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하는 뷰티템
사막보다 더 건조하다는 비행기 안, 장시간 비행에 지칠 피부를 위한 아이템을 모았다. 여행에 앞서 기내 반입 가능한 뷰티 아이템을 꼭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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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보습 충전
실내 적정 습도가 40~60%, 장마철 대기 습도가 80%임을 고려할 때, 기내 습도는 11% 내외로 사막 평균 습도 15~30%보다 낮은 수치다. 그 때문에 수분 크림과 진정에 탁월한 에센스 미스트를 수시로 덧바르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기내 반입 가능한 액체류 용량은 100ml다. 비행시간이 길다면 마스크 팩을 사용한 수분 집중 케어가 필수. 일반적인 시트 마스크는 수분이 빨리 증발하므로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젤 타입 마스크 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CLÉ DE PEAU BEAUTÉ • 일루미네이팅 컨센트레이트 마스크 • 3만5천원
PURCELL • 초유 24/7 포어 디펜스 • 55ml, 3만8천원대
간편 파우더 클렌저
밀폐된 기내에서는 메이크업을 지운 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 미처 지우지 못했다면 기내 클렌징에 대비해 일회용 파우더 클렌저를 잊지 말 것. 휴대가 편해 장시간 비행,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데일리용으로도 유용하다. 양 손바닥에 덜어 물과 섞어가며 거품을 내 사용한다. 일상에서는 적은 양으로도 말끔한 세안이 가능하고, 클렌징 오일과 섞어 딥 클렌징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문지르며 세안하면 스크럽 효과도 얻을 수 있다.
YUNJAC • 전초 데일리 폼 앤 엑스폴리언트 • 2g×30ea, 4만원
기내 테라피
지상보다 낮은 기압 상태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 휴대하기 간편한 롤온 타입 아로마 퍼퓸을 손목, 귀 뒤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가볍게 발라주자. 심신이 안정되고 뭉친 근육이 이완돼 릴랙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창가 자리라면 수면 안대를 챙겨 기내에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CASAMIA • WS 실크 슬립 세트 • 8만9천원
PRANAROM by CHICOR • 쏘메이 롤온 • 5ml, 2만9천원
필수 휴대 아이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액체류 화장품은 사전에 100ml 이하로 소분해 탑승하자. 다만 소분한 화장품도 총 1L 미만으로 소지해야 한다. 클렌징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유즈 아이템과 기름진 두피를 보송하게 케어할 드라이 파우더와 상쾌한 입안 컨디션을 유지해줄 고체 치약도 꼭 챙기자.
ORIBE • 세린 스칼프 오일 컨트롤 드라이 샴푸 파우더 • 45g, 7만3천원
PURCELL • XXL 메이크오버 스틱 • 2ea, 5천원대
editorKim Hyu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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