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 GROUND
1_EMIS
매달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는 ‘Every Moment Is Special’의 약자로 ‘모든 순간은 특별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로고 볼캡과 에코 백, 백팩, 헤어밴드 등 일상생활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유용한 제품을 판매한다.
2_CASETIFY
셀러브리티는 물론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부산 센텀시티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나피스퀘어, 최고심 등 인기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케이스 등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다.
3_POTTERY
‘포터리’라는 브랜드 이름은 ‘도자기’를 의미한다. 긴 시간이 지나도 본질이 변하지 않는 도자기처럼 오랜 세월이 흘러도 가치 있는 좋은 옷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둔다. 브랜드 로고를 외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온전히 옷이 주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포터리 제품의 가장 큰 특징. 반듯하고 정돈된 실루엣의 컴포트 셔츠나 재킷, 트렌치코트 등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의류를 선보인다.
4_EARPEARP
일상 속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때 발생하는 다양한 시각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어프어프 매장에는 귀엽고 위트 넘치는 아이템이 즐비하다. 선글라스와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듣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그립톡, 테디 베어가 그려진 식기류 등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은 선물하기에도 좋다.
5_PHOTO DRINK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포토드링크는 마치 화보 촬영을 하는 듯 퀄리티 높은 사진을 셀프로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다. 상체만 촬영하는 바스트 샷, 전신을 찍을 수 있는 풀 샷,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이내믹 부스까지. 다양한 콘셉트와 촬영 기법을 제공한다.
6_ORIGINAL SPORTS™
오리지널 스포츠는 1970년대 후반 미국 보스턴의 스탠더드 스포츠 문화 감성에서 영감받은 스포츠용품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대구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다 백화점에는 센텀시티에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블루 트로피 스토어’라는 간판과 더불어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부 인테리어 또한 구경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7_FAULT BURGER
‘쇼핑도 식후경’이라는 마인드를 지닌 사람이라면 폴트 버거를 주목해봐도 좋겠다. 미국의 햄버거 가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매장 비주얼이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데다 육즙 가득한 더블 폴트 버거, 빼놓을 수 없는 찰떡궁합 프라이즈까지. 쇼핑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공간이 될 것이다.
8_ROLLY POLLY
핑크빛 네온사인이 반기는 롤리폴리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실이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을 뽑거나 자신과 동일한 MBTI가 쓰여 있는 기계로 랜덤 운세를 뽑는 재미도 느껴보자.
9_GROCERY STUFF
디저트와 커피를 좋아한다면 그로서리 스터프를 기억해두자. 생크림으로 쿠키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셀프 스마일 브라우니 쿠키, 달콤한 생크림을 올린 아인슈페너, 멋진 비주얼의 아이스크림 파르페까지 모두 있으니 말이다. 이 밖에도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부터 트렌디한 리빙용품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다.
10_INSTANTFUNK
페미닌하고 펑키한 룩으로 여성 고객층이 많은 인스턴트펑크 또한 첫 백화점 매장을 센텀시티에 오픈했다.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미니 호보백은 센텀시티에서만 익스클루시브로 판매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 것.
11_AFRICA EYEWEAR
아프리카 안경은 구찌, 프라다, 디올 등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외 하우스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아이웨어를 선보이는 셀렉트 숍이다. 다양한 안경테와 브랜드로 선택의 폭이 넓으니 아이웨어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참고하자.
12_MSCHF
1990년대 힙합과 스트리트 컬처를 표방하는 미스치프는 패션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모를 수 없는 브랜드 중 하나다. 크롭트 셔츠, 미니스커트 등 계속해서 트렌드를 이어나가는 Y2K 룩을 완성해줄 아이템이 포진해 있다. 센텀시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부산 에디션’ 후드와 티셔츠도 잊지 말고 챙겨보자.
13_MARITHÉ FRANÇOIS GIRBAUD
유러피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패션 브랜드. 1972년 론칭한 만큼 유명세와 퀄리티가 입증된 브랜드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데님 팬츠, 블레이징 옐로 컬러의 크롭트 스웨트 셔츠, 로고 볼캡 등 미니멀하면서도 캐주얼한 아웃핏을 제안한다.
GROCERY STUFF
가볍게 들기 좋은 컬러 네트 백
각 7천원대
GROCERY STUFF
미니 바스켓
각 9천원
접이식 음료 캐리어
1만원대
아이스크림 볼
2만원대
ORIGINAL SPORTS™
스트라이프 패턴과 로고 장식으로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 스웨트 셔츠
13만원대
CASETIFY
이나피스퀘어와 협업해 선보인
아이폰 14 프로 케이스
7만원대
크로스 보디 스트랩
5만원
CASETIFY
폭시 일러스트레이션의
버니 갤럭시 S23 임팩트 케이스
7만원대
구미 베어 비즈 스트랩
5만원
EARPEARP
테디 베어 초코칩 쿠키 아크릴 스마트 톡
1만원대
GROCERY STUFF
칵테일 글라스
각 1만원대
EMIS
심플한 로고 장식 볼캡
3만원대
와펜 장식 키링
2만원대
MSCHF
센텀시티에서만 구매 가능한
부산 에디션 후드
11만원대
ORIGINAL SPORTS™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내구성이 좋은 백팩
9만원대
EARPEARP
귀여운 테디 베어 모티브의 캔들
2만원대
GROCERY STUFF
생크림으로 DIY할 수 있는
셀프 스마일 브라우니 쿠키
5천원대
도자기 소재 머그컵
1만원
ORIGINAL SPORTS™
마라톤 220 스니커즈
각 10만원대
HYPER GROUND x SAMBYPEN
힙한 감성의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 김세동이 하이퍼 그라운드를 위해 직접 작업한 그래피티.그의 작품과 함께 스트리트 감성으로 채운 하이퍼 그라운드 공간.유괘한 작업으로 하이퍼 그라운드의 시작을 알린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Q. 하이퍼 그라운드 오픈을 맞아 직접 센텀시티를 방문한 소감이 궁금하다.
A. 백화점 외관은 물론 내부 미디어 스크린과 그래피티 월까지 온통 내 작품으로 가득 찬 공간을 보니 놀랍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그동안 대형 프로젝트를 여러 번 진행했지만 이번엔 특히 뿌듯하다. 전에 함께 작업했던 케이스티파이 매장이 그래피티 월 옆에 있다는 점도 반가웠다.
Q. 그래피티 월 작업이 인상적이다. 자세히 설명해달라.
A.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 로고를 통해 나만의 작업 스타일이 느껴질 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다. 시그너처인 폭탄 캐릭터에 퍼플과 그린 컬러를 조합해 젊은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로 완성했고, 이를 토대로 실제 벽에 그래피티 작업을 했다.
Q. 퍼플과 그린을 주요 색으로 사용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A.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퍼플과 그린 컬러를 떠올렸다. 주로 어떤 작품이나 캐릭터, 제품, 신발 등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곤 하는데, 이번 퍼플과 그린 컬러 조합은 캐릭터 헐크를 연상시킨다. 미국의 히어로 만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
Q. 그래피티, 페인팅, 설치 작업, 그래픽 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는데,
선호하는 작업 방식이 있다면?
A. 아무래도 페인팅 작업이 가장 의미가 깊다. 반면에 그래피티 작업은 일종의 일탈이라 생각한다. 가끔 작업실에서 벗어나 스프레이를 벽에 뿌릴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하다.
Q. 특히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점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말로 조언하기 보단 누군가가 행동으로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다음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신세계백화점과 함께한 하이퍼 그라운드는 어떤 점이 달랐는가?
A. 사실 ‘신세계백화점의 상징성에 내 스타일을 적절하게 녹여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조금 했다. 하지만 하이퍼 그라운드가 추구하는 신선함과 내 작품의 아이덴티티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예상 밖으로 아주 수월하게 작업했다. 브랜드와 작업하는 것은 늘 재미있는 도전이다.
Q. 부산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가?
A. 부산은 매해 5월 아트 부산에 참가하기 위해 자주 간다. 올해에도 5월 초, 벡스코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이 기간 동안 부산에 머물며 쉬곤 하는데, 친구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ditorJo Sohee
photographerLee Jonghoon, Kim Jeongheun(product), Bak Gyutae(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