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ONTEMPORARY
지난 8월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를 신관 5층에 입점시켜 리뉴얼했다. 합리적 쇼핑으로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신세계 바이어가 추천하는 패션 브랜드 세 곳을 눈여겨보자.
LCDC (LE CONTE DES CONTES)
성수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패션 피플에게 눈도장을 찍은 브랜드가 있다. 유럽 감성의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 ‘LCDC(LE CONTE DES CONTES)’가 바로 그것. 르콩트 드콩트는 프랑스어로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일상과 여행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디자인 요소로 담고 있다. 강남점 매장에서 LCDC의 자체 브랜드인 르콩트(LE CONTE)의 2022 A/W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데, 이는 프렌치 모더니즘의 정수로 불리는 1958년작 영화 〈모노클MONOCLE〉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스 브라운, 버터, 그레이 컬러 베이스에 어텀 그린, 핑크, 레드 계열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 클래식 룩을 제안하며, 시간이 지나도 가치 있는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인다.
DUNST
던스트는 패션, 건축,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한 디자인 스튜디오다. 아울러 트렌디한 핏, 고급스러운 소재에 대비해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MZ세대가 선호하는 대표 패션 브랜드이기도 하다. ‘형체가 없는’을 뜻하는 던스트는 젠더의 경계를 넘어 세대의 조화를 위한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둔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양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레더 블루종, 세련된 무드의 세미오버핏 캐시미어 울 코트 등 웨어러블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고, 리얼 웨이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의류 브랜드를 찾는다면 주목해봐도 좋겠다.
RECTO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유럽, 미국, 중국 등으로 확장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 렉토. 국내 여성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중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이 특징이다. 신세계 강남점 입점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백화점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1960년대 영국 패션인 모즈룩에서 영감받아 재해석한 2022 F/W 여성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NEW 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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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Jo So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