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ashion
THE SPIRIT OF N°5
2021/09 • ISSUE 39
한 시대를 풍미한 매혹적인 향수 샤넬 N°5에 바치는 찬가.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N°5’를 이야기하다.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N°5’를 이야기하다.
editorLee Daeun
Sponsored by CHANEL(CHANEL.COM)
TIMELESS STORY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힘과 가브리엘 샤넬의 가치를 담은 N°5.
N°5의 탄생 1백 주년을 맞아 올해 궁극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N°5’를 선보인다.
샤넬 창시자 가브리엘 샤넬이 쿠튀리에로 인정받은 1921년, 그녀는 부티크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다 향수를 제작했다. “나는 여성들에게 인공 향, 즉 마치 옷처럼 인간이 만든 향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그녀는 항수 제조가 에르네스트 보Earnest Beaux에게 받은 샘플 중 다섯 번째 향수를 선택했고 N°5로 이름 붙였다. N°5는 단순히 몇 가지 꽃향기를 조합해 향수를 제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초로 인공 향료를 더한 혁신성과 N°5라는 단순한 이름으로 화제를 모았다.
1926년 발표한 리틀 블랙 드레스로 파리를 온통 샤넬 룩으로 물들인 가브리엘 샤넬은 본격적으로 ‘샤넬 시대’를 열었고, 도전을 시작했다. 1932년, 보석 공예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주얼리 컬렉션 비쥬 드 디아망Bijoux de Diamants을 완성한 것. 파격적인 다이아몬드 세팅, 네크리스 또는 초커로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주얼리 착용 방식을 소개한 그녀는 용감하고 대담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과감히 주얼리에 투영했다. 비쥬 드 디아망은 당시의 하이 주얼리업계를 뒤흔들며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샤넬 하우스는 패션을 넘어 향수, 하이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함을 입증해냈다.
2021년, 올해 N°5 탄생 1백 주년을 기념하는 샤넬 하우스는 샤넬 화인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디렉터 패트리스 레게로Patrice Legue´reau와 함께 향수와 주얼리에 담긴 샤넬 정신을 하나로 엮은 거대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N°5’를 세상에 선보인다. 이 컬렉션을 위해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향수의 본고장, 그라스 지역을 방문한 그는 샤넬 N°5의 메인 노트로 사용한 재스민과 메이 로즈가 가득한 들판에서 N°5에 담긴 신비로움을 연구했다. 폭발적 향과 모던한 보틀 등 N°5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상징을 주얼리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시도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컬렉션 N°5. 향수를 뿌린 것처럼 피부 위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1백23개라는 전례 없는 규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26년 발표한 리틀 블랙 드레스로 파리를 온통 샤넬 룩으로 물들인 가브리엘 샤넬은 본격적으로 ‘샤넬 시대’를 열었고, 도전을 시작했다. 1932년, 보석 공예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주얼리 컬렉션 비쥬 드 디아망Bijoux de Diamants을 완성한 것. 파격적인 다이아몬드 세팅, 네크리스 또는 초커로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주얼리 착용 방식을 소개한 그녀는 용감하고 대담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과감히 주얼리에 투영했다. 비쥬 드 디아망은 당시의 하이 주얼리업계를 뒤흔들며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샤넬 하우스는 패션을 넘어 향수, 하이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함을 입증해냈다.
2021년, 올해 N°5 탄생 1백 주년을 기념하는 샤넬 하우스는 샤넬 화인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디렉터 패트리스 레게로Patrice Legue´reau와 함께 향수와 주얼리에 담긴 샤넬 정신을 하나로 엮은 거대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N°5’를 세상에 선보인다. 이 컬렉션을 위해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향수의 본고장, 그라스 지역을 방문한 그는 샤넬 N°5의 메인 노트로 사용한 재스민과 메이 로즈가 가득한 들판에서 N°5에 담긴 신비로움을 연구했다. 폭발적 향과 모던한 보틀 등 N°5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상징을 주얼리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시도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컬렉션 N°5. 향수를 뿌린 것처럼 피부 위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1백23개라는 전례 없는 규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파클링 실루엣 콜리어 네크리스
A CREATIVE INNOVATOR
샤넬 화인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디렉터 패트리스 레게로는 1백23개의 하이 주얼리로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향수 샤넬 N°5 탄생 1백 주년을 기념한다. 그는 컬렉션 N°5를 ‘대담하고 탁월한 샤넬 정신을 담은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친밀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라 말한다.
Q 샤넬 하우스에 향수와 주얼리는 어떤 의미인가.
A 여성의 피부에 직접 닿는다는 사실 외에도 탁월함과 대담함이라는 샤넬의 비전을 온전히 담아낸 혁신을 상징한다. 1921년 가브리엘 샤넬은 향수의 선구자 역할을 한 여성을 위한 향수를 발표해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1932년 첫선을 보인 비쥬 드 디아망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새로운 주얼리 착용 방식을 제안하며 고가의 보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도록 독려했다. 그리고 올해, ‘컬렉션 N°5’로 가브리엘이 향수와 주얼리를 통해 완성하고자 했던 하우스의 비전을 결합하고 싶었다.
Q ‘컬렉션 N°5’에 어떻게 접근했는가.
A 먼저 샤넬 N°5 향수의 본질을 탐구했다. 하우스의 수석 조향사인 올리비에 폴주Olivier Polge와 함께 프랑스 그라스 지방에 있는 향수 아틀리에를 방문해 메인 향인 재스민과 메이 로즈 꽃이 핀 들판을 거닐었다. 어떻게 하면 직설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N°5의 마법과 신비로움을 풀어낼 수 있는지 자문하던 중 향수의 상징을 주얼리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향수의 유동적인 면을 금속과 보석 세공으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Q 영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A 향수의 힘, 기운, 여성성, 놀라운 풍성함을 주얼리에 담고 싶었고, 이를 위해 향수의 다섯 가지 특징에 집중했다. 바로 마개, 보틀, 숫자 5, 꽃 그리고 잔향이다. 향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먼저 외관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특징을 주얼리로 표현하기도 했고, 폭발적인 향 뒤에 감도는 잔향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형태로 구현한 주얼리도 있다.
Q 55.55 네크리스는 다섯 가지 코드를 모두 표현한 것인가.
A 맞다. 그렇기 때문에 55.55 네크리스는 이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먼저 55.55캐럿의 완벽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전례 없는 접근법이자 엄청난 쾌거다. 에메랄드 컷의 조화로운 형태, 55.55캐럿의 상징적인 무게, D-F 등급의 다이아몬드, 1백4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와 42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화이트 골드 베젤을 통해 샤넬의 완벽주의와 기술력을 보여준다. 방돔 광장을 상징하는 마개의 옆모습, 모던한 보틀의 실루엣, 숫자 5 형태의 잠금장치, 다양한 크기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디자인으로 향수에 바치는 찬가를 완성했다. 이 상징적인 네크리스는 판매하지 않고 샤넬 소장품 컬렉션으로 보존할 예정이다.
Q ‘컬렉션 N°5’만의 독보적인 차별점이 있다면?
A 1백23개의 주얼리로 구성한 컬렉션 N°5는 전례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토록 화려한 보석으로 주얼리에 더 큰 생명력을 더하고, N°5의 향처럼 매혹적인 컬렉션이 되길 바란다. 이번 컬렉션은 샤넬이 만든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친밀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골드, 보석, 샤넬의 장인정신을 쏟아부어 N°5 컬렉션을 창조했다.
1 샤넬 화인 주얼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디렉터 패트리스 레게로.
2 방돔 광장을 연상시키는 N°5의 마개.
3 1937년 가브리엘 샤넬이 첫 번째 모델이 된 샤넬 N°5의 광고 이미지.
INSPIRATION NOTE
샤넬 N°5 하면 떠오르는 다섯 가지 상징을 금속과 보석으로 섬세하게 세공해 표현했다.
모던한 보틀, 아이코닉한 숫자, 팔각형 마개, 꽃과 잔향에서 영감을 받은 궁극의 아름다움.
THE BOTTLE 모던한 보틀 형태는 샤넬 하이 주얼리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컬렉션 N°5의 피스 중 보틀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들은 수정이나 화이트 다이아몬드 같은 투명한 주얼리로 향수 보틀을 표현했으며, 동시에 보석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THE NUMBER 가브리엘 샤넬에게 행운의 숫자였던 ‘5’는 관능적인 컬렉션에 유쾌함을 더해주는 시그너처다. 우아한 다이아몬드 사이로 장난스럽게 비틀어 단 초커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리본 형태로 위트 있게 5를 표현한 브레이슬릿도 있다.
THE FLOWER 향수를 이루는 재스민, 메이 로즈, 일랑일랑의 향을 형형색색의 주얼리로 변주했다. 볼륨감 있게 작업한 메이 로즈 네크리스는 핑크 사파이어를 촘촘히 세팅한 둥근 달 형태로 완성했다. 플라워 모티브의 다른 주얼리도 별, 달, 태양 형태를 재해석해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선보인 ‘비쥬 드 디아망’ 컬렉션을 떠올리게 한다.
THE STOPPER 직사각형 형태인 에메랄드 컷의 마개 모티브는 방돔 광장을 연상시킨다. 팔각형 베젤에 수정, 다이아몬드, 진주 등을 우아하고 정교하게 장식했다. 화이트 골드 링의 측면은 다이아몬드를 층층이 세팅했고, 투명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샤넬 하우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THE SILLAGE 향수 중의 향수인 N°5를 해석하기 위해 잔향을 유형으로 구현하는 창의적인 시도를 했다. 마치 향기가 피부 위에서 발산하는 듯한 모습을 추상적인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구상했다.
문의 080-200-2700
THE NUMBER 가브리엘 샤넬에게 행운의 숫자였던 ‘5’는 관능적인 컬렉션에 유쾌함을 더해주는 시그너처다. 우아한 다이아몬드 사이로 장난스럽게 비틀어 단 초커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리본 형태로 위트 있게 5를 표현한 브레이슬릿도 있다.
THE FLOWER 향수를 이루는 재스민, 메이 로즈, 일랑일랑의 향을 형형색색의 주얼리로 변주했다. 볼륨감 있게 작업한 메이 로즈 네크리스는 핑크 사파이어를 촘촘히 세팅한 둥근 달 형태로 완성했다. 플라워 모티브의 다른 주얼리도 별, 달, 태양 형태를 재해석해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선보인 ‘비쥬 드 디아망’ 컬렉션을 떠올리게 한다.
THE STOPPER 직사각형 형태인 에메랄드 컷의 마개 모티브는 방돔 광장을 연상시킨다. 팔각형 베젤에 수정, 다이아몬드, 진주 등을 우아하고 정교하게 장식했다. 화이트 골드 링의 측면은 다이아몬드를 층층이 세팅했고, 투명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샤넬 하우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THE SILLAGE 향수 중의 향수인 N°5를 해석하기 위해 잔향을 유형으로 구현하는 창의적인 시도를 했다. 마치 향기가 피부 위에서 발산하는 듯한 모습을 추상적인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구상했다.
문의 080-200-2700
CHANEL HIGH JEWELRY
1 골든 버스트 네크리스
2 N°5 브레이슬릿
3 메이 로즈 네크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