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 ISSUE 34
시계 애호가들의 영원한 로망, 손목 위에 전 세계를 담아내는 월드 타임 워치 컬렉션.
editorLee Jiyeon
PATEK PHILIPPE
월드 타임 5230
워치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컴플리케이션 워치로 출시 이래 80여 년간 많은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새로운 기준에 맞추어 24개의 타임존과 각각 15도의 경도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도시명을 기재한 Ref. 5230을 완성했다.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되도록 내부가 뚫려 있는 시침을 장착해 그 유명한 ‘남십자성(Southern Cross)’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을 상징하는 실루엣을 담았다.
월드 타임 5230 • 7천만원대
A. LANGE & SÖHNE
랑에 1 타임존
대형 차임 서클은 홈 타임을 표시하고, 2개의 스몰 타임 서클은 시티링을 조정해 세컨드 타임존으로 설정할 수 있다. 크라운으로 시간을 조정하면 표시된 모든 시간이 동시에 맞춰지는 것 역시 매우 스마트하다. 새로운 무브먼트 매뉴팩처 칼리버 L141.1을 장착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랑에 1 타임 존 • 6천만원대
VACHERON CONSTANTIN
오버시즈 월드 타임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기술과 여행 정신을 담은 오버시즈 월드 타임 컬렉션. 37개의 타임존을 완벽하게 표시한 다이얼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앙의 디스크에는 선버스트 새틴 브러시 마감으로 표현한 대륙과 벨벳 마감으로 표현한 바다가 어우러진 ‘람베르트 프로젝터’ 타입의 지도 및 각 도시명이 적힌 반투명 디스크를 장착했다.
오버시즈 월드 타임 • 4천9백80만원
JAEGER - LECOULTRE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10시 방향 크라운을 움직이면 낮과 밤 디스크가 움직이며 24개에 달하는 도시별 시간이 표시된다. 서머 및 윈터 타임이 적용되는 도시를 화이트 컬러의 작은 삼각형으로 표시하는 친절함까지 갖추었다. 44mm 케이스에 자체 제작 오토매틱 칼리버 752A, 65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도 담았다.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 2천50만원대
BREGUET
클래식 오라문디 5717
미 대륙,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을 세 가지 버전의 다이얼로 표현했다.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 개발한 이 컬렉션은 즉각적으로 점프하는 기능을 갖춘 타임존 워치다. 클래식 오라문디는 칼리버 777을 베이스로 하며, 여기에 추가 기능을 더한 5717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클래식 오라문디 5717 • 1억1천6백만원대
IWC
파일럿 워치 타임존 ‘어린 왕자’ 에디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미드나이트 블루 다이얼, 블루 세라믹 소재의 회전 베젤, 화이트 아라비아숫자 인덱스 및 핸즈를 갖춘 ‘어린 왕자’ 에디션. IWC의 탁월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대표하는 브랜드 자체 제작 82760 칼리버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베젤을 누르고 돌려 손쉽게 2개의 다른 타임존으로 변경 가능하며 1천5백 점 한정 컬렉션으로 브라운 카프 스킨 스트랩을 매치했다.
파일럿 워치 타임존 ‘어린 왕자’ 에디션 • 1천8백만원
PANERAI
이퀘이션 오브 타임
파네라이 인하우스 핸드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 P.2002/E 칼리버를 장착한 GMT 워치. 시간, 분, 스몰 세컨즈, 날짜, 월, 균시차를 확인할 수 있고 케이스 백을 통해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47mm에 달하는 케이스와 돔 글라스, 블루 다이얼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퀘이션 오브 타임 • 2천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