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트 톱의 인기가 뜨겁다. 이번 시즌엔 관능미와 중성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 생 로랑 런웨이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크롭트 재킷을 입은 모델이 대거 등장했고, 로고 장식을 더한 크롭트 톱을 선보인 샤넬은 블랙&화이트의 시크한 무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봄엔 과감한 미니스커트나 원피스가 대세! 1960년대를 연상시키는 디올의 스커트 세트업을 선두로 프라다의 A라인 트위드 드레스, 루이비통의 관능적인 블랙 드레스 등 각양각색의 미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시즌에는 미니멀한 실루엣에 소재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아이템을 선택할 것. 여기에 미니 백과 컬러풀한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한층 스타일리시하다.
이번 시즌, 로맨틱하면서 과장된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버사이즈 아이템도 눈여겨볼 것. 벌키한 실루엣에 로맨틱한 무드를 가미한 알렉산더 맥퀸이 대표적이다. 컬렉션에서 힌트를 얻어 올봄엔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아우터를 골라보자. 존재감이 강한 아이템인 만큼 데님 팬츠, 니트 드레스 등 데일리 아이템과 편하게 매치하는 것이 좋겠다.
editor Yu Ji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