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보낸 두피와 모발 솔루션
한여름 우리 몸에 쏟아지는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을 한껏 민감하게 만든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의 후유증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지금 두피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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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 여름철 두피는 유난히 지친다. 머리는 우리 몸 가운데 가장 먼저,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과 습도, 바닷물의 염분과수영장 물의 염소 성분까지 우리 몸에 자극을 주는 바캉스 시즌은 두피와 모발 건강이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는 타이밍이다. 보스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두피 온도가 37℃ 이상으로 뜨거워지면, 두피 속 수분과 영양이 소실되어 콜라겐구성 요소 연결이 느슨해집니다. 두피 탄력이 감소하면 모근을 잡고 있는 모낭의 힘이약해지고, 나아가 두피의 줄기세포가 새로운 모발을 성장시키지 못하는 휴지기에 접어들면서 가을 탈모로 이어질 수 있지요”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여름을 거치며 발생하는가을 탈모를 막으려면 샴푸부터 두피 진정, 트리트먼트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게으름에 방치된 모발은 결코 탐스러울 수 없음을 잊지 말 것!
자외선으로 두피가 빨갛게 달아올랐다면 두피 전용 에센스나 팩 등을 사용해서 진정시킨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려면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도움이 되는데, 쿨링감을 선사하는 멘톨이나 민트 성분을 권장한다.
두피가 민감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약산성 샴푸를 선택하고 미지근한 물로 5분 이내에 빠르게 헹궈낼 것.
editor Joo Hyobin
도움말 김홍석 원장(보스피부과)
assistant Park Je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