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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4
EDITOR’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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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태도
고백하건대, 저에게 로맨스는 새로운 물건을 만나는 두근거림입니다.
쇼핑을 한 뒤 집에서 쇼핑백을 펼쳐, 오늘 산 아이템을 열어볼 때의 기대감과 즐거움, 설렘은 낭만 그 자체죠. 새로운 시즌,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드레스 룸을 채우는 옷과 액세서리들. 그것들을 만나는 기쁨, 행복은 언제나 저를 낭만적 태도, 낭만적 삶으로 이끕니다.
11월 <신세계> 매거진은 당신이 잊고 있었던 로맨스의 순간을 일깨웁니다. 가을의 절정에서 마주한 클래식&쿨 무드의 커플 화보(34p)부터 당신을 로맨스의 세계로 인도하는 하이주얼 러들의 마스터피스(50p), 낭만적 수집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의 취향 인터뷰(100p), 당신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경험을 선사할 Welcome to Wine Cellar(106p)까지! 그 어느 때 보다 풍부한 낭만적 신이 존재합니다.
<신세계> 매거진과 함께라면 낭만적 삶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NYC66960 bElliott
Erwitt/Magnum Photos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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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BUYER’SPICK
MDCHOICE ADAZZLINGMOMENT
INTRO BUTISTILLLOVEYOU
FASHION JUSTTHETWOOFUS
JEWELRY THEMASTERPIECE
BRANDSTORY ABLESSEDGREEN
FASHION THESPOTLIGHT
STYLE TIMELESSSTYLE
FASHION NEWOUTERCODE
BEAUTYINTHEZONE 감성으로 채우는 욕실
TREND 드뮤어 메이크업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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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ISSUE
PUBLISHER
DEPUTY EDITOR IN CHIEF
EDITORIAL Senior Editor Fashion Editor
Intern
Beauty Director Beauty Editor
Feature Director Feature Editor
DIGITAL Digital Director Digital Editor
Intern
DESIGN Design Director Senior Designer Designer
ADVERTISING Advertising Director Advertising Manager
PRODUCTION Production Manager
ADMINISTRATION Account
방정오
정순영
임나정 유지은 황은채 이금룡
이다현 박지윤
김민형 김소연 강주희
강연주 박정혜 이지은 최이수
김민 문예정 임수연 고민정 박준서 이성기
박영하 김준석 이정희 유우희
김현기
노연경 유소현
cbang@chosun.com
jsy24@chosun.com
njlim@chosun.com yujieun@chosun.com eunchaii@chosun.com g0dl00519@gmail.com
dana@chosun.com parkj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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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chosun.com moon@chosun.com sooyeon@chosun.com attigomin@chosun.com junseo2@chosun.com l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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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기사 문의 광고 문의 고객 정보 관련 문의 분해・제판 인쇄・제작 발행일
(주)스타일조선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replace B동 2층 070-4292-0103 02-749-5665 VIP 전용 고객센터 1644-8009 새빛 (주)대한프린테크 2024년 11월 1일
신세계백화점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자체 수거해 만든 100% 재생지와 콩기름 잉크로 제작한 쇼핑백입니다.
이 쇼핑백을 사용하면 연간 1만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고 5백 톤의 신규 용지 사용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두의 행복과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본지는 한국도서잡지 윤리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신세계〉 매거진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가 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신세계〉 매거진을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magazine_shinsega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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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GETREADYWITHMINI
BEAUTY 안티에이징, 신의 한 수
INTERVIEW 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DRINK WELCOMETOWINECELLAR
FOCUS ‘엑시츠’가 엄선한 라이징 브랜드 9
LIVING 리빙룸 스타일링의 재발견
JEWELRY 무굴 왕국의 유산, 보석이 되다
BOOK 두 마음, 하나의 목소리
BRANDNEWS WHATWELOVE
ART 백남준과 TV, 비디오아트의 출발점에서
VIP NOVEMBERVIPCLU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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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Buyer’s Pick
까다롭게 선별한 감도 높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셀렉션.
1
Graff
그라프 트리플 라운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촘촘히 세팅된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가 우아하게 목을 감싼다. 총 40.4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가격 미정 / 강남 / 문의 02-2150-2320
2
Dolce&Gabbana Beauty by S.I.Village
립 스틸로 컬렉션
사틴・시어・매트의 3가지 포뮬러와 54종의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해 취향에 맞는 인생 립 컬러를 만날 수 있는 립스틱 컬렉션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마이 스컬프트 사틴 #MY1984 마이 쥬시 쉬어 #MY2018, 마이 콤피 매트 #MY2018 각 1.6g, 각 5만8천원(온라인 전용) S.I.Village / 문의 1644-4490
editor Kim Minhyung, Yu Jieun, Park Jiyoon photographer Lee Jonghoon, Ryu Ho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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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ars
‘24 캐럿 골드 컬렉션
화사한 광채를 더해줄 오팔 핑크부터 더스티 로즈, 브라운 등 브랜드 베스트 블러시 컬러 5종을 담았다.
퓨어 럭셔리 라이트 리플렉팅™ 치크&아이 팔레트 I #밤쉘 17.4g, 8만3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사우스시티, 하남 문의 02-3479-1888
5
Chanel
플랩 백
부드러운 램스킨 소재를 사용한 플랩 백.
골드 톤 메탈 체인 스트랩으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격 미정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문의 080-805-9628
Desalto by Boe
클레이 테이블
기하학적이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클레이 테이블이 블랙 컬러로 출시되었다. 어떤 공간에서도 모던한 무드를 자아낸다.
1천만원대 / 사우스시티 문의 031-695-2208
7
6
Bvlgari
하이주얼리 이어링
총 3.10캐럿의 페어 컷 루비 2개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디바스 드림 컬렉션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격 미정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문의 02-3479-6076
4
Roger Vivier
비브 카나드 부티
날렵한 실루엣과 메탈 버클 장식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백28만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사우스시티 문의 02-3479-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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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r
리프 링
2개의 잎사귀가 손가락을 감싸는 듯한 디자인이 특징.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2백만원 강남, 대구 문의 02-3479-6120
8
10
Vidivici
VENI by VIDIVICI 컬렉션
섀도부터 컨투어까지 가능한 멀티 유즈 팔레트. 활용도 높은 브라운 톤부터 딥 블루, 화이트 펄의 포인트 컬러까지 12가지 컬러가 시크한 룩을 완성해준다.
비치 더 팔레트 #딥 11.5g, 4만9천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하남, 마산, 김해 문의 02-3479-1922
11
Byredo
모하비 고스트 압솔뤼 오 드 퍼퓸
기존의 모하비 고스트보다 더 농축된 포뮬러의 압솔뤼 버전을 선보인다. 바이올렛과 샌들우드 등 풍성한 우디 플로럴 노트가 더 깊이, 더 오래 지속된다. 목공예에서 영감을 얻은 보틀 캡이 유니크함을 더한다.
100ml, 47만원 전점(하남, 마산, 김해 제외) 문의 02-3479-1688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9
Miu Miu
보 코듀로이 탑 핸들 백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해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톱 핸들 백. 짙은 네이비 컬러와 대비되는 골드 컬러 지퍼 장식이 포인트.
4백만원대 / 강남, 센텀시티 / 문의 02-3479-6182
슬링백 펌프스
길게 뻗은 포인티드 토, 발목을 얇게 감싸는 스트랩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백56만원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광주 문의 02-3479-606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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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Bottega Veneta
라지 지퍼 까바
가방 양옆 인트레치아토 디테일과 송아지 가죽 소재의 핸들이 특징인 빅 백.
9백만원대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문의 02-3479-1767
Cartier
산토스 드 까르띠에 듀얼 타임
선명한 블루 컬러의 스피넬을 세팅한 크라운이 포인트. 입체적으로 표현한 로마 숫자와 새틴 피니싱으로 우아한 광택을 자랑하는 다이얼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1천3백만원대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하남 문의 02-3479-1247
14
Dior Men
컴뱃 조드푸르 부츠
클래식한 컴뱃 부츠 디자인에 스포티한 아웃솔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2백30만원 /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문의 02-347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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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zi Milano by BOONTHESHOP MEZZANINE
제부 데스크 세트
황동 자, 스테인리스 스틸 가위, 돋보기, 칼 등 일상의 필수 소품에서도 멋을 포기할 수 없다면 로렌지 밀라노의 제부 데스크 세트를 주목할 것.
2백82만원 / 강남 / 문의 02-3479-1838
16
Focal by Audiogallery
디바 유토피아
포컬의 음향과 네임의 전자 기술을 결합한 3웨이 액티브 스피커. 최고의 무선 기술과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해 탁월한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가격 별도 문의 강남 문의 02-3479-1026
17
MD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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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ZZLING MOMENT
하우스의 섬세한 미감으로 탄생한 골드 워치 컬렉션.
(위부터) BVLGARI 세르펜티 스피가 워치 7천6백80만원 PIAGET • 익스트림리 레이디 워치 • 9천만원
AUDEMARSPIGUET
로열 오크 프로스티드 골드 셀프와인딩 • 9천63만원 CHOPARD • 디아망트 컬렉션 워치 • 1억4천2백2만원
editor Lim Najung photographer Park Won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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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AUDEMARSPIGUET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스타휠 8천7백1만원
ROGERDUBUIS
엑스칼리버 모노투르비용 2억1천2백만원
HUBLOT
상블루II 티타늄 파베 7천75만원
MIDNIGHT HOURS
밤보다 짙은 어둠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블랙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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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 Still Love You
사랑은 불완전한 것들을 아름답게 만든다.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로맨스의 진정한 본질과 마주하게 된다.
NYC bElliott
Erwitt/Magnum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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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bElliott
Erwitt/Magnum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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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맛이 ‘이븐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writer Hwang Uigeon
작가
editor Kim Soyeon
“사랑의 맛이 ‘이븐하게’ 느껴지지 않아 요.” 영화 속 로맨스를 보다가 오히려 현타가 와서 두렵기조차 하다는 오랜 지인의 푸념이 다. 불현듯 사랑의 용기를 줄 법한 묘약 같은 영화 몇 편이 뇌리를 스쳐가 일러주었다.
이와이 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기억하는가. ‘오겡끼데쓰까’란 명대사를 남긴,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 바 로 그 영화다. 여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는 산 에서 사고로 죽은 애인 후지이 이츠키를 그리 워하다 졸업 앨범 속 주소로 미친 척 러브레터 를 보낸다. 망자에게 띄운 묻지마 편지는 ‘가 슴이 아파 이 편지는 차마 보내지 못하겠어요’ 로 시작하는데, 그녀에게 답장이 돌아온다. 공 교롭게도 죽은 애인과 이름이 똑같고 성별만 다른 또 다른 후지이 이츠키에게서 온 답장이 었다.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던 두 여자는 결국 만나게 되고 서로 매우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헤매는 히로코를 통해 여자 이츠키는 남자 동창생 이츠키가 그 옛날 이름이 같은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을 뒤 늦게 깨닫게 되는데…. <러브레터>는 부재중 인 남자를 향한 한 여자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이자 과거의 사랑을 훗날 재발견하는 또 한 여 자의 추억담이다.
에릭 시걸의 소설을 영화화한 <러브 스토 리> 또한 죽은 아내 제니를 그리워하는 남편 올리버의 사랑 이야기다. 둘은 부모의 반대에
도 불구하고 결혼하지만 제니는 백혈병에 걸 려 세상을 떠나고, 영화는 홀로 남은 올리버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영화의 모든 과정보다도 맨 첫 장면으로 다시 돌아가는 엔딩이 가장 로 맨틱하다. 아내를 잃은 남편의 담담한 표정…. 그 과정을 함께한 관객의 마음속에는 이미 올 리버의 페르소나가 자리한다. 그러기에 그가 가만히 앉아 멍을 때리고 있을지라도 영원히 아내를 사랑하겠다는 다짐이 느껴진다.
영화 <그녀(Her)>는 또 어떤가. 최첨단 디 지털 과학기술의 발달로 개인화된 미래의 로 스앤젤레스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는 모순되게 도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는 가장 아날로그적 인 직업의 소유자로 나온다. 그는 존재가 없는 인격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 는데, 둘만의 달콤한 대화는 인간보다 더 인간 적이고 그가 대필하는 그 어떤 연애편지보다 훨씬 더 애틋하다.
세 편의 영화 모두 대상이 존재하지도 않 는 연애 감정에 관한 이야기다. 그럼에도 낭 만적이고도 낭만적이다. 비현실적이어서 더 낭만적이라고 느끼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역 시 현실이란 로맨스를 부정하는 노맨스Nomance의 원흉이다.
당신은 오늘도 낭만에 대해 묻는다. 어디 에 있는가? 누구로부터 오는가? 영화처럼… 꿈처럼 가능한가? 현실에 없어도 괜찮다. 없 는 걸 꿈꾸는 것 자체가 낭만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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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걱정해, 프레피?
죽는 거 무섭지 않아.
적어도 내가 너랑 살 수 있었잖아. 많은 사람은 죽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못 만나. 하지만 난 너를 만났어. 그걸로 충분해.
- 영화 〈러브 스토리〉
PAR bElliott
Erwitt/Magnum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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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를 사랑했던 걸까? 나는 그 사람을 정말 사랑했던 걸까? 우리가 남긴 것들은 너무 적고, 우리가 나눈 시간들은 너무 짧았어. 하지만 그 짧은 순간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시간들이었어.
- 영화 〈러브레터〉
NYC bElliott
Erwitt/Magnum Photos
Just the Two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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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im Najung photographer Hyea W. Kang stylist Ahn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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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재킷 • 6백43만원 • TOMFORD
byBOONTHESHOPMEZZANINE 셔츠 • 2백85만원 • GIVENCHY byBOONTHESHOPMEZZANINE
팬츠 • 3백72만원 • TOMFORD byBOONTHESHOPMEZZANINE
MAN
코트 • 1천1백50만원 • CESAREATTOLINI
byBOONTHESHOPMEZZANINE 니트 • 1백45만원 • CRUCIANI byBOONTHESHOPMEZZA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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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 3백만원대 네크리스 • 2백만원대 뱅글 • 1백만원대
FENDI
RIGHT MAN 코트 • 5백32만원
슈즈 • 2백만원 • VERSACE 셔츠 • 1백79만원 • JILSANDER
팬츠 • 1백50만원 • CELINE
WOMAN 니트 • 2백45만원 스커트 • 2백62만원 • THEROW
슈즈 • 가격 미정 • CHANEL
시계 • 6천8백만원 • PIA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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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리스 • 1백3만원
SOPHIEBUHAI byBOONTHESHOPMEZZA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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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 1백68만원 • RICKOWENS 슈즈 • 3백48만원 • GIANVITOR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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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4백66만원 팬츠 • 1백84만원
BOTTEGAVENETAbyBOONTHESHOP 블라우스 • 3백23만원 PETARPETROVbyBOONTHESHOP 슈즈 • 2백87만원 • VERSACE 이어링 • 1천1백30만원 • BVLGARI
RIGHT
코트 • 5백92만원 원피스 • 1백18만원
KHAITE 슈즈 • 1백39만원 VALENTINO 이어링 • 12만원 TANIbyMINET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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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2백75만원 • MANTO
byBOONTHESHOPMEZZANINE 니트 • 43만원 • GRANSASSO byBOONTHESHOPMEZZANINE
셔츠 • 43만원 • FINAMORE byBOONTHESHOPMEZZANINE 팬츠 • 85만원 • FIORONI byBOONTHESHOPMEZZANINE
글러브 • 33만원 • SERMONETA byBOONTHESHOPMEZZA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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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 1백75만원 • BONTONI
byBOONTHESHOPMEZZANINE 글러브 • 33만원 • SERMONETA byBOONTHESHOPMEZZANINE 머플러 • 47만원 • GRANSASSO byBOONTHESHOPMEZZA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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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 6백49만원 • FERRAGAMOby BOONTHESHOP 이너 • 89만2천원 • MAISONMARGIELAby BOONTHESHOP 슈즈 • 1백33만원 • DOLCE&GABBANA 이어링 • 1천5백만원 • ADDIR
RIGHT
재킷 • 4백37만원 • VETEMENTSby BOONTHESHOP 니트 • 1백48만원 • RICKOWENSby BOONTHESHOP 스커트 • 1백25만원 • GAUCHEREby BOONTHESHOP 선글라스 • 가격 미정 • C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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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툴 세트 • 3백1만원
LORENZIMILANO byBOONTHESHOPMEZZANINE
재킷 •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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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LAURENTby ANTHONYVACCAR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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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 1백45만원 스커트 • 1백25만원
PETARPETROVbyBOONTHESHOP
이너 • 83만원
LACOLLECTIONbyBOONTHESHOP 슈즈 • 1백50만원 • LOEWE
RIGHT
코트 • 6백25만원 / 팬츠 • 1백53만원
GABRIELAHEARSTby BOONTHESHOPMEZZANINE 셔츠 • 1백59만원 • YSby BOONTHESHOPMEZZANINE 부츠 • 2백87만원 • KHAITEby BOONTHESHOPMEZZANINE 이어링 • 가격 미정 • DIOR
digital editor Park Jeonghye video Bang Eunjin model Viki G, Midas hair Kim Junghan makeup Park Hyeryung
JUSTTHETWOO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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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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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TER PIECE
하우스의 정신과 기술력을 집약한 하이주얼리 컬렉션.
프레셔스 위빙 네크리스
히든 트레저 워치
PIAGET 아티스틱한 영감의 결정체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컬렉션
피아제가 설립 1백50주년을 맞아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컬렉션을 선보인 다. 형형색색의 컬러 젬스톤으로 하우스 의 정체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번 컬렉 션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메인스트 림을 장악했던 대담하고도 자유로운 문화 예술에 영감을 받았다. 하우스가 지닌 미 감을 감각할 수 있는 컬러풀한 스톤, 여기 에 독창적 상상력을 구현케 해준 섬세한 세공 기술이 만나 이토록 특별한 기념일 에 걸맞은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1874년 이래 아름다운 작품 세계를 완성하려는 열망으로 타협 없는 역사를 써내려온 워 치 메이커이자 주얼러, 피아제. 1백50주 년 컬렉션으로 메종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editor Lim 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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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CHERON 물에 담긴 원초적 아름다움
부쉐론이 새롭게 출시한 이노베이티브 캡슐 컬렉 션 ‘콰트로 5D 메모리’는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이자 중요한 자원인 물에 대한 헌정을 담았다. 이름하여 물에 대한 추억을 기념하는 찬가다. 끝없이 펼쳐지 는 대서양의 파도 소리를 콰트로 링에 새기기로 결 심한 것. 이를 위해 프랑스의 음악 연구 및 협력 기 관 IRCAM과 퐁피두 센터가 합심해 방대한 정보를 이진법 코드 형태로 인코딩하는 ‘초고속 나노 구조 화 기술’을 역사상 최초로 하이주얼리에 도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견고하고 투명한 글라 소머Glassomer 䞵 소재 내부에 각인돼 수십억 년 동 안 기억될 타임캡슐로 완성됐다. 혁신적인 기술과 주얼리의 만남도 때로는 이토록 로맨틱하다.
콰트로 5D 메모리 라지 링
스타버스트 이어링
CHOPARD 어른들을 위한 이솝 우화
1998년 이래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인 쇼파드가 행사에 참석하는 여배우들을 위해 특별 히 선보이는 레드 카펫 컬렉션. 쇼파드의 공동 대 표이자 아트 디렉터 캐롤라인 슈펠레가 선택한 올 해의 테마는 바로 ‘동화’다. 이번 칸 영화제 개최 횟 수에 맞춰 탄생한 총 77개의 유니크 피스는 마법 에 걸린 숲,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동물, 초현실 적 능력을 지닌 요정 등 각양각색의 모티브를 표현 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야말로 쇼파드 만의 기발한 창의력과 장인 정신으로 그려낸 우화 집인 셈이다. 고전 동화를 읽듯 저마다의 스토리가 소장 가치를 더한다.
TIFFANY&CO.
쟌 슐럼버제를 향한 경의
레드 카펫 컬렉션 네크리스
광활한 우주가 품은 신비와 이를 향한 인간의 상상 력은 모든 예술 분야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그중에서도 2024 블루 북 컬렉션 ‘셀레스테’는 메 종의 전설적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가 바라본 천체 에 집중한다. 티파니의 주얼리 및 하이주얼리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의 방식대로 해석한 이 번 가을 컬렉션에서는 기존 선보인 테마에 이어 아 울 온 어 락, 피닉스, 유니콘, 그리고 스타 버스트를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쟌 슐럼버제의 실제 아카 이브와 스케치가 어떻게 동시대적으로 재탄생했 는지 살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 포인트. 매년 끊 임없이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그의 유산이 앞으로 어떻게 변주될지 기대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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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HIGH JEWELRY 다이내믹해진 하이주얼리
여성해방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은 현대에도 명맥을 이어간다. 샤넬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디렉터 패트리스 레게로가 선보인 ‘오뜨 조알러리 스포츠’ 컬 렉션 이야기다. 스포츠 웨어 제작 방식을 주얼리에 반영해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경쾌한 컬러감으로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스포츠 장비에서 차용한 퀵 릴리즈 피팅 방식이 돋보이는 잠금장치, 기능성 패브릭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메시 디자인, 숫자 ‘5’의 형태로 변형한 로프 연결용 고리 등이 대표 적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줄 새로운 컬렉션 의 탄생이 반갑다.
퀼티드 스타 네크리스
세르펜티 하이주얼리 네크리스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즐겨 찼던 헤리티지 이어링
BVLGARI 영감의 도시 로마를 향한 오마주
로마를 대변하는 주얼리 하우스 불가리에는 이탤 리언 스피릿을 관통하는 하이주얼리가 즐비하다. 특히 이탈리아어로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는 첫선 을 보인 이래 명실상부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컬렉션. 자유자재로 변형되며 하우스의 역사 를 써온 세르펜티는 특유의 대범한 무드를 만끽하 기에 제격이다. 이탈리아 배우이자 포토그래퍼였 던 지나 롤로브리지다 또한 불가리의 열렬한 팬이 었다고 알려져 있다. 21캐럿에 달하는 에메랄드 2개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 소재의 이어 링을 착용한 그녀의 모습을 발견하기는 어렵지 않 다.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불가 리의 면모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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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팬더 디테일 네크리스
CARTIER 까르띠에가 창조한 창대한 대자연의 세계
세상을 동경하고 예찬하는 까르띠에의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언 제나 자연과 맞닿아 있다. 나비가 실제로 날갯짓을 하는 것 같은 입체적 생동감이 도드라지는 ‘빠삐용 네크리스’도 마찬가지. 프 랑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단어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브릴리언트 컷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블랙 오닉스로 제작한 나비 날개의 디테일을 찬찬히 살펴보면, 곤충의 표면에 서 느껴지는 특유의 기하학적 패턴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구현되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여기에 펜던트로 자리한 페어 셰이프 카보숑 컷의 루벨라이트, 그리고 옥색의 크리소프레이즈 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풍성한 컬러 팔레트를 완성했다.
GRAFF 완벽한 다이아몬드를 위한 여정
이번 시즌 그라프는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브라이덜 캠페인으로 아름다운 러브 스 토리를 펼쳐 보였다. 더할 나위 없이 낭만적인 프 러포즈 장면을 시작으로 방돔 광장에 자리한 그라 프 파리 살롱 근처에서의 순간까지 한 편의 영화처 럼 구성된 여섯 장면에서 소중한 웨딩을 축복하는 진심이 묻어난다. 그라프 패밀리가 엄선한 4캐럿 D 플로리스 라운드 컷 브릴리언트 아이콘 링을 비 롯해 30캐럿이 넘는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 한 티아라, 총 4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세팅 한 하이주얼리 네크리스 등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발굴해온 젬스톤의 유산을 브라이덜 주얼리 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나비에서 영감받은 빠삐용 네크리스
화이트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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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t
Light
editor Yu Jieun photographer Jang Dukhwa stylist Kim Mi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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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6백만원대 / 톱 • 1백만원대 스커트 • 2백만원대 • MIU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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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 2백94만원 부츠 • 3백만원대 • VERSACE 브레이슬릿 • 1백45만원
ARIANABOUSSARDREIFEL byBOONTHESHOP
LEFT
재킷 • 32만9천원 / 팬츠 • 25만9천원
STUDIOTOM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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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 8백13만원 / 톱 • 1백63만원 팬츠 • 4백7만원 • BRUNELLOCUCINELLI 백 • 5백70만원 • GUCCI 피에르 아펠 워치 • 가격 미정
VANCLEEF&ARPELS
RIGHT
코트 • 1천2백만원대 드레스 • 3백만원대 • FENDI 부츠 • 2백89만원 • BUR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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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7백18만원 톱 • 가격 미정 팬츠 • 2백35만원
THEROW
RIGHT
코트 • 1천97만원 • GIORGIOARMANI 이어링 • 73만원 • ERDEM
브레이슬릿 • (위부터) 2백79만원, 2백55만원
ARIANABOUSSARDREIFEL by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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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1백79만원 톱 • 1백35만원 스커트 • 99만원
ALEXANDERWANG byBOONTHESHOP
부츠 • 1백18만원
GIANVITOROSSI
RIGHT
드레스, 벨트,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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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 가격 미정 • GUCCI 뻬를리 다이아몬드 이어링 • 가격 미정
VANCLEEF&ARPELS
RIGHT
재킷 • 3백55만원 스커트 • 3백13만원 • ERDEM 슈즈 • 1백84만원 • GIUSEPPEZANOTTI 쎄뻥 보헴 슬리퍼스 M 이어링 1천8백만원 •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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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 1백18만원 / 스커트 • 2백68만원 슈즈 • 1백78만원 / 글러브 • 58만원
MAXMARA 티파니 하드웨어 링크 이어링 • 1천만원대 TIFFANY&CO (왼손) 링 • 1천8백9만원 REPOSSIbyBOONTHESHOP
(오른손) 콰트로 클래식 라지 링 • 8백만원대
BOUCHERON
RIGHT
아우터 • 4백95만원
AURALEE byBOONTHESHOP 톱 • 3백19만원 / 스커트 • 3백57만원 RABANNEby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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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 4백23만원 팬츠 • 1백61만원
TOD’S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 3백67만원 • BVLGARI
LEFT
톱 • 1백만원대 / 스커트 1천1백만원대 슈즈 • 2백만원대 • BOTTEGAVENETA
•
digital editor Kang Yeonju video Song Jaeho model Gabriela hair Lee Hyeyoung makeup Park Hyeryung set Choi Seoyun(da:rak) intern editor ChoiYisoo Li Jinlong
THE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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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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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STYLE
우아함과 로맨틱함이 가득 담긴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요하네스 휴블의 콰이어트 럭셔리 룩.
PIAGET • 포제션 펜던트 네크리스 • 2천만원대 GUCCI • 재킷 • 4백60만원 KHAITE • 스커트 • 3백66만원 PIAGET • 폴로 데이트 워치 • 7천만원대 CELINEBYHEDISLIMANE • 백 • 4백70만원 BONTONIbyBOONTHESHOPMEZZANINE • 슈즈 • 1백75만원 TOMFORD • 재킷 • 1천2백70만원 CRUCIANIbyBOONTHESHOPMEZZANINE • 스카프 • 85만원 BRUNELLOCUCINELLI • 팬츠 • 1백60만원
bGetty Images
editor Yu Jieun photographer Lee Jonghoon, Kim Jeongheun, Ryu Hoseung stylist Kim Sujung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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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VIBE
트렌드에 예민한 커플이라면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비버의 감각적인 스트리트 룩을 주목할 것.
LOUISVUITTON • 비니 해트 • 75만원 PRADA • 재킷 • 1천1백50만원 GIVENCHY • 스니커즈 • 1백만원대 DIORMEN • 브레이슬릿 • 85만원 CHROMEHEARTS • 링 • 1백55만원 GENTLEMONSTER • 선글라스 • 50만원 KHAITEbyBOONTHESHOPMEZZANINE • 재킷 • 7백84만원 ALEXANDERWANG • 팬츠 • 93만원 NEWBALANCEbyCASESTUDY • 스니커즈 • 30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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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UTER CODE
글래머러스한 퍼 재킷부터 클래식 코트, 캐주얼한 무드의 푸퍼 재킷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맞이할 아우터의 계절.
editor Hwang Eunchae, Lee Dahyeon photographer Lee Junkyoung(model), Ryu Hoseung, Yoon Chulhong(product) stylist Kim Mijin, Jang Ji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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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6백45만원 스커트 • 3백40만원 슈즈 • 1백91만원 해트 • 4백60만원
PRADA
LEFT
재킷 • 1천5백50만원
MIU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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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 4백53만원
KHAITEby BOONTHESHOP MEZZANINE
드레스 • 6백40만원
JILSANDERby BOONTHESHOP MEZZANINE
슈즈 • 1백48만원
MAXMARA
티파니 락 이어링 • 1천만원대
TIFFANY&CO
RIGHT
재킷 • 3백85만원 스커트 • 2백17만원
VETEMENTS byBOONTHESHOP
네크리스 • 2백25만원
CHROME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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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 3백98만원 셔츠 • 78만원
SPORTMAX
이어링 • 85만원
ARIANA BOUSSARDREIFEL by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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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Y TWIST
엣지 있는 디테일을 더한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뉴 콰이어트 럭셔리 룩.
LOUISVUITTON
• 백 • 4백51만원 CHANEL • (위부터) 2024 샤넬 윈터 테일 메이크업 컬렉션 루쥬 알뤼르 렉스트레 #937 루쥬 스펙트럴 • 2g,7만2천원 루쥬 알뤼르 벨벳 틴트 #206 수프르낭뜨 • 6ml, 5만9천원 ADDIR • 이어링 • 2백20만원 JIMMYCHOO • 슈즈 • 1백96만원
재킷 • 가격 미정 GUCCI 선글라스 •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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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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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Y MANNER
남다른 디자인적 요소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트렌디 스포티 아이템.
DS&DURGAbyLAPERVA • 피스타치오 오 드 퍼퓸 • 50ml, 22만9천원 SAINTLAURENTbyANTHONYVACCARELLO CHROMEHEARTS • 펜던트 • 1백55만원 / 체인 • 1백65만원 OFFWHITE™ • 슈즈 • 92만원
• 백 • 4백4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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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K YOUTH
생동감 있는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영&캐주얼 스타일.
CHANEL • 백 • 가격 미정 SIMIHAZEBEAUTYbySIVILLAGE • 선 플러쉬 올 오버 틴트 #03 베이비 • 2.9ml, 4만9천원 / 하이드라 멜트 듀이 스킨 밤 • 3.1g, 3만8천원 FOUNDRAEbyBOONTHESHOP • 펜던트 네크리스 • 4백60만원 / (왼쪽부터) 참 • 3백10만원, 3백60만원 MIUMIU • 헤어클립 세트 • 1백27만원 AUTRYbyCASESTUDY • 슈즈 • 4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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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퍼 재킷 2백97만원 • SACAI 스커트 • 1백37만원
MCQUEENBY SEÁNMCGIRRby BOONTHESHOP
머플러 • 35만원
APPARISbyXYTS
model Alika, Danil, Chloe hair Kim Junghan An Miyeon makeup Park Hyeryung
BEAU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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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주목해야 할 뷰티 제품
뚝 떨어진 온도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다가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메이크업 제품까지, 이달에 주목해야 할 제품 일곱 가지.
실크결 립스틱
실크를 두른 듯 입술에 매끄럽게 밀착돼 선명한 발색감과 촉촉한 글로우감을 부여하는 립스틱. 별이 빛나는 파리의 겨울밤을 쿠튀르적 요소로 완성한 화려한 케이스도 눈에 띈다. GIVENCHYBEAUTY
2024 홀리데이 에디션 르 루즈 앵떼르디 인텐스 실크 #N502 아몬드 누드 3.4g, 5만9천원
재즈 바의 선율을 담은 향
딥티크의 브랜드 창립자 트리오가 예술 창작에 대한 뜻을 모은 장소인 재즈 바 ‘오르페옹’에서 영감받은 향수. 자유로운 오르페옹의 분위기를 파우더리하고 센슈얼한 플로럴 우디 계열의 향에 담아냈다.
촉촉한 보디 스크럽
비타민 E 및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각질 제거뿐 아니라 보습에도 효과적인 스크럽제. 베르가모트에 파촐리의 우디한 향이 지속된다. L ABRUKET • 씨 솔트 스크럽 베르가모트/패출리
420g, 6만9천원
상큼한 수분 생기 에너지
갓 짜낸 유자와 자몽 과육의 신선함을 담은 시트러스 향의 보디 워시. 레몬 껍질 오일을 담은 수분감 가득한 포뮬러가 인상적이다. JAJU
유자 자몽 바디 워시 500ml, 1만3천9백원
수분 장벽 강화 오일
향기로운 머릿결
베르가모트와 튜베로즈의 풍성한 향을 담은 헤어 퍼퓸. 저분자 오일 성분이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잔향이 오래 지속된다. VIDIVICI • VENI by VIDIVICI 컬렉션
비치 더 퍼퓸 포 헤어(베르가못&튜베로즈) 75ml, 3만2천원
피부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광채를 부여하는 페이스 오일. 업사이클링된 빌베리 씨 오일을 함유해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SUSANNEKAUFMANN byLAPERVA • 페이스 오일
30ml, 14만9천원
신비로운 페가수스의 숨결
DIPTYQUE • 2024 홀리데이 컬렉션
리미티드 EDP 오르페옹 75ml, 27만9천원
일러스트로 유명한 프랑스 아티스트 ‘장 달린’과 협업해 트로카데로 회전목마에서 만난 페가수스를 표현한 아이섀도 팔레트. CLÉDEPEAUBEAUTÉ
시티 오브 드림라이트 컬렉션 아이 컬러 쿼드 #N502 • 6g, 10만2천원
editor Lee Dahyeon
BEAUTYINTHE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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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으로 채우는 욕실
하루의 시작이자 평온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욕실에 감각적 터치를 더해줄 힐링&감성 아이템.
몸과 마음을 케어하는 아로마 테라피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피부에 오일로 마사지해 수 분이 날아가는 걸 막고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ALQVIMIAbyLAPERVA • 라벤더 릴렉싱 바디 오일
150ml, 7만9천원
하루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시간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은 반신욕으로 풀어주자. 37~40℃의 따뜻한 물에 심신 안정에 도움되는 아로 마 성분의 입욕제까지 넣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JAJU • 라벤더 민트 히말라야 배쓰솔트 • 550g, 9천9백원
감각적인 향기 스타일링
오브제 같은 디자인의 홈 프래그런스는 욕실의 향은 물 론 분위기까지 근사하게 환기시켜준다. OFFICINEUNIVERSELLEBULY • 크레용 데코라티프
오도리페랑 펜슬 4ea+리필액 5ml, 11만9천원
•
음악으로 풍성해진 배스 타임
반신욕을 하는 동안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 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이 순간 스마트폰은 잠시 꺼 두고 감각적 사운드에 몸을 맡겨보자.
UNIVERSAL • 포스트 말론,〈F-1 Trillion〉(LP) • 8만3천원
향기로운 소확행, 센티드 보디 스크럽
반복되는 일상에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더하고 싶다면 향기 좋은 보디 스크럽을 사용해보자. 샤워 후 에도 은은히 남는 잔향이 힐링을 선사할 테니. DIPTYQUE • 스무딩 바디 폴리쉬 • 200ml, 10만1천원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처방전
따뜻한 물을 채운 욕조에 들어가 앉아 책을 읽다 보면 온종일 나를 자극하던 도파민에서 벗어나 내면이 고 요하고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GRAY • 알렉스 카츠, 〈AUTUMN〉(Hardcover) • 6만8천원
bAdobe Stock,Shutterstock
editor Park Jiyoon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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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뮤어 메이크업의 모든 것
절제된 멋과 우아함으로 단숨에 2024 F/W 메가 트렌드로 등극한 ‘드뮤어’. 메이크업은 물론 네일, 헤어까지 ‘Very Demure’한 무드를 살려줄 뷰티 팁을 소개한다.
은은한 광채가 감도는 뉴트럴 톤 베이스
미국의 틱토커 줄스 르브론Jools Lebron의 영상에서 시작 된 드뮤어 바람은 뷰티신에도 강하게 들이닥쳤다. 이번 가 을, 겨울 시즌의 키포인트인 드뮤어는 ‘얌전한’, ‘조용한’이 라는 뜻 그대로 화려하거나 과시하는 게 아니라 절제된 우 아함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드뮤어 메이크업 의 핵심은 균일한 피부 톤과 본래 피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한 자연스러운 오라. 먼저 건조함에 피부가 들뜨지 않도 록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촉촉한 제형의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 결을 정돈해줄 것. 파운데 이션은 완벽한 커버보다는 은은히 비치는 잡티가 되려 내 추럴한 피부처럼 표현되도록 세럼처럼 가벼운 텍스처의 제 품을 고른다. 마지막으로 핑크 베이지, 샴페인과 같은 스킨 톤의 하이라이터를 광대뼈와 눈썹 뼈 아래, 코끝, 입술 위 등 입체감이 필요한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 은은하게 광채 가 감도는 피부를 연출한다.
CHANEL • 윈터 테일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다이아몬드 더스트 • 15g, 12만6천원 PRADABEAUTY • 프라다 리빌 스킨 옵티마이징 파운데이션 #LN10 • 30ml, 10만5천원 POIRET • 바즈 파흐 • 30ml, 14만5천원 CLÉDEPEAUBEAUTÉ • 시티 오브 드림라이트 컬렉션 더 파운데이션 #I10 • 28ml, 36만원 TOMFORDBEAUTY • 셰이드 앤 일루미네이트 소프트 래디언스 프라이머 SPF 25/PA++ • 30ml, 13만7천원
bAdobe Stock,
Getty Images
editor Park Jiyoon photographer Hyun Kyoungjun, Ryu Ho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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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한 터치가 가미된 깔끔한 아이&브로
아이 메이크업은 색조를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포인트. 맑 은 음영감의 캐러멜, 뉴트럴 핑크 같은 컬러로 섀도부터 셰 이딩까지 한번에 해결한다. 그리고 콧대와 이어지는 눈 앞 머리까지 넓은 영역에 바르면 아이홀에 자연스러운 음영이 생겨 그윽하고 입체적인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아이라인은 아주 얇게, 마스카라는 과감히 생략할 것! 대신 뷰러로 속눈 썹을 바짝 올려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렇게 아이 메이 크업에 힘을 뺀 만큼 눈썹도 진해지지 않게 디테일한 터치 가 필요하다. 헤어와 비슷한 컬러의 브로 펜슬로 눈썹 모가 비어 보이는 곳만 살짝 채우고, 브로 셰이퍼로 눈썹이 자란 방향을 따라 한 올 한 올 빗어주며 결을 강조한다.
VIDIVICI
VENI by VIDIVICI 컬렉션 베니 더 팔레트 #뉴트럴 11.5g, 4만9천원
BOBBIBROWN
내추럴 브라우 쉐이퍼 #마호가니 4.4ml, 4만6천원
SISLEY
레 휘또 옹브르 #12 실키 로즈 1.5g, 6만8천원
MAKEUPFOREVER
아쿠아 레지스트 스모키 쉐도우 #8 쉘 1.4g, 3만9천원
CHANEL
스틸로 쑤르씰 오뜨 프레시지옹 #162 브륀 토프 0.065g,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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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LBEAUTY • 메이크 미 블러쉬 #44 누드 라발리에 • 15g, 8만2천원 NARS • ‘24 캐럿 골드 컬렉션 스포트라이트 블러쉬 #임패션드 • 4.8g, 4만9천원 HERMÈSBEAUTY • 루즈 에르메스 #23 베주 도블리스 리미티드 에디션 • 3.5g, 11만2천원 VIDIVICI • VENI by VIDIVICI 컬렉션 베니 더 립 라이너 #핑크 베이지 • 0.8g, 1만9천원
본래 혈색인 듯 자연스러운 뮤트 톤 립&블러시
아직도 메이크업할 때 웜과 쿨을 고집하고 있다면 이번 시 즌엔 잠깐 내려놓자. 웜 톤도, 그렇다고 쿨 톤도 아닌 ‘미지 근 톤’이 등장했으니. 미지근 립은 채도와 명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지 않은 색감의 립 제품이다. 쉽게 말해 본래 입술 에 생기가 살짝 감도는 컬러로 웜과 쿨의 경계가 없어 톤에 구애받지 않고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때 분위기를 좌우 하는 것은 텍스처다. 차분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매트 타 입을, 자연스럽고 화사한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글로시 타입을 추천한다. 치크는 립과 톤을 맞춰주는 것이 핵심. 말 린 장미 색이나 베이지 등 채도가 낮은 컬러를 매치하고 눈 밑, 콧등 등 평소보다 넓은 영역에 과감하게 터치한다. 단, 바르기 전 양 조절은 필수! 수채화처럼 은은한 발색이 고급 스러운 생기를 더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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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민 듯 꾸미지 않은 미니멀 네일&슬릭 번 헤어
가을이 오기 무섭게 네일과 헤어스타일 모두 클래식한 무드로 물들고 있다. 네일은 MNBB(My Nails But Better) 톤의 누디한 컬러로 길고 깔끔해 보이는 손을 연출할 것. 하지만 드뮤어라고 누디한 컬러만 허용되는 건 아니다. 절제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차 분한 색감의 카키, 브릭 컬러 역시 지적인 느낌을 배가한다는 사실. 거기에 큐티클 밤으 로 광택을 주어 손끝까지 고급스러운 터치를 더해볼 것. 마지막으로, 드뮤어 룩의 방점 은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넘긴 슬릭 번 헤어다. 헤어 젤을 머리 전체에 바른 뒤 꼬리빗으 로 가르마를 정리하고 번 스타일로 묶어준다. 비어져 나온 잔머리는 왁스로 한 번 더 고 정해준다. 페이스 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옆머리를 살짝 내려줘도 좋다.
DIOR • 크렘 아브리콧 핑크 리미티드 에디션 8g, 4만3천원
HERMÈSBEAUTY
레 맹 에르메스 #03 로즈 코키유 • 15ml, 7만2천원 레 맹 에르메스 #83 베르 브론드 리미티드 에디션 15ml, 7만2천원
JAJU 듀얼 큐티클 푸셔 • 6천9백원 HERMÈSBEAUTY
레 맹 에르메스 네일 파일 12ea, 5만3천원
ORIBEbyLAPERVA
러프 럭셔리 왁스 50ml, 5만9천원
DAVINESbyLAPERVA
디스 이즈 어 미디움 홀드 모델링 젤 • 250ml, 4만3천원
BALMAINHAIR
골든 테일 콤므 12만원(온라인 전용)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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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READYWITHMINI
바야흐로 미니가 대세다. 마이크로 백에도 쏙, 파우치를 가볍게 만들어줄 미니 사이즈 뷰티 아이템.
VIDIVICI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블러시 #03 팬지 라벤더 6g, 3만2천원
CHANEL
윈터 테일 홀리데이 향수 컬렉션 N°5 로(L’EAU) 펄스 스프레이 7ml×3ea, 30만9천원
OFFICINE UNIVERSELLEBULY
르 트리오 오도리페랑 10ml×3ea, 12만원
VIDIVICI
VENI by VIDIVICI 컬렉션 비디 더 일루미네이션 15ml, 2만4천원
DIOR
LOIVIEby LAPERVA
오 드 퍼퓸 롤온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 7.5ml, 2만9천원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래쉬 컬러 3만6천원
VIDIVICI
VENI by VIDIVICI 컬렉션 파우치
editor Park Jiyoon photographer Jung Wo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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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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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 신의 한 수
전체적으로 무너진 얼굴 라인과 눈매, 팔자 라인, 목주름까지 부위별 주름 원인에 맞는 비책으로 세월을 되돌려보자.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당신의 짐작이 맞다. 이때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누적된 피부 손상이 점차 드러나는 시기로, 피부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두껍게 생성하기 시작하고, 화장품 흡 수는 더뎌진다. 또 짧아진 일조량과 체내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피부 장벽에 균열이 생기고 수분도 손실되는데, 건조함은 곧 주름 생성으로 이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중에 과도하게 웃거나 찡그리는 등 반복적인 표정 변화는 피 부의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주름을 형성하고,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눈가 주름과 팔자 주름을 유발하 며, 눈을 비비는 습관도 콜라겐을 파괴해 눈가 주름으로 이어진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스킨케어에 더욱 공을 들일 차례.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는 탄력에 필수적인 레티놀, 비타민 C,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고기능성 제품의 경우 피부 타입별로 바르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기 억하자. 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 밀폐력을 높이기 위해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 같은 수분 공급 세럼과 리치한 타입의 크림 을 기초 맨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지성 피부는 유분을 줄여주는 BHA 성분이 들어간 가벼운 세럼을, 복합성 피부는 수분 공급과 피지 조절을 동시에 해줄 수 있는 멀티 기능 세럼을 제안한다.
/ b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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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대표원장
editor Lee Da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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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있는 얼굴 라인을 위해
맥없이 무너져버린 전체적인 얼굴 탄력 코어를 바로잡아 겉과 속 탄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탄력 케어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퍼스트 세럼&탄력 케어 세럼
피부 본연의 케어 능력을 강화하고 다음 단계 스킨케어의 흡수율을 높이는 퍼스트 세럼을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한 뒤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 성분 을 함유한 탄력 세럼을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펩타이드 성분은 다양한 노화 증상을 집중 케어 하는 피부의 필수 구성 요소로 탄력과 견고함을 잃은 피부를 매끈하고 탄 탄하게 개선한다.
SWISSPERFECTION • 바이탈 더 퍼스트 에센스 • 150ml, 22만5천원 YUNJAC • 알파낙스 더블세럼 • 50ml, 35만원 CLÉDEPEAUBEAUTÉ • 더 세럼 II • 50ml, 34만5천원 CHANEL • 수블리마지 렉스트레 드 로씨옹 • 125ml, 44만5천원
수분감과 영양분을 골고루 응축한 고농축 탄력 크림
낮에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히알 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보습 크림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저녁에는 항산화 성분이나 리포솜・펩타이드를 함유한 나이트 크림을 사용해 보습과 함께 탄력 케어도 놓치지 말 것. 이에 더해 일주일에 2~3번 히알루론산, 비타민 C, 콜라겐이 포함된 마스크팩으로 관 리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마스크 팩은 일종의 밀폐 요법으로 유효 성 분 흡수율을 10배 이상 증가시킨다.
POIRET
• 압솔리프트 크렘 • 50ml
55만원
CLÉDEPEAUBEAUTÉ
• 시티 오브 드림라이트 컬렉션 라 크렘므 • 30ml, 68만원 LAMER • 리쥬비네이팅 나이트 크림 60ml, 65만8천원
환절기 느슨해진 피부의 보약 프로그램 앰풀 & 마스크
피부 탄력에 필수적인 레티놀, 비타민 C,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앰풀로 한 달에 한 번씩 총 7회에 걸쳐 고강도 스페셜 케어를 해줄 것. 그런 다음 휴 식기를 두면 저하된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된다. 앰풀이 더 잘 흡수되게 하 려면 미세 전류를 활용한 갈바닉 기기를 사용해볼 것. 인체에 흐르는 생체 전류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미약한 세기의 전류는 세포의 재생 및 화장품 성분 활성 효과를 가져다준다.
LAPRAIRIE
• 플래티늄 래어 오뜨-레쥬베네이션 프로토콜 8ml×3ea, 3백5만7천원 SISLEY •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라 뀌르 • 10ml×4ea, 1백45만원 DIOR • 프레스티지 르 마이크로-캐비아 드 로즈 • 75ml, 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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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부위를 위한 스페셜 케어
피부가 얇아 스페셜 케어가 필요한 눈가, 표정과 생활 습관이 중요한 팔자와 이마, 피지선이 적어 건조한 목 등 세밀 부위는 스페셜 케어가 필수다.
팔자나 이마, 미간 등 주름 부위에 사용하는 국소 부위 링클 케어 세럼
팔자, 이마, 미간, 입가 등 고민되는 주름 부위에는 고순도의 레티놀, 콜라 겐을 응축해 주름에 강력히 작용하는 링클 케어 전용 세럼을 사용해볼 것. 주름이 깊이 팬 경우는 필러 시술을 추천한다. 팔자 주름은 옆으로 자는 습 관으로, 이마・미간 주름은 찡그리거나 이마로 눈을 뜨는 등 표정 근육의 과 도한 사용으로 생기니 평소 생활 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추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YSLBEAUTY • 퓨어샷 세럼 스틱 • 9.5g, 9만5천원 DECORTÉ • 아이피샷 플루어리포텐트 유쓰 컨센트레이트 • 20g, 13만원 OHUI • 에이지 리커버리 콜라겐 링클 패치 • 9ea × 1매, 2만2천원 DIOR • 캡춰 토탈 레티샷 • 20ml, 16만원
피부가 얇은 눈가 부위를 탱탱하게 아이 케어 아이템
얇고 피지 분비가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다.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아이 크림을 선택해 집중 관 리하고, 에센스와 영양 크림을 눈까지 꼼꼼히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준다. 손가락의 약한 힘이라도 눈가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아이 크 림을 바를 때는 비교적 힘이 약한 중지와 약지에 제품을 덜어 체온으로 데 운 뒤 눈꺼풀 위아래에 바르고, 제품이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쓸어준다. 그 뒤 노폐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두드린다.
LANCÔME •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아이&래쉬 세럼 • 20ml, 13만8천원 DRBARBARASTURMbyLAPERVA • 엑소조메틱 아이 세럼 • 15ml, 61만9천원 CLÉDEPEAUBEAUTÉ • 아이 컨투어 크림 수프림 미니 • 6g, 14만5천원
탄력 효과를 극대화하는 디바이스
피부 표면에 미세 전류로 자극을 줘 화장품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시키는 제품부터 피부 결을 개선하는 LED 라이트 기기,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속에 열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 케어를 돕는 디바이스를 모았다.
고주파& 미세 전류 기기 피부의 볼륨감을 극대화시킨다.
LGPRALbyCHICOR
인텐시브 멀티케어 BLP1 79만9천원
갈바닉 기기 화장품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인다.
VANAV
레이 6만2천원 (온라인 전용)
LED 기기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전달한다.
FACEFACTORY bySIVILLAGE
LED 케어 셀라이너 14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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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원장이 추천하는 주름 개선 시술
리프팅 시술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피부과 전문의의 Q&A와 주름 부위별 추천 시술 리스트.
처진 눈가가 고민이라면
시크릿미라젯
바늘 없이 히알루론산 성분을 피부에 일정한 깊이와 용량으로 균일하게 침투시키는 레이 저 시술. 피부가 얇은 눈가 부위에 즉각적인 탄력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비침습적 레이저 로 연고 마취 후 시술을 진행한다.
목주름을 지우고 싶다면
소프웨이브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레이저로 FD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장비로 시 술한다. 타깃 깊이가 진피층의 1.5mm이므로 얇은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잔주름뿐 아니라 전체적인 처짐 현상도 개선 할 수 있다.
시술 관련 궁금증 해결 피부과 전문의 Q&A
Q
피부 탄력을 위한 시술에는 필러, 보톡스, 고주파 기기 시술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시술들의 장단 점은 무엇인가요?
물광 주사로 알려진 HA(히알루론산) 필러의 장점은 HA 자체가 인체 피부 탄력 성분이어서 피부 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멍이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는 것이 단점이죠. 보 톡스는 반복적으로 짓는 표정 때문에 생기는 주름을 예방하고 모공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고주파 레이저는 피부 진피층에 콜라겐을 유도해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Q 탄력 시술은 어느 정도 간격으로 받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근막을 수축해 윤곽을 개선하고 지방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는 울세라 레이저는 6개월에 1번 혹은 1년에 1번을 추천하며, 잔주름 및 피부 결 개선에 효과적인 서마지 레이저는 지속 시간이 더 짧기 때 문에 2~3개월에 1번을 추천합니다.
Q 탄력 시술 전후 주의해야 할 점과 시술 전후로 사용하면 좋은 화장품이 있다면요?
개인별 피부와 체질, 피부의 처짐 정도, 주름의 깊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진 행해야 합니다. 시술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자외선 차 단제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또 시술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수분 공급에도 신경 써야 하는 만큼 피 부 면역력뿐 아니라 수분 장벽을 개선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미세 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쥬베룩 주사
고분자 폴리락타이드와 히알루론산 성분으 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스킨부스터 시술. 입자 크기가 작아 피부 진피에 주사해 피부 결과 얕은 주름을 개선하고,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피부 속 콜라겐 밀도를 증가시켜 피부 볼륨감을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1년에 한 번, 얼굴 탄력을 끌어올리는
울세라 레이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
COST 진료 시 문의 TIME 프로그램별로 상이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60길 21 청담분더샵 N관 CONTACT 02-591-5800
집속형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시술. 피부가 스스로 재생 되며, 점진적으로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 전체 적인 얼굴 라인을 교정한다. 단, 통증이 높은 편이므로 수면 시술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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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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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김종진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에 돈을 쓴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럭셔리가 무엇인지 아는 ‘취향 수집가’다. ‘봄여름가을겨울’ 음악 인생 38년을 맞은 그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 홀에서 만났다.
assistant Kang
Juhee, Li
Jinlong
writer Jeong Ajin
콘텐츠 기획자
editor Kim Minhyung photographer Kim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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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집의 기원, 만년필
본인만의 확고한 취미가 있는 사람은 몰입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깊어진 조예 가 외모, 말투, 행동, 분위기에 짙게 묻어나기 마련이다. 뮤지션 김종진에게 남다 른 개성과 오라가 느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아티스트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관 찰하고,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고, 다양한 시도를 거치며 취향을 찾는 데 열심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현재 만년필을 모으고, 손글씨를 쓰고, 빈티 지 악기와 오디오를 좋아하며, 와인을 탐구한다.
언제부터 수집이 시작되었나요?
A 처음 만년필을 수집하게 된 건 ‘어렸을 적에 못 가져본 것’에 대한 열망 때문이 에요. 제 학창 시절엔 중학교 올라갈 때 구두와 만년필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었 어요. 열심히 학교 다니라고 구두,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만년필이었죠. 그런데 공 부 잘하는 애들은 좋은 파카 만년필을 받는데 저는 저렴한 파일로트 만년필을 받은 거죠. 크기도 짧아서 뚜껑을 펜 뒤에 꽂아야만 쓸 수 있는 거였죠. 그 펜이 얼마나 비루하고 초라해 보였던지…. 그 펜으로 노트에 ‘미워! 싫어!’를 반복해서 쓰다가 펜촉을 확 꺾어버리고는 기와집 지붕 위쪽으로 홱 던져버렸어요. 그게 어 린 마음에 상처가 됐고, 그 이후 전 세계 호텔에 있는 볼펜을 수집하는 특이한 취 미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 보니 모아온 볼펜이 세 통이나 있더라고요. 내가 왜 이 렇게 펜에 집착할까 생각해봤는데, 옛 기억이 떠오르는 거예요. 내가 그때 제대 로 된 만년필을 받아보지 못해서, 그게 상처가 돼서 이렇게 펜을 집어 오는구나, 그렇다면 만년필을 한번 제대로 써보자, 생각한 게 시작이죠.
취향 발견의 시대
현대사회는 새롭게 재편 중이다. 인간이 노동의 많은 부분을 AI 와 시스템에 양도하고 개인의 삶에 집중하기 시작하자 새로운 숙제가 주어졌다. 바로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야흐로 워라밸과 자아를 동시 에 찾는 젊은이부터 삶 속의 여유 있는 배움을 갈망하는 중・장 년까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나만의 취향에 몰두하는 시대가 열렸다.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시대예보>의 저자 송길영 작가 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계속 열중해서 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진짜 내 취향, 내 취미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트렌드에 편승한 인증샷용 체험은 진정한 경험이자 취향이라 할 수 없다 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뮤지션 김종진은 일찌감치 시대 과제를 완성한 사람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걸로 호사를 즐기면 항상 부족함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내가 포르쉐를 샀는데 다른 누군 가가 페라리를 타고 지나간다면 갑자기 내가 초라해 보이죠. 그 러면 그때부터 이건 돈의 문제지 차의 문제가 아닌 거예요. 하 지만 이때 흔한 중형 세단이 엄청난 운전 실력으로 이 두 차를 앞질러 나간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승자예요. 결국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에 돈을 쓰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습니 다.” 그의 삶에 스민 철학과 취향을 내밀히 알려주는 말이다.
그때 처음 산 만년필이 뭔가요.
A
펠리칸 M400입니다. 1950년대에 처음 나온 모델인데, 아직까지도 모양이 변 하지 않은 채 발매되고 있고, 오히려 요즘 인기가 더 좋아요.
만년필을 고르는 특별한 기준이 있을까요.
A
요새는 만년필 셀렉이 ‘자기 주인공의 시대’를 대변한다고 봐요. 예전엔 유명 한 만년필 애호가가 구입한 것을 따라 하기에 급급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다들 직접 펜을 사서 우선 써보고, 조금 쓰다가 질리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 각하면 중고 거래로 팔죠. 그런 과정을 통해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게 당연한 일 이 되었어요. 요새는 만년필과 더불어 사용하는 종이, 잉크까지도 다양하게 탐구 하고 수집합니다. 그야말로 내가 주인공인 취향의 시대가 온 거죠.
커피와 재즈, ‘재즈킷사’
사운드 퀄리티에 대한 그의 고집은 남다르다. 그간 CD, LP로 음악을 소장하고 즐겨주는 팬들을 위한 의리와 음질 퀄리티에 대한 자존심으로 온라인 음원은 만 들지 않았을 정도다. 최근에야 그래미 수상자이기도 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버니 그런드만Bernie Grundman과 6개월간 리마스터링 작업을 해 정규 앨범 1장, 라 이브 앨범 1장을 선보였다. 처음 발매했을 때의 원본 LP를 기반으로 하나하나 다 듬어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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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컴퓨터로 스트리밍해 음악을 듣는 요즘엔 전문 뮤지션이나 음악 애 호가가 아니라면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어쩌면 의미 없는 수고로운 노 력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로 이것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 그리고 김종진이 라는 뮤지션이 가지는 존재감의 핵심이다.
음악적 퀄리티에 대한 고집은 데뷔 초부터 유명했습니다. 지난해엔 돌비 애트 모스 믹스를 발매하셨고요.
A 과거 모노로 음악을 듣던 시대에 초창기 스테레오 기술은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스테레오로 새롭게 녹음한 음반을 30개 정도 연속으로 발표한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표준이 됐죠. 돌비 애트모스도 마찬 가지예요. 앨범을 만들 당시엔 거의 활성화되지 않은 기술이었지만, 우리를 시작 으로 또 새로운 기준이 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시도했죠.
퀄리티 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한때 재즈킷사의 매력 을 더욱 깊이 느끼고자 직접 방문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A 음악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의 ‘재즈킷사’, 이 른바 재즈 카페도 좋아해요. 미국 재즈 바가 1980년대 즈음 일본에 정착되며 고 유의 형태로 변화한 건데요, 일본 방방곡곡에 저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재즈킷사 들이 있습니다. 이 재즈킷사 주인들이 대부분 음악 애호가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애장품 스테레오를 가져다 놓고 재즈를 들어요. 큰 음향, 좋은 조명에 기대지 않 고도 생생한 음악을 느낄 수 있죠. 이런 문화가 너무 좋아서 일본 재즈킷사 잡지 를 참고해 ‘저만의 재즈킷사 지도’도 만들어두었습니다.
김종진이 엄선한 재즈킷사 리스트
재즈를 사랑하는 뮤지션 김종진이 직접 경험하고 말하는 커피와 재즈, 재즈킷사의 매력.
GOJITOMA
1980년 5월 개점 이래 44년간 가게의 모토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를 철칙처럼 지키는 집. 그래서 이 공간에서 보내는 1분 1초의 순간이 헛되지 않다. 커피 제조 경력 52년 이상의 마스터가 커피를 직접 내린다.
TONLIST
관객과 음악의 장벽을 허물듯이 이곳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캐주얼한 무드로 재즈의 매력을 전한다. 주인장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가 인상적. 핫도그를 한입 베어 먹으면서 쌀쌀한 추위를 감싸주는 재즈를 감상해보자.
JAZZTIME JOHNNY
아담한 규모 속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재즈 카페. 대표 메뉴이자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나폴리 스파게티를 비롯해 카레와 커피, 케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입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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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➊
HACHIRECORD SHOPANDBAR
모리 오가이의 소설 〈다카세부네〉로 유명해진 곳. 히가시야마 산맥의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전망이 압권이다.
옛 홍등가 건물을 현대식 서양 주택으로 바꾼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VANGUARD
1967년 오픈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품격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중년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단골들이 변치 않는 퀄리티를 입증한다. 오전 7시 30분에 열어 낮 1시 30분에 닫으니 참고하자.
➎ ➎
➍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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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김네오 b&
ⓟ 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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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기타
최고의 음악적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뮤지션 김종진. 그가 사 용하는 ‘무기’는 의외로 빈티지다. 그의 어깨에는 늘 세계적 기 타리스트 하이럼 블럭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기타가 메여 있었 다. 하이럼이 약물중독 때문에 기타를 헐값에 내놓았단 소식을 듣고 보스턴에서 뉴욕까지 한달음에 달려가 구입했다.
하이럼 블럭 기타가 특별한 이유는요.
A 기타리스트는 보통 기타를 여러 번 바꿉니다. 악기에 대한 애 정이 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하지만 하이럼은 평생 한 기타만을 사용했어요. 그 시절 그 성분, 그 재료로 만든 악기만 이 자기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래요. 1929년 독일에서 생산된 케이블을 쓰고, 1958년에 생산된 딜럭스라는 앰프를 사용하죠.
그런 빈티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까요.
A 마영범 형한테 배운 거예요. (사진가 故 김중만, 인테리어 디 자이너 故 마영범은 가까이서 그에게 많은 영감과 자극을 주던 존재였다.) 영범이 형 사무실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낡은 의자 하나가 놓여 있었어요. 한번 앉아보라고 하더라고요. 편안하고 느낌이 좋아 ‘플리마켓에서 사왔냐’고 물으니 유럽에서 수천만 원 주고 사온 오리지널 빈티지래요. 형은 “인테리어가 직업이 아닌 사람들도 알 수 있는 이 의자의 편안함을 스스로 체화한 다음,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는 몇만 원짜리 의자를 만드는 게 나 의 일”이라고 했죠. 그 말이 정말 큰 깨달음을 주었어요.
전문가의 사명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A 네, 어떻게 보면 ‘시간 여행자’라고 생각해요. 옛날에 만들어진 좋은 사운드의 음악을 들을 때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참 많은 영감을 받아 요. 누군가는 이렇게 시간 여행자가 되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 놓치 고 있는 것들을 간직하고 찾아갈 수 있게 해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거장의 실험, 와인 콘서트
그는 소문난 와인 애호가다. 2001년, 한 친구가 포도로 만든 술이 음악을 들을 때 정말 잘 어울린다고 권하길래 처음 마셔본 게 시작이었다. 음악에 더 잘 몰입하 기 위해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기에 그는 평소 와인을 주로 집에서 마신다. 스튜 디오급의 1950년대 빈티지 스튜디오 스피커와 앰프를 마련해두어서다. 세대 간 소음 영향을 덜 받기 위해 복도 끝 코너 집으로 이사까지 갔다. 그런 그가 와인과 음악을 접목해 선보인 것이 바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와인 콘서트’였다.
와인을 마시면서 즐기는 콘서트라니, 당시엔 꽤 파격적인 시도였겠네요.
A
와인 콘서트 전까지 저희는 항상 큰 공연만 했어요. 소규모 클럽보다는 1만 명 이상 규모의 큰 공연장이 저희의 목표이자 뮤지션으로서의 어떤 도달점이었죠. 큰 공연장에서의 콘서트를 섭렵한 이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故 전태관 씨(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와 이야기하며 아이디어를 나누던 중 Back to Basic, 처음으로 한번 돌아가보자는 말이 나온 게 계기였죠.
클럽 공연이 와인 콘서트가 된 계기는요.
A 당시엔 와인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우연히 프랑스 대사관에서 홍보하 는 보졸레 누보 와인을 알게 되었어요.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는 그해 처음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인데, 숙성을 거치는 다른 와인과는 달리 갓 만들어 마실 때가 가장 맛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점점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혜성 같은 와인’, 순간을 즐기는 ‘카르페 디엠’ 같은 별명이 있죠. 이걸 콘서트에 접목해보자 싶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만 할 수 있는 경험을 담는다는 취지인가요.
A 우리 삶이 그렇잖아요. 이 순간을 즐기지 않으면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 와인과 함께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즐길 수 있는 콘서트인 거죠. 나아가 일본의 재즈킷사처럼 어른들이 한껏 향유할 수 있는 ‘어덜트 컨템퍼러리’ 문화를 만들 어보고 싶었습니다.
준비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A 간혹 와인을 마시며 공연을 하기에 자칫하면 연주를 틀리기 십상이에요. 공연 실황을 녹음해서 앨범도 내기로 했는데 취기로 실수를 더하면 그게 무슨 망신인 가 싶어 멋지게 연주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 고품질 음향이나 조 명 없이도, 공연장 안에 아무런 장비의 도움이 없다 해도 관객을 사로잡을 음악 적 실력을 쌓기 위한 우리만의 의식을 계속하고 있었던 거죠.
Photo by
김중만 b&
ⓟ 봄여름가을겨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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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읽는 책은 풍성한 사유와 영감을 제공한다. 요즘에는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화제가 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와 〈어린 왕자〉를 읽으며 삶의 지난 순간을 회고하기도 한다.
사계를 함께하는 소장품
김종진의 영감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을 들여다보았다.
故 김중만 작가의 포트레이트
김종진과 故 김중만 사진작가는 단순 협력자가 아닌 삶의 다양한 희로애락을 함께한 관계다. 그래서인지 故 김중만이 촬영한 포트레이트에는 과거가 촘촘히 모여 이룩한 현재의 힘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김종진의 깊이가 담겨 있다.
재즈의 미묘한 선율을 닮은 향
얼핏 아날로그처럼 보이지만, 이상적인 미래를 현재 시점으로 살고 있는 김종진의 삶을 향에 비유하자면 YSL의 재즈 오 드 뚜왈렛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파이시한 우디 향이 지닌 고혹적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별한 한 잔을 위한 음악
다양한 국적의 와인을 즐겨 마시는 김종진은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둔 음악과 국가별 와인을 매칭한다. 카를라 브루니의 ‘Comme si de rien n’e´tait’를 들으면서 프랑스 와인을 마시고, 마이클 프랭스의 ‘The Art of Tea’를 틀어두고 미국 와인을 마시는 식이다.
시간을 함께하는 와인
처음 접한 와인은 1997년 켄우드 잭 런던 메를로, 1996년 샤또 다르마이약, 스페인의 전설로 알려진 토레스 마스 라 플라나다. 특히 어두운 체리빛의 토레스 마스 라 플라나는 1979년 프랑스 파리 올림피아드에서 1등을 차지한 기념비적 와인이다.
기록을 위한 도구
애초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와인 잔을 잡았다는 에피소드처럼 그는 음악 작업을 하면서도 와인을 즐겨 마신다. 작사・작곡을 위한 영감이 스치듯 떠오르는 순간에는 평소 수집하는 만년필로 직접 다이어리와 악보에 기록한다.
b Spotify,
웅진지식하우스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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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WINE CELLAR
와인 컬렉터의 프라이빗 셀라를 방문한 듯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셀라는 당신을 특별한 와인 여행으로 초대한다.
writer Jang Saebyeol
F&B 콘텐츠디렉터
editor Kim Minhyung photographer Park Chanwoo, Lee Suye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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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고파질 때면 호텔 로비로 향하곤 했다. 층고 높은 라운지에서 사 람들이 커피를, 샴페인을, 와인 잔을 부딪치는 풍경은 특유의 분위기로 여행의 향수를 달래주곤 했다. 최근에는 또 하나의 위안이 될 공간이 생 겼다. 백화점, 정확히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다. 강남점 스위트 파크 옆 에 자리한 이곳은 이전에 없던 미식 플랫폼이다. 우드 소재의 따스한 인 테리어 무드와 조명, 3층 규모로 높이 솟은 천장이 주는 규모감까지 특 급 호텔 로비의 풍경을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다. 10여 개의 레스토랑 이 모여 있는 이 공간이 여행의 향기를 불러일으킨다면 2층 ‘와인 셀라’ 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매 그넘 사이즈의 와인 보틀들이 가장 먼저 반긴다. 덩치 큰 와인이 압도적 으로 많이 진열된 생경한 풍경이 설렘을 선사한다. 주류의 산지나 카테 고리에 따라 ‘방’처럼 나눠 마치 고급 맨션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자 아내는데, 이 개성 있는 구조는 10월에 개최된 행사 ‘바롤로 위크Barolo Week’ 첫날 진행된 웍어라운드 테이스팅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각각 의 방이 모던, 전통, 중도 등 각 스타일을 대표하는 생산자의 작은 와이 너리 역할을 하며 바롤로 와인의 양조 스타일을 세분화해 깊이 있게 소 개한 것. 공간 한쪽에는 VIP룸 ‘에이펙스 컬렉션’이 자리해 있다. 희소성 에 초점을 맞춘 셀렉션 와인이 보관된 곳으로 ‘와인 셀라에 없는 와인은 국내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호언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 이 들었다. 와인 보관에 적합한 16℃를 유지한 서늘한 기운, 어두운 조도, 전문 소믈리에의 일대일 가이드까지. 어느 해외 와이너리의 저장고에 온 듯 특별한 여행처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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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Lab
배움의 맛, 러닝랩
바롤로 위크 동안에는 평소 닫혀 있는 러닝랩 Learning Lab도 문을 열었다. 마스터 오브 와 인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와 함께 로베르 토 보에르지오, 피오 체사레, 비에티 등 바롤 로 대표 생산자 와인 6종을 비교 시음하는 시 간과 아티카 와인의 류주희 대표가 준비한 바 롤로의 아이콘, 지아코모 보르고뇨 클래스 등 이 마련된 것. 생산지 특징, 생산자의 철학 같 은 핵심적인 내용부터 와인 레이블에 담긴 와 이너리의 ‘속사정’까지 들을 수 있는 강의와 머리로는 알아도 평소 두루 경험하기 어려운 라인업으로 와인 초심자부터 업계 전문가까 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모여들었다. 와인별 로 특출난 빈티지도 소개해준 덕에 강의가 끝 난 직후 참석자 중 한 명이 와인 셀라에 단 하 나 남은 지아코모 보르고뇨 바롤로 리스테 DOCG 2015를 구매하는 행운도 가져갔다. 향 후에도 다양한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니 와인 애호가라면 그 소식에 귀 기울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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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CELLAR PDRSERVICE
IN SHINSEGAE GANGNAM
맛의 본질적 경험, 대형 시음회
지난여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오픈 이래로 프 리미엄 주류 관련 시음회를 꾸준히 개최했다. 지난 10월 중순에 열린 대형 시음회 ‘바롤로 캠프’는 유수의 바롤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8월 중순에 열린 첫 유료 시 음회 ‘피노 캠프’에서는 전 세계 대표적인 피 노 누아 산지의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해 고객 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로 단독 론칭한 그라함의 VIP 초대 시음회 등을 개최했다.
잘 알고 마시기 위한 고감도 마스터 클래스
주류에 대한 감각적 경험뿐만 아니라 심도 있 는 아카데믹한 접근을 돕기 위해 다양한 클래 스를 열고 있다. 지난 10월에 열린 ‘바롤로 위 크’ 때는 2백 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적인 평론가 지니 조 리를 초빙해 마스터 클래 스를 개최했다.
세계적 메이커와의 만남, 브랜드 팝업
Mini Bar
딱 한 잔이 아쉬울 때, 미니바
마스터 클래스는 단순히 흥을 돋우거나 취하려고 마시는 자리가 아니지만 연달아 와인을 시음하다 보면 약간의 취기가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기분 좋게 한 잔을 마신 뒤 남는 여운에 딱 한 잔이 아쉬운 찰나, 평소 신세계백화점을 오갈 때는 특별히 주목하지 않 았던 미니바가 눈에 들어왔다. 하우스 오브 산토리를 비롯한 스피릿 ‘방’ 안에 위치한 바 는 4개 좌석으로 소담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보통 바가 백 바Back Bar에 진열된 술을 바 라보는 구조인 데 반해 앞뒤 좌우로 온갖 스피릿에 둘러싸여 마시는 기분이 퍽 새롭다. 진 열된 술과 품종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항상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스카치 싱글 몰트위스 키는 기본이고 근래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테킬라, 아메리칸 위스키와 아시안 위스키, 한 국 전통 소주까지 25ml, 50ml 글라스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이쯤이야 보통 바에서도 경 험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놀라운 건 거의 원가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 가격. 아래층에서 식 사를 마친 뒤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또는 평소 궁금했던 술을 구매 전에 시음해보고 싶을 때 부담 없이 향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너 빌 할란이 직접 방문한 ‘할란’, 프리미엄 테킬라 ‘클라세 아줄’ 의 ‘울트라’ 론칭을 기념하는 팝업 등을 개최 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가 국내 팝업 장소로 하우스 오브 신세 계를 선택한 것. 이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안목, 즉 브랜드 정체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애 호가를 위한 트렌디한 형태의 팝업을 구현해 내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bGetty Images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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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M UND PFERDGARTEN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1999년 리케 바움가르텐Rikke Baumgarten, 헬레 헤스테하베Helle Hestehave 듀오 디자이너가 론칭한 바움 운드 페르드가르텐은 이름을 섞어 만든 재치 있는 브랜드명처럼 장난기 다분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녔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스타일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대조’. 현대적 디자인에 빈티지 악센트를 더하거나 페미닌 룩에 매니시한 아이템을 매치하고, 전혀 다른 패턴과 프린트를 대담하게 섞는 등 반대되는 요소를 자유롭게 믹스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디자이너의 상호작용 또한 이 브랜드의 DNA라 할 수 있는데, 헬레의 추구미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과 리케의 실험 정신이 더해져 늘 익숙한 일상의 아이템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위트와 세심한 디테일을 담아 전 세계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BAUMUND PFERDGARTEN byXYTS
세일러 캡 • 19만원
‘엑시츠’가 엄선한 라이징 브랜드 9
신선한 셀렉션으로 영 제너레이션의 취향을 저격하는 ‘엑시츠’가 선별한 지금 가장 떠오르는 디자이너의 패션 세계와 잇 아이템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파고드는 MZ세대를 위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엑시츠XYTS’.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영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에 실험적인 요소를 가미해 이목을 집중 시키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 엑시츠의 큐레이션은 패션의 다양성을 아 우르며 영역을 다채롭게 넓혀가고 있다. 런웨이와 리얼 웨이를 오가는 색다 르고 참신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주목할 것.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니크템을 엑시츠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및 신세계백화점 내 엑시츠(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신세계 사우스시 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 월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엑시츠 내 대 표 라이징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컬렉션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익스클루시브, 아이코닉 아이템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BAUMUND PFERDGARTEN byXYTS
슈즈 27만원
JULIAHEUER
BAUMUNDPFERDGARTEN
editor Hwang Eunchae photographer Ryu Hoseung, Yoon Chulhong stylist Jang Ji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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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HEUER
SHUSHU/TONG byXYTS
이어링 • 35만원
줄리아 호이어는 디올, 꼼데가르송,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의 빅 하우스를 거친 동명의 디자이너가 론칭한 브랜드로 플리츠와 프린팅을 조합한 역동적 디자인을 전개한다. 화려한 패턴에 감각적 색채를 더한 제품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여성 장인들이 아라시 기법으로 정교하게 작업한 시보리 플리츠는 핸드메이드의 정수를 보여준다. 작업자의 손길마다 패턴의 배치나 플리츠 간격 등이 미묘하게 다를 수 있지만, 이런 지점이 줄리아 호이어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예술성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점을 잊지 말 것. 국내에서는 엑시츠 단독 전개로 진행되니 브랜드의 꿈결 같은 피스들을 직접 만나보자.
SHUSHU/TONG
프릴, 리본, 레이스 등 러블리한 디테일을 가미한 페미닌 스타일로 소녀와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슈슈통은 리우슈 레이Liushu Lei와 유통 지앙Yutong Jiang 두 디자이너가 2015년 론칭한 상하이 베이스 브랜드로 현재 중국 패션신을 뛰어넘어 글로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있던 발레 코어, 리본 코어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아식스, 위민 등의 브랜드와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쿨한 애티튜드의 여성상이 돋보이는 캠페인을 공개하는 등 라이징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SHUSHU/TONG byXYTS
재킷 • 1백73만원
JULIAHE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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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ERA
APPARIS
모니카, 마리아 코데라 자매 디자이너가 2008년 론칭한 코데라는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동물 보호와 친환경적 생산방식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좇아 자연에서 추출한 소재와 업사이클링 실로 제품을 제작하는데, 이 모든 과정은 가족이 운영하는 스페인의 소규모 공장에서 정성스러운 공정을 거치며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베이식 아이템에 생동감 있는 컬러가 어우러진 편안한 룩을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원 사이즈로만 제작해 다양한 체형을 포용하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켜나가고 있다.
패션계의 윤리적 이슈는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지만 브랜드 아파리가 선보이는 친환경 패션은 조금 다르다. 2018년 뉴욕에서 시작한 아파리는 아멜리 브릭Amelie Brick과 로렌 누치Lauren Nouchi 두 디자이너의 소재에 대한 집요한 연구를 통해 동물성 모피의 대안을 찾는 여정 중에 있다. 하지만 그에 국한되지 않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선명한 색감,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비건 패션을 재정의하는 신진 브랜드로 떠오르는 중. 이번 2024 F/W 컬렉션에서는 탄탄한 소재에 세련된 터치를 가미한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며, 젊은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모범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APPARIS byXYTS
푸퍼 재킷 69만원
THE GARMENT
패션 아이콘 소피아 로에Sophia Roe와 샬롯 에스킬드슨Charlotte Eskildsen이 론칭한 코펜하겐 기반의 패션 브랜드 더 가먼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서 한 걸음 물러나 개개인에게 맞는 웰메이드 제품을 제작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정제되고 우아한 매력을 자아내는 아이템은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 저택 연회장에서 진행된 2024 F/W 컬렉션에서는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슈트를 입은 모델들이 마룻바닥 위를 거닐며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990년대 감성의 콰이어트 럭셔리 룩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라인과 질리지 않는 모노톤 팔레트를 사용해 오래 입는 옷을 만든다는 브랜드의 신념을 느낄 수 있는 더 가먼트의 룩을 엑시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APPARIS
THEGAR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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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A UTZ
MARFA STANCE
긴 시간 동안 아웃도어 트렌드가 패션계를 휩쓸며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기능성 의류에 주목한 디자인이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시즌리스 브랜드 마르파 스탠스는 리버서블 아이템, 모듈형 액세서리 등 지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내세운다. 디자이너 조지아 단트Georgia Dant는 실제로 여행 도중 짐을 줄일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기후, 계절, 상황을 고려한 제품을 제작했다. 시그너처 아이템인 퀼트 재킷은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부분 탈착과 리버서블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PURAUTZbyXYTS
미니 백 • 63만원
하나의 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2명의 여성, 2만4천4백 개의 비즈, 3일의 작업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사실.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 프라 우츠는 실에 꿴 비즈에 담긴 시간과 사랑을 나눈다. 과테말라의 여성 공예가들이 공정 무역을 통해 수급한 고퀄리티의 글라스 비즈를 사용해 한 땀 한 땀 작업해 만들어낸 액세서리는 순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자연, 과일, 동물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디자인은 착용자에게 일상의 즐거움이 된다는 것! 기분 좋은 비주얼만큼이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브랜드라는 점이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다.
NAGONSTANS
남들과 조금은 다른,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주목할 것. 브랜드 엔폴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에다 미즈키의 두 번째 브랜드 나곤스탄스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이상과 현실을 교차하는 룩을 선보인다. 이번 F/W 캠페인에서는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실루엣과 과감한 비비드 컬러 매치, 곳곳의 개더 디테일 등 디자이너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목을 끌었다. 겨울 시즌에 누릴 수 있는 겹겹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나곤스탄스만의 방식대로 풀어낸 것도 관전 포인트.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의 조합이 오히려 쿨하고 세련되게 다가온다.
bSpotlight
DSQUARED
MARFASTANCE
NAGONSTANS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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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 스타일링의 재발견
까사미아가 제안하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나만의 리빙룸을 완성해보자.
editor Kim Soyeon, Kang Ju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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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의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
최근 리빙룸 스타일링 트렌드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 양한 기능과 개성을 표현하는 생활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리빙룸은 가족 간의 소통과 개인적인 휴식 그리고 집의 첫인상 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현대인의 유연한 라이프스타일 을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담아낸다. 오늘날의 리빙룸 은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설계되며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독서와 사교 활동, 반려동물 과의 생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확장되면서 리 빙룸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리빙룸은 가족 모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활동과 취미 생활까지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실용성+취향=나만의 리빙룸
리빙룸 스타일은 편안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조명, 텍 스처, 소재 같은 디자인 요소가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 고급 스러운 소재와 맞춤형 가구는 공간을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장 소로 꾸며주고, 각 주거의 독특한 개성을 반영한다. 트렌디한 소품과 감각적인 배치는 실용성뿐 아니라 미적 감각을 살려 공 간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리빙룸 스타 일링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환경친화적 요소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현대 소비자들은 친환경 소재와 지속 가능한 가구 를 선호하며, 이러한 요소들은 공간에 따뜻하고 조화로운 분위 기를 더한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소 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처럼 오늘날의 리빙룸은 다기능적이고 유연한 공간으로 변 화하며, 편안함과 실용성을 넘어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무 대가 되고 있다. 까사미아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며, 현대인의 다 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리빙룸 스타일링을 선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르네 마블 사이드테이블 • 59만원 / 딜리스 플로어램프 • 54만원 에르네 모듈소파 • 3백62만원 / 에르네 패브릭스툴 • 29만원 에르네 우드 사이드테이블 • 35만원 • 모두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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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LIVING ROOM
소셜 리빙룸은 거실을 소규모 파티와 휴식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하는 트렌드 를 반영한다. 대규모 모임 대신 프라이빗한 만남이 늘어나면서 리빙룸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사교와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이러한 변 화에 맞춰 모임과 휴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보테 세라믹 원형식탁’은 조화로운 컬러와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춘 세라믹 상판을 갖 춰 손님을 맞이하는 다이닝과 일상적인 식사를 모두 편리하게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테이블이다. ‘비첼리 라운드 트롤리’는 360도 회전 바퀴와 편리한 원형 손잡이로 파티 준비를 쉽게 도와주며, 필요할 때는 서빙용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주석 장식을 더한 디자인의 ‘퓨터 워터컵’을 매치해 세 련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이처럼 소셜 리빙룸은 일상과 파티가 자연스럽게 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며, 까사미아의 가구와 소품은 거실을 실용성과 스타 일을 겸비한 사교의 장으로 완성해준다.
비첼리 라운드 트롤리 • 13만5천원 / 퓨터 워터컵 • 2만원 / 퓨터 소주잔 • 2ea, 3만8천원 / 프라하 다용도잔 260ml • 1만5천원 / 프라하 샴페인잔 200ml • 1만2천원 / 알베르 오벌 케이스 • 1만5천원 보테 세라믹 원형식탁 1000 • 1백79만원 / 뉴헤링본 체어 • 20만원 • 모두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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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책상 1400 • 79만원 라파엘 체어 • 39만원 • 모두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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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FRIENDLY LIVING ROOM
북 프렌들리 리빙룸은 거실을 독서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하 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텍스트힙 이 확산되며 거실을 서재처럼 활용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까사미아는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하벨 책장’은 모듈형 구조와 세련된 컬러로 수납과 인테리어를 동시에 만족 시키며, ‘라파엘 책상’은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과 넉넉 한 수납력을 갖춰 리빙룸의 감도를 높인다. 또 ‘우스터 1인 전 동 리클라이너’는 USB 충전 포트와 각도 조절 기능을 갖춰 장 시간 독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처럼 까사미아의 가구는 거실을 지적인 휴식과 개성이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현 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감각적 리빙룸을 완성한다.
(왼쪽부터) 뉴리네아 사틴유리 마블 콘솔 1200 • 99만원 하벨 6단책장 도어형 106.2cm • 56만원 / 헤링본 플로어램프 • 42만원 / 뉴리네아 원형 사이드테이블 • 37만5천원 / 코번 3인소파 • 2백19만원 / 뉴리네아 사틴유리 마블 타원형 티테이블 1350 • 89만원 / 우스터 패브릭 1인 리클라이너 • 79만원 우스터 1인 전동 리클라이너 • 1백59만원 • 모두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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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ROOM LIKE A PET CAFE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펫 카페 같은 리빙룸으로의 변화 도 생겨나고 있다. 이 트렌드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 는 공간을 지향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까사 미아의 ‘비엔나 소파’는 생활 발수 기능과 내구성을 갖춰 관리하기 쉽다. 깔끔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소재로 거실의 품격을 더하며,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일상을 완성한다. ‘몽스 사이드테이블’과 ‘몽스 티테이블’ 하단에 원형 쿠션을 더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쓰는 가구로 탈바꿈된다. 또한 ‘몽스 캣타워 대형’은 독특한 디 자인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반려동물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 에 거실의 미적 감각도 유지한다. 펫 카페 같은 리빙룸은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사람은 일상과 취미 생활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유연하게 구성된 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 공간은 일상에서 행복과 조화를 경험하게 해주며,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몽스 캣타워 대형 • 78만9천원 비엔나 3인소파 오픈카우치형 • 1백59만원 • 모두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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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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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필요한 순간
잠시 일상을 멈추고 나를 돌아볼 11월. 낭만적 풍경 속 본연의 나를 찾아, 오래도록 기억될 여행.
writer Hur Taewoo
〈피치 바이 매거진〉 편집장
editor Kang Ju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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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SHIMA, JAPAN
신성한 기운이 깃든 풍경
일본 미에현 동쪽,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여러 개의 만과 크고 작은 섬을 품은 시마반도는 현 지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지역이다. 일본 건국신화가 깃든 이세진구가 이곳에 서 있고, 총 면적 555m2 의 이세시마 국립공원이 신비로운 기운 속에 자리한다. 완만하게 펼쳐진 산과 울 창한 숲, 기암절벽과 백사장이 모여 있는 국립공원은 각종 야생동물의 터전이기도 하다. 여우 같은 희귀 포유류에서 붉은바다거북, 돌고래 등의 해양 생물까지 다양한 야생동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마반도 끝자락의 다이오사키 등대로 이어지는 트레일 코스에서는 드라마틱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ROMANTICSTAY
아만네무Amanemu는 일본 전통에서 영감받은 아만 브랜드 최초의 온천 리조트다. 이세시마의 아고만 을 마주한 객실은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창밖 풍경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 현대적 료칸 콘셉트를 도입해 모든 객실에 프라이빗 노천탕이 딸려 있으며, 2개의 공용 온천 파빌리온과 스파 시설도 갖췄다. 1박 23만 엔부터. CONTACT www.aman.com
bAmane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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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ÉLICITÉ ISLAND, SEYCHELLES
오직 둘을 위한 지상낙원
1백15개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이 유럽에 처음 알려진 것은 16세기. 그전까지 아무도 살지 않았던 군도는 오늘날 전 세계 유명 인 사가 찾는 파라다이스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긴 세월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세이셸의 장점. 에메랄드빛 바다, 조각처럼 깎인 화강암, 울창한 숲과 야자수가 감싸고 있는 해변은 로맨틱한 시간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안식처다. 세이셸군도의 여러 섬 가 운데서도 펠리시테는 낙원 속의 낙원이라 할 만하다. 싱그러운 초록 숲이 화강암을 뒤덮은 독특한 풍광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각인될 인상을 남긴다.
ROMANTICSTAY
프라이빗 아일랜드 펠리시테섬에 들어선 식스센스 질 파션Six Senses Zil Pasyon 에서는 세이셸의 다이아몬드 같은 자연을 독차지할 수 있다. 열대 수목이 우거진 바 위 해변을 따라 인피니티 풀이 딸린 빌라 30채가 들어서 있고, 인도양이 한눈에 내 려다보이는 웅장한 화강암 위에 둥지를 튼 스파 시설은 압도적 전망을 펼쳐놓는다. 1박 2천2백20유로부터. CONTACT www.sixsenses.com
bSix Senses
Zil Pas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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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TROPEZ, FRANCE
지중해를 품은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프랑스 남부의 작은 항구 마을, 생트로페는 지중해의 찬란한 햇살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휴양지로 수 세기 동안 예술가와 부유층의 사 랑을 받아온 곳이다. 과거 어부들이 머물던 작은 마을은 이제 화려한 요트와 세련된 갤러리, 고급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프렌치 리비에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생트로페의 구시가지 골목을 거닐다 보면 중 세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교차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매주 열리 는 프로방스 시장에선 신선한 식재료와 수공예품을 만나고, 포도밭이 펼쳐진 일대에서 현지 와인 투어를 즐기며 남부 프랑스의 풍미를 만 끽해보자. 저녁 무렵, 항구에 반사되는 노을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생트로페의 야경은 여행자를 매혹시킨다.
ROMANTICSTAY
지중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릴리 오브 더 밸리Lily of the Valley는 생트로페에서 가장 로맨틱한 럭셔리 리조트로 손꼽 힌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타크Philippe Starck가 설계한 이 리조트는 지중해의 자연을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철학을 바탕으로 편안한 안식처를 제 공한다. 더불어 아름다운 해변과 언덕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웰니스 프로그램 과 스파 트리트먼트를 통해 오롯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1박 5백4달러부터. CONTACT www.lilyofthevalley.com
MUSANDAM PENINSULA, OMAN
아라비아반도의 이국적 정취
메마른 바위산과 길게 뻗은 모래 해변. 이질적 풍경이 공존하는 무산 담반도는 ‘아라비아의 노르웨이’라 불린다. 피오르를 연상시키는 독 특한 지형과 굽이치는 해안선이 아라비아 지역에서 가장 독특한 풍경 을 연출하는 것. 원시적인 산과 사막은 모험심 넘치는 하이킹 코스로 손꼽히고, 맑고 투명한 바닷물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 마니아의 가슴을 뛰게 한다. 오만 전통 목선인 다우Dhow를 타고 외딴 해변과 숨은 해안 동굴을 찾아 나서면 바깥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듯한 해방감도 만끽할 수 있다.
ROMANTICSTAY
식스센스 지기 베이Six Senses Zighy Bay는 무산담반도의 한적한 해변에 폭 안겨 있다. 현지 전통 양식으로 지은 82개의 풀빌라와 전 세계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아라비아의 로맨스를 꿈꾸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선사한 다. 초경량 비행기와 사륜구동 투어부터 패러글라이딩까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박 1천6백 달러부터. CONTACT www.sixsenses.com
bSix Senses
Zighy Bay
bLily of
the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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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NETBÜRGEN, SWITZERLAND
알프스 호숫가의 숨은 보석
‘스위스 중부의 보석’이라는 수식어에 루체른을 떠올리는 사람이라면 에네 트뷔르겐을 모를 확률이 높다. 뷔르겐스톡Bu¨rgenstock 산기슭, 루체른 호 숫가에 기댄 이 작은 마을은 진정 숨은 보석 같은 휴양지다. 루체른의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정취를 오롯이 누릴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 특히 뷔르겐스톡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트레일은 청록빛 호수와 그 주위를 감싼 알프스산맥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고지대 숲을 누비거나, 카약이나 패들 보드에 올라 잔 잔한 호수를 가로지르는 경험도 꽤 낭만적이다.
ROMANTICSTAY
빌라 호네그Villa Honegg는 1백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호텔을 완벽히 보 수해 2011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해발 914m에 자리해 호텔 어디에서나 탁 트인 전 망이 펼쳐지고, 온수 인피니티 풀에선 자연 속에 녹아든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반짝이는 설경으로 뒤덮인 겨울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로맨틱한 장 소로 변신한다. 1박 8백 스위스프랑부터. CONTACT villa-honegg.ch
bHotel Villa
Honegg/Timo Schw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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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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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굴 왕국의 유산, 보석이 되다
9대째 가업을 이어가며 인도 장인의 전통 기법으로 제작하는 주얼리 브랜드 ‘더 젬 팰리스・무뉴’. 헤리티지를 지키며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열정의 보석 컬렉션.
editor Yu 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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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EMPALACE 로즈 컷 다이아몬드
이어링 • 8백20만원 18K 골드, 로즈 컷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1천1백90만원
MUNNU 22K 골드, 다이아몬드 링 5백80만원
다채로운 컬러 스톤과 유니크한 디자인은 더 젬 팰리스・무뉴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다.
MUNNU
22K 골드, 오닉스, 에메랄드 세팅 링 4백20만원
THEGEMPALACE 18K 골드, 실버, 다이아몬드 이어링 • 9백90만원
MUNNU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세팅 네크리스 • 2억5천만원대
THEGEMPALACE
22 K 골드, 그린 투르말린 이어링 1천3백40만원
MUNNU
•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세팅 브레이슬릿 • 7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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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영국 왕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고, 이후 1852년 미르자 이스마일 로드에 있는 하벨리로 이전하면서 더 젬 팰리스 브랜드의 초석을 다졌고,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지의 역사, 빛을 보다
2001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한 <세계의 보물: 무굴 시대 인도의 보석 예술> 전시는 더 젬 팰리스의 아름 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증명하듯 화려하고 진귀한 보석들이 전시장을 가 득 채웠기 때문. 인도 주얼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은 섬세한 장인 정신에 많은 이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케네디 센터, 해리 오펜하이머 다이아몬드 박물관, 크렘린 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인도 주얼리 문화를 알리 는 데 힘쓰고 있다.
더 젬 팰리스를 알린 또 다른 계기는 바니스 뉴욕 백 화점과 인연이 닿아 ‘무뉴 컨템퍼러리’ 라인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8대 CEO 무뉴 카스리왈은 더 젬 팰리스에 혁 신의 바람을 일으켰고 브랜드 ‘무뉴’를 탄생시켰다. 무뉴 는 인도의 전통 세공 방식에 모던한 감각을 더한 브랜드 로 무뉴 카스리왈의 철학을 담아 언제나 유머와 위트가 넘 치고, 개구리와 꽃, 새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요소를 주얼 리 디자인에 응용해 감각적 디자인을 추구했다. 또한 핑크 투르말린, 자수정 등 다채로운 컬러 스톤을 사용해 신선한 시도를 멈추지 않았고, 초커로도 착용할 수 있는 브레이슬 릿과 같이 실용적 면모도 놓치지 않으며 현대적 변화를 꾀 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것. 이것이 무뉴가 추구하는 핵심이다.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관심을 끌어 인도, 미국, 튀르키예 등에서 18개 매장 으로 확장했고, 뉴욕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의 주요 주얼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무뉴는 과거 수많은 왕족과 귀족 들에게 사랑받던 주얼리에서 더 나아가 이제 전 세계 고객 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생경한 아름다움과 압도적 광경을 선사하는 도시, 자이푸르. 이곳에서 주얼 리 브랜드 더 젬 팰리스・무뉴가 탄생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6세기 무굴제 국. 이 시대는 튀르크-페르시아 문화와 힌두 문화가 어우러지며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다방면으로 폭발적 발전을 이룬 황금기였다. 카스리왈 가문은 당시 인 도 왕이었던 마하라자 사와이 자이싱 2세를 위한 보석 세공 일을 맡으며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라자스탄의 자이푸르에 있는 더 시티 팰리스에 거주하며 인도 왕실뿐만 아
남다른 고집을 지닌 세공 과정
더 젬 팰리스・무뉴의 제작 과정은 원자재 수급, 절단 및 연 마, 디자인, 제조, 소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 으로 진행하며 대부분 수공예로 이뤄진다. 원석을 고르는 과정부터 까다롭다. 먼저 스톤이 좀 더 특별하고 아름다 워 보일 수 있는지, 착용했을 때 모양은 어떨지 세심하게 살피며 주얼리와 스톤이 잘 어우러지는지 고민한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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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무엇보다 보석이 지닌 본연의 힘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 능한 원석을 추구한다. 제작도 최대한 원석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절단한다. 그래서 똑같은 제품이 없기 때문에 더욱 희소성 을 지닌다.
대표적인 세공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온 ‘인레이Inlay 기법’이다. 금속 표면 에 보석, 나무, 상아, 에나멜 등 다른 재료를 끼워 넣어 장 식하는 기법을 말한다. 주얼리의 바탕이 되는 금속 또는 다른 소재에 홈을 파고 그 홈에 다른 재료를 맞춰 넣는 방 식으로 인도 특유의 기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더 젬 팰 리스・무뉴는 한층 섬세하고 전문적인 세공으로 디테일을 완성한다.
둘째는 ‘필리그리Filigree 세공’ 기술이다. 힌디어로 ‘잘리 작업’이라 알려진 이 기법은 금속 실을 사용해 패턴 을 장식한다. 얇은 금속 실로 제작해 마치 레이스처럼 복 잡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자주 쓰인다. 이 세 밀한 금속 작업은 인도 장인 정신의 정수라 할 수 있어 이 전통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작 은 디테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젬 팰리스・무뉴 가 왕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다.
진정성을 담은 주얼리
더 젬 팰리스・무뉴는 주얼리 제작을 예술 작품의 창조 과 정과 동일시한다. 그래서 아름다움뿐 아니라 의미와 감정 을 담아 주얼리를 만드는 것. 또한 브랜드의 철학과 영혼이 담긴 주얼리를 만드는 것을 무엇보다 귀중한 가치로 여긴 다. 조각가가 작품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듯 주얼리 장인은 아이코닉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예술성을 전달하 는 것. 이것이 더 젬 팰리스・무뉴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 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다.
서울에서 만나는 더 젬 팰리스・무뉴
올가을 더 젬 팰리스・무뉴의 주얼리를 팝업 이벤트를 통 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분더샵 청담점에서는 뉴욕의 버 그도프 굿맨 백화점의 주얼리 세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신비롭고 우아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 역사와 함께 장인들의 작업 영상도 만나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 것. 분더샵 청담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펼쳐지는 인도 주얼리의 생경한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THEGEMPALACE·MUNNUPOPUPSTORE
분더샵 청담점 1층 / 문의 02-2056-1244 10월 17일(목)~11월 10일(일)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 문의 02-3479-1520 11월 13일(수)~11월 22일(금)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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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 하나의 목소리
함께 만들어 더욱 빛나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와 타인의 영감과 정서를 내밀하게 공유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완성한 책.
writer Jang Dongsuk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출판평론가
bGetty Images
, 교보문고
editor Kang Juhee photographer Ryu Ho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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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시작과 끝
알랭 드 보통, 정이현 / 문학동네
알랭 드 보통은 일상 속에서 철학적으로 사랑과 인간관계를 탐 구한다. 정이현은 현대적 감각으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 려내는 한국 소설가다. 두 작가는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 며, 그 복잡한 심리와 사회적 맥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랑의 기초〉는 한국 작가 정이현과 스위스 출신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사 랑, 결혼, 가족’을 주제로 함께 쓴 작품이다. 두 사람은 2010년 4월부터 2년 동안 이메일을 교환하고 서울에서의 만남을 이어가며 작품을 완성했 다. 정이현 작가의 〈사랑의 기초: 연인들〉은 젊은 연인의 싱그러운 사랑이, 알랭 드 보통의 〈사랑의 기초: 한 남자〉에는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중년 부 부의 애틋함이 묻어난다. 소개팅으로 만난 ‘연인들’의 주인공 남녀는 ‘사귈 결심’을 하지만 경제적 문제로 이별한다. ‘첫 독자의 말’에서 보통은 “평범 한 남녀의 흔해빠진 사랑 이야기는 그녀의 손을 거쳐 생명을 얻어 그 생생 함으로 우리 마음에 잔잔한 슬픔의 물결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한편, ‘한 남자’에서 알랭 드 보통은 중년 부부의 일상적 삶에 주목한다. 최초의 행복 감이 자취를 감춘 부부에게 일상은 그저 견뎌야만 하는 것인가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정이현 작가는 ‘첫 독자의 말’에서 “알랭 드 보통에 의해 날카롭 게 묘사되는 우리 일상의 최전선 풍경은 무섭고 우습고, 또 아프다”고 말한 다. 나라는 달라도 사랑의 풍경만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예술과 철학이 마주할 때
구본창, 프랑수아 술라주 / Editions L'Harmattan
구본창과 프랑수아 술라주는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예술과 철 학을 탐구해왔다. 구본창은 섬세한 미학을 포착하는 사진작가 로, 프랑수아 술라주는 파리 8대학 교수이자 철학자로 예술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유의 범위를 확장해왔다.
〈모든 것의 아름다움〉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을 예술과 철학으로 새 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기원, 공간, 도시, 인간, 전쟁, 신체, 전체’ 라는 일곱 가지 주제를 다루며, 구본창의 사진과 프랑수아 술라주의 텍스 트가 장마다 교차하며 진행된다. 이미지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인 아름다 움을 느낄 수 있지만, 술라주의 글이 더해지면서 각 이미지가 또 다른 의미 를 지닌다. 구본창의 사진은 사물과 풍경 속에 숨은 미세한 아름다움을 포 착하며 간결함 속의 깊이를 보여준다. 반면 술라주의 글은 같은 주제를 철 학적 시각으로 해석하며 생각의 여운을 남긴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나란히 놓이면서 서로 보완하고 때로는 다른 해석을 제시해 독자의 시선을 넓혀주 기도 한다. 책을 보면 사진과 글이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대화하는지 알 수 있다. 눈으로 보는 것과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평범한 장면도 특별하게 느껴진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책이 아니 다. 오히려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복잡성과 그 안에 깃 든 미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책을 덮고 나면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풍경과 사물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미술의 어제와 오늘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 미술문화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대미술을 이끄는 혁신적인 작가이고, 마 틴 게이퍼드는 미술평론가로서 호크니의 작품을 분석하며 미 술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한다. 두 사람은 미술사의 중 요한 순간을 탐구하며 예술의 변천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미술평론가 마틴 게이퍼드가 함께 쓴 〈호크니와 게이퍼드가 말하는 그림의 역사〉는 그림은 언제, 어떻게, 왜 만 들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진중하게 묻고 답하는 책이다. 두 사람은 그림을 “삼차원 세계를 캔버스나 종이, 스마트폰 등의 평면 위에 재현한 모든 이미지”라고 정의한다. 그런 점에서 회화뿐 아니라 사진, 영화 역시 “그림이 남긴 풍부한 역사”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그림은 그 범주와 역사가 더 넓어질 수밖에 없다. 하 여,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수렴될지 알 수 없다. 동굴에서 시작된 그림의 역 사가 지금 시점에서는 태블릿으로 수렴된다고 강조하는 두 사람은 “이 역 사가 이후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요?”라고 입을 모 은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묘사된 그림들이 어떻게 연관되고 상호작용하는 지를 프랑스 동굴벽화부터 회화, 사진, 영화, 게임 등 오늘에 이르는 작품 3백15점을 통해 보여준다. 연대기적 서술이 아닌 그림의 본질을 탐구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시종 유쾌하다.
이별이 남긴 사랑의 흔적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 소담출판사
공지영은 사회적 이슈와 인간의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한국 작가, 츠지 히토나리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섬세한 감정 묘사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다. 두 작가는 각자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사랑과 이별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다.
한국 작가 공지영과 일본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공동 작업 결과물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전 2권)은 2005년 한일 우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작품이 다. 각각 서울과 파리에 거주하던 두 작가는 이메일 등으로 작품을 주고받 았으며, 사랑을 매개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심리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출 판사 편집자로 일하는 최홍은 7년 전 유학 중에 소설가를 꿈꾸는 청년 아오 키 준고를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나갔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진 두 사람은 7년 뒤 공항에서 재회한다. 일본에서 돌아온 뒤 일본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던 홍은 “오늘만이다”라는 아버지이자 출판사 사장의 명을 거 절할 수 없었다. 아오키는 ‘사사에 히카리’라는 필명으로 홍과의 인연을 잊 지 못하는 절절함을 소설에 담아 한국을 방문한 것인데, 애초에 방문하는 이가 아오키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홍은 공항에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은 다시 이어졌고, 두 작가는 홍과 아오키의 감정의 파 도를 절제된 언어로 보여준다. 홍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지영의 솜씨도, 아오키의 심정을 대변하는 츠지 히토나리의 글도 공교하다. 최근 OTT 드라마로 제작되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BRAN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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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HATWELOVE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가장 핫한 신상품까지,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품격을 더해줄 11월의 리스트.
CHOPARD
아이스 큐브 컬렉션
정육면체의 미적 완벽함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스 큐브 컬렉션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잘 어 울린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 아 군더더기 없는 두 줄의 큐브에 다이아몬드를 라인 세팅 해 정제된 우아함을 더했다. 문의 02-3479-1808
MAXMARA
2024 F/W 아틀리에 컬렉션
이탤리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가 핵심 아이템인 코트를 현대적 쿠튀르로 재해석한 아 틀리에 컬렉션을 선보인다. 1950년대 남성 아우터에서 영감받은 다양한 실루엣의 코트에는 유산과 미 래, 전통과 혁신을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적 요소로 붉은색 실을 사용했다. 칼라 아랫부분의 ‘M’ 자수와 포켓 내부의 레드 스티치로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다. 문의 02-3479-1792
CHANEL
2024 샤넬 윈터 테일 메이크업 컬렉션
겨울 오로라의 찬란한 빛과 눈꽃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크 업 컬렉션. 골드 테두리와 눈꽃 모티브의 리미티드 에디션 케이스로 선보이는 루쥬 알뤼르 렉스트레를 비롯해 하이 라이터, 아이섀도 등을 선보인다. 문의 02-347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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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S
2024 F/W 컬렉션 디아이 스윙 백
토즈는 이번 시즌 아이코닉 모델인 디아이 백을 유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디아이 스 윙 백을 선보인다. 앞뒤로 흔들리는 그네에서 영감받은 실루엣은 앞면과 측면 구분이 없는 유연한 셰이프가 특징으로, T 스티칭 디테일과 타원형 토즈 로고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소프트한 레더로 제작해 토트백, 숄더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문의 02-3479-6030
BOTTEGAVENETA
새로운 컬러의 파라슈트 백 출시
하우스의 아카이브 백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파라슈트 백은 2024년 가을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보테가 베네타 의 또 다른 아이코닉 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인트레치아토 수공 기법과 하우스의 코드가 담긴 시그너처 놋 디테일이 특징으로 이 번 겨울 컬렉션을 통해 블랙, 그레이, 스카이 블루, 올리브 컬러로 새롭게 출시된다. 문의 02-3479-1955
TOMFORD BEAUTY
쏠레이 네쥐 퍼퓸
톰포드 뷰티의 프라이빗 블렌드 쏠레이 네쥐 향수가 퍼퓸으로 출 시됐다. 시트러스 플로럴 머스크 향을 극대화해 겨울 알프스산 정 상에 비친 태양 빛의 찬란한 느낌 을 그대로 재현했다. 뒤이어 떠 오르는 오렌지 플라워 앱솔루트 향은 쏠레이 네쥐 퍼퓸의 아이코 닉한 향에 생동감을 더한다.
문의 02-3479-1436
LOEWE×ON
스니커즈 클라우드틸트 컬렉션
로에베가 스위스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포츠 브랜드 온ON과 협업한 스니커즈 클라우드틸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발을 편안하 게 감싸는 니트 메시 소재와 최첨단 쿠셔닝을 결합해 최고의 착 화감을 자랑한다. 문의 02-3479-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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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ARBARASTURMbyLAPERVA
2024 리미티드 홀리데이 세트
클렌징부터 수분・영양을 공급하는 세럼 및 크림까지 닥터바바 라스텀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담은 리미티드 홀리데이 에디션. STURMGLOW™ 루틴을 담은 ‘타운하우스 세트’와 보습감을 채워줄 ‘윈터 키트 세트’ 2가지로 구성해 선보인다. 문의 1644-4490
LEVI’S®×ADSB
첫 협업 데님 컬렉션
리바이스䞵 와 앤더슨벨ANDERSSON BELL이 첫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데님을 새롭게 재 해석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클래식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담아낸 데님 코르셋, 플리츠스커트, 트러커 재킷 등 총 10가지 아이템을 출시했다. 뛰어난 데님 제작 기술과 독창적 디자인이 결합 된 제품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리바이스 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3479-1949
JIMMY CHOO
2024 가을 남성 캠페인 론칭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지미추가 가을 시즌 남성 캠페인을 공개했다. 런던을 배경으로 알레시오 볼조 니가 촬영하고 벤 스코필드가 스타일링을 맡아 새로운 마감과 볼륨감, 신선한 애티튜드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을 재정의한 것이 눈에 띈다. 도시적이고 포멀한 남성복은 지미추 특유의 엣지와 세련미를 강조 한다. 문의 02-3479-1837
BREITLING
내비타이머 B19 크로노그래프 43 퍼페추얼 캘린더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브라이틀링이 창립 1백40주년 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내비타이머 B19 크로노그래프 43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는 18K 레드 골드 다이얼에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슬라이드 룰을 더하고 악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중후한 매력이 돋보인다.
문의 02-3479-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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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OPIANA
2024 겨울 홀리데이 컬렉션
이탤리언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겨울 시즌을 맞아 우아함을 담은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 보인다. 그중 아프레 스키 컬렉션은 최고급 캐시미어 자카드와 시어링, 캐시퍼 등의 소재를 채택 해 겨울 야외 활동을 위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장인 정신이 느껴 지는 섬세한 터치와 가벼운 소재가 어우러진 제품들을 직접 만나보자. 문의 02-3479-6088
HUBLOT
빅뱅 유니코 세일링 팀
컬렉터들을 위해 1백 피스 한정으로 출시된 빅뱅 유니코 세일링 팀 워치는 1980년대 최초의 위블로 클래식 워치에서 영감받아 옐로 골드와 블랙 컬러를 파격적으로 조합했다. 바다와 선장, 세 일링 요트를 상징하는 대담한 항해 정신을 담아 배 돛에서 영감 받은 블랙 패브릭 스트랩을 사용했다. 문의 02-3479-6191
AĒSOP
2024-25 시즈널 기프트 키트
이번 이솝의 시즈널 기프트 키트 는 영화에 대한 오랜 존경을 담 아 실버 스크린에 바치는 헌사 다. 오래된 셀룰로이드 필름에 서 볼 수 있는 특유의 글리치, 빛 샘, 스크래치를 반영한 디자인 이 특징. 핸드와 홈케어 4종으로 구성된 ‘스크린 1’, 제라늄 리프 제품 3종의 ‘스크린 2’, 핸드와 보디 케어 제품 3종 구성의 ‘스 크린 3’으로 구성해 내놓는다.
문의 02-3479-1378
DOLCE&GABBANA
반려견을 위한 DG 펫 웨어 컬렉션
돌체앤가바나가 스타일리시한 펫 웨어 컬렉션을 론칭한다. 반려 견 전용 캐리어부터 하네스, 섬세한 디테일이 담긴 셔츠와 니트 웨어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을 녹여낸 특별한 펫 아이템을 신세계백화점 돌체앤가바 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1-745-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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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MUSEUM
클라우디아 콤테 개인전 〈재로부터의 부활: 재생의 이야기〉
K&L 뮤지엄이 스위스 현대미술가 클라우디아 콤테의 국내 첫 개인전 〈재로부터의 부활: 재생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전체를 활용한 대규모 몰입형 설치 작품으로 작가의 신작 조각, 대형 흙 벽화 와 바닥 그래픽이 시선을 이끈다. 콤테는 예술과 생태를 융합한 작품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존 등 중 요한 환경문제를 다룬다. 자연의 창조와 파괴의 순환을 표현한 전시는 지질학적 힘과 생태학적 회복력을 조 명한다. 기간은 12월 28일까지. 문의 02-502-8116
BACCARAT
헬로키티 피규어
바카라가 헬로키티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 털 피규어를 출시한다. 장인의 기술로 완성된 이 피 규어는 헬로키티의 둥근 실루엣과 상징적인 리본 을 정교하게 표현했으며, 빛반사를 통해 고유의 매 력을 더한다. 총 1만 5천 개 한정 판매 제품으로 헬로 키티 팬과 크리스털 애호가에게 소장 가치가 높다.
문의 02-3479-1812
HOLIDAYINSHINSEGAE
강남점 크리스마스 마켓&본점 크리스마스 라이츠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풍성한 홀리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강남점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25일 까지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다양한 리빙・홈데코 브랜드가 참여하는 ‘조이마켓’을 선보인다. 이곳에 서는 개성 있는 소품과 셀프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본점에서는 3D 아나모픽 기법으로 연출된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가 3분 50초 동안 상영될 예정이 며, 이는 신세계 크리스마스 라이츠 중 가장 긴 길이다. 문의 1588-1234
LEHMANNMAUPIN
오스제미오스 개인전 〈Portal of Dreams〉
리만머핀 서울에서 브라질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듀오 오스제미오스의 전시 〈Portal of Dreams〉가 열린다. 화려 한 색감과 독창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혼합 매체 작품을 전 시한다. 기간은 12월 28일까지. 문의 02-725-0094
Courtesy of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Courtesy of
the Artist
and K&L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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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RA by WELLZ
밀라노 체어
아티스틱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하 이엔드 가구 브랜드 에드라가 정교 한 구조가 돋보이는 ‘밀라노’ 의자를 출시한다. 밀라노 대성당의 파사드 에서 영감받아 가느다란 형태와 높 은 등받이로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 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한 독특한 기하학적 디자인이 특징이 며, 빛과 색상을 반사하는 특성 덕분 에 투명에서 회색까지 다양한 색감 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LEICA
라이카 Q3 43
클래식한 블랙 보디에 회색 가죽을 더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카 Q3 43’ 이 출시되었다. Q 시리즈 3세대 모델인 이 제품은 기존 28mm 초점거리 대신 43mm APO-주미크론 렌즈를 탑재해 자연스럽고 왜곡 없는 화각을 구현한다. 인물 및 야외 촬영에 적합하며, 최대 f/2 조리개로 부드러운 보케 효과를 제공한 다. 또한 접사 모드와 우수한 ISO 성능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문의 02-3479-1134
WHITECUBE
가브리엘 오로즈코 개인전
화이트 큐브 서울이 멕시코 현대미술의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 코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드로잉 작품들로 구성되며, 작가의 연작 시리즈 〈식물도감〉의 연장선에 있는 신 작도 소개한다. 기간은 12월 14일까지. 문의 02-6438-9093
문의 02-2150-2327
SONGEUN
송은 피노 컬렉션 전시 〈피노 컬렉션: 컬렉션의 초상〉
송은문화재단과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피노 컬렉션이 협업해 선보이는 전시 〈피노 컬렉션: 컬렉 션의 초상〉이 개최된다. 생 로랑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캐롤라인 부르주아가 큐레이팅을 맡아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60점가량을 공개한다. 비디오, 설치, 조각, 드로잉, 회화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예술적 표현 방식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11월 23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2-344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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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and White
Cube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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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intern editor Choi Y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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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 editor Choi Yiso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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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과 TV, 비디오아트의 출발점에서
1963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을 개최하며 비디오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미디어 아트의 형태가 혁신을 거듭하는 지금, 우리는 백남준의 세계와 다시 마주할 필요가 있다.
writer Kim Jaeseok
아트 저널리스트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
1963년 3월, 독일 부퍼탈의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백남준의 첫 개인 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이 열렸다. 10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관객에게 개방된 이 전시는 훗날 ‘비디오아트의 출발점’으 로 여겨지며 미술사적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파르나스 갤러리는 건축가 롤프 예를링Rolf Ja¨hrling이 자신의 개인 주 택에서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었다. 현재 우리가 흔히 아는 하얀 벽과 밝 은 조명의 일반적 화이트 큐브가 아니었다. 백남준은 거실과 복도, 서 재, 화장실과 욕실, 지하실과 정원까지 집 안 구석구석을 작품을 위한 무대로 활용했다. 폐허나 미치광이 음악가의 은밀한 실험실을 닮은 방 과 방 사이의 풍경, 그리고 그곳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소음이 종합되어 전시 자체가 한 편의 이벤트로 수렴하는 듯했다.
이 전시가 목표한 바는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이라는 제목에서도 선명히 드러난다. 우선 백남준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를 고심했다. 잘 알려진 대로 그의 예술적 기원과 그 마 지막에는 항상 ‘음악(소리)’이 존재한다. 우리는 여전히 그의 작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 민속음악부터 팝송과 클래식 그리고 작품이 작동하 기 위한 필수 조건인 기계음을 들을 수 있다. 백남준은 일본 도쿄 대학 교에서 미학을 전공하며 아놀드 쇤베르크 연구 논문을 썼고, 졸업 후 서 독으로 이주해 뮌헨 대학교에서 철학과 미술사, 음악을 공부했다. 플럭 서스 멤버로 활동하며 아방가르드 퍼포먼스를 펼치던 그는 현대음악의 주요 과제였던 ‘비결정성’과 ‘변동성’의 문제를 시각예술과 결합한다. ‘전자 텔레비전’이라는 단어의 조합처럼 그가 음악에서 텔레비전, 즉 전
bGetty Images
editor Kim Min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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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집 구석구석을 작품을 위한 무대로 활용했다. 폐허나 광적인 음악가의 은밀한 실험실을 닮은 방과 방 사이의 풍경, 그리고 기이한 소음이 종합되어 전시 자체가 한 편의 이벤트로 수렴하는 듯했다.
자 이미지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전시는 백남준이 독일에서 펼친 예술적 여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겠다는 선전포고와 같았다. 1964년, 그는 일본을 거쳐 미국 뉴욕으로 이주한다.
전시장에는 그야말로 소리의 시각적 난장이 벌어졌다. 거실에는 못, 나무, 깃털, 철망, 브래지어, 시계 등 각종 잡동사니와 결합해 쓰레기 더미와 다름없어 보이는 4대의 피아노로 구성된 ‘총체 피아노’가 놓였 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오브제와 TV를 하나로 종합해 또 다른 미학적 오브제로 전환하는 백남준 특유의 미디어 조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꼬치처럼 여러 장의 레코드판(LP)을 막대에 꽂아둔 ‘음반 꼬치’가 지하 복도와 지하실에 설치되었다. 피아노와 레코드판, 바이올린, 축음기, 오 디오 테이프 등 유럽 가정환경의 문화적 오라를 채우는 여러 음악적 오 브제의 외형과 기능을 파괴하거나 변형한 작품들이다. 무엇보다 이 작 품은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피아노 위에 널브러진 물체 에 줄을 끼워 연주할 수 있거나, 원하는 순서를 임의로 정하며 소리를 감상할 수 있었다.
관객을 단순한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 참여자로서 작품 완성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상호작용적 성격은 오늘날 전개되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전시의 가장 적극적인 참여자는 독 일 현대미술가 요제프 보이스였다. 그는 커다란 망치로 피아노를 무자 비하게 박살 내는 파괴적 해프닝을 펼쳤다.
13대의 TV 모니터
백남준의 대표적 전시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가장 공을 들 인 공간은 1층 한쪽 방에 설치한 13대의 TV였다. 그가 TV를 예술적으 로 탐구하기 시작한 건 1961년부터였다. TV를 영화감독이나 화가의 영 역이라 생각했던 그는 ‘내가 하면 왜 안 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고 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을 가고 싶었다”는 그는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털어서 13대의 TV를 사고, 교외에 비밀 스튜디오를 마 련하고는 두 기술자와 함께 TV 화면을 변형하며 전자적 이미지를 창조 하는 실험을 시도한다.
Portraits of
Andy Warhol
and Leo
Castelli, ,
Colored wood,
candy distributer
in metal,
radio station
and acrylic
on webbed
arms, ××cm
/ ××cm
bNam June
Paik Estate
Nam June
Paik, Self
Portrait(Eskimo Man),
, Mixed
Media, ××cm
bNam June
Paik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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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을 단순한 수동적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 참여자로서 작품 완성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상호작용적 성격은 오늘날 전개되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Nam June
Paik, Street
of Seoul
in ,
, Lithography,
.×.cm, bNam
June Paik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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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끝나고 1년 뒤 작가가 발표한 글 ‘실험 TV 전시회의 후주 곡’에 그의 의도가 잘 드러난다. “나의 실험 TV는 ‘완전범죄’를 가능 하게 한 최초의 예술(?) 형식이다. 나는 단지 다이오드를 반대 방향으 로 바꿔 끼워 넣어서 ‘파동 치는’ 네거티브 이미지의 TV를 얻었다.”(백 남준, ‘실험 TV 전시회의 후주곡’,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백 남준아트센터, 2010)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모토로 2008년 용인 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의 온라인 소장품 가이드에서는 13대의 ‘실 험 TV’를 크게 세 부류로 나눠 안내한다. 첫째, 사전에 내부 회로를 물 리적으로 조작해 송출되는 화면에 왜곡이 생기는 방식이다. 동일한 방 송 프로그램 화면이 네거티브로 보이거나 가로줄, 세로줄 또는 여러 형 태의 곡선이 생겨 화면을 방해한다. 둘째, 관객의 참여를 통해 TV에 새 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관객이 TV에 연결된 풋스위치를 조작하거 나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내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TV 화면에 불꽃 같 은 이미지가 나타났다 사라진다. 녹음기와 라디오가 연결된 텔레비전 은 흘러나오는 음악과 라디오의 볼륨에 따라 화면이 달라진다. 셋째, 고 장 난 TV다. 화면에 가로선 하나만 나타나는 TV를 옆으로 세워 세로선 으로 보이게 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TV를 위한 선’이다. 다른 고장 난 TV는 엎어놓고 ‘렘브란트 오토매틱’이라는 상표를 부각했다. 백남준은 한 인터뷰에서 ‘실험 TV’에 관한 반응은 미미했다고 회상했 다. 오히려 일종의 ‘충격요법’을 위해 전시장 입구에 매단 도살한 소머 리가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이다. “사람들이 그 13대 TV 모니터의 각기 다른 ‘왜곡 현상(?)’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게 되려면 10년이 필요할 지 모른다. 전자음악에서 많은 종류의 ‘소음(?)’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 하게 되기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의 예언처럼 10년 뒤 미국 뉴욕의 에 버슨 미술관에서 전설적 전시 <백남준: 비디아 앤 비디올로지Videa ‘n’ Videology>(1959~1973)가 열렸다.
TV, 마침내 미술이 되다
백남준의 혁신적 실험 결과는 컬러 TV 연구와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개 발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졌다. 1964년 그는 중고 TV만으로 다양한 컬 러 이미지를 만들어내려고 했다. 일본인 엔지니어 슈야 아베와 협력해
개발한 ‘백-아베 비디오 신시사이저’(1969)는 외부에서 받은 영상신호 의 컬러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변형할 수 있는 최초의 장치 중 하나였다. TV 방송, 영화, 광고 등 기존 영상을 콜라주하거나 병치해 의미를 재맥 락화하고, 다양한 영상 소스를 비디오 신시사이저로 변형시켜 환각적 패턴의 시각 효과를 탄생시키는 그만의 비디오아트가 가능하게 된 것 이다. 이후 백남준은 신시사이저를 활용한 ‘비디오 코뮨’(1970), ‘미디어 셔틀 – 뉴욕/모스크바’(1977) 등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대표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TV 방송의 경계를 확장했다. TV 내부 회로를 변경해 도출되 는 변형 이미지로 출발한 백남준의 세 TV는 부처로, 악기로, 로봇으로, 거대한 벽 캔버스로 변신을 거듭하며 비디오아트의 전설로 남게 됐다.
ARTISTPROFILE
백남준
NAMJUNEPAIK~
1932년 서울에서 출생해 2006년 미국에서 타계했으며 그의 유해는 서울, 뉴욕, 독일에 나누어 안치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은 가장 오래된 TV’(1965), ‘TV 정원’(1974),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 등이 있으며, 1996년 뇌졸중으로 쓰러졌지만 신체장애를 극복하며 이후에도 활발히 활 동을 이어갔다. 2000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서울의 로댕갤러리, 호암갤러리에서 대규모 회고전 〈백남준의 세계〉가 열렸다.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1993), 일본 교토상(1998), 독일 괴테 메달(1998),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2000) 등을 수상했으며, 1997년 8월 독일 경제 월간지 〈캐 피탈〉이 선정한 ‘세계의 작가 100인’ 가운데 8위에 올랐고, 2006년 미국 〈타임〉지에서 ‘아시아의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b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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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르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F 02.3479.6120
| 대구신세계 5F 053.661.6508 | 분더샵청담 02.205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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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CLUB NEWS
깊어지는 가을날, 신세계백화점이 준비한 VIP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11월을 보내세요.
November Issue
낭만적 태도
LOUNGE·CULTURECUR ATION·VIPSPECIALT YCL A S S TRINIT YHALL·PRIVATEEVENT·INVITATION
VIP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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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멤버스바 더 블랙에서 준비한 이달의 스페셜 티와 풍미 가득한 커피 한 잔을 이달의 원두로 즐겨보세요.
MONTHLY SPECIAL TEA
11월 ‘솔티드 캐러멜 율무차’와 ‘만다린 그린티’
11월 이달의 스페셜 티는 솔티드 캐러멜 율무차와 만 다린 그린티입니다. 솔티드 캐러멜 율무차가 선사하는 고소하고 달콤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만다린 그린티는 감칠맛 나는 녹차와 새콤달콤한 귤 향이 어우 러지는 음료입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는 티 를 멤버스바 더 블랙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대상 등급 제공 장소
블랙 이상 멤버스바 더 블랙
* 멤버스바 더 블랙은 블랙 등급 이상 고객님이 이용하실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카페입니다.
이미지 사진
* 멤버스바 더 블랙 운영 점포: 강남점(7F), 센텀시티(4F)
대전신세계 Art&Science(3F), 신세계 사우스시티(1F)
MONTHLY SPECIALTY COFFEE
11월 이달의 원두 ‘BLUE AYARZA’
과테말라는 화산토와 급격한 온도 차, 좋은 물이 결합 한 천혜의 커피 생산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블루 아야 르자’ 지역으로 통칭하는 아야르자 호수 인근에서는 햇볕에 말리는 내추럴 프로세스의 고품질 커피를 생산 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원두의 밀키한 초콜릿 느낌 과 자두 산미에 에티오피아 모카종을 배합해 단맛을 더 했습니다. 풍미 깊은 커피 한 잔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을 만끽하세요.
블렌딩 테이스팅 노트
페어링 푸드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브라질 퍼스트: 딸기, 자두 라스트: 밀크 초콜릿, 넥타 단맛 ●●●●● 산미 ●●●●○ 보디 ●●●●○ 아몬드 등 견과류
* 이달의 원두는 신세계백화점 전점 VIP 라운지 및 멤버스바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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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etty Images,
Adobe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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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신세계 라운지 겨울 시즌 메뉴를 소개합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특별 다과로 겨울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LOUNGE DESSERT MENU RENEWAL
VIP 라운지 다과 신메뉴 출시
신세계백화점 VIP 라운지에서는 매 시즌(연 4회/2・5・8・11월) 고객님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신메뉴를 출 시합니다. 2024년에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철 메뉴뿐만 아니라 당도 걱정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저 당 메뉴를 마련했습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2024년을 함께 마무리할 다과를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 다과
알록달록한 단풍을 뽐내던 가을은 저물어가고 겨울이 어느덧 우리 곁으로 한 발짝 다가왔습니다. 11월에는 무화과, 밤, 고구마, 단호박, 감귤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과가 제공됩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기분 좋은 달콤함,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즌 다과와 함께 신세계 VIP 라운지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달콤한 무화과와 수제 잼이 특징인 무화과 피낭시에(트리니티)
촉촉한 고구마 무스가 곁들여져 부드러운 자색 고구마 마들렌(퍼스트 다이아몬드)
단호박으로 만든 담백한 피에 달달한 팥이 들어 있는 단호박 찹쌀떡(퍼스트)
* 상기 라운지에서는 3개월 단위로 시즌별 메뉴 개편이 진행되며, 운영 방식이 상이한 그 밖의 VIP 라운지에서는 매일 새로운 오늘의 다과가 제공됩니다.
제공 일시
제공 장소
2024년 11월 8일(금) ~ 2025년 1월 31일(금) 트리니티(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퍼스트 프라임(대전신세계 Art&Science) 어퍼하우스(강남점) 퍼스트 다이아몬드(강남점, 센텀시티, 대구신세계, 신세계 사우스시티) 퍼스트(센텀시티,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
라운지 다과 신메뉴 자세히 보기
카메라로 좌측 QR 코드 센싱 시 다과 메뉴판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 자세한 라운지 다과 신메뉴는 상단 QR코드 또는 신세계 APP 스마트오더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VIP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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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URATION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부터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바로크의 얼굴들〉까지, 다채로운 이달의 문화 행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MUSICAL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전설적인 뮤지컬의 대명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역대급 캐스트 조합으로 귀환했습니다. 1971년 브로드웨이 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 작품은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팀 라이스 작사, 앤 드루 로이드 웨버 작곡으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지저스의 생애 중 마지막 7일, 그리고 지저스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 관계 가 국내 최정상 ‘송스틸러’ 배우들의 퍼포먼스로 완벽하게 재현됩니다. 관객과 평단의 환호 속에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 고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만나보세요.
*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 배정됩니다.
* 프라이빗 이벤트 신청 후 고객 변심으로 인한 취소 및 포인트
반환은 불가합니다.
* 응모 이벤트 당첨 고객께는 11월 중순 이후 개별 연락드리며,
당첨 안내는 TM 수신에 동의하신 고객에 한해 VIP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됩니다.
* 응모 이벤트 당첨 시, 공연 전 내점하시어 제세공과금 대납을
위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EXHIBITION
빛의 거장 카라바조&바로크의 얼굴들
구분 대상 등급 차감 포인트 신청 및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초청 일시 장소
초청 인원
관람 연령
프라이빗 이벤트 다이아몬드 이상
30만 포인트
응모 이벤트 블랙 이상
해당 없음
11월 1일(금)~10일(일)
신세계 APP(VIP ROOM → VIP Only 콘텐츠 → 11월의 VIP 소식)
12월 13일(금) 19시 30분
50명 (VIP석, 동반 1인 포함)
12월 7일(토) 14시
광림아트센터 BBCH 홀
40명 (R석, 동반 1인 포함)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바로크 예술사의 시작이자 현대 예술의 시작을 알린 작가 카라바조. ‘빛’과 ‘명암’을 사용한 테네브리즘의 창시자이자 사실주의 기법을 최초로 사용해 17세기 예술 화풍 과 문화에 중요한 변화를 이끈 카라바조의 작품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이번 전시에 서는 롬바르디아에서 수련을 시작해 로마와 나폴리에서 명성을 얻고 비극적 인생의 말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따라 주요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상 등급 신청 및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초청 기간 장소 초청 인원
블랙 이상 11월 1일(금)~10일(일) 신세계 APP(VIP ROOM → VIP Only 콘텐츠 → 11월의 VIP 소식) 12월 1일(일)~31일(화)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백 명(동반 1인 포함)
* 응모 이벤트 당첨 고객께는 11월 중순 이후 개별 연락드리며, 당첨 안내는 TM 수신에 동의하신 고객에 한해 VIP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됩니다.
* 응모 이벤트 당첨 고객께는 전시 운영 기간과 관계없이 기재된 초청 기간에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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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SPECIALTY CLASS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VIP 고객님을 위해 큐레이팅한 이달의 클래스를 만나보세요.
VIP CLASS
퍼스널 컬러&메이크업 클래스
나를 위한 퍼스널 컬러와 메이크업, 올바로 알고 계신 가요? 나의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와 메이크업으로 내재되어 있던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 좀 더 나은 컨설팅을 원한다면 맨얼굴 또는 색조 없이 기초 메이크업만 한 얼굴로 클래스에 참석해주십시오.
대상 등급 신청 및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일시 및 장소
진행 시간 초청 인원 강사명
블랙 이상 11월 1일(금) 10시부터 행사일 3일 전 18시까지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11월 14일(목) 11시, 신세계 사우스시티 아카데미 B 강의실 11월 19일(화) 13시, 대전신세계 Art&Science 아카데미 B 강의실 약 120분 세션별 6명(동반 1인 포함) 김하연
이미지 사진
PRIVATE CLASS
나비를 닮은 꽃, 호접란 식재 클래스
꽃 모양이 나비와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 팔레놉시스Phalaenopsis(호접란)는 기품 있는 맵시와 아름다운 꽃 송이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우아하게 꽃을 피우고 꽃대가 긴 호접란은 오랜 기간 꽃이 피어 있어 홈 가드닝 인테리어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단순히 화분에 식물을 심는 것뿐만 아니라 식물 과 어울리는 연출 및 디자인까지 배울 수 있는 보자기 아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대상 등급 차감 포인트 신청 및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일시 및 장소
진행 시간 초청 인원 강사명
다이아몬드(1억) 이상 10만 포인트(동반 1인 포함) 11월 1일(금) 10시부터 행사일 7일 전 18시까지 VIP 고객센터(1644-8009) 또는 전점 컨시어지 및 PSR 11월 26일(화) 15시, 대구신세계 아카데미 D 강의실 11월 29일(금) 14시, 강남점 아카데미 D 강의실 약 80분 세션별 6명(동반 1인 포함) 이윤영
이미지 사진
* 프라이빗 클래스는 신청자가 없을 경우 폐강되며, 신청 취소 기간 이후 클래스 진행 여부가 확정됩니다.
* 신청 취소 기간 이후에는 취소 및 변경이 불가하며, 차감된 프라이빗
이벤트 포인트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 상기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수업 내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신청 취소 없이 당일 미참석 시 추후 클래스 신청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VIP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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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HALL
2024년 마지막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통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보세요.
SHINSEGAE CLASSIC FESTIVAL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
올해 마지막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로 사랑받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SMF)가 〈Mozart&Haydn〉을 선보입니다. 돈 조반니 서곡으로 시작,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23번을 협연하며 끝으로 하이든 교향곡 104 번 〈런던〉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협연자로 함께하는 조지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카티 아 부니아티쉬빌리는 주로 리스트와 라흐마니노프 등 낭만주의 음악에서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주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그녀의 모차 르트 피아노 협주곡에서 ASMF와 함께 어떤 연주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가 선사하는 감동의 순간
1959년 창단 이래 세계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로 사랑받는 ASMF는 유연한 해석과 치밀한 앙상블, 대중적인 호소력 으로 유명한 단체이며 현재 음악감독이자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슈아 벨이 이끌고 있습니다.
ASMF는 본래의 특징인 지휘자가 없는 소규모 앙상블 형태와 협동 정신, 유연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특히 조슈아 벨 과 토모 켈러의 서포트 아래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교향곡부터 실내악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연주자 중심 공연의 경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하이든을 선택했습니다. 33곡의 하이든 교향곡을 녹음했고,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모 차르트 해석자로 명성을 얻은 이들이 들려줄 연주는 특히 기대를 모읍니다.
일시 협연 연주 프로그램
장소
11월 26일(화) 19시 30분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모차르트 |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0번 K.466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3번 K.488 하이든 | 교향곡 104번 〈런던〉 신세계남산 트리니티 홀(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180)
구분 대상 등급 차감 포인트 신청 기간 신청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우선 신청 다이아몬드(1억) 이상
30만 포인트
11월 5일(화) 14시~6일(수) 19시
우선 신청 기간 중
정규 신청 플래티넘 이상
* 우선 신청과 정규 신청은 모두 선착순 마감될 수 있습니다.
10만 포인트
11월 8일(금) 14시~21일(목) 19시
11월 20일(수) 18시까지
* 우선 신청과 정규 신청은 중복으로 이용이 불가하며, 우선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는 정규 신청 기간에 신청이 불가합니다.
* 본 공연은 취학 아동부터 관람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 본 공연은 VIP 고객 본인 및 지정 세대원 동반 시에만 참석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신세계 APP(VIP ROOM → 문화이벤트 신청) 또는 VIP 고객센터(1644-8009)
동반인과 앞뒤 좌석에 배정될 수 있습니다.
bBenjamin Ealovega
bEsther Ha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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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HALL
연말의 마티네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정적인 선율 속에서 가을과 초겨울의 정취를 만끽해보세요.
SHINSEGAE MATINÉE CONCERT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는 신세계남산 트리니티 홀에 서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 행되는 클래식 공연입니다. 마티네는 ‘아침,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matin)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반 적인 저녁 공연에 비해 부담 없는 시간대에 클래식 선율과 함께 하루를 여유 있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습니다.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구성된 음악감독 4인이 3개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와 함께 흥미로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많 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협연 자와 음악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클 래식 해설도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의 큰 매력으로 손꼽힙니다.
어느 때보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콘서트 에서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멋 진 순간을 남겨보세요.
11월 마티네 콘서트
음악감독 여자경이 지휘와 해설을 맡고, 플루티스 트 최나경과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 는 멋진 곡을 선물합니다.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 동 중인 대한민국 여성 음악가들의 음악적 시너지 를 기대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12월 마티네 콘서트
음악감독 양성원과 정치용이 코리안챔버오케스트 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연말 인사를 드 립니다. 하피스트 권민영, 소프라노 서선영이 함께 하는 이 무대는 음악으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 는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 11월 및 12월 마티네 콘서트는 같은 날에 신청이 시작됩니다.
* 본 공연은 취학 아동부터 관람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 2024년 마티네 콘서트는 16회 진행하며 트리니티 4회,
다이아몬드 3회, 플래티넘 3회, 골드 2회 참석 가능합니다. * 공연 당일 노쇼no-show 시 잔여 마티네 콘서트 관람 가능
횟수에서 추가 1회 차감됩니다.
*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신청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신세계 APP을 통해 더욱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분 일시 음악감독 협연
연주
프로그램
장소 관람 연령 대상 등급 신청 기간 취소 기간 신청 방법
11월 마티네 콘서트 11월 16일(토) 11시 11월 20일(수) 11시
여자경
여자경
플루트 최나경
기타 박규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히메네즈 |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 중 간주곡 로드리고 | 아란후에즈 협주곡 타레가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제 | 아를의 여인 모음곡 No.1, No.2
모차르트 |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모차르트 | 플루트 협주곡 No.1 모차르트 | 교향곡 No.41 ‘주피터’
12월 마티네 콘서트 12월 18일(수) 11시 12월 21일(토) 11시
양성원
하프 권민영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KCO)
헨델 | 하프 협주곡 Op.4, No.6 바흐 | 하프 협주곡 멘델스존 | 교향곡 No.4 ‘이탈리아’
정치용
소프라노 서선영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 ‘돈 조반니’ 서곡 모차르트 | 위대한 영혼과 고귀한 마음 베르디 | ‘운명의 힘’ 중 ‘신이시여 평화를 주소서’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신세계남산 트리니티 홀(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180)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골드 이상(동반 1인)
트리니티・다이아몬드(1억) | 11월 4일(월)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다이아몬드・플래티넘・골드 | 11월 5일(화)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행사일로부터 3일 전 18시까지
신세계 APP(VIP ROOM → 문화이벤트) 또는 VIP 고객센터(1644-8009)로 전화 신청
VIP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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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HALL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일로 마음의 에너지를 다 써버리셨나요? 신세계가 준비한 토크 콘서트와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HEALING TALK CONCERT
김창옥 힐링 토크 콘서트
한 해 동안 여러 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마음의 에너지를 소진했나요? 수백만 청중에게 진한 감동과 삶 의 통찰을 선사하는 최고의 소통 전문 강사 김창옥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기 위해 꼭 찾아야 할 것을 소개합니다. 더 멋진 2025년을 꿈꾸는 여러분! 가족, 지인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대상 등급 일시 장소 응모 기간 응모 방법 당첨 안내 초청 인원
골드 이상 12월 24일(화) 15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 홀(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180) 11월 1일(금)~10일(일) 신세계 APP(VIP ROOM → VIP Only 콘텐츠 → 11월의 VIP 소식) 1차 추첨 11월 14일(목), 2차 추첨 11월 21일(목) 3백60명(동반 1인 포함)
* 본 행사는 100% 추첨제로 운영되며, 추첨 외 별도 신청 및 티켓 구매가 불가합니다.
* 당첨 고객께는 11월 14일(목), 11월 21일(목)에 문자로 안내드리며 미당첨 고객님께는 별도 연락을 드리지 않습니다.
* 본 행사는 VIP 고객 본인 및 지정 세대원 동반 시에만 참석 가능합니다.
* 당첨 고객은 행사 전날 신세계 APP 쿠폰함에 모바일 바우처가 생성되며, 행사 당일 해당 바우처를 제시하면 관람 티켓으로 교환해드립니다. * 좌석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랜덤 배정되며,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동반인과 앞뒤로 좌석이 배정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19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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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EVENT
특별한 미식의 세계로 VIP 고객님을 초대합니다. 글로벌 재패니즈 레스토랑의 셰프가 준비한 만찬을 즐겨보세요.
YAMABUKI
야마부키
유서 깊은 전통 일식과 유럽의 식재료를 모던하게 해 석한 미식과 와인 그리고 사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재패니즈 레스토랑입니다.
대상 등급 차감 포인트 신청 내용
신청 방법
신청 및 사용 기간 예약 및 문의
골드 이상 10/20만 포인트 신세계남산 F&B 10/20만 바우처
* 신세계남산 야마부키 또는 트웰브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바우처입니다. * 11~12월 중 본 바우처 사용 고객께 특별한 혜택을 드립니다.
(우측 참고. 단, 12/24・25・31일 제외) * 특별 프로모션은 사전 예약 시에만 이용 가능하며,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세계 APP(VIP ROOM → 프라이빗 이벤트 신청) 2024년 12월 31일(화)까지 야마부키(02-6949-3987)
특별 프로모션 1. 야마부키 2인 식사 혜택
대상 차감 바우처 구성
바우처 이용 고객(사전 예약 필수) 신세계남산 F&B 10만 바우처 데일리 애피타이저 2종, 돈 안심카츠와 우동, 디저트
* 13만5천원 상당의 메뉴이며, 우동은 현장에서 2가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별 프로모션 2. 야마부키 오마카세 2인 식사 혜택
대상 차감 바우처 구성
바우처 이용 고객(사전 예약 필수) 신세계남산 F&B 20만 바우처 한우 타르타르와 칩, 하몽 홍시 샐러드, 모둠 생선회, 은대구 미소구이, 유부 소고기 멘치카츠, 모둠 버섯 라피니 돌솥밥
* 28만원 상당의 메뉴이며 식사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 디저트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VIP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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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프라이빗한 꾸레쥬의 2024 F/W 컬렉션 스타일링 클래스와 스위스퍼펙션 뷰티 클래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세요.
COURRÈGES STYLING CLASS
꾸레쥬 스타일링 클래스
꾸레쥬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쿠레주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전 세계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하학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2024년 꾸레쥬 F/W 컬렉션을 스타일링 클래스에서 소개 합니다. 꾸레쥬의 컬렉션을 프라이빗하게 선보이는 자리에 소중한 고객님을 초대합니다.
대상 등급 신청 및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일시 및 장소 초청 인원
플래티넘 이상 11월 1일(금) 10시 30분부터 행사 2일 전 18시까지 센텀시티 PSR(051-745-1600) 11월 29일(금), 11시/14시/16시 30분, 센텀시티 PSR 세션별 4명(동반 1인 포함)
* 본 스타일링 클래스는 스타일리스트 송향란과 함께합니다.
SWISS PERFECTION BEAUTY CLASS
스위스퍼펙션 뷰티 클래스
앰풀 명가 스위스퍼펙션의 프라이빗 초대회에 참석해 특별한 힐링을 경험해보세요. 고객님을 위한 맞춤 컨 설팅, 테라피스트의 셀프 마사지 클래스를 통해 새로 운 피부를 만나보시게 될 것입니다.
대상 등급 신청 및 취소 기간
신청 방법 일시 및 장소
초청 인원
다이아몬드(1억) 이상 11월 1일(금) 10시 30분부터 행사 2일 전 18시까지 본점 PSR(02-310-1600) 11월 7일(목) 11시/14시 30분 본점 PSR 세션별 8명(동반 1인 포함)
BRAND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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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ALEXANDERWANG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APPARIS by XYTS 강남
AURALEE by 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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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RY by CASESTUDY
강남, 케이스스터디 청담
BALENCIAGA
전점(대구, 하남, 마산, 김해 제외)
BAUM UND PFERDGARTEN by XYTS
강남
BONTONI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BOTTEGA VENETA
전점(마산, 김해 제외)
BOTTEGA VENETA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BRUNELLO CUCINELL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BURBERRY 전점(하남, 마산, 김해 제외)
CELINE BY HEDI SLIMANE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하남
CESARE ATTOLINI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CHANEL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CHROME HEARTS 본점, 강남, 센텀시티 CORDERA by XYTS 강남 CRUCIANI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DIORMEN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DOLCE&GABBANA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ERDEM 강남 FENDI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FERRAGAMO by 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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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MORE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GABRIELA HEARST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GAUCHERE by BOONTHESHOP
강남, 분더샵 청담
GENTLE MONSTE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GIANVITO ROSSI 강남, 대구 GIORGIO ARMANI 강남, 센텀시티, 대구 GIUSEPPE ZANOTTI 강남 GIVENCHY 강남, 센텀시티, 대구 GIVENCHY by BOONTHESHOP MEZZANINE 분더샵 청담 GRAN SASSO by BOONTHESHOP MEZZANINE 분더샵 청담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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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 SANDER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JIMMYCHOO 강남, 센텀시티 JULIA HEUER by XYTS 강남 KHAITE 본점, 분더샵 청담 KHAITE by 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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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TE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LA COLLECTION by 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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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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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MARGIELA by BOONTHESHOP 대구, 분더샵 청담 MANTO by BOONTHESHOP MEZZANINE 강남 MARFA STANCE by XYTS 강남 MAXMAR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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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QUEEN BY SEÁN MCGIRR
강남, 센텀시티
MCQUEEN BY SEÁN MCGIRR by BOONTHESHOP 본점, 분더샵 청담 MIU MIU 강남, 센텀시티 NAGONSTANS by XYTS 강남 NEW BALANCE by CASE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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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청담 PRADA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의정부 PURA UTZ by XYTS 강남
RABANNE by BOONTHE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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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VI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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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CARTIE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하남, 광주 CHANEL HIGH JEWELRY 강남 CHOPARD 강남 DIOR 본점, 강남, 센텀시티
FOUNDRAE by BOONTHESHOP
분더샵 청담 FRED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사우스시티 GRAFF 강남 HUBLOT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JAEGER-LECOULTRE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PIAGET 강남,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ROGER DUBUIS 강남 TANY by MINETANI 강남
THE GEM PALACE•MUNNU
강남, 분더샵 청담
TIFFANY&CO.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광주
VAN CLEEF&ARPELS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사우스시티 하남, 광주
BEAUTY
AĒSOP 전점(하남, 마산, 김해 제외) BOBBI BROWN 전점(대전 Art&Science, 마산, 김해 제외) BYREDO 전점(하남, 마산, 김해 제외) CHANEL 전점 CHICO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광주, 김해, 천안아산
CLÉ DE PEAU BEAUTÉ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DECORTÉ 강남, 대전 Art&Science DIOR 전점 DIPTYQUE 전점(하남, 마산 제외)
GIVENCHY BEAUTY
강남, 대전 Art&Science, 사우스시티
HERMÈS BEAUTY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타임스퀘어 사우스시티
: A
L
BRUKET
본점, 센텀시티, 대전 Art&Science LA MER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광주 LA PERVA 강남, 의정부, 하남, 마산, 김해
LA PRAIRIE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사우스시티
LANCÔME
전점(대전 Art&Science 제외) M·A·C 전점(마산 제외)
MAKE UP FOR EVER
강남, 대구, 대전 Art&Science 의정부, 하남, 김해, 천안아산 NARS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사우스시티, 하남
OFFICINE UNIVERSELLE BULY
강남, 센텀시티, 대구, 사우스시티, 의정부 OHUI 전점 POIRET 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PRADA BEAUTY 강남 SISLEY 전점(하남, 김해, 천안아산 제외)
SWISS PERFECTION
강남, 센텀시티, 대구, 대전 Art&Science
TOM FORD BEAUTY
강남, 대전 Art&Science,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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