP CLASSIC • 쇼츠 • 58만원 TOD’S • 슈즈 • 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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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S
POINT
테리 코튼 소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쉽게 말릴 수 있어
여름휴가 시 제격이다.
(위부터)
HERMÈS • 백 • 7백5만원 BROOKS BROTHERS • 셔츠 • 11만5천원 HERMÈS • 모자 • 53만원 WHEELERS . V by BOONTHESHOP CLASSIC • 폴로셔츠 • 29만원 PRADA • 선글라스 • 36만원 BRIONI • 스윔 팬츠 • 95만원 TOD’S • 샌들 • 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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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THOM BROWNE • 1백95만원 INCOTEX by SLOWEAR • 37만원 BRIONI • 82만원
PT TORINO by BOONTHESHOP CLASSIC •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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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S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GLANSHIRT by SLOWEAR • 33만원
PAUL SMITH • 69만원 BOTTEGA VENETA • 1백35만원 BRIONI • 88만원 REISS • 17만5천원 LARDINI • 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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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AUDEMARS PIGUET •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 단조카본 • 4천9백만원대
BLANCPAIN • 피프티 패텀즈 바티스카프 • 1천3백만원대 HUBLOT • 빅뱅 유니코 티타늄 세라믹 • 2천6백만원대 PANERAI • 루미노르 요트 챌린지 • 1천9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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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FOCUS ON
THE MOMENT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전문가 못지않은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그래퍼가 알려주는 카메라 선택법과 사진 잘 찍는 노하우, 브랜드별 대표 카메라까지. 일상과 여행을 위한 카메라 셀렉션.
최적의 카메라 선택 기준
카메라를 고르는 기준은 간단하다. 사용법이 편리한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 필름 카메라는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이 조작이 간단하다. 디지털카 메라의 경우 간단한 기능의 콤팩트 카메라부터 각종 촬영을 위한 렌즈 교체 형 카메라 등 다양한데, 시대를 대표하는 카메라 모델의 기능과 촬영한 사진 등을 검색해보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카메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LEICA • CL • W13.1×D4.5×H7.8cm • 3백64만원(보디 기준)
포토그래퍼가 말하는 사진 잘 찍는 노하우
사진의 퀄리티는 어떤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사진 을 낚시에 비유하면 ‘손맛’이 중요하다. 손에 익은 카메라와 렌즈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만큼 많이 찍어본다면 사진의 퀄리티는 높아질 수밖 에 없다. 광량이 충분한 환경에서 손에 익은 카메라로 사물을 포착하면 꽤나 근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ditor Jeong D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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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동 방식의 클래식 필름 카메라
• 금속 제어장치가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 손상을 최소화
• 최상의 뷰파인더를 탑재해 어둡고 콘트라스트가 강한 풍경에서도 정확한 포커싱으로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사진 제공
• 극강의 추위에서 작동 테스트를 마치고 정밀한 조립 프로세서를 거쳐 완성된 튼튼한 보디로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 가능
LEICA • MP • W13.8×D3.8×H7.7cm • 6백52만원(보디 기준)
아날로그 카메라보다 조용한 셔터음 기능의 디지털카메라
•
터치 기능이 있는 최초의
라이카 M 카메라로 빠른 초점 위치 조절 및 플레이 모드에서도 편리한 사진 탐색 가능
• 기존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디지털 레벨 게이지를 탑재해
촬영 시 더욱 정확한 가이드 제공
• 빛을 활용하는 센서가
저조도에서도 섬세하고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 재현
LEICA • M10-P WHITE
W13.9×D3.85×H8cm 2천30만원(보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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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기술로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약 2,010만 화소의 고감도 화질 제공
• 신개발 자동 포커스 센서로 얼굴은 물론 머리까지 검출해 추적이 어려운 찰나의 순간에도 정확히 피사체 포착 • 4K의 높은 해상력으로 고화질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2개의 메모리 카드 슬롯을 장착해 안정적인 촬영 가능
CANON • EOS-1D X Mark III • W15.8×D8.26×H16.76cm • 8백69만9천원(보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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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피사체 추적 성능이 뛰어난 디지털카메라
• 계조 및 색조를 설정할 수 있는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기능으로 피사체 추적 성능 향상
• 줌 조작 시 초점 이동과 포커스를 바꾸는 화각 변동을 억제하는 시네마 렌즈를 탑재해 조리개 정밀 조정 및 동영상 품질 향상
• 조작이 편리한 터치스크린 패널과 이전 모델보다 높은 콘트라스트, 보다 넓은 화각 제공으로 직관적인 조작 가능
FUJIFILM • X-T3 • W13.25×D5.88×H9.28cm
1백89만9천원(보디 기준)
무소음 촬영 모드에서 초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 실내 공연장 등 정숙함이 요구되는 곳에서 무소음·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조명의 깜빡임을 방지해 노출과 색상의 불일치 최소화 • 약 2,420만 화소 풀프레임과 새롭게 개발한 이미지 센서가 화질의
노이즈를 감소시켜 모든 이미지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표현
• 수평·수직 보정, 망원렌즈 기울어짐 보정 등 다섯 가지 유형의 흔들림을
억제해 정확하게 초점을 맞춰 선명한 이미지 제공 SONY • ILCE-7M3 • W12.69×D6.27×H9.56cm
2백49만9천원(보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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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초당 30프레임 촬영으로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는 미러리스 카메라
• 영하 10℃의 낮은 온도, 습한 기후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필링 처리로 방진·방습 기능 강화
• 표준 모드에서 2백90매, 절전 모드에서 약 1천 매까지
촬영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장착
• 컬러 보정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컨트롤 기술을 도입해 섬세한 그러데이션 컬러를 재현하는 동시에 디테일을 정확하게 살려주는 효과
PANASONIC • DC-G95GD-K
W13.4×D7.74×H9.35cm • 1백14만9천원(보디 기준)
휴대하기 편한 소형·경량 보디 미러리스 카메라
• 견고한 금속 소재로 이루어진 약 450g의 경량
보디로 휴대 및 편리성 강화
• 조작 버튼과 다이얼을 보디 윗면과 뒷면
오른쪽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한 손으로도 터치 조작 및 셀프 촬영 가능
•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의 설정을 메뉴화해 효율적인 촬영 가능, 눈을 떼지 않은 채 설정 변경 가능한 전자식 뷰파인더로 효율성 극대화 NIKON • Z50 • W12.65×D6×H9.35cm • 1백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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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100만 화소의 초고화소 풀프레임 카메라
• 기존 일반 촬영과는 다른 총 16번의 픽셀 시프트 멀티 촬영 기능으로 고정밀 이미지 완성
• 고성능 자동 포커스 알고리즘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초점 기능을 우선시해 최대한 많은 빛으로 정밀한 이미지 제공
• 풍부한 해상력을 바탕으로 장거리 촬영 및 최대 68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정교한 디테일까지 포착
SONY • ILCE-7RM4 • W12.89×D7.75×H9.64cm • 4백29만9천원(보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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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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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물을 마시다
“어디라도 괜찮다! 어디라도 괜찮다! / 이 세상 밖이기만 하다면!” 술 한잔과 함께 우리는 언제든 바깥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writer Jang Eunsu 출판편집인, 문학평론가
오래전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 일이다. 1990년대 중반, 유럽 첫 출장길이다. 빠르게 일을 치르고 나니, 하루 반나절짜리 파리 여행자가 되었다. 소르본대 학 근처 숙소를 나와 아침 일찍 뤽상부르공원 산책에 나선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와 코제트가 만나서 눈이 맞은 곳이다. “운명은 신 비롭고 숙명적인 참을성을 발휘하며 서서히 두 남녀를 서로 접근시켰다. 비바 람 몰아치는 정열의 전기를 가득 싣고 잔뜩 번민하는 두 존재를, 벼락을 담은 두 구름처럼 사랑을 품고 있고, 그 구름들이 서로 접근해 번개 속에서 한데 섞 이듯 하나의 눈길 속에 서로 섞일 그 두 영혼을.”
사랑할 사람은 어차피 사랑하게 되어 있음을, 번개처럼 내려앉는 사랑의 충격보다 진정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두 사람은 내면의 어둠 속에서 깨닫는 다. 사랑의 불꽃이 튈 때마다 서로의 눈길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환해졌던 것 이다. “뤽상부르는 참으로 즐거운 공원이에요.” 마리우스에게 아직 한마디 말 조차 붙여보지 못했지만, 코제트는 아버지 장 발장에게 더할 수 없는 행복감 을 표현한다. “뤽상부르에 자주 오고 싶어요, 아버지!” 은밀한 욕구가 춤을 추 고, 건강한 갈망이 타오른다. 세상 모든 이들이 뤽상부르공원을 자신과 똑같 이 ‘행복의 장소’로 느껴야 한다는 듯, 코제트는 달콤하게 귓가에 속삭인다. 문文은 본래 ‘무늬’라는 뜻이다. 인물에 새기면 문신이 되고, 장소에 붙으 면 추억이 된다. 문학은 인간의 정체를 바꾸고 장소의 기억을 혁신한다. 공원 한쪽 벤치에 앉아 어찌 사랑을 떠올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곳의 여주인이 공원을 조성한 왕비 마리 드 메디치에서 평민 코제트로 바뀌는 순간이다. 프 랑스 혁명은 왕가의 피로 시작해 문학의 먹물로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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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번개가 혀에 닿는 듯한 충격을 받다
뤽상부르공원에서 생미셸 거리를 걸어서 노트르담대성당 쪽으로 가 는 도중, 내 삶의 한 줄기도 영원히 바뀐다. 팡테옹 국립묘지 부근 어 느 골목에서 길거리 카페를 만난다. 갓 구운 크루아상이 맛있어 보이 기에 커피와 함께 먹으려고 카페에 들어선다. 주인의 입 모양을 몇 번 따라 한 끝에 빵과 까흐피(?)를 힘겹게 주문하자 갑자기 목이 탄 다. 식당에서 돈 주고 물을 사는 게 익숙지 않아서 아직 억울한 기분 이 들 때다. 에비앙 대신 무심코 집어 든 것이 맥주다.
자리에 앉자마자 한 모금 들이켜고 난 후, 번개가 혀에 닿은 듯 한 충격을 받는다. 선명한 홉 맛에 밀 맥주 특유의 달콤함이 혀를 적 신다. 적당히 식힌 맥주가 마른입을 적시면서 스스로 목젖을 넘어간 다. 곧이어 풍부한 향이 입속 가득 퍼지다 비강을 타고 들어와 후각 세포를 건드린다. 프랑스는 당연히 와인, 며칠째 마신 것은 포도주뿐 이다. 하지만 아직 와인 맛을 잘 모른다. 이 술이나 저 술이나 취하는 건 똑같다 여기던 때이니 당연하다. 취하려 마시는 것이지 즐기려 마 신 적은 한 번도 없다. 보리 맥주가 아닌 밀 맥주를 처음 경험한 덕분 일 것이다. 순간, 맥주의 다양성을 불현듯 깨닫는다. 같은 맥주라도 도시마다, 브랜드마다 고유한 맛이 있음을 알고 기분과 취향 따라 골 라 마시기 시작한 것도 이날부터다. 남은 하루 동안, 여행자의 발은 팡테옹 국립묘지, 노트르담 대성당, 퐁피두 센터, 루브르 박물관, 퐁 뇌프 다리, 오르세 미술관 등을 헤매지만, 여행자의 혀는 틈나는 대 로 크고 작은 카페에 들러 이런저런 맥주를 맛보고, 눈은 보들레르의 시집과 발자크의 소설을 읽는다.
식탁이 파산시킨 사람들 숫자는 헤아릴 수 없다
파리는 미식의 도시다. 1812년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패했을 때, 프랑 스가 물어야 할 배상금은 15억 프랑이었다. 유럽 전체에서 사절들이 돈을 받으러 파리로 몰려들었다. 프랑스는 이 돈을 음식으로 갚았다. <미식 예찬>에서 브리야사바랭은 말한다. “외국인들은 전쟁 중 맛들 인 달콤한 습관을 되살리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다. 그들은 파 리에 와야만 하고 파리에 있을 때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맛있는 음 식을 먹어야 한다.” 놀랍게도, 프랑스가 지불한 배상금보다 유럽인이 파리에서 먹고 마시는 데 쓴 돈이 더 많았다.
이로부터 미식의 수도 파리에서는 전 세계 요리사들과 파티시 에들이 음식 경연을 펼쳤다.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술에 중독된 사 람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만족을 추구”한다. 결과는 파멸 이다. <목로주점>의 여주인공 제르베즈의 몰락은 “금빛으로 노릇하 게 익어서 육즙이 줄줄 흐르는 거대한 거위”에서 시작된다. 발자크는 <사촌 퐁스>에서 “식탁이 파산시킨 사람들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헤아릴 수 없다”고 쓸 정도였다.
자연스레 파리는 레스토랑과 카페의 도시가 되었다. 1686년 소
르본대학 근처에 ‘르 프로코프’ 카페가 처음 문을 연 이후, 카페는 늘 파리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17세기에는 문학을 토론하는 공간이었 고, 18세기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이어진 정치 토론의 장이었다. 19세 기에는 시인과 철학자가 문학·연애·취미·철학 등을 논하고, 예술가 가 작품을 전시하며, 노동자가 비좁고 답답한 집을 떠나 사교를 나누 는 곳이었다. 20세기에도 카페는 초현실주의, 실존주의 등을 낳은 자 궁이었다. 라신, 볼테르, 달랑베르, 보들레르, 베를렌, 랭보, 발자크, 졸라, 마네, 드가, 고흐, 로트레크, 헤밍웨이, 사르트르, 카뮈 등은 모 두 카페 역사에 한 줄기 에피소드를 남겼다.
술 속에는 로빈슨 크루소가 산다
술은 문학 그 자체다. 중국 당나라 때 시인 이백은 한 말의 술을 마시 고 1백 편의 시를 썼으며, 미국의 작가 찰스 부코스키는 와인을 “신의 피”로 부르면서 “창작에 최고인 물건”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면 서너 시간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술은 신이 선물한 ‘사랑의 묘약’이다. 얼마나 많은 연인이 술로 써 사랑의 한 걸음을 걸었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술로부터 탄생했 던가. <미친 사랑>에서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사랑과 술의 완전한 동 일성을 발견한다. “나오미는 아주 독한 술과 같아서, 그 술을 지나치 게 마시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날마다 그 향기를 맡게 되고, 찰랑찰랑 넘칠 만큼 가득한 술잔을 보면 역시 마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술 속에는 이상하게도, 로빈슨 크루소가 산다. 친구들과 어울려 왁자하게 먹고 마시는 중인데, “가슴 밑바닥”에서 때때로 비애의 파 도가 일면서 어느새 인생이라는 망망대해에 홀로 갇혔음을 느낄 때 가 있다. ‘로빈슨 크루소를 생각하며, 술을’에서 김수영 시인은 친구 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다 문득 “오갈 데 없는 사람들 사이의 한 섬” 에 갇힌 사람을 떠올린다. 시인은 “외로움보다 더 가파른 절벽은 없 지”라고 중얼거린다. 모두 함께 있는데 실은 나 혼자 있는 듯한 기분 은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가. 쓸쓸함을 잊으려 마시는 술이 되레 외 로움을 불러들인다. “살다 보면 엉망으로 취해 아무 어깨나 기대 / 소리 내서 울고 싶은 그런 저녁”이 온다. 그러나 정작 기대야 할 ‘아 무’의 익명성은 얼마나 절망인가. 시인은 “어디든 흘러가고 싶은 마 음이 발치에서 / 물거품으로 부서져가는 것을 본다”고 독백한다. 온 힘을 다해 쌓아 올린 꿈이 “물거품처럼 부서”지는 것, 이것이 우리가 처한 진짜 현실이다. 술은 이 사실을 아프게 환기한다.
자유는 주었으나 실현할 도구를 주지 않은 세계는 더럽고 부패 해 있다. 불행, 고통, 실망, 고독 등은 이 세계의 삶을 압축하는 감정 이다. <바냐 외삼촌>에서 체호프는 말한다. “현실의 삶이 사라지면 사람은 반드시 환상을 만들어내죠.” 옳은 말이다. 파리의 카페 한구 석, 비루한 일상을 망상에 얹어 흘리면서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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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백50년 전에는 보들레르 역시 바로 이 자리에서 ‘인공낙원’을 발명했다. “달래야 할 회한을 마음속에 지녔던 사람, 되씹을 추억, 묻어버릴 고통이 있었던 사람, 사상누각을 쌓아 올렸던 사람… 이 들 모두 포도밭 넝쿨 속에 감춰졌던 신비로운 신을 불러낸 것이다.” 포도 속에 숨어 있던 이 신은 인간을 위무한다. 회한도, 추억도, 고통도, 허무도… 망각의 대지에 밀어 넣는다. 이성을 무너뜨리고 윤리를 파괴한다. 자아의 둑을 넘어뜨리고 쾌락의 강을 넘치게 한 다. 무한한 도취 속에서 황홀경을 생산하고, 몽롱한 환각 속에서 신 비를 일으킨다. 입술을 벌리고 혀를 달리게 하며, 대지를 건드려 다 리를 춤추게 한다. 바슐라르는 술을 “타오르는 물”이라 했다. 술을 마시면 피는 끓어오르고 영혼은 가벼워진다. 사회적 중력은 허위로 변하고, 도덕의 억압은 위선이 된다. 체면을 물리치고 정신을 날아 오르게 한다. 광기와 흥분, 파멸과 혼란, 비행과 일탈… 이 모든 부 정성이야말로 동시에 인간을 신으로 만드는 해방의 결과일 뿐이다.
술은 인간을 꿈꾸게 한다
보들레르가 생애를 걸고 싸운 것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공허한 쾌 락의 형식, 즉 유행이다. 유행에는 본질적 새로움이 없다. 유행은 나
오자마자 진부해지는 새로움에 불과하다. 사실 낡아빠진 것이 새로 운 얼굴로 돌아오는 것이다. 현대인은 무의미하고 진부한 일상을 유 행을 소비하면서 잠시 버텨나간다. 새로움의 주기적 순환은 삶이 진 보한다는 환상을 준다. 그러나 실제로 유행이 가져오는 것은 존재의 참을 수 없는 지겨움뿐이다. 유행은 삶을 서서히 쓰레기로 만든다. 이러한 삶은 우리 존재를 완벽히 패배시킨다. 인공낙원에서 보들레 르는 유행의 질서에서 벗어나 신적인 황홀을 체험한다. 이것은 분명 히 ‘악의 꽃’을 피우는 타락이지만 동시에 더없는 구원이기도 하다. 보들레르는 부르짖는다. “어디라도 괜찮다! 어디라도 괜찮다! / 이 세상 밖이기만 하다면!” 술 한잔과 함께 우리는 언제든 바깥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때로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외로운 자의 술’에서 보들레르는 찬미한다. “너는 시인에게 부 어준다, 희망과 젊음과 생명을, / 그리고 긍지를, 이것이야말로 온갖 거지 근성의 보배, / 그것은 우리를 승자로 만들고 신과 닮게 만든 다!” 보들레르는 술이 희망과 젊음과 생명과 긍지라고 말한다. 술은 인간을 승리하게 하고, 신으로 승격시킨다. 술은 기적이다. 인간을 저절로 꿈꾸게 한다. 불타는 물을 마시며 생각한다. 술처럼 살고 싶 다. 아니, 술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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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름 안에서,
쉼표가 되는 여행
여행은 일상에 지친 나를 놓아주는 것이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해서, 아직 가보지 못해서 발견하지 못한 풍경 속으로 떠나기 좋은 시간, 우리 땅이 베푸는 선물을 마주하는 여행.
한여름 후끈한 열기에 상큼한 청량제가 필요할 땐 역시 여행이다. 햇빛이 파고들지 못하는 울창한 숲, 뱃살 접히듯 우글쭈글한 서해 안, 호수처럼 고요하고 아기자기한 남해안, 거칠 것 없이 푸르른 동 해안…. 아름다운 우리 땅이 베푸는 선물이다. 맑은 날 여행도 좋지 만 비 오는 날의 촉촉한 숲길, 거친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엔 묘한 매 력이 있다. 여행은 일상에 지친 나를 놓아주는 것이다. 다만 욕심부 려 많은 곳을 둘러보는 빡빡한 일정보다는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걷 다 가끔은 걸음을 멈추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겨울 물소리 는 시리지만 여름 물소리는 시원하다. 새소리는 정겹고 바람에 실려 오는 숲의 향기도 좋지만 때론 예술의 향기를 품은 갤러리 산책도 좋 다. 여행은 삶에 간간이 찍어주는 쉼표가 되어줄 터이니.
writer Choi Meesun 여행 칼럼니스트 editor Kim Jihye, Lee 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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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가득한 노천 갤러리 섬, 인천 승봉도
승봉도는 작지만 아름다운 섬이다. 섬의 중심을 잡고 있는 야트막한 당산은 울창한 해송 숲이 가득한 산림욕장이다. 섬사람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 앞엔 고운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다. 반대편 해안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이고 비바람에 씻긴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다. 울퉁불퉁한 바위에 다닥다닥 붙은 굴 껍데기는 하얀 꽃 그림처럼 화사하다. 넓적한 부채바위를 지나 가운데가 뻥 뚫려 넘나들기 좋은 남대문바위는 안쪽에선 코끼리바위로 변한다. 절벽 모퉁 이에 숨은 촛대바위는 덱을 연결해 언제든 코앞에서 볼 수 있다.
ADDRESS 승봉도: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TRANSPORTATION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출발: 고려고속훼리 • 1577-2891
(1시간 15분 소요) 또는 대부해운 • 032-887-6669(1시간 45분 소요) 대부도여객터미널 출발: 대부해운 • 032-886-7813(1시간 20분 소요)
STAY 일도네펜션 • 032-831-8941, 바다앞이일레 • 032-832-1034
승봉블루 • 032-831-8003, 승봉선창낚시 • 032-831-3983 등
TIP 승봉도 1박 2일 패키지 프로그램: 숙박, 식사, 선착장 픽업을 포함해 선상 낚시,
그물 체험, 사승봉도 탐방 등으로 구성
1 승봉도 촛대바위. 2 ‘코끼리 코’처럼 보이는 남대문바위.
3 승봉도에서 즐길 수 있는 선상 낚시. 4 썰물 때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목섬.
2
3
3 승봉도 선착장
부채바위
승봉산림욕장
섬에서 보내는 하루 코스
섬 전체를 둘러보며 바다 위 바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 산림욕, 선상 낚시 등 다양한 섬 체험이 가능하다.
2 남대문바위
1 촛대바위
4 목섬
4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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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선암마을
2 한반도 지형 전망대
선돌
장릉
1
2
물줄기로 이어진 영월 3대 명소, 영월 서강
영월을 휘감으며 흐르는 서강은 영월의 역사와 비경을 품은 강줄기다. 그중 영월 읍내에서 가 까운 청령포는 12세에 왕이 된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뺏기고 쫓겨난 유배 지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뒤로는 험준한 산줄기에 가로막혀 일명 ‘물의 감옥’이라 일컫 던 청령포는 지금도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다. 백성들의 출입을 금해 절로 울창해진 솔숲 풍 광이 수려하다. 서강 줄기를 거슬러 오르면 강변에 불쑥 솟아난 절벽 바위가 두 쪽으로 갈라진 모양새가 독특한 선돌, 휘감아 도는 강줄기에 둘러싸인 지형이 한반도를 쏙 빼닮은 선암마을을 마주하게 된다. 선암마을 안에 들어서면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과 다른 절경을 엿볼 수 있다.
ADDRESS 청령포: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선돌: 강원도 영월읍 방절리 산122,
선암마을: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길 66-9
TRANSPORTATION 영월교통: 운행 횟수가 적어 시간표 확인 필요 • 033-373-2373 FOOD 동강다슬기: 영월역 앞 다슬기 요리 전문 맛집 • 033-374-2821
TIP 청령포: 입장료 3천원(어른 기준),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 033-372-1240
장릉: 조선 왕릉은 ‘한양 백 리’ 안에 모시는 관례와 달리 유일하게 한양과 떨어진 단종의 무덤. 입장료 2천원(어른 기준), 관람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영월읍 단종로 190 • 033-374-4215
강화 뉴트로 열풍 일등 공신, 강화도 조양방직
강화도는 한때 직물 산업이 번성한 소문난 부자 동네였지만 1970년대 들어 쇠퇴하면서 옛 공 장의 흔적만 곳곳에 폐허처럼 남아 있었다. 그런 강화도를 뉴트로 여행지로 떠오르게 한 일등 공신이 조양방직이다. 1933년 국내 최초의 방직공장으로 문을 연 조양방직은 1958년에 폐업 했다. 이후 오랫동안 방치됐던 공장이 수십 년 세월의 가치를 고스란히 품은 신문리 미술관으 로 재탄생했다. 방직기계가 있던 길쭉한 작업대를 비롯해 고장 난 경운기, 재봉틀, 이발소 의 자 등 공장 구석구석에 놓인 모든 것들이 곧 테이블이요, 의자이자 설치 작품이다. 비바람에 뒤 틀린 문짝, 허름한 벽면에 담긴 흑백사진까지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ADDRESS 조양방직: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TRANSPORTATION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또는 홍대입구역 출발: 강화행 3000번 버스 이용,
강화터미널 출발: 버스(21번, 26번) 탑승 또는 택시(5분 소요), 도보(25분 소요) 이동
TIP 조양방직: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10시까지 • 032-933-2192
114
청령포
청정 자연 풍광 코스
서강의 푸른 물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자연이 빚은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1 다슬기를 듬뿍 올린 다슬기전.
2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3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4 카페에서 즐기는 음료와 디저트.
3
4
1 동강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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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벼랑길에서 비단길로 변신, 괴산 산막이옛길
산막이마을은 산이 장막처럼 둘러싸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첩첩산중 마을은 1957년 괴산댐이 건설되면서 산막이마을에서 사오랑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물에 잠겨버렸다. 어쩔 수 없이 나룻배로 오가야 했던 주민들이 힘겹게 산비 탈에 길을 냈다. 호수를 발밑에 둔 좁은 벼랑길을 따라 사오랑마을까지 나오 는 10리 길(4km)이 곧 산막이옛길이다. 과거 마을 사람들이 마음 졸이며 오 가던 길이 지금은 호수 풍경을 느긋하게 음미하며 걷기 편한 길로 변해 괴산
6
8
7
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었다. 길목 곳곳에 옛이야기가 담겨 있고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많다. 엉금엉금 건너는 재미를 안겨주는 솔숲 출렁다리, 절벽 끝에 툭 튀어나온 전망대 등을 거쳐 40개 계단으로 이루어진 마흔 고개를 넘어서 면 비로소 산속에 꼭꼭 숨은 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ADDRESS 산막이옛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46-1 TRANSPORTATION 괴산시내버스터미널 • 043-834-3351
FOOD 산막이아리랑전주식당: 옛길 입구 괴산 향토음식점 • 043-832-7800 TIP 산막이마을에서 돌아 나오는 방법: 왔던 길로 다시 나오거나 마을 안쪽에서
연결되는 등산로 이용. 해발 450m 남짓을 오르내리는 산길 도보 이동 또는 마을 선착장에서 유람선 탑승 가능
7 산막이아리랑전주식당
6 • 8 괴산 산막이옛길
차돌바위선착장
5 조양방직 카페 전경.
6 괴산호를 오가는 유람선. 7 괴산 대표 음식 올갱이국.
8 산막이옛길 따라 걷는 산책로.
산막이선착장
산막이마을
산막이옛길 코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을 음미하며 걷기 좋은 길. 나무 덱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 편하다.
강화 읍내 도보 여행 코스
역사적 장소부터 빈티지 카페까지 뉴트로 감성 충만한 강화도를 만나볼 수 있다.
강화고려궁지
3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4 • 5 조양방직
용흥궁
소창체험관
5
강화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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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자연과 건축이 선물한 풍경, 제주 서귀포
푸른 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섬, 제주는 건축적으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한라산을 중심에 두 고 타원체로 형성된 제주는 지형적, 지질적 조건으로 매우 독특한 자연경관을 만든다. 또 세계 적 건축가의 작품은 제주 건축과 풍경을 변화하게 만들었다. 서귀포시 서부 지역에는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의 포도호텔, 방주교회, 수풍석뮤지엄, 안도 다다오의 본태박물관 등이 곳곳 에 자리해 ‘건축 박물관’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또 서귀포시 동부 지역은 제주성읍마을,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 우도 등 기억할 만한 곳이 많다. 민속 자료로 잘 보존된 성곽과 초가가 있 는 제주성읍마을부터 리조트가 밀집한 섭지코지 주변은 성산일출봉을 담은 안도 다다오의 글 라스하우스와 유민미술관 등 현대적 건축 작품을 만날 수 있다.
ADDRESS 수풍석뮤지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길 79, 본태박물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62번길 69, 유민미술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1
TRANSPORTATION 제주공항에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까지 하루 5회 무료 셔틀 운행
STAY 포도호텔: 건축가 이타미 준이 하늘, 바람, 햇빛 등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 • 064-792-
8000,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제주의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움이 만난 리조트 • 1577-0069
1
2
박물관 주변 코스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에서 예술품을 감상하며 쉼을 누릴 수 있다.
포도호텔
핀크스
골프클럽
구슬픈 소리 가득한 곰보섬, 울산 슬도
방어진항 앞에 놓인 슬도는 원래 바다에 갇힌 무인도였지만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되어 언제든 오갈 수 있다. ‘슬도’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가 이 구멍을 스치고 나갈 때 나는 소리가 마치
방주교회
거문고를 타듯 구슬프게 울려 퍼진다 하여 거문고 슬 瑟 자를 붙인 것이다. 이곳에선 곰보바위
본태박물관
벤치에 앉아 숱한 구멍을 넘나드는 파도 소리를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슬도 앞엔 아홉 가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체험관과 아기자기한 벽화 마을도 있다. 슬도에서 아스라이 보 이는 대왕암공원은 울산의 명소로, 슬도에서 연결되는 해안 산책로(2.3km)를 따라 걷기 좋다.
ADDRESS 슬도: 울산시 동구 방어동 산5-3
1 • 2 수풍석뮤지엄
TRANSPORTATION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출발: 택시 이동(25분 소요) 또는 버스(126번, 133번) 승차
후 방어진초등학교 하차 후 도보 1.5km 이동
FOOD 봄여름가을 카페: 울산 동구 성끝 4길 24 • 052-235-5679
강동화암주상절리
4
해안 드라이브 코스
슬도에서 출발하는 약 20km 거리의 드라이브 코스. 제각각
주전해변
다른 울산 바다를 엿볼 수 있다.
대왕암
4 • 5 슬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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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민미술관
글라스하우스
힐리우스
아고라
협자연대
섭지코지 코스
아름다운 제주도의 해변 풍경과 해외 건축가의 작품이 어우러진 코스다.
3
오감이 행복한 힐링 숲길, 오대산 전나무길
깊은 골을 품은 오대산 자락에 펼쳐진 전나무 숲길은 오감이 행복 해지는 곳이다. 숲 속 자연의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연주를 음미 하며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은 부드러운 촉감이 일품이다. 그 길엔 ‘한국의 명수 名水 ’로 이름난 방아다리약수터도 있다. 탄산수처럼 톡 쏘는 약수는 위장병, 피부병 완화에 효과 만점. 깊은 산속에 숨 어 있는 이 약수터는 일제 치하 징병을 피하려 환자로 가장한 사람 들의 은신처이기도 했다. 모든 것이 곧 보약인 이 숲은 故 김익로 선생이 한국전쟁 후 황폐화된 산자락에 일생을 바쳐 나무를 심고 가꾼 사유지로, 삶의 쉼표를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ADDRESS 밀브릿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TRANSPORTATION 진부버스터미널 출발: 방아다리약수 방면 버스
이동, 하루 4회 운행 • 033-335-6307
STAY 밀브릿지: 전나무 숲속에 조성된 숲 체험 쉼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카페와 갤러리, 식당, 숙박 시설을 갖춰 하루 이틀 머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 • 033-335-7282
TIP 밀브릿지 전나무 숲길: 입장료 2천원(어른 기준)
오대산 선재길: 천 년 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9.5km 옛길. 계곡 물줄기를 요리조리 넘나드는 징검다리와 오솔길을 걷는 것이 묘미. 상원사에서 월정사로 돌아올 때는 군내 버스 탑승.
방아다리약수터
6 • 8 밀브릿지
전나무 숲길 힐링 코스
오대산 선재길 산책부터 하룻밤 쉬어 갈 수 있는
밀브릿지까지, 자연 속에서 느긋한 시간을 즐겨보자.
1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수풍석뮤지엄. 2 하늘이 비치는 수풍석뮤지엄 내부 사각 중정. 3 유민미술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4 울산 슬도 등대.
5 슬도 바닷가에 위치한 봄여름가을 카페. 6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 7 오대산 월정사. 8 전나무 숲 쉼터 밀브릿지.
7 오대산 선재길
(상원사~월정사)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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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한여름 보양식
湯
삼 계 탕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복날에 더욱 찾게 되는 삼계탕.
전통 음식 이야기와 맛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editor Kim Jihye photographer Sim Yunsuk stylist Kim Ji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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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서 ‘먹었다’가 아니라 ‘복용[服]’했다고 했으니
인삼과 닭고기로 곤 액을 그야말로 본격적인 약으로 여겼다는 뜻이다.
닭과 인삼, 약과 보양 그리고 맛의 음식
1894년 갑오농민전쟁이 터지고 청나라와 일본이 조선에 끼어들더 니, 7월 아산만 입구 풍도 앞바다에서는 청일 양국의 해전이 벌어진 다. 충돌은 땅으로 번져, 성환전투는 청나라 군대의 패배로 끝났다. 이 난리 통에 호서의 양반가는 피란을 떠나야만 했다. 서산, 면천, 천 안 등지에 근거지를 둔 호서 양반 대교 김씨는 신주를 땅에 파묻고 피란 짐을 쌌다. 대교 김씨의 아내는 피란길에 지독한 몸살에 걸린다. 급한 처방은 ‘닭기름’. 차도가 없자 다시 쓴 처방이 닭에 인삼 세 뿌리 를 더해 곤 ‘삼계음蔘鷄飮’이다. 막연한 닭국, 백숙, 연계백숙軟鷄白 熟이 아니라, 오롯한 ‘삼계’의 등장이다. 어떻게 해 먹였을까. ‘삼계’ 라는 말을 품은 대교 김씨의 <피란록避亂錄>을 더 읽어보자. 아내에 이어 아이도 병이 나자, 이번에는 닭 한 마리에 황기 한 냥을 달여 먹 였다. 그야말로 곰[飮]이자 탕蕩이다.
거물 정치인 김윤식(金允植, 1835~1922)이 사망 직전까지 쓴 일 기에는 ‘삼계고蔘鷄膏’ 또는 ‘인삼계고人蔘鷄膏’를 복용하는 대목이 있다. 엉길 만큼 진한 즙액을 ‘고’라고 한다. 일기에서 ‘먹었다’가 아 니라 ‘복용[服]’했다고 했으니 인삼과 닭고기로 곤 액을 그야말로 본 격적인 약으로 여겼다는 뜻이다.
이렇듯 옛사람들에게 이 계통의 곰, 또는 탕은 약성을 띠길 바라 달이고 곤 ‘약’이었을 테다. 그런데 인삼은 국물의 풍미도 닭고기의 풍미도 한결 북돋는다. 인삼(또는 인삼 같은 향을 내는 부재료)과 닭 을 함께 고아 먹는 방식은 자연 발생했을 것으로 능히 짐작할 수 있 다. 처음에는 앓는 이가 쉬이 넘길 수 있는 약이었겠지만, 어느 순간 약보다는 음식의 의의가 압도하게 되었을 테다.
이에 앞선 문헌에서는 ‘삼계’와 같은 말, 삼계탕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그저 지구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인기가 있는 닭고기와 그 국 물을 맛나게 요리해 먹자는 노력을, 우리 선조들 또한 우리 역사와 문 화 안에서 해나간 것이다. 예컨대 조선의 국정과 왕의 동정을 기록한 <일성록日省錄>이나 왕실 의례와 행사 기록인 의궤儀軌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닭 요리는 ‘연계증軟鷄蒸’, 곧 ‘연한 닭으로 한 찜’이다. 한편 이규경(李圭景, 1788~?)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서는 미식을 탐닉하는 사람들을 사로잡을 만한 음식 가운데 찜으로
는 갓 낳은 송아지찜, 갓 낳은 돼지찜(애저), 소돼지꼬리찜, 소갈비찜 과 연계찜[軟鷄蒸]을 거론했다. 여기서는 약성이 문제가 아니다. 알 을 낳을 만큼 낳고 늙어버린 닭의 고기보다는, 역시 부드러운 어린 닭 또는 살집이 잡힌 병아리 한 마리가 통째 먹기에 좋았다는 말이다. 현대 삼계탕의 원형은 한국인의 인삼과 닭의 약성에 대한 통념, 보양에 대한 기대, 재료가 어울려 내는 좋은 맛에 대한 기대를 이어받 아, 20세기 전반에 출현한다. 오늘날 삼계탕의 기본은 내장을 뺀 닭에 인삼, 대추, 찹쌀을 채워 넣고 푹 고는 방식이다. 거의 비슷한 요리 방 법이 방신영(方信榮, 1890~1977)의 <조선요리제법>(1917년판) ‘닭국’ 항목에 나온다. “닭을 잡아 내장을 빼고 발과 날개 끝과 대가리를 잘 라버리고 배 속에 찹쌀 세 숟가락과 인삼 가루 한 숟가락을 넣고 쏟아 지지 않게 잡아맨 후에 물을 열 보시기쯤 붓고 끓이나니라.” 그저 삼과 닭을 함께 곤 것이 아니다. 한 마리를 통으로 쓰고, 찹 쌀과 인삼(가루)으로 닭 속을 채운다는 구체적인 방식이 오롯하다. 방신영과 동시대에 활약한 요리연구가 이용기(李用基, 1870~1933) 가 <증보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增補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1936) 에 실은 ‘백숙 만드는 법’도 이어 살필 만하다. 이용기는 이 항목에서 영계백숙을 거론하며 “여름에는 제일등 보양하는 것이니 혹 인삼 먹 는 이는 삼을 넣어 함께 고아도 매우 좋으니라”라고 했다. 해방 이후 인삼농업과 양계업의 병진은 삼계탕이 대도시의 사철 요식 및 여름 의 유별난 별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든든한 동력이 되었다. 예컨 대 언론인 조풍연(趙豊衍, 1914~1991)은 <서울잡학사전>(1989)에서 “계삼탕이 삼계탕이 된 것은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삼을 위로 놓아 명칭을 다시 붙인 것이다”라 고도 했다.
해방 이후 일간지, 잡지를 종합하면 1950년대에는 닭을 내세운 ‘계삼탕’이 요식업소에 자리 잡는다. 그리고 1970년대를 지나면서는 음식 이름도 ‘삼계탕’으로 바뀌어 그 방식과 연출이 오늘날과 다름없 는 형태를 띠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 속에 인삼, 찹쌀, 대추, 밤 등 재 료를 채워 곤 어린 닭을 온전히 한 사람이 먹는 삼계탕과 큰 닭을 큰 통에 고아 여럿이 나누어 먹는 백숙은 아주 다른 동아리가 되었다.
writer Go Young 음식 문헌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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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요리연구가의 삼계탕 한 그릇
신세계 한식연구소 박종숙 고문이 제안하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삼계탕 레시피.
해물삼계탕
여름 보양 대표 해산물을 더한 별미 삼계탕이다. 해산물을 부재료로 사용할 경 우 전복 등 조개류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끓여야 국물이 시원하다. 낙지는 펄을 잘 문질러 씻은 다음 통으로 끓이되 머리를 먼저 넣고 다리는 조금 후에 넣어야 질겨지지 않는다. 새우는 등 쪽 내장을 빼고 먹기 직전에 껍질째 넣어야 부드럽 다.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국물에 전복과 낙지, 대하를 넣어 끓인다.
재료 토종닭 12호 1마리, 불린 찹쌀 1과 1/2컵, 수삼 2뿌리, 대추 5알, 밤 3개, 통마늘 5개,
은행 5알, 전복 2마리, 낙지 1마리, 대하 3마리, 생수 2.5L, 생강 3쪽, 송송 썬 대파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
들깨토종닭곰탕
진한 국물을 내는 닭 요리다. 닭은 네 토막 내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향신채와 함께 1시간 정도 끓인다. 익은 닭 살은 발라내 찢고, 뼈는 약한 불로 30분 정도 더 끓여 진한 닭 육수를 만든다. 닭 살과 얄팍하게 썬 삶은 죽순, 밀어서 먹기 좋게 찢은 더덕, 통으로 데쳐 찢은 느타리버섯 등을 합해 양념한다. 냄비에 국물을 붓 고 끓으면 양념한 닭 살과 부재료, 숙주를 넣고 다시 끓인다. 5cm 정도 길이로 썬 쪽파와 부추, 반 갈라 씨를 털어내고 채 썬 홍고추채, 들깻가루를 얹어 낸다.
재료 토종닭 12호 1마리(손질하면 1kg), 물 2.5L, 생강 20g, 마늘 40g, 마른 고추 1개, 통후추 1/2큰술, 토종닭 육수 1.5L, 양파·삶은 죽순·더덕·느타리버섯·쪽파·부추 100g씩, 숙주 200g, 홍고추 1/2개, 들깻가루 1/3컵, 양념(조선간장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생강즙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녹두율무삼계탕
해독에 좋은 통녹두, 율무는 성질이 따뜻한 닭고기와 잘 어울린다. 찹쌀과 통 녹두, 율무는 깨끗이 씻어 3~4시간 불린 후 면 자루에 담아 닭 위에 얹어 함 께 끓인 다음 국물에 풀어 죽처럼 먹거나 따로 그릇에 담아내 밥처럼 먹을 수 도 있다. 찹쌀이나 녹두를 닭 배 속에 너무 많이 넣으면 잘 익지 않고 삐져나 와 국물이 텁텁해지고 눌어붙을 수 있다. 재료를 면 자루에 넣어 끓이면 간편 하다. 대추와 밤, 마늘은 통으로 준비하고 생강은 얇게 저며 준비한다.
재료 토종닭 12호 1마리, 불린 찹쌀·불린 율무 1/2컵씩, 불린 녹두 1컵, 생수나
북어 육수 2.5L, 생강 3쪽, 수삼 2뿌리, 대추 5알, 밤 3개, 통마늘 5개, 은행 5알, 송송 썬 대파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 면 자루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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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리하게 해 먹는
삼계탕 식재료
찹쌀
삼계탕용 인삼
삼계탕 재료용 인삼과 대추를
간편히 넣어 조리할 수 있는 제품.
강개상인 • 100g, 8천5백원
토종닭
헛개나무
오가피
은행
마늘
황기
인삼
들깨삼계탕 / 서울요리원 진국삼계탕
둥글레
구수한 들깨를 넣은 전통 보양식.
인삼 등 재료를 푹 고아낸 진국 삼계탕.
피코크 • 900g, 7천9백원 / 880g, 8천9백원
밤
대추
박종숙 고문의 삼계탕 조리 비법
황기 백숙 모음
황기 40g, 둥글레 10g, 헛개나무 10g,
오가피 10g, 대추 10g으로 구성.
삼계탕용 식재료 고르기
닭은 육질과 향이 좋은 토종닭을 선택한다. 닭 내장과 남아 있는 핏덩어리 등을 제거한 후 날개 끝부분과 꽁지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껍질에 남은 털 등도 손질한다.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한번 데친 후 사용하면 잡내도 나지 않고 국물이 깨끗하 다. 닭이 너무 크면 반이나 1/4 크기로 잘라 끓이면 국물을 많이 잡지 않아도 된다. 수삼 은 너무 어리거나 굵지 않은 4년근 정도가 적 당하다. 건삼이나 수삼 외에 홍삼도 좋다.
삼계탕용 육수 만들기
많은 양을 끓일 경우 주재료인 닭으로 육수를 내거나 닭발을 끓여 육수를 내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다. 인삼이나 황기 등의 약재는 삼계 탕의 영양이나 약선 효과도 올려주지만 닭 냄 새도 잡아준다. 오가피, 헛개나무, 둥글레, 엄 나무, 옻나무 등 각자의 체질에 따라 추가하 기도 한다. 양파, 마늘, 생강, 파, 우엉을 넣으 면 향이 좋고 육수의 잡내를 잡아준다. 간은 대개 소금으로 하는데 간장이나 액젓 등을 사 용하면 감칠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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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드림 • 1팩 80g, 6천9백원
올반삼계탕
국내산 닭 1마리, 수삼, 찹쌀을 넣고 푹
끓여 깔끔하고 담백한 삼계탕.
올반키친 • 900g, 9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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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사막 한가운데서 나를 찾는 여행
writer Sim Youngseop 심리학자,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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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처음 여행하던 때가 생각난다. 하루에 5~6시간씩 차를 운전 하면서 시드니에서 멜버른을 향해 계속 내려갔는데, 오리온 별자리 가 거꾸로 보이고, 북반구에서는 결코 볼 수 없던 남십자성이 밤하늘 에서 반짝거렸다. 호수에는 백조 대신 흑조가 유유히 떠다니고, 캔버 라 주차장에서 떨군 사진기는 2시간이 지나도 행인이 없어 떨어진 그대로 놓여 있었다.
작가 로빈 데이비슨Robyn Davidson의 실제 여행을 담은 2014 년 작 호주 영화 <트랙>의 진정한 주인공은 호주의 중심부, 일명 아 웃백, 오지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속 오지는 모래가 물결치는 장엄한 금빛 사막이 아니다. 광활하지만 황폐한, 건조한, 모래 평지라고 하는 편이 더 실제적일 것이다. 1년에 차가 5~6대 다닐까 말까 하고 가뭄 이 7년간 계속되는 곳. 그런데 당시 28세이던 로빈 데이비슨은 “너무 멀다. 미친 게 틀림없다”는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왜 1천 7백 마일의 거리를 낙타 네 마리와 개 한 마리와 함께 6개월을 걸어 서 홀몸으로 횡단하려고 했을까?
영화 <트랙>의 시작은 화면이 리버스되면서, 로빈의 그림자부 터 시작한다. 이 여정에서 그녀가 가장 많이 보게 될 이미지는 아마 도 자신의 그림자일 것이다. 처음에 그녀는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갖 고 싶어서 긴 여행을 떠났다고 스스로 믿는다. 빈털터리 홀몸으로 앨 리스스프링스에 도착한 후 무급으로 일하면 낙타를 준다는 말에 속 아 온갖 허드렛일을 하다 맨몸으로 쫓겨난다. 그 후 살리 마호메트란 아프가니스탄 낙타몰이꾼의 후예를 만나 비로소 낙타 길들이는 법을 배운다.
그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또 한 명의 남자는 〈내셔널 지 오그래픽〉 사진기자 릭 스몰란이다. 그는 차를 몰아서 가끔 그녀를 만나러 오고, 그때마다 필요한 물건을 제공해준다. 그와 단 한 번 잠 자리를 하지만, 로빈과 릭 사이에는 로맨틱한 남녀 관계보다는 인간 적인 유대만이 넘나든다. 원주민의 땅에서 사는 유일한 백인인 글렌 을 만난 후, 그녀는 릭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재정적인 도움을 주긴 하지만 별 도움이 안 되는 낭만에 빠진 릭의 생각이 싫다”고. 호주의 오지, 인간이 없는 그 땅은 그래서 거꾸로 우리를, 우리 의 도시 문명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백인 문명 바깥에서 우리 자신을 보는 것 같은 생경함. 로빈의 눈으로 보자면 인간은 너무 소란스럽고 말이 많고 잔뜩 꾸민 사진만 찍는 동물이다. 오히려 두키, 밥, 젤리, 베이비 골리앗이라 이름 붙인 낙타가 더 믿음직하다. 앨리스스프링 스에서 약 한 달간 걸어 그 유명한 거대한 바위 에어즈 록에 도착했 을 때도, 감독 존 커랜은 그저 멀리 카메라를 설치한 후, 하나의 배경 으로 그곳을 다룬다. 에어즈 록조차 관광지라 여긴 듯이.
한편 사막의 오지로 깊이 걸어 들어갈수록 로빈은 캐멀 레이디, 즉 낙타 아가씨로 호주 사회에서 점점 유명해진다. 그러나 그녀는 유 명세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녀의 가장 멋들어진 면은 호주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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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야만 천천히 그 모든 풍경 속에 흘러 들어가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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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빈 데이비슨의 여정을 미국 사진기자 릭 스몰란Rick Smolan의
사진으로 담은 책 〈FROM ALICE TO OCEAN〉. 2 릭 스몰란이 촬영한 로빈
데이비슨의 사진이 커버를 장식한, 1978년 발행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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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대하는 그녀의 진정한 ‘태도’에서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원주 민의 비밀 의식까지 몰래 찍는 사진가 릭과는 달리 그녀는 릭이 떠나 가자 그를 대신해 원주민에게 사죄를 한다. 여성은 짐승을 도살할 수 없다는 원주민의 가부장적이고 미신적인 사고도 순순히 존중한다. 여행 중 원주민 에디와 신성한 땅을 가로질러 동행하지만, 그곳을 벗 어나자 자신만의 의지를 촛불 삼아 한 발 한 발 사막의 모래폭풍을 헤쳐나간다.
모든 인간이 행하는 운동 중 걷는 것은 가장 느린, ‘가성비’가 떨 어지는 행동일 것이다. 실제로 로빈이 사막에서 만난 한 남자는 오토 바이를 몰고 와 그녀보다 빨리 인도양에 도착할 것이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걸어야만 천천히 그 모든 풍경 속에 흘러 들어가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경비행기 등 모 든 탈것은 속도를 제물 삼아 인간 정신의 일부를 온전히 작동할 수 없도록 만든다. 그 어떤 기계에도 의존하지 않고 로빈은 그저 걷는 다. 신이 내려주신 육체란 기계만 이용해서. 아주 천천히. 끝없이 이 어지는 공간을.
마침내 오지의 심장까지 다다르자, 그녀는 비로소 오랫동안 억 압해둔 자신의 외로움을, 우물처럼 깊은 심연을 마주할 수 있게 된 다. 로빈의 아버지는 서아프리카에서 금도 찾고 사냥도 하는 모험가 였는데, 11세에 그녀의 어머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살을 한다. 그 후 그녀는 고모 손에 양육되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가장 지독한 아픔 은 어머니와의 사별보다 어린 그녀와 기꺼이 교감한 개 골디와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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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었다. 아버지는 고모에게 로빈을 보내면서 골디를 안락사시켰 다. 그녀에게 이러한 트라우마는 여행 내내 함께한 반려견 디기티가 백인들이 푼 독을 먹고 죽자, 상처가 덧나듯 다시 심해진다. 바싹 마 른 땅. 끊임없이 엄습하는 갈증. 아침마다 깨워준 시계의 고장. 완전 히 터져 익어버린 피부. 아버지의 나침반을 잃어버렸다 되찾은 것. 몰 려드는 기자들. 그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었지만, 디기티를 떠나보낸 후, 이별은 그녀를 사막에 주저앉혀버린다.
파리 떼가 몰려와 달라붙는 고깃덩어리로 변한 디기티. 피가 낭 자한 호주의 흙길. 골디와 헤어진 그날처럼. 크고 검은 뱀이 그녀의 목에 똬리를 틀다가 사라져버린다. <트랙>에서 가장 은유적이고 상 징적인 장면일 것이다. 로빈은 명징한 죽음과 대면한다. 이 지경이 되 자 그녀 눈에 사막의 낙타들이 환영처럼 어른거리기 시작한다. 이 와 중에 기자들이 또다시 몰려든다. 일주일 동안 찾아 헤맸다는 릭에게 로빈은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릭, 나 너무 외로워요.”
이 한마디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그녀는 1천7백 마일을 걸었다. 이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관객은 이해할 것이다. 이 단어들 의 무게를. 영화 <트랙>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시적이다. 로빈을 따라가다 보면 낯선 모든 길에 심중의 말을 던져, 더욱 단단해지는 자기 확신의 선물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이때 외로 움은 결핍이 아니라, ‘고독력(고독을 견디는 힘)’으로 변화한다. 느리 지만 감상을 제거하고 남은 한 여자의 그림자에 침잠하는 내 발걸음 을 기꺼이 겹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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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도널드 저드
조각에 반대하는 사물
writer Jeon Hyo Gyoung 아트선재센터 큐레이터
단순한 형태, 재료 자체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구조, 사물의 모듈화, 모듈의 반복과 변주. 작품에서 보이는 이러한 형태적 특성 덕분에 도널드 저드(Donald Clarence Judd, 1928-1994)는 1960 년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분류되었 다. 그러나 저드는 스스로 미니멀리즘 작가로 불리기를 거부했다. 미니멀리즘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60년대부터 1970년 초에 나타난 미술 사조로, 추상표현주의를 포함한 예술지상주의적 색채가 강한 모더니즘에 저항하고자 시작된 운동(movement)이었다. 미니 멀리즘에는 회화, 음악, 조각, 건축 등 각 분야의 형식이나 태도가 반 영되었다. 특히 형식적인 면에서는 사적인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간 결한 선이나 기하학적인 형태, 그전에는 미술 작품에 쓰이지 않던 산 업적인 소재를 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도널드 저 드는 프랭크 스텔라, 엘즈워스 켈리, 솔 르윗, 안토니 카로, 댄 플래빈 등과 함께 미니멀리즘 대표 작가의 대열에 항상 이름을 올렸는데, 그 는 자신이 조각가도 아닐뿐더러 미니멀리즘이라는 사조에 속할 만한 작품을 만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형태, 공간, 그리고 컬러
도널드 저드는 표현주의적인 회화로 미술을 시작했지만 1950년대 부터 작품 형태가 급속도로 추상화됐다. 그는 재료 자체의 물성에 집 중하면서 ‘박스(boxes)’, ‘쌓기(stacks), ‘연속(progressions)’이라 는 단어를 언급하며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특정 재료를 정방형 (boxes)으로 만들어 이를 쌓아 올리며(stacks) 공간에 배치하고, 이 러한 행위가 연속(progressions)되는 것은 저드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반복적인 배치이자 구조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쌓기(stacks)’ 작업은 1965년에 처음 시작한 것이다. 이는 규격과 형태가 정확히 같은 철 박스 여러 개를
일정 간격을 두고 벽에 고정한 작품이다. 특히 저드는 아주 단순한 형태의 ‘사물’을 공간에 연속적으로 쌓을 때 이것이 놓인 ‘공간’의 의 미가 역설적으로 새롭게 강조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쌓기’ 형식의 작품은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저드의 중요한 작품 유형이었다. 도널드 저드는 알루미늄, 철, 구리 등 차가운 산업 재료를 자주 사용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채색의 형태나 구조, 물질감만 다룬 것 은 아니다. 컬러는 저드에게 중요한 요소였다. 그의 작품은 언뜻 건 축물의 일부를 따온 것처럼 ‘구조적’으로 보여서 어떤 모듈을 만들 고, 여기에 여러 표면적인 특성을 대입해 변주한 것으로 단순하게 미 루어 짐작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저드가 미니멀리즘 작가라는 다수 의 기대를 다시 한번 깨는데, 그가 자신의 직관에 따라 작품 면면의 컬러를 선택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의 동료 비평가 루디 푹스Rudi Fuchs는 저드가 컬러를 선택하는 과정을 매우 즐겼다고 말한다. 저 드는 컬러가 만들어내는 각기 다른 온도와 이야기가 작품의 형태를 이루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형태에 대해 작가가 고민할 때는 사조나 역사적인 맥락은 사라 지고 그 순간의 직관적인 결정이 가장 우선되어 나타나기 마련이다. 저드는 이러한 제작 과정을 자신의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했다. 저드는 ‘특정한 사물(Speci)c Objects)’(1965)이라는 글 에서 회화나 조각으로 단순히 구분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닌 ‘3차원 작 품’에 대해 언급한다. 이 글을 쓴 1960년대에는 개념 미술이 생기고,
ARTIST PROFILE
도널드 저드 Donald Clarence Judd
전후 예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 1950년대부터 회 화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드는 1959년부터 산업 재료를 사용한 오브제를 제작했다. 저드가 1986년에 설립한 차이나티 재단에서 는 오늘날까지 저드에 대한 연구와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editor 126 Kim Ji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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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작품이 자리할 최선의 공간과 시간을 만들고자 한 것은
그에게 ‘현실적인’ 고민이자 노력이었던 것이다. 덕분에 저드의 작품은 우리의
시간대에서도 과거의 박제된 기억이 아닌 현재로 존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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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작품으로 마무리되는 형태의 작업을 벗어나 상황 전체를 고려 해야 하는 설치미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는 이러한 미술 작품에 서 파생된 모종의 운동, 학파, 형식을 하나의 형태로 규정하는 데 무 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작가들이 몇몇 규칙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며, 당대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유사성보다 개별적인 특별 함을 알아봐주기를 바랐다.
작품이 거주하는 자리
저드는 전시를 준비할 때 작품을 다시 제작하고, 설치하고, 운송하 는 일련의 과정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그는 이러한 전시의 과정을 벗어나 작품이 온전히 자리 잡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 했다. 이는 작가로서 작품을 감상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 모든 요 소를 스스로 결정하면서 작품이 존재하는 의미를 제시하고, 관람자 또한 좀 더 구체적으로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1986년 텍사스 마파 Marfa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차이나티 재단(Chinati Foundation) 을 중심으로 도널드 저드 재단을 만들면서 현실이 됐다. 이 재단은
저드가 1979년 디아아트 재단(Dia Art Foundation)의 도움을 받아
텍사스의 작은 도시 마파에 약 1.4km 2 규모에 달하는 사막 한복판에
있는 땅을 매입한 이후, 그 자리를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이곳은 야 외에 설치된 작품을 포함해 대형 건물 세 곳에서 도널드 저드의 작 품을 감상할 수 있는 차이나티Chinati / 더블록The Block과 연구 소, 레지던시, 작업실 등이 자리한 스튜디오 구역으로 나뉜다. 그가 1998년 작고한 이후에도 당시 설립된 저드 재단에서 작품을 관리하 고 있으며, 그 덕분에 작품은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존재한다.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 많은 전시 공간이 생겼다 없어지는 데 익숙한 작가들에게 작품을 영구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마파의 환 경은 마치 유토피아 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도널드 저드는 루 디 푹스와 나눈 대화에서 마파의 상황이 자신이 믿는 실재라고 밝 힌 바 있다. 그는 이를 꿈 혹은 이상적이고 일시적인 상황으로 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작품이 전시돼야 하는 최종적인 자리라고 생각 했다. 작품이 자리할 최선의 공간과 시간을 만들고자 한 것은 그에 게 ‘현실적인’ 고민이자 노력이었던 것이다. 덕분에 저드의 작품은 우리의 시간대에서도 과거의 박제된 기억이 아닌 현재로 존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7월 11일까지 30년 동안의 작품을 망라한 회고전 〈Judd〉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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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외계인에게 띄운 음악
writer Choi Jeongdong 〈중앙일보〉 기자
1977년경, 우주탐사선 보이저에
‘지구의 소리(The Sounds of Earth)’라는 제목의 금도금 레코드를 설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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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다가 한 군데서 눈이 멈췄다. 잠시 생각하다 아득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185 억km’. 분명히 ‘억’이 붙어 있다. 어느 정도 거리인지 가늠해보지만 나로선 상상하기도 힘들다. 지구와 태양 거리의 1백23배, 빛이 도달하는 데 17시간이 걸린다고 기사는 부 연했지만 여전히 막막할 뿐이다.
뉴스는 보이저 2호에 대한 것이었다. 태양계 밖을 날고 있는 우주선의 과학 장비 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되었는데 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원격조종으로 살려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구와 보이저 2호의 거리 가 185억km라고 한다. 이 까마득한 거리는 나의 이해를 훌쩍 뛰어넘는다. ‘리모컨이 어 떻게 그런 거리에서 작동한단 말인가!’ 1977 년 미 국 은 우 주 탐 사 선 보 이 저 Voyager 1, 2호를 떠나보냈다. ‘여행자’라 는 이름의 두 쌍둥이 우주선은 지구로 돌 아오지 않는다. 태양계를 벗어나 인터스텔 라(星間)를 여행하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 이다. 10면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주발 모양 안테나를 달고 무게는 채 1톤이 되지 않는 여행자들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차례로 지나 2013년에 1호가, 2018년엔 2 호가 태양계를 벗어났다. 광막한 우주에 들 어선 것이다. 그러나 1970년대 기술로 만든 탐사선은 앞으로 5년 안에 전원이 바닥난 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본래 임무는 끝나고 ‘바다에 띄운 병’처럼 우주를 흐르게 된다. 언제 어디에 다다를지 모르는 채.
우주에 별 관심이 없는 내가 보이저 뉴
스를 정독한 것은 음악 때문이다. 두 우주선 에는 음악이 실려 있다! NASA는 지구로 귀 환하지 않는 보이저가 다른 문명을 만날 수 도 있다는 환상을 품었다. 그러니 미지의 생 명체에 지구의 인사를 전해야 했다. NASA 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을 의장으로 하는 위 원회를 조직해 지구의 다채로운 삶과 문화 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소리를 선정했다. 남 녀의 모습, 수학 공식 등 1백15개의 그림과 파도, 바람, 천둥, 아기 울음, 고래의 노래 등 자연의 소리,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의 음 악,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의 인사 같은 것 들이다. 이런 것들이 LP 레코드와 같은 크 기의 금도금 레코드에 수록돼 우주선 몸체 외부에 부착됐다.
음악은 90분 분량으로 여러 문명권의 고전을 망라했다. 일본, 중국 음악도 있는데 한국 것은 없다. 다시 선정한다면 한국 음악 도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무엇이 뽑힐까. 아리랑? 아니면 BTS? 서양 클래식으로 분류되는 음악은 모 두 7곡이다.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1악장(칼 리히터),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 르티타 3번 가보트와 론도(아르튀르 그뤼 미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아리아 지옥의 복수(에다 모저), 스트라빈스키 봄 의 제전 2부 희생의 춤(스트라빈스키),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2권 전주곡과 푸가 1 번(글렌 굴드),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오 토 클렘페러), 베토벤 현악4중주 13번 카바 티나(부다페스트 현악4중주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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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선 보이저에 실린 베토벤의 카바티나는 부다페스트 현악4중주단이 연주했다. 이들이 연주한 베토벤은 반세기가 지나도록 언제나 첫손가락에 꼽힌다.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목록을 보면 독일계에 치우친 감이 있다. 바 흐 3곡, 모차르트 1곡, 베토벤 2곡이다. 클래 식에서 결코 비중이 적지 않은 프랑스와 이 탈리아 음악은 없다. 스트라빈스키는 원시 지구인의 풍습을 그린 내용 덕에 뽑힌 것일 까. 어쨌든 장르상으로 보면 협주곡, 바이올 린과 피아노 독주, 성악, 교향곡, 실내악, 무 대 음악을 하나씩 골고루 선정했다. 음악의 종자種子 같은 곡들이다. 두 쌍둥이 보이저 는 이런 음악을 싣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 주의 암흑을 가르고 있다.
7개 곡 중에서 ‘보이저 주제곡’을 정한 다면 어떤 게 좋을까. 적막한 공간, 외롭게 떠가는 여행자를 떠올린다면 베토벤의 카 바티나cavatina가 딱 어울린다. 카바티나 는 청각을 잃은 음악가가 지은 곡이다. 베토 벤이 그의 현악4중주 13번 Op. 130 초연 무 대에서 마지막 악장 푸가를 앙코르로 청하 지 않은 빈 시민을 소 떼, 당나귀들이라고 욕했다는 이야기를 지난 글에서 언급했다. 그렇다면 칼 세이건이 이끄는 NASA 위원 회가 자신의 현악4중주 13번에서 카바티나 를 골랐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1백50년이나 지나도 인간들은 푸가 를 몰라본다고 한탄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보이저가 다른 별을 만나는 것 은 4만 년쯤 뒤라고 한다. ‘4만 년’이다. 영 겁 같은 시간이 흐른 뒤 어떤 외계인이 카 바티나를 듣고 감동해 지구를 찾아오면 인 류는 흔적이라도 남아 있을 것인가. 185억 km도 그렇지만 4만 년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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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타인의 삶, 지침이 되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만나보자.
writer Jang Dongsuk 출판평론가
조니 미첼 삶을 노래하다
데이비드 야프/을유문화사
시계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 열차는 달려가고 있었으니까. 불확실한 새 삶이 그녀를 기다렸다. … 하지만 노래는
중요했다.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었으니까. 그녀는 노래로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었다. 상처 입고 궁지에 빠지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그녀는 자유로워지기 위해 자신의 방식대로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논어> [ 술이 편 ] 에 나오는 말로, 여러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그중 스승이 있다는 뜻이다. 어디 함께 길을 가야만 스승이 있을까. 세상 도처가 배울 것으로 충만하고, 심지어 책을 통해 한 인물의 삶을 사숙私淑할 수도 있다. 평전評傳 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대중음악을 예술로 끌어올리다
1970년대 초반 포크계의 신성으로 떠오르며, 지금도 “뮤지션들의 우상”이라 불리는 조니 미첼. 그는 포크에서 시작해 재즈, 블루스, 록 등으로 음악 세계를 넓히면서, 남자들의 전유 물이나 다름없던 무형의 벽을, 나아가 단순한 소비재에 불과하던 대중음악을 예술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영문학자이자 음악평 론가 데이비드 야프가 쓴 <조니 미첼 삶을 노 래하다>는 싱어송라이터 조니 미첼의 음악이 품고 있는 삶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더불어 오늘의 대중음 악을 있게 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한 시대의 음악사를 일별한다.
뮤지션들의 우상 조니 미첼도 시작은 초 라했다. 캐나다의 여러 지역 클럽과 거리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렀고, 미국으로 건너와서 도 오랜 무명 생활을 버텨야만 했다. 조니 미 첼은 1970년대 초반 발표한 앨범 <블루>에 수 록된 몇몇 곡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상업성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갔 다. <조니 미첼 삶을 노래하다>는 음악 세계
editor Kim Jihye photographer Jeong Joseph
를 넓혀가는 중에 만난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는다. 대중음악사에 이름을 올린 대 가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가운데, 조니 미첼은 1990년대 자신의 공연을 관람한 10대 소녀들 의 이야기를 더 자랑스럽게 드러낸다. “프로 작(우울증 치료제)에 앞서, 당신이라는 존재 가 있었어요.” 상업성을 목표로 한 음악으로 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진심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물론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대중음악사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들과 조니 미첼의 관 계라고 할 수 있다. 음악 활동과 연애를 ‘병행’ 했다고 할 만큼 조니 미첼의 연애사는 다채롭 고 대상도 다양하다. 레너드 코언, 그레이엄 내시, 제임스 테일러, 잭슨 브라운 등의 이름 이 책 곳곳에 등장하는데, 그들과의 연애가 명 곡 탄생으로 이어졌음을 조니 미첼은 유쾌하 게 밝힌다. 저자는 연애사뿐 아니라 지미 헨드 릭스, 지미 페이지 등 조니 미첼의 열혈 팬임 을 자처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허비 행콕과 팻 메시니 등 거장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간 이야기도 덧붙인다. 조니 미첼은 “노래란 깊고 열정적이며, 심지어 고통스럽고 위험할 수 있는 곳에서 흘러나오는 흔적이니까”라는 말로 노래를 문신에 비유한 바 있다. 저자가 조니 미첼은 물론 지인들까지 무려 10년 동 안 발품을 팔아 만나며 이야기를 정리한 만큼 <조니 미첼 삶을 노래하다>는 진정성으로 가 득한 인물에 대한 평전인 동시에 20세기 대중 음악사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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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베토벤의 격렬함은 그를 직접 만나서가 아니라, 음악을 통해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의 음악 자체에 그런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어떤 것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이 청자를 격앙시키기에 가장 강력한 측면은 리듬(과 더불어서 템포)인데, 이는 베토벤에게서도 마찬가지이다.
베르나르는 상상한 내용을 다듬어 글로 썼다. 베르나르는 매일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에 단편소설을 썼다. 규칙은 하나였다. 이야기는 어떻게든 끝을 맺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베르나르는 글쓰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었다.
오웰이 건강을 해쳐 가면서까지 성인기 삶에서 제일 좋은 시기를 버마에서 보낸 이유는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이유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커리와 그가 성장했던 인도 근무 경력, 영국인 집의 희미해져 가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백단향,
등나무와 티크의 복합적 냄새가 그를 소환했기 때문이었다.
베토벤: 삶과 철학, 작품, 수용
스벤 힘케/태림스코어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다니엘 이치비아/예미
오웰의 코
존 서덜랜드/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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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실체에 접근한 평전
독일 함부르크음악연극대학 교수 스벤 힘케가 책 임 편집한 이 책은 위대함을 찬양하기 위해 의도적 으로 왜곡되고 삭제된 베토벤의 진면목을 복원한 책이다. 베토벤 음악을 연구한 36명의 저자는 베토 벤이 작곡한 다양한 음악, 즉 교향곡과 협주곡은 물 론 현악4중주, 오페라, 칸타타 등의 작곡 배경과 당 대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한다. 또 장마다 악곡 분석 도 더해 베토벤 음악에 대한 풍부한 이론도 얻을 수 있다. 베토벤 탄생 2백50주년을 맞아 관련된 다양한 책이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베토벤의 실체에 접근 할 수 있는 안성맞춤 책이다.
작가일 수밖에 없는 사람
전기 작가 다니엘 이치비아가 쓴 이 책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직접 인터뷰해 정리한 평전이다. 과학 기자로 개미를 취 재하다가 얻은 에피소드에서 탄생한 <개미>는 물론, <뇌>, <신>, <파피용>, <죽음> 등의 작품을 쓰게 된 동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작가로서 신념 은 물론 작품 활동을 위한 생활 습관까지 정리해 글 쓰기 지침서로도 유용하다. 영화감독으로도 변신한 속사정과 영화 작업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파피 용> 집필에 몰두했다는 고백은 작가일 수밖에 없는 그의 삶을 잘 보여준다.
냄새로 읽어낸 조지 오웰
영문학자 존 서덜랜드는 조지 오웰의 삶을 ‘냄새’라 는 키워드로 읽어낸 새로운 형식의 평전을 완성했 다. 후각을 상실한 저자는 오웰의 모든 글에서 “지 독하리만치 생생한 냄새가 난다”며 오웰이 횡단해 온 시대를 냄새로 구분한다. 오웰은 젊은 시절을 보 낸 버마를 ‘티크’ 냄새로 기억하는가 하면, 땀에 전 노동자들의 체취를 “삶은 양배추 냄새”에 비유하기 도 했다. 저자는 이 같은 표현을 포착해 오웰 삶의 단면을 설명한다. 또 영국 사회의 위계가 곧 냄새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조지 오웰이 다양한 저작을 통해 그 현실을 고발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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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INNER BALANCE
유니크한 원데이 클래스부터 신세계 아카데미까지, 다양한 취미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보자.
오프라인으로 오감 만족
UNIQUE CLASS
MEDITATION TIME
소리로 느끼는 명상, 사운드 배스 서울
명상 도구인 싱잉볼singing bowl을 울리며 소리를 통한 명상 시간을 갖는다. 소리에 가만히 집중하며 몸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내려놓으며 편안해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치 소리로 목욕하는 것 같은 사운드 배스, 지친 일상에 깊은 휴식이 필요한 이에게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14-3 돈의문 박물관마을 마음명상 문의 www.instagram.com/sound_bath_seoul
MARQUAGE CLASS
직접 만든 커스텀 아이템, 제이마카쥬
가죽 가방이나 지갑에 이니셜, 캐릭터 등을 그려 넣어 커스텀하는 마카쥬 클래스. 초보자도 쉽게 따 라 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연습 후 개 인 아이템을 지참해야 한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45 문의 www.instagram.com/j_marquage
editor Kim Jihye, 134 Lee Yuna
CERAMIC CRAFT
도예 클래스, 르디쉬 세라믹 스튜디오
핸드빌딩 기법으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도예 클래스. 프렌치 무드의 그릇부터 화병, 인센스 홀더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직 접 만들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52번길 13-10 문의 www.instagram.com/ledishstudio
WOOD CARVING
나무 소품 만들기, 스튜디오 루
조각도를 활용해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완 성한다. 안문수 작가에게 나무를 조각하듯 입 체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배워보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68 문의 www.instagram.com/studio_r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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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CONNECT CLASS
VIBLE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가 알려주는 그들만의 노하우
직접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도 바이블에서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기초부터 설명해준다. 대표적으로 박찬욱의 영화 연출 클래스는 영화감독 박찬욱이 영화 연출의 세계에 대해 직접 알려준다. 그 밖에 김종 국의 BODY & MIND SET 등이 있으며 조정래의 글쓰기, 이용대의 배드민턴 클래스도 공개 예정이다.
추천 클래스 박찬욱의 영화 연출 홈페이지 www.vible.co/ko
MY BISKIT
미술·공예·디자인 분야 취미 특화
캘리그라피, 프랑스 자수, 라탄 공예 등 소소하지 만 개성 있는 클래스가 많다. 3D 펜을 이용해 말 랑말랑 피겨 만들기 등 이색 수업을 만나보자.
추천 클래스 말랑말랑 3D 펜으로 피겨 만들기 홈페이지 www.mybiskit.com
CLASS 101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친절한 강의
미술, 공예 클래스부터 자기 계발, 재테크 등 다 양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가야금의 기초부 터 영화 주제곡까지 다양한 연주법을 배워보자.
추천 클래스 아야금과 함께하는 25현 가야금 클래스 홈페이지 www.class10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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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CTS HOBBY
분야별 국내 1% 마스터의 취미 인강
세계적인 발레리나 최수진의 발레, 사진작가 김 중만의 사진, 조수빈 아나운서의 말하기 등 각 분 야 마스터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추천 클래스 최수진의 취미 발레 홈페이지 hobby.cone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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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신세계 여름 학기 클래스
SHINSEGAE ACADEMY
2020 SUMMER
7·8월 여름 학기 추천 클래스
본점 문의 02-310-1500
손 소독제, 아로마 패브릭 향수
주제 건강한 일상을 위한 휴대용 손 소독제 등 일정 7월 18일(토)
가죽 공예 스퀘어 카드 지갑
주제 재단된 가죽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소품 일정 7월 12일(일)
생활 양재, 옷 수선 기초 과정
주제 미싱을 이용한 리폼 DIY
일정 7월 20일(월)~8월 31일(월)
강남 문의 02-3479-1500
AROMA CANDLE
아로마 향을 담은 캔들 만들기
귀여운 디자인 캔들, 아로마 향을 품은 다양한 아 이템을 만드는 ‘썸머 캔들 & 석고방향제’ 클래 스. 캔들을 만들 때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넣어 은 은한 향기가 날 뿐만 아니라 소품용으로도 손색 없는 캔들을 완성할 수 있다.
점포 강남 일정 8월 7일(금)~28일(금)
UPCYCLED KNITTING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손뜨개 생활 소품
‘업사이클 양말목 공예’는 양말 제조 과정 중 버 려지는 섬유 조각을 손으로 엮어 새로운 소품으 로 만드는 클래스다. 컵 워머부터 러그까지 실생 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깨끗한 지구 를 위한 업사이클러가 되어보자.
점포 강남 일정 8월 7일(금)~28일(금)
SUMMER GARDENING
집 안의 작은 정원 가드닝 노하우
싱그러운 초록 식물은 심리적 안정을 주고, 인테 리어 요소로도 도움이 된다. 관리가 쉽고 간단한 플랜테리어, 청량미 가득한 소재를 활용한 리스, 식물 심기 등 여름철 집 안 온도를 내려주는 ‘실 내 공기 정화 식물 가드닝’ 수업을 추천한다.
점포 강남 일정 8월 2일(일)
ACRYLIC CRAFT
아크릴을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
평범한 소재인 아크릴과 빛이 만나 아름다운 작 품으로 재탄생한다. ‘아크릴 무드등’ 클래스는 아 크릴판에 원하는 문구와 그림을 새긴 다음 LED 조명을 비추어 빛의 오브제로 만든다. 완성된 무 드등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
점포 본점 일정 7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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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소품, 라탄 공예
주제 등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일정 7월 3일(금)~24일(금)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
주제 반려동물 그림 그리기
일정 7월 12일(일), 8월 2일(일)
퍼스널 브랜딩 ‘컬러’
주제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브랜드 연출 노하우 일정 7월 22일(수)
센텀시티 문의 051-745-1500
모던 마크라메 스튜디오
주제 실로 엮는 드림캐처, 벽장식 플랜트 행어 일정 7월 7일(화)~28일(화)
대구 문의 053-661-1500
라탄 인테리어 소품 DIY
주제 시원한 느낌의 여름 라탄 소품 만들기 일정 7월 30일(목)~8월 20일(목)
타임스퀘어 문의 02-2639-1500
손 소독 세정제
주제 안티 바이러스 손 소독제 제작 일정 8월 16일(일)
경기 문의 031-695-1500
실내 공기 정화, 홈가드닝
주제 내추럴 인테리어, 플랜테리어 일정 7월 30일(목)
신청 일정 7월 1일(수)~8월 29일(토) 접수 방법
• 신세계백화점 앱(APP) > 아카데미 >
강좌 검색 > 신청
•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 아트 & 컬처 >
신세계 아카데미 > 강좌 검색 >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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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NEWS
NEWS
WHAT WE LOVE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가장 핫한 신상품까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품격을 더해줄 7, 8월의 리스트.
CELINE
바부슈 컬렉션 론칭
셀린은 자크노 신발 라인의 ‘바부슈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랑스어 로 슬리퍼를 의미하는 바부슈는 유목민인 베두인족의 전통 신발 에서 유래했다. 1960~1970년대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바부슈를 신으면서 새로운 패션 스타일인 보헤미 안 시크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오늘날 바부슈는 휴양지뿐 아니라 매일 신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슈즈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셀린의 바부슈 또한 이러한 특징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가죽으로 제작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문의 02-3479-1988
BREITLING
신세계백화점 대구 부티크 오픈
신세계백화점 대구에 브라이틀링 부티크를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선보 이는 브라이틀링 부티크로, 안락한 공간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전 시하는 ‘브라이틀링 탑 타임 리미티드 에디 션’은 디지털 패스포트와 함께 제공하는 첫 번째 시계로, 대담한 ‘조로 다이얼Zorro dial’ 이 특징이다. 문의 053-661-1807
CHAUMET
인솔런스 컬렉션
쇼메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리본 장식과 벨 에포크 시대의 화환에서 영감을 받은 ‘인솔런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 한 화이트 골드 체인과 핑크 골드 로프 매듭으로 리본을 형상화해, 그 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문의 02-3479-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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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I
2020 프리폴 캘리포니아 스카이 컬렉션
펜디는 2020 프리폴 컬렉션에서 비주얼 아티스트 조슈아 비 데스와 컬래버레이션해 완성한 ‘캘리포니아 스카이 컬렉션’ 을 선보인다. 가장 흥미로운 현대 미술가로 꼽히는 조슈아 비 데스는 여성과 남성, 키즈 라인의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에 쿨하고 만화적인 감성을 더했다. 문의 02-3479-1271
CHANEL
레 베쥬 서머 오브 글로우 컬렉션
샤넬에서 프랑스 리비에라의 따사로운 햇빛과 지중해의 여유 로운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레 베쥬 서머 오 브 글로우’를 선보인다. 눈부신 태양처럼 빛나는 피부를 표현 하며, 해변에서 모험을 즐기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담은 익스 클루시브 케이스도 함께 소개한다. 문의 02-3479-1704
ADDIR
백상예술대상을 수놓은 다이아몬드 컬렉션
아디르는 다이아몬드 주얼리의 고정관 념을 깬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 를 위해 다이아몬드 본연의 가치에 클 래식한 미감과 현대적 감성을 더한 아 디르의 럭셔리 파인 주얼리가 백상예 술대상 시상식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전도연, 조여정, 권나라, 한소희가 아디르의 제품을 착 용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의 02-3479-6120
BOTTEGA VENETA
프리폴 컬렉션 신세계백화점 강남 팝업 스토어
보테가 베네타는 6월 26일(금)부터 7월 9일(목)까지 14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 1층 더 스테이지에서 2020년 프리폴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 행사에 서는 지난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패디드 카세트 백에 체인 스트랩을 더한 체인 카세트 백을 포함한 2020년 프리폴 컬렉션의 다양한 핸드백과 스몰 레더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34-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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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NEWS
VALENTINO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전개
발렌티노는 7월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이스케이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자연으 로 떠나는 우아한 여행’을 콘셉트로 하며 1970년대풍 프린트 와 로고, 활기찬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스윔슈트, 드레스, 스 카프 등의 아이템과 샌들, 가방은 물론 드레스, 톱, 쇼츠, 비치 웨어로 구성되며, 서머 스타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문의 051-745-1469
LOUIS VUITTON
2020 에스칼 서머 컬렉션
루이 비통에서 선보이는 ‘에스칼 서머’ 컬렉션의 다양한 여름 룩에서는 3가지 컬러가 조화 를 이룬다. 쪽빛을 연상시키는 딥 블루 그러데이션에 스카이 블루와 섬세한 모래 컬러를 더 하고, 파스텔, 타이다이 팔레트가 함께 어우러진다. 모노그램 보머 재킷이나 그래픽 패턴의 원피스 수영복 등 레디투웨어부터 플랫 뮬과 발목 스트랩을 더한 샌들 및 시계에 이르기까 지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네버풀 토트, 키폴, 스피디, 네오 노에 등의 백 은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문의 02-3432-1854
M•A•C
7가지 향의 미니 픽서, 픽스 플러스 바이브 출시
맥에서 7가지 향의 미니 픽서, ‘픽스 플러스 바이브’를 출시한 다.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뿐 아니라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메 이크업 세팅 기능까지 갖춘 멀티 아이템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세팅까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캐모마일, 오이, 녹차 등 7가지 과일과 꽃 향기를 담았으며,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향기를 선택해 최대 49가지의 향을 조합할 수 있다. 문의 02-3479-1482
EST Ē E LAUDER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
에스티 로더에서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 이스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 더블웨어 라인에서 출시하는 이 제품은 바르 는 즉시 모공을 가려주어 완벽한 피부 표현을 선사한다. 바르는 양에 따라 손쉽게 커버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하루 종일 보송보송한 피부 를 연출해준다. 문의 02-347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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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COPENHAGEN
멀티 컬러 엘레먼츠 디시 컬렉션
로얄코펜하겐이 ‘블루 엘레먼츠’ 라인에서 ‘멀티 컬러 엘 레먼츠 디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구름 모양 접시로 잘 알 려진 19cm 사이즈로 출시되며, 생기 넘치는 레몬 컬러로 핸드 페인팅한 플라워 패턴이 테이블을 경쾌하게 연출 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문의 02-3479-6268
BYREDO
‘릴 플레르 오 드 퍼퓸’ 구매 프로모션 진행
바이레도에서 ‘릴 플레르 오 드 퍼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7월 한 달 동안 진 행한다. ‘릴 플레르 오 드 퍼퓸’ 구매 시 바이레도의 정품 핸드크림을 증정하며, 릴 플레르 50ml에는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핸드크림’ 30ml를, 100ml 구매 시에는 ‘로즈 핸드 & 네일 크림’ 100ml를 증정한다. 문의 02-3479-1688
NARS
오르가즘 × 컬렉션 출시
나스가 베스트셀러 블러시 ‘오르가즘’의 무한 변주를 보여줄 ‘오르가즘 × 컬렉션’을 선보 인다. 한층 풍부해진 딥 코럴 핑크 컬러로 사랑스러운 생기를 더해주며 매끈하고 입체적 인 얼굴을 완성한다. 2가지 ‘쿼드 아이섀도우’는 매트, 시머, 글리터 제형으로 오르가즘 컬 러를 아이 메이크업에서도 경험할 수 있으며, ‘미니 팔레트 오르가즘’은 휴대가 용이하다.
문의 02-3479-1888
MY BOON × DAZE DAYZ
마이분 × 데이즈데이즈 팝업 스토어
데이즈데이즈에서 사계절 내내 활동적인 비치 라이프를 즐 길 수 있도록 유니크한 원피스와 비키니, 래시가드와 로브 등 스윔웨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과 센텀시티에서는 8월 중순까지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데, 구매 금액별 증정 행사와 러키드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02-347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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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NEWS
TAG HEUER
모나코 그랑프리 히스토리 에디션
‘모나코 그랑프리 히스토리 에디션’은 고급 그레인 블랙 레더 와 인하우스 무브먼트 호이어02를 더한 모델이다. 투명한 사 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통해 역동적인 인하우스 무브먼트 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479-6021
GIVENCHY
2020 가을 컬렉션
새로운 스펙터 라인 출시
지방시는 2020 가을 컬렉션을 통해 보다 확 대된 새로운 스펙터 라인을 선보인다. 2가지 컬러의 백팩과 범백, 스니커즈로 구성되며, 남성을 위한 세련된 디자인, 최상의 소재와 실 용성까지 두루 갖추었다. 문의 02-310-1284
HÄSTENS SEOUL
말총 충전재를 사용한 명품 침대
해스텐스가 말총을 사용한 침대를 선보인다. 말총은 수면 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해 체온을 조절해주는 소재다. 통풍 또한 원활해 여름 철 불볕더위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다. 신세계백 화점 리빙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여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문의 02-2150-2310
MONCLER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 론칭
몽클레르가 라케 소재와 테크닉 나일론, 헤링본, 플란넬, 울로 이루어진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를 론칭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하며 미니멀한 스티치가 특징. 문의 02-347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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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UTI
2020 프리폴 컬렉션 공개
벨루티에서 2020 가을 프리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테 크니컬 패브릭과 디테일이 특히 눈에 띈다. 파카에는 큰 포켓과 지퍼 디 테일을 달았으며, 코튼과 나일론을 혼합한 소재에 가죽 장식을 더했다. 테크니컬 패브릭을 사용해 발수 효과가 뛰어나며,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 이다. 양면 울과 캐시미어로 만든 코트는 더욱 부드럽고 편안한 아이템으 로 탄생했다. 문의 02-536-1895
BURBERRY
신세계백화점 익스클루시브 라인 론칭
버버리는 TB 모노그램 컬렉션을 활기 넘치는 서머 바이브 색상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의 이니셜인 T와 B를 엮고 현대적 감각을 더 해 완성한 TB 모노그램은 그 자체로 버버리를 상징한다. 버버리 TB 모노그램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80-700-8800
TUDOR
블랙 베이 크로노 컬렉션
튜더에서 ‘블랙 베이 크로노 컬렉션’을 선보인다. 2017년 처 음 출시된 블랙 베이 크로노는 다이빙 시계의 유산을 물려받 은 블랙 베이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뛰어 난 기능만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 베이 크로노에 적용한 자체 제작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MT5813은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문의 02-3479-1689
MAJESTY
마제스티 올 뉴 프레스티지오 신제품 출시
마제스티가 골프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신 제품을 출시했다. 1998년 이후 꾸준히 사 랑받아온 프레스티지오의 새로운 컬렉션 ‘올 뉴 프레스티지오’는 고급스러운 디자 인과 개선된 성능을 갖추었다. 임팩트 효 과를 극대화하는 드라이버, 안정된 탄도로 압도적인 비거리를 실현한 텅스텐 솔이 특 징인 우드 & 하이브리드, 저중심화와 안정 성을 실현한 아이언이 특징이다. 이번 컬 렉션 출시를 기념해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 트 구매 시 증정품을 제공한다.
문의 02-3479-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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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GEE GALLERY
이창훈 작가 개인전 〈꼬리〉
페리지갤러리는 이창훈 작가의 개인전 〈꼬리〉를 8월 8일(토)까지 개최한다. 이창 훈은 지속적으로 삶의 유동적이며 비물질 적인 면의 경계를 확인하고, 시공간에 부 여된 가치와 본질을 인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전시 제목인 ‘꼬리’는 꼬 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순환을 끊어낼 때 비로소 그동안 보이지 않던 시작과 끝이 드러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그가 공 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순차적 시 간의 흐름에 대한 개입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문의 070-4676-7094
GALLERY HYUNDAI
갤러리현대 50주년 특별전 〈현대 HYUNDAI 50〉
파격적 행보로 미술계를 선도해온 갤러리현대가 개관 50주년을 맞 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갤러리현대는 국민 화가 이중섭과 박수근 의 작품을 세상에 알렸고, 김환기, 유영국,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등과 함께하며 추상미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동 시대 미술을 이끄는 중견 및 신진 작가를 소개하고 있으며, 서울 삼청 로의 공간 외에 뉴욕에 한국 미술 플랫폼인 쇼룸도 운영 중이다.
문의 02-2287-3500
STARFIELD
별마당 도서관, 새 랜드마크 ‘빛의 도시’ 공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새로운 랜드마크 ‘빛의 도시’를 공개했다. 별마 당 도서관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이은숙, 성병권 작가의 작품 ‘빛의 도시’를 설치했 다. 작품 높이만 9m에 달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작품명에 걸맞게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내뿜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02-600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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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ISSUE
MADE of TITANIUM
전설적인 모던 다이버 워치인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가 티타늄 소재로 더욱 새로워졌다.
BLANCPAIN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워치 (티타늄 케이스) • 1천8백만원대
1950년대에 선보인 첫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 는 전문 다이버를 위해 고안된 실용적인 워치로 명성 을 떨쳤다. 블랙 다이얼에 선명한 빛을 내는 커다란 아 워 마커와 바늘, 로테이팅 베젤, 그리고 무브먼트를 자 기장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연철 이너 케이지를 갖춘 스 틸 케이스는 이후 다이버 워치를 선보인 다양한 브랜 드에 영향을 미쳤다. 6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대 적인 피프티 패덤즈의 오리지널 기술과 미학적 특징에 티타늄 소재를 더해 더욱 새롭게 변신했다.
지름 45mm에 300m 방수 가능한 새로운 티타늄 피 프티 패덤즈 오토매틱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돔 형태 블랙 사파이어와 맞물린 래칫Ratcheted 단방향 로테 이팅 베젤을 갖추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마커, 다이얼 아워 마커, 바늘은 시계의 선버스트 블랙 다이얼 위에서 이상적인 대비를 이루는 슈퍼루미노바 Super-LumiNova 코팅 처리해 다이 버 워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6시 방향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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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날짜 창은 커다란 숫자 덕분에 가독성이 매우 뛰 어나다. 새로운 모델은 모든 블랑팡 무브먼트와 동일 하게 100% 인하우스에서 제작한 베이스 칼리버를 탑 재했다. 이 칼리버는 3개의 메인 스프링 배럴을 갖추 고 있어 5일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해 실용적이고 자성 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 덕분에 내부 연철 케이스 없이도 자성으로부터 무브먼트를 보호해 준다. 피프티 패덤즈의 역동적인 무브먼트는 사파이 어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속 피프티 패덤즈 그랜드 데이트는 다이버 워치라는 특성을 반영 해 세일-캔버스Sail-Canvas 혹은 나토 스트랩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BLANCPAIN NEW OPEN
IN SHINSEGAE GANGNAM
일시 8월 말 장소 신세계 강남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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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WORK & LIFE BALANCE FAIR
헬스 케어에 관심이 있다면 신세계에서 개최하는
워라밸 페어를 주목하자.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2020 신세계백화점 워라밸 페어.
워라밸 문화가 지속되고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피트니스웨어와
헬스 케어 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워라밸 스포 츠 페어를 개최한다.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과 특가전, 인플루언서와의 SNS 라이브 콘텐츠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벤트를 선보 인 것. 보름 동안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는 신세계백화점 점포별 이벤트 홀과 스포츠 및 가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RK & LIFE BALANCE FAIR
IN SHINSEGAE
일시 6월 26일(금)~7월 12일(일)
장소 신세계백화점 각 점포 이벤트 홀 및 스포츠, 가전 매장
ANDAR
일상 속 편안한 스포티 캐주얼웨어
캐주얼웨어와 스포츠웨어를 결합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안다르에서 신세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에어 사이 클 베이식 쇼트 슬리브, 트레이닝 쇼츠, 에어 쿨링 레깅스 등을 특가로 제공한다. 또 워라밸 페어 행사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안다르 손거울을 증정한다. 기능성 소재 를 사용해 일상에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는 스포츠 캐주얼웨 어를 제안하는 안다르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광주 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소 타임스퀘어, 광주
AVOCADO
인플루언서 협업 이벤트 및 워라밸 페어 단독 상품
현대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아보카도가 워라밸 페어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 계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와 협업 이벤트를 선보인 것.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빈티지 프리렉 탱크, 워터 레깅스 등 신세계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선보 여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 션과 7월 1일(수) 온라인 기획전도 오픈할 예정이니 참고하자.
인플루언서 × 아보카도 강남점 SNS 라이브(강사 이이슬) / 단독 상품 온라인 기획전 오픈 기간 7월 1일(수) 장소 본점, 강남, 센텀시티, 광주
editor Jeong D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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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
매트 • 4만6천원
하이플렉시 릴랙스 브이업 • 2만9천원
SKETCHERS
고워크 헤리티지 라인 스니커즈 출시
XEXYMIX
홈 트레이닝 단독 특가 세트
운동 강사가 추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요가 매트, 루프 밴드 등 홈 트레이닝 세트를 신세계 단 독 판매로 진행한다. 기간 내 세일 행사 및 쿠폰 제공, 요가 강사 황아영과 협업한 SNS 이벤트를 선보인다.
요가 강사 황아영 × 젝시믹스 강남점 SNS 이벤트 장소 강남, 센텀시티, 타임스퀘어, 의정부, 충청
SKETCHERS
스니커즈 15만원
VITAMIN BANK
다이어트 및 건강을 위한 영양 간식
워라밸 페어 기간 동안 비타민 뱅크 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을 할인가로 제안한다. 국내 유일 퍼핑 방식 의 고단백 스낵을 선보이는 라발란스부터 국내산 홍삼 원액을 함유해 다채로운 시리얼바를 출시하는 누블룸과 활력을 충전 해주는 에너지 밸런스까지. 각 점포별 비타민 뱅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소 전점(대구, 김해, 충청 제외)
스케쳐스에서 선보이는 고워크 헤리티지 라인 스니 커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과 타임스퀘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헤리티지 라인은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좋 고, 방수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 등 여름철 액티비티에 도 적합하다. 장소 강남, 타임스퀘어
SKULLPIG & NYLORA
신세계백화점 신규 팝업 스토어
스포츠 브랜드 스컬피그와 나일로라가 워라밸 페어 기간 동안 각각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경기에서 팝 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기능성 티셔츠와 레깅스 등 신세계 단독 특가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쇼퍼백, 마 스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기간 스컬피그 6월 26일(금)~7월 26일(일) / 나일로라 7월 3일(금)~30일(목) 장소 본점(나일로라), 경기(스컬피그)
BODY FRIEND
프리미엄 생활 가전 브랜드,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에서 최상위 모델로 출시되는 파라오2, 팬텀2 브레 인 제품을 행사 기간 동안 특가 판매한다. 뇌 피로 솔루션 기능 마사지로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케어한다. 해당 기 간 동안 본 매장에서 안마의자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탄산 수기 및 목·어깨 안마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니 참고할 것.
장소 타임스퀘어, 의정부, 하남, 광주,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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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YMIX 요가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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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신세계 영등포점이
타임스퀘어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부터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층까지 모두 사로잡는 새로운 쇼핑 플레이스를 공개한다.
서남부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
신세계 영등포점이 개점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영등포 상권에서 볼 수 없 었던 브랜드 구성으로 Z세대부터 기존 고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예정 이다. 패션관 지하 2층에는 1525 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 랜드를 모은 편집매장 ‘스타일 쇼케이스’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팩 토리 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528m 2 (1백60여 평) 규모의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것과 달리 국 내외 유명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인다. 해외 패션관 역시 럭 셔리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마르니, 크리스찬 루부탱, 지미추, 마놀 로 블라닉, 엠포리오 아르마니, 에르노, 알렉산더왕, 막스마라, N°21,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하며 변신을 꾀했다.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변화
백화점 1층에 뷰티, 명품 매장이 아닌 푸드 마켓이 자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리빙 매장과의 연계성을 위해 리 빙관 1층에 대규모 푸드 마켓을 구성했다. 친환경 축산 전문 코너와 프 리미엄 농산물 마켓, 새벽 경매를 마치고 올라온 신선한 수산물을 파 는 수산 토털 숍까지, 프리미엄 식재료와 그로서리, 라이프스타일 소 품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 리빙 전문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층부 터 6층까지 리빙 브랜드로 채운 시도도 눈에 띈다. 감각적인 리빙 소 품부터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한데 모아 둘러보는 것만으로 글로벌 리 빙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실 제 홈 공간처럼 꾸며 누군가의 집에 놀러 온 듯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체험형 쇼룸이 특징이다.
editor Nam G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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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2 F
스타일 쇼케이스
팩토리 스토어 아트월
All New, New SHINSEGAE
패션관
패션관 지하 2층 영패션관에서는 홍대와 합 정동에서 인기 있는 ‘널디’, ‘로라로라’, ‘네온 문’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하나의 편 집매장처럼 짜임새 있게 구성된 ‘스타일 쇼케 이스’와 유행에 민감한 Z세대를 사로잡는 ‘푸 마’와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까지 33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보이던 ‘팩토리 스토어’에서도 네
스티킥, 반스, 챔피온, 칼하트 등 국내외 유명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인다.
1
B 1 F
푸드 플라자 스위트
델리
식품관
리빙관 지하 1층에는 3,600m 2 (1천1백 평) 규
모의 맛집 거리, 고메 스트리트가 있다. 2019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오장동함흥냉면’과 유명 호텔 출신 조승희 셰프가 선보이는 ‘맛 이차이나’, 〈수요 미식회〉 맛집 ‘또이또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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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스타일 쇼케이스 매장.
1 QUIETIST by STYLE SHOWCASE
티셔츠 • 2만9천원
2 EBBETS FIELD by STYLE SHOWCASE
볼캡 • 3만3천원
트남’ 등 대중적으로 검증된 맛집이 가득하다. 티라미수로 유명한 ‘비스테카’와 부산 3대 베 이커리 중 하나인 ‘겐츠베이커리’까지 SNS에 서 유명한 디저트 맛집을 신세계 타임스퀘어 점 안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BODEGAS MENADE
by WINE HOUSE
내추럴 와인 • (왼쪽부터) 8만4천원, 5만원, 4만2천원
2 F - 6 F
키친 & 테이블웨어
가전 베드 & 베딩 가구 & 인테리어
까사미아
생활관
2층에서는 감각적인 키친 & 테이블웨어를, 3 층에서는 스마트 가전제품, 4층에서는 프리 미엄 베드와 베딩을 만날 수 있다. 5층에는 모 듈 가구로 유명한 ‘USM’, 덴마크 프리미엄 가 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조명 편집매장 ‘라잇 나우’까지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해외 브랜드 가 입점해 있다.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라인인 라 메종 컬렉션과 디자이너스 컬렉션까지 한 번에 경험해보고 싶다면 6층 까사미아 브랜 드관을 방문해보자.
LA MAISON
by CASAMIA • 펠릭스
티테이블 • 73만원대
신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 마켓.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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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CLUB
NEWS
•
July & August’s Issue
HOT SUMMER
VACATION
떠나도 좋고 머물러도 좋은 여름날 몸과 마음의 건강한 휴식을 선사할
다채롭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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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LOUNGE
AFTERNOON TEA TIME · LOUNGE SPECIAL MENU
AFTERNOON TEA TIME
7월 MAISON M’O의 애프터눈 티타임
AFTERNOON TEA TIME
8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애프터눈 티타임
여름을 맞이해, 신세계 라운지에서 감귤계 향을 이용한 디저트를 중심으로 7월의 애프터눈 티타임을 준비했습니다. maison M’O에서 준비한 시트러스 향 가득한 티푸드와 차를 즐기며 상큼한 여름을 맞이해보세요.
프라이빗 이벤트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를 사용해 7월의 애프터눈 티타임을 신청해주세요.
대상 등급 트리니티 이상
차감 포인트 10만 포인트(4인/1세트) 신청 기간 6월 23일(화)~7월 5일(일) 신청 취소 기간 7월 5일(일) 18시까지
신청 방법 VIP 콜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 신청 시 희망하는 일시 및 장소를 지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및 장소 7월 21일(화)~24일(금) 11시, 13시, 15시, 17시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트리니티 라운지 타임스퀘어, 경기, 광주, 충청 퍼스트 라운지
* 상기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제공되는 티푸드와 상이합니다.
LOUNGE SPECIAL MENU
THREE TWINS ICE CREAM
신세계백화점 라운지에서 다가온 여름을 맞아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7월에는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무더운 8월에는 상큼한 레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즐겨보세요.
일시 및 장소 7월 21일(화)~26일(일), 8월 25일(화)~8월 30일(일)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트리니티 라운지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광주, 충청 퍼스트 라운지 의정부, 하남, 마산, 김해 VIP 라운지
* 라운지 스페셜 메뉴는 테이크아웃 및 리필이 불가합니다. *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는 기간 중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오른쪽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제공되는 메뉴와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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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휴양의 나라, ‘모나코’의 우아함을 담은 8월의 애프터눈 티타임을 준비했습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신세계 트리니티 고객만을 위해 선보이는 다채로운 비주얼의 디저트 메뉴들로 특별한 여름을 맞이해보세요.
프라이빗 이벤트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를 사용해 8월의 애프터눈 티타임을 신청해주세요.
대상 등급 트리니티 이상
차감 포인트 10만 포인트(4인/1세트) 신청 기간 7월 1일(수)~8월 9일(일) 신청 취소 기간 8월 9일(일) 18시까지
신청 방법 VIP 콜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 신청 시 희망하는 일시를 지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및 장소 8월 25일(화)~28일(금) 11시, 13시, 15시, 17시
강남 트리니티 라운지
* 8월의 애프터눈 티타임은 강남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만 진행합니다. * 상기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제공되는 티푸드와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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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CULTURE
MUSICAL · EXHIBITION
MUSICAL
뮤지컬 〈제이미〉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제이미>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드랙퀸이 되고 싶어 하는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제이미>를 만나보세요.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한 이후, 관객들과 비평가들의 찬사 속에서 세계 뮤지컬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웨스트엔드 대표 뮤지컬로 자리 잡은 뮤지컬 <제이미>!
<제이미>의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되어, 국내 최고 창작진의 협업 아래 원작 무대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것입니다.
대상 등급 블랙 이상
신청 기간 7월 1일(수)~12일(일) 신청 방법 신세계 APP
(7~8월의 소식 및 기념일 이벤트- ‘컬처’에서 신청 가능) 일시 및 장소 8월 1일(토) 18시 30분, LG아트센터 초청 인원 20명(동반 1인 가능), R석
* 본 이벤트는 신한카드와 함께합니다.
* 이벤트 당첨 고객 20분께는 7월 중순 이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 본 이벤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HIBITION
전시 〈피노키오〉,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피노키오〉
역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문학 작품이자 전 세계 예술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동화, 〈피노키오〉가 세계 유수의 작가 약 20명의 손을 거쳐 재탄생했습니다. 1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림책,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로 해석되어온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피노키오〉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최고의 경지를 상징하는 퓰리처상 수상작 1백30여
점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1942년 이래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연도별 수상 작품을 만나보세요. 세상을 바꾼 한 장의 사진뿐만 아니라 전쟁과 가난, 삶의 기쁨 및 거대한 역사의 순간을 그려낸 불후의 기록이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할 것입니다.
대상 등급 블랙 이상
신청 기간 7월 1일(수)~12일(일) 신청 방법 신세계 APP
(7~8월의 소식 및 기념일 이벤트-‘컬처’에서 신청 가능)
일시 및 장소 6월 26일(금)~10월 4일(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초청 인원 20명(동반 1인 가능)
대상 등급 블랙 이상
신청 기간 8월 1일(토)~10일(월) 신청 방법 신세계 APP
(7~8월의 소식 및 기념일 이벤트-‘컬처’에서 신청 가능)
일시 및 장소 7월 1일(수)~10월 18일(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초청 인원 20명(동반 1인 가능)
* 본 이벤트는 신한카드와 함께합니다. * 이벤트 당첨 고객 20분께는 이벤트 진행 월의 중순 이후 개별 연락드립니다. * 본 이벤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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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CULTURE
SATURDAY CONCERT
SATURDAY CONCERT
예술이 있는 아침, 토요 콘서트
<토요 콘서트>는 바쁜 일상에 지쳐 평소 음악회를 찾기 힘든 직장인,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연인과 가족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입니다. 지휘자 서진과 정치용의 지휘와 해설로 꾸미는 <토요 콘서트>는 ‘마티네 콘서트는 가볍다’는 편견을 깨고 클래식 음악 전 시대 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으 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상 등급 골드 이상(회원 본인과 동반 1인)
일시 및 장소 7월 18일(토), 8월 22일(토)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신청 기간 7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방법 신세계 APP (7~8월의 소식 및 기념일 이벤트-‘컬처’에서 신청 가능)
VIP 고객센터 1644-8009(10~19시)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신청 취소 기간 공연일로부터 8일 전 18시까지
7월 토요 콘서트 8월 토요 콘서트
지휘 및 연주 7월 18일(토)
지휘 서진
협연 하프 곽정
연주 프라임필하모닉
프로그램 레하르 | 금과 은의 왈츠 Op.79
F. Leh r | Gold and Silver Watlz, Op.79
생상스 | 하프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협주곡 Op.154
C. Saint-Sa ns | Morceau de Concert for Harp and Orchestra in G Major Op.154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
P. I. Tchaikovsky |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8월 22일(토) 지휘 정치용
협연 첼로 김민지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멘델스존 | 아름다운 멜루지네 서곡 Op.32
F. Mendelssohn | Die sch ne Melusine Ouvert re, Op.32
생상스 | 첼로 협주곡 제2번 d단조 Op.119
C. Saint-Sa ns | Cello Concerto No.2 in d minor, Op.119 멘델스존 | 교향곡 제4번 A장조 Op.90 ‘이탈리아’
F. Mendelssohn | Symphony No.4 in A Major, Op.90 ‘Italian’
* 연 10회 공연 중 트리니티 4회, 다이아몬드 3회, 플래티넘 3회, 골드 2회 참석 가능합니다. * 신청은 2차례 공연씩 연간 5회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 신청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APP을 통해 신청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 2020년부터는 토요 콘서트 신청 대신 아카데미 수강 혜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무료 수강 혜택 신청 시, 토요 콘서트 횟수는 차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 모바일 APP을 참고해주세요) *7~8월 토요 콘서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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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CULTURE
VIP ONLY CLASS · TALK CONCERT
VIP ONLY CLASS
시원한 여름나기! 마크라메 DIY & 홈 가드닝 클래스
대상 등급 다이아몬드 이상 차감 포인트 10만 포인트
신청 기간 7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취소 기간 강좌일로부터 7일 전 18시까지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TALK CONCERT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간, 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과 핸드 솝
대상 등급 블랙 이상
신청 기간 7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취소 기간 강좌일로부터 7일 전 18시까지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 소품, 마크라메 DIY 클래스
실의 매듭으로 다양한 모양과 무늬를 만드는 마크라메 DIY 클래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및 장소 7월 22일(수) 14시 강남 PSR, 7월 24일(금) 14시 대구 PSR
7월 28일(화) 14시 본점 PSR
초청 인원 강남, 대구 각 10명, 본점 8명(동반 1인 포함) 강사 현다희(한국마크라메협회 작가)
내 손안의 작은 바다, 디자인 캔들 DIY 클래스
조개껍데기, 모래 등을 활용해 만드는 디자인 캔들로 여러분만의 작은 바다를 품어보세요.
일시 및 장소 7월 14일(화) 18시 40분 타임스퀘어 아카데미, 7월 21일(화) 13시
30분 하남 아카데미, 7월 28일(화) 11시 30분 경기 아카데미
초청 인원 20명(동반 1인 포함)) 강사 육다혜(애들라인 대표)
홈 가드닝 클래스, 나만의 미니 정원 만들기
다육식물을 활용한 홈 가드닝 클래스는 일상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일시 및 장소 8월 18일(화) 14시 본점 PSR, 8월 19일(수) 14시 강남 PSR
8월 20일(목) 14시 센텀시티 PSR
초청 인원 강남, 센텀시티 각 10명, 본점 8명(동반 1인 포함) 강사 육다혜(애들라인 대표)
아로마 테라피스트와 함께하는 핸드 솝 만들기
향을 맡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로마 오일, 아로마 오일의 효능과 사용법을 알아보고 클렌저를 만들어봅니다.
일시 및 장소 8월 11일(화) 13시 20분 센텀시티 아카데미, 8월 20일(목) 14시
광주 아카데미, 8월 25일(화) 11시 10분 대구 아카데미
초청 인원 20명(동반 1인 포함)
강사 정하윤(센텀시티, 대구 / 마벨블랑 대표), 윤미영(광주 / 트리트 대표)
* 1인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합니다. * VIP ONLY 클래스의 경우, 신청 취소 기간 이후 취소 및 변경 시 차감된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 본 클래스는 향후 상황에 따라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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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PRESTIGE & SUBSCRIPTION
GIUSEPPE ZANOTTI & SAM EDELMAN · HEALTH FOOD
GIUSEPPE ZANOTTI & SAM EDELMAN
여름철 럭셔리 패션 아이템 제안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줄 력셔리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레드 카펫의 필수품, 이탈리아의 명품 슈즈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의 화려한 여름 샌들과 뉴욕 감성 컨템퍼러리 캐주얼 슈즈 브랜드 샘 에델만의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 ‘뮬& 슬리퍼’를 만나보세요.
프라이빗 이벤트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를 사용해 바우처를 신청해주십시오.
대상 등급 골드 이상
상품 10/20/50만 프라이빗 이벤트 바우처 혜택 바우처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신청 및 사용 기간 7월 1일(수)~8월 31일(월) 대상 점포 쥬세페 자노티 강남
샘 에델만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김해
* 신세계백화점 쥬세페 자노티 / 샘 에델만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본 혜택은 지류 바우처로만 운영되며 바우처 배송 기간은 3~5일
소요됩니다.
* 골드 등급 고객은 THE BOON VIP 카드 발급 후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
10만 점이 지급된 고객에 한합니다.
MANAGE YOUR HEALTH
면역력 강화 및 여성 건강을 위한 건강식품 제안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건강 보조제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면역력을 높이는 프로폴리스부터 여성 건강을 위한 콜라겐까지! 섭취는 간편하되 효능은 배가되는 엄선된 건강 보조제를 만나보세요.
대상 등급 골드 이상(선착순 100명) 차감 포인트 10만 포인트
신청 기간 7월 1일(수)~12일(일)
신청 방법 신세계 APP(7~8월의 소식 및 기념일 이벤트-‘컬처’에서 신청 가능) 혜택(택 1) 혜택 1. 면역력 강화를 위한 프로폴리스·홍삼·멀티비타민 제품
혜택 2. 여성 건강을 위한 석류·콜라겐·항산화 제품 수령 기간 8·9·10월 총 3회, 매월 1회 방문 수령 수령 장소 전점 컨시어지 및 PSR 브랜드 세노비스 / GNC 외
* 혜택당 1인 1회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월 1회씩 3개월간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신청 기간 이후에는 취소 및 변경 불가하며 차감된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 브랜드 및 제품은 추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제품 수령 후 교환 및 환불 불가합니다. * 내점하실 점포는 APP에서 혜택 신청 시 선택 가능합니다. * 골드 등급 고객은 THE BOON VIP 카드 발급 후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 10만 점이 지급된 고객에 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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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MA
신세계가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
당신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에센스 중심 스킨케어 솔루션 오노마onoma를 만나보세요.
VIP PROGRAM
PRESTIGE
ONOMA · LA PERVA
프라이빗 이벤트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를 사용해 오노마 상품 패키지를 신청하시면 자택으로 배송해드립니다.
대상 등급 골드 이상
상품 10만 포인트 상품(2종)
신청 기간 7월 1일(수)~12월 31일(목)
* 배송은 7~10일 소요되며, 재고 현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골드 등급 고객은 THE BOON VIP 카드 발급 후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 10만 점이 지급된 고객에 한합니다.
세트 1. 서머 스킨케어 세트(10만)
노모어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 • 150ml, 원더투머로우 에센스 • 35ml, 락-인 이펙트 에센스 락커 • 50ml, 선피 던스 에센스 UV 프로텍터 SPF 50+/PA++++ • 50ml
LA PERVA
프레스티지 럭셔리 케어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 제품만 모아 탄생한 한국 최초의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라페르바의 베스트 상품을 만나보세요.
프라이빗 이벤트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를 사용해 라페르바 상품 패키지를 신청하시면 자택으로 배송해드립니다.
대상 등급 골드 이상
상품 10/20/50만 포인트 상품(3종) 신청 기간 7월 1일(수)~9월 20일(일)
* 배송은 7~10일 소요되며, 재고 현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습니다.
* 골드 등급 고객은 THE BOON VIP 카드 발급 후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 10만 점이 지급된 고객에 한합니다.
세트 2. 베스트 에센스 4종(10만)
하이드라버스터 에센스(수분), 레드니스릴리버 에센스(진정), 라이츠블라썸 에센스(미백), 원더투머로우 에센스(토털케어) • 각 35ml
세트 1. 네츄라비세 여름 케어 세트(50만)
다이아몬드 익스트림 오일 • 30ml, 다이아몬드 젤 크림 50ml, 스테빌라이징 클렌징 마스크 • 75ml, 다이아몬드
익스트림 크림 • 5ml, 다이아몬드 미스트 • 30ml
세트 2. 오리베 골드 러스트 세트(20만)
샴푸 • 250ml×2개, 컨디셔너 • 200ml
컨디셔너 • 50ml, 너리싱 헤어 오일 • 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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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3. 이브롬 홈 케어 세트(10만)
레스큐 마스크 • 100ml, 클렌징 오일 캡슐 트레블 • 17.5ml
젤 밤 클렌저 • 30ml, 레스큐 필 패드 • 1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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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LUXURY TRAVEL
KALPAK
LUXURY VIRTUAL EXPERIENCE
내게 선물하는 최고의 휴식
라나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파라다이스
빌 게이츠의 결혼식이 열린 곳, 라나이는 세상 어디서도 보지 못했을 파라다이 스의 신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화와 고요의 섬 라나이에 위치한 최고급 럭 셔리 리조트 포시즌스 라나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나이에 도착한 순간, 공항까지 마중 나온 앰배서더와 그의 벤츠에 올라 리조트로 향하는 시간은 가 슴이 벅차오를 만큼 평화롭고 낭만적입니다. 라나이에 도착하면 여러분을 위한 포시즌스 라나이의 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UTV를 타고 섬 곳곳을 누비는 섬 투어, 헬리콥터를 타고 상공을 가르는 라나이 투어뿐만 아니라, 액티비티가 부담스러운 고객님을 위한 라나이 시티 투어를 제공해드립니다. 태초의 고요와 활기찬 액티비티까지 라나이에서 모두 경험하세요.
상품명 하와이 태초의 고요한 경험을 찾아서, 라나이 & 오아후 포시즌스 6일 출발일 개별 문의
상품가 6,870,000원~
일정 인천-호놀룰루(경유)-라나이(2)-코올리나(2)-호놀룰루
/기내(1)-인천
오아후, 세계 최초의 다감각 웰니스 프로그램
하와이 오아후섬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 포시즌스 오아후에서는 다감각 웰니 스 체험인 베슬vessel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베슬은 뇌를 재설정해 고객이 보 다 편안한 상태로 도달하도록 돕는 개인 맞춤형 체험으로, 가상현실 체험을 통 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으로 가상 여행을 하는 동안 보고 듣고 냄새 맡는 오감 체험이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아 로마테라피, 음악 치료, 진동 자극, 명상, 바이오 & 신경 피드백을 한 번에 체험 할 수 있는 최첨단 프로그램입니다. 잡념에서 벗어나 스트레스와 전신의 피로 를 해소하고 궁극의 휴식을 제공하는 오아후의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포함 사항 대한항공 하와이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 하와이안 항공 주내선 일반석
라나이 포시즌스 2박 & 오아후 포시즌스 2박
신세계 회원 특전 성인 1인당 기내 면세 상품권 10만원권 제공 문의 02-72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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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PRIVATE INVITE
PIAGET · JAEGER - LECOULTRE
PIAGET EXCLUSIVE VIEWING
1백46년 전통의 스위스 주얼리 & 워치메이커 피아제
JAEGER-LECOULTRE
하이 주얼리 EXCLUSIVE EXHIBITION
스위스 쥐라산맥의 발레드주 중심에 위치한 예거르쿨트르 매뉴팩처는 1833년에 창립한 이래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파인 워치메이킹의 기준을 제시하는 타임피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프라이빗 행사에서는 전 세계 단 1개뿐인 레이디 하이 주얼리 라인, SIHH에서 새롭게 선보인 데즐링 랑데부 라인 등 예거 르쿨트르의 완벽한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녹아 있는 다양한 타임피스를 프라이빗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신청 기간 7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일시 및 장소 7월 23일(목), 대구 5층 PSR
초청 인원 세션별 4팀(동반 1인 가능 / 한 세션당 최대 8명)
총 2세션(11시 30분, 15시)
피아제의 모든 장인들은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시대를 앞서가는 대담한 도전과 상상력, 독자적인 기술력과 창의성, 열정이 깃든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파인 주얼리 및 워치메이킹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습니다. 진귀한 골드와 화사한 다이아몬드, 다채로운 컬러 스톤을 사용해 메종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피아제의 포제션 워치와 주얼리 컬렉션, 그리고 기술과 예술적 완벽함을 추구하며 럭셔리의 정수를 대변하는 피아제의 다양한 작품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상 등급 플래티넘 이상
신청 기간 7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신청 방법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일시 및 장소 7월 17일(금)~18일(토), 대구 5층 PSR
7월 21일(화)~22일(수), 본점 13층 PSR 7월 24일(금), 강남 3층 PSR
초청 인원 세션별 2팀(동반 1인 가능 / 한 세션당 최대 4명), 총 4세션
(11시 30분,13시 30분, 15시 30분,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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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ROGRAM
SHINSEGAE CARD
SHINSEGAE × SAMSUNG CARD
안목이 남다른 당신을 위한 쇼핑 혜택의 신세계
신세계 THE S VIP 삼성카드
품격·실속·감성을 잇는 탁월한 쇼핑 혜택 〈SHINSEGAE〉 매거진을 보시는 고객님께 드리는 특별한 혜택!
주요 혜택
• 신세계백화점 1% 결제일 할인(청구 할인) •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
• 모든 가맹점 0.5% 결제일 할인(청구 할인) • 국내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입장
• 10대 커피 전문점 20% 결제일 할인(청구 할인) • 모든 영화관 1만원 결제일 할인(청구 할인)
행사 내용 행사 기간 중 아래 QR코드 스캔을 통해 해당 카드 신규 발급 고객 중,
9월 30일(수)까지 일시불 및 할부 합산 1백만원 이용 시 연회비 100% 캐시백(1인 1회)
행사 기간 7월 1일(수)~8월 31일(월) (카드 신청 및 발급일 기준) 이용 기간 7월 1일(수)~9월 30일(수)
* 캐시백 : 11월 2일(월) 이후 회원님의 카드 결제 대금에 반영
※ 자세한 내용은 QR코드 내 이벤트 페이지 참고
유의 사항 * 연회비: 해외 겸용(Mastercard) 49,000원ㅣ국내 전용 47,000원 *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또는 신 세계 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삼성카드 가맹점 등록 업종 기준이며, 적립 또는 할인 제외 대상 및 전월 실적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체 이자율 : 회원별·이용 상품 정상 이자율 +3%p(최고 연 24.0%) - 연체 발생 시점에 정상 이자율이 없는 경우 아래와 같 이 적용 ① 일시불 거래 연체 시 : 거래 발생 시점의 최소 기간(2개월) 유이자 할부 이자율 ② 무이자 할부 거래 연체 시 : 거래 발생 시점의 동일한 할부 계약 기간 유이자 할부 이자율 * 카드 이용 전 상품설명서, 홈페이지, 약관을 통해 이용 조건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용카드 남용은 가계경제에 위협이 됩 니다. * 여신금융상품 이용 시 귀하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카드사 및 제휴사의 사정으로 변경·중단될 수 있으며, 그 내용을 사전에 알려드립니 다. * 여신금융협회 심의필 제2020 - C1g - 05010호(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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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VIP PROGRAM LIST
FASHION
53045 by CASESTUDY 분더샵 청담 ACNE STUDIOS 본점, 강남, 센텀시티 ALESSANDRA RICH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본점
ALEXANDERWANG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하남
ARENA 전점
BALENCIAGA
본점, 강남, 센텀시티, 경기, 광주
BARREL 전점(본점, 마산, 김해 제외) BERLUTI 본점, 강남, 센텀시티 BILLABONG 강남, 센텀시티 BOONTHESHOP CAMICIE
본점, 강남, 센텀시티
BOONTHESHOP CLASSIC
본점, 강남, 센텀시티
BOTTEGA VENETA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BOTTEGA VENET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의정부, 하남, 광주
BRIONI 본점, 강남
BROOKS BROTHERS 강남 BRUNELLO CUCINELL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BURBERRY
전점(하남, 마산, 김해 제외)
CARRIE FORBES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본점
CELINE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하남
CHANEL 본점, 강남, 센텀시티 CHLOÉ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CHROME HEARTS by COLLECT
강남
CHURCH’S 강남 DELLA LAN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광주
DELVAUX 강남, 센텀시티
DHL × CASETIFY by CASESTUDY
분더샵 청담
DIO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광주 DR. MARTENS 전점(광주 제외) DRIES VAN NOTEN 강남 EBBETS FIELD
by STYLE SHOWCASE 타임스퀘어 ELLE 전점(본점, 광주 제외)
EMPORIO ARMAN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광주
ERMENEGILDO ZEGN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FEDELI by BOONTHESHOP CLASSIC 강남
FEND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하남 GABRIELA HEARST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본점, 센텀시티, 대구
GENTLE MONSTER
본점, 센텀시티, 대구, 경기, 의정부, 하남
GIANNETTO PORTOFINO
by BOONTHESHOP CLASSIC
강남, 센텀시티
GIANVITO ROSSI
by SHOE COLLECTION 강남
GIORGIO BRATO
by BOONTHESHOP
본점, 센텀시티, 대구
GIVENCHY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GLANSHIRT by SLOWEAR 강남 GOYARD 강남
GUCC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광주
HERMÈS 본점, 강남, 센텀시티 INCOTEX by SLOWEAR 강남 IRENE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강남
ISABEL MARANT ÉTOILE
강남, 센텀시티, 대구, 광주
ISABEL MARANT
본점, 강남, 센텀시티, 경기
J.W ANDERSON
by BOONTHESHOP 본점
JACQUEMUS by MY BOON
마이분 SSG 청담
JIMMY CHOO
강남, 센텀시티, 타임스퀘어
KIRIN by BOONTHESHOP 강남 LARDINI 강남, 센텀시티, 대구 LEE MATHEWS by MY BOON
마이분 SSG 청담, 강남
LEMANGO 강남, 센텀시티
LINDA FARROW by COLLECT 강남 LISA MARIE FERNANDEZ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LORO PIAN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LOUIS VUITTON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광주
LOVE STORIES by ELLACONIC
강남, 센텀시티
MAAJI SWIMWEAR
by ELLACONIC 강남, 센텀시티 MAGNANNI
by BOONTHESHOP CLASSIC
본점, 강남, 센텀시티
MAISON MARGIELA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MAISON MARGIELA 본점, 강남 MAISON MICHEL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MAN ON THE BOON
전점(하남, 김해 제외)
MARINE SERRE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MARK KENLY DOMINO TAN by BOONTHESHOP 강남
MARYSIA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MAXMAR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광주, 마산
MEHRY MU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본점
MEMENTOMORI
by MEN’S FURNISHINGS 강남, 대구 MERCEDES CASTILLO by SHOE COLLECTION
강남, 센텀시티, 대구
MIU MIU 강남, 센텀시티
MONTEDORO by SLOWEAR 강남 MOYNAT 강남
MY BOON 마이분 SSG 청담,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MYKITA by COLLECT 강남
OLIVER PEOPLES by COLLECT
강남
PAIN DE SUCRE by ELLACONIC
강남, 센텀시티, 대구
PAUL SMITH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PRAD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PT TORINO
by BOONTHESHOP CLASSIC
본점, 강남, 센텀시티
QUIETIST by STYLE SHOWCASE
타임스퀘어
REISS 본점, 강남, 센텀시티 RENÉ CAOVILLA
by SHOE COLLECTION
강남, 센텀시티, 대구
RIMOWA 본점
ROGER VIVIER 강남, 센텀시티, 대구 ROLAND MOURET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강남, 본점
ROSI COLLECTION
by MAN ON THE BOON
전점(하남, 김해, 충청 제외)
SACAI 본점, 강남, 센텀시티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SAM EDELMAN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김해
SHAINA MOTE by MY BOON 본점 SPYDER 전점
STELLA JEAN by BOONTHESHOP
강남, 센텀시티
THOM BROWNE 본점, 강남, 센텀시티 TOD’S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TOM FORD 강남
TORY BURCH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하남
VALENTINO GARAVAN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VALENTINO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VETEMENTS by BOONTHESHOP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VICTORIA BECKHAM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강남
VILEBREQUIN 본점
VINAJ by ELLACONIC 강남 WHEELERS. V
by BOONTHESHOP CLASSIC
본점, 강남, 센텀시티
Y’S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강남, 센텀시티, 대구
ZANELLA by MAN ON THE BOON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광주
JEWELRY & WATCH
1064 STUDIO by MY BOON 마이분
SSG 청담,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ALIGHIERI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AUDEMARS PIGUET 161 강남
BLANCPAIN 본점, 센텀시티 BREGUET 강남, 센텀시티
BUCCELLATI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HUBLOT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JAEGER-LECOULTRE 대구 JOHN HARDY 강남, 센텀시티 LOVENESS LEE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PANERAI 본점, 강남, 센텀시티, 경기 SUEL by MY BOON
마이분 SSG 청담, 본점, 강남
TANI by MINETANI 본점, 강남
BEAUTY
A Ē SOP 본점, 센텀시티, 타임스퀘어 AVEDA 전점(마산 제외) BENEFIT 전점
BLESS COSMETICS
by BOONTHESHOP CLASSIC
본점, 강남
BOBBI BROWN 전점(마산, 김해 제외) CHANEL 전점
CHICOR 플래그십 강남역, 타임스퀘어
대구동성로, 부산서면, 가로수길
아이파크몰 용산, AK&홍대, 대전둔산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 센텀시티4F 센텀시티몰B2F, 대구, 경기, 하남, 광주 마산, 김해, 충청, 스퀘어원 인천
스타필드 코엑스, 스타필드 고양,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가산 마리오, 홍대 아일렉스, LF 스퀘어 광양 안양 엔터식스
CLARINS 전점(본점, 의정부 제외) CLÉ DE PEAU BEAUTÉ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DARPHIN 강남, 센텀시티, 경기, 충청 DECORTÉ 본점, 강남, 대구 DIOR 전점
DIPTYQUE 전점(하남, 광주, 마산 제외) DOLCE & GABBANA BEAUTY 강남 EST Ē E LAUDER 전점 FRESH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김해
GUERLAIN
강남, 센텀시티, 대구, 경기, 하남
HOURGLASS 강남
JO MALONE LONDON 본점, 강남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광주
LA ME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광주
LA PERVA
분더샵 청담, 마이분 SSG 청담,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김해, 충청
LAURA MERCIER 타임스퀘어 LE LABO 강남
M·A·C 전점(마산 제외) MAKE UP FOR EVER
강남, 센텀시티, 경기, 의정부, 하남, 김해 충청
NARS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하남
PENHALIGON’S 타임스퀘어 SANTA MARIA NOVELL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광주, 김해
SERGE LUTENS 강남 SHISEIDO
전점(타임스퀘어, 의정부 제외)
SHU UEMURA 전점(충청 제외) SISLEY 전점(김해 제외) THREE 강남
TOM FORD BEAUTY 강남 VIDIVICI
전점(타임스퀘어, 경기, 충청 제외)
YSL BEAUTY 전점(마산, 김해 제외) YUNJAC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LIVING
AEU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경기 BAN BOSSY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BERNARDAUD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CANON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광주, 충청
FUJIFILM 센텀시티 GAZESHOP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하남
GOPRO
강남, 센텀시티, 타임스퀘어, 경기
I LOVE HUB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경기
LA MAISON by CASAMIA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광주
LEICA 본점, 강남
NIKON 강남, 센텀시티 NOVAERUS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광주
PANASONIC 강남 PILOPLA 본점, 강남
POLTRONA FRAU 강남
POPOQ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광주
SKIN & AIR
본점, 강남, 센텀시티, 경기, 의정부
SONY
본점, 강남, 대구, 타임스퀘어
VAUZEN 전점(충청 제외)
WELKEEPS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경기, 의정부, 광주
WINE HOUSE
전점(하남, 김해, 충청 제외)
대표전화 | 1588.1234 본점 | 02.310.1234 강남 | 02.3479.1234
센텀시티 | 051.745.1234 대구 | 053.661.1234
타임스퀘어 | 02.2639.1234 경기 | 031.69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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