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SELECTION
2020/11 • ISSUE 30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와인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 리스트와 함께 가을의 맛을 음미해보자. 누구와 함께 어디에서 마시는지에 따라 와인의 깊이가 다르기에.
editorKim Jihye writerJung Habong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소믈리에
이탈리아 북서부 베네토 지역의 전설의 아마로네로 만들고, 호주의 와인 경매가를 경신하며, 미국 컬트 와인의 중심에 선 와인을 선택한다면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될 것이다.
와인을 즐기기 좋은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
최고의 ‘슈퍼 토스카나’ 와인
마세토는 이탈리아에서 메를로 품종으로 만든 와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가격에 명실상부 보르도 1등급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와인이다.
마세토 2014
신세계L&B • 1백80만원
원산지 이탈리아
스페인 와인 명가에서 선보이는 와인
1858년 설립되어 스페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마르께스 데 리스칼. 현 스페인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아버지 대에서부터 왕궁에 와인을 공급해온 공식 지정 스페인 왕실 와인 공급사다.
마르께스 데 리스칼 프랭크 게리 셀렉션 2012
하이트진로 • 2백20만원
원산지 스페인
21세기 최고의 스페인 와인
‘컬트 히어로’라고 불리는 천재 와인메이커 피터 시섹이 완성한 불세출의 명작 핑구스는 스페인 와인의 과거와 현재를 나누는 분기점이자 스페인 와인 역사를 새롭게 정의한다.
도미니오 드 핑구스 2017
CSR와인 • 3백60만원
원산지 스페인
‘죽기 전에 마셔야 할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
달포르노 로마노는 현재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로마네 콩티’라 불리는 전설적인 와이너리다. 영국의 국보급 와인평론가 휴 존슨의 ‘죽기 전에 꼭 마셔야 할 1001가지 와인’에 선정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이다.
달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 첼라 2013
하이트진로 • 1백36만원
원산지 이탈리아
명가의 철학을 완성한 컬트 와인
프랑스 포므롤 지역 최고의 와인 샤토 페트뤼스Chateau Petrus를 소유한 무엑스Moueix 가문이 미국에서 만든 와인이다. 높은 명성과 세계적인 선망의 대상이 되는 컬트 와인으로 그들의 철학을 실현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도미누스 2016
나라셀라 • 86만원
원산지 미국
소량 생산하는 최고급 와인
나파 밸리 최고를 넘어 보르도 1등급 포도원들과 어깨를 견주는 할란 에스테이트 와인은 긴 시간 치밀하게 준비해온 와인이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철학을 지닌 빌 할란은 연간 2만 병 미만의 소량 생산 와인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했다.
할란 에스테이트 2016
나라셀라 • 3백40만원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3대 산지 와인
꼬뜨 로띠를 대표하는 싱글 빈야드, 일명 ‘라-라-라’ 시리즈로 불리는 라 랑돈, 라 튀르크, 라 물린 와인을 만든 생산자. 로버트 파커는 20세기 위대한 와인 중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라 물린 1978년산’을 꼽았다.
이 기갈 꼬뜨 로띠 라 물린 2015, 2016
신세계L&B • 90만원
원산지 프랑스
와인 투자가들의 사랑을 받는 와인
세계적인 호주 와이너리 헨쉬키는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로 호주의 와인 경매가를 경신하고 있는 힐 오브 그레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헨쉬키 힐 오브 그레이스 2014
나라셀라 • 1백76만원
원산지 호주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생산자, 남들이 시도하지 않고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생산자, 자기만의 철학으로 차별화된 와인을 만들어낸 생산자의 와인과 홀로 마주해보자.
캘리포니아 최상의 피노 누아
키슬러는 윌리엄 셀럼, 월터 핸젤과 함께 소노마 3대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전통과 혁신, 기술로 탄생한 키슬러의 피노 누아는 독창적인 ‘키슬러 스타일’을 세상에 선보인 레드 와인이다.
키슬러 옥시덴탈 프리스톤 옥시덴탈 피노 누아 2018
CSR와인 • 26만원
원산지 미국
2012년 와인 스펙테이터
‘올해의 100대 와인’ 1위
2012년 〈와인 스펙테이터〉가 뽑은 ‘올해의 100대 와인’에서 1위를 차지한 쉐이퍼는 생산하는 모든 와인이 빈티지에 기복 없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온 ‘나파 밸리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
쉐이퍼 원 포인트 파이브 카베르네 소비뇽 2017
나라셀라 • 26만원
원산지 미국
캘리포니아 대표 품종 진판델의 고품질 와인
1백30년 이상 된 포도나무를 소중히 보존하고 명성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올드 바인 진판델’은 다양성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털리 와인 셀러 올드 바인 진판델 2015
CSR와인 • 13만2천원
원산지 미국
신의 물방울 ‘11사도’로 알려진 와인
‘존중’이라는 단어로 정의되는 페러 보베는 〈신의 물방울〉의 11사도로 등장했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강인함을 간직한 석양의 유언’이라고 표현할 만큼 탄탄한 보디와 섬세한 타닌, 긴 여운을 자랑한다.
페러 보베 2015
CSR와인 • 16만원
원산지 스페인
위대한 바롤로 생산자의 와인
파올로 스카비노는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와이너리로, ‘위대한 바롤로 생산자’와 더불어 ‘피에몬테 와인의 모더니즘’으로 불린다. 보르도와 부르고뉴 그랑 크뤼 와인에 비견되며, 네비올로 품종의 생명력과 응축미를 훌륭히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파올로 스카비노 바롤로 2016
CSR와인 • 14만4천원
원산지 이탈리아
호주 시라즈의 역사를 다시 쓴 레이블
2014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서는 호주 와인 중 가장 높은 등수인 2위에 올랐으며 꾸준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몰리두커 카니발 오브 러브 2017
CSR와인 • 28만원
원산지 호주야외에서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은 와인
프랑스, 뉴질랜드, 이탈리아를 대표하면서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 스파클링 와인을 즐겨보자. 2020년은 무엇보다 ‘언택트’가 강조된 한 해였다. 그렇기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한적한 곳으로 캠핑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산뜻한 와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
©Noel Hendrickson / Getty Images
최상급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샴페인
1845년부터 4대째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9%밖에 되지 않는 그랑크뤼 밭에서 자란 최상급 피노 누아, 샤르도네 품종만으로 만드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프리미엄 샴페인이다.
쿠퍼리 플뢰르 그랑크뤼 브륏
우리와인 • 17만원
원산지 프랑스
뉴질랜드 최고의 테루아가 완성한 와인
세계 최고의 소비뇽 블랑 생산자인 루아르의 앙리 부르주아가 최고의 테루아를 찾은 끝에 발견한 뉴질랜드의 포도밭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풍부한 유기물을 바탕으로 프랑스와는 다른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앙리 부르주아 끌로 앙리 소비뇽 블랑 2018
나라셀라 • 9만2천원
원산지 뉴질랜드
프로세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와인
최고의 프로세코 생산자로, 특히 비솔의 카르티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와인으로 평가받았으며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에 선정되었다.
비솔 카르티제 발도비아데네 수페리오레 드라이 2019
하이트진로 • 17만7천원
원산지 이탈리아
프랑스 3대 산지 론 지역 최고의 화이트 와인
‘부르고뉴에 몽라쉐가 있다면 론에는 꽁드리유가 있다’고 할 정도로 꽁드리유는 론 지방 최고의 명품 와인이다. ‘이 기갈’의 꽁드리유는 연간 2만 병만 생산해내며 명실공히 론 지역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다.
이 기갈 꽁드리유 라 도리안 2017
신세계L&B • 20만원
원산지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