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피플 3인의 뷰티 노하우
극강 건조에 시달리는 겨울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고민을 눈처럼 녹여줄 뷰티 마스터 3인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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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천재의 포인트 메이크업
크리에이터 잉화
어두운 옷으로 가득한 겨울에는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룩에 포인트 주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도 2024 S/S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는 올겨울 시도하기 좋은 컬러. 섬세한 스킬 없이도 컬러 포인트가 돼 세련된 무드를 완성한다. 컬러풀한 아이 메이크업 시도가 부담스럽다면 블러셔나 네일에 힘을 주어 경쾌한 무드를 더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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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과 치크는 톤 다운된 쿨한 로즈 컬러를 사용해 블루 메이크업과 밸런스를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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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자체가 포인트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은 되도록 간단하게 할 것. 색감이 잘 살도록 아이 프라이머를 바르고, 블루 컬러 섀도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중 하나를 택해 포인트를 준다. 블루 아이라이너의 경우 그레이시한 섀도로 음영감을 주고 사용하면 데일리로도 제격인 스모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1 MAKE UP FOR EVER •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펜슬 #8 • 0.5g, 3만4천원
2 CLÉ DE PEAU BEAUTÉ • 아이 컬러 쿼드 #11 블루 • 6g, 10만2천원
3 HOURGLASS by S.I.VILLAGE • 베일 아이 프라이머 • 9.6ml, 4만3천원
4 ALTERNATIVE STEREO by CHICOR •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 #5 • 9ml, 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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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네일 컬러는 거울 셀카의 매력을 높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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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외투와 모자 때문에 메이크업이 묻힐 수 있는 이 계절에는 확실한 포인트 아이템이 있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블러셔와 네일을 평소보다 과하게 바르는 것. 사진을 찍었을 때 훨씬 생기 있어 보인다. 또 다른 킥은 글리터. 존재감이 확실한 입자가 큰 글리터나 아이 스티커를 사용해 눈에 포인트를 주면 스키 복장이어도 눈만큼은 영롱하게 빛나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1 TIPTOE by CHICOR • 페인트 네일 폴리쉬 #303 실버 쉐이커 • 10ml, 1만4천원
3 CHANEL •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2 • 6.5g, 5만9천원
스킨케어 성분 레시피
모델로피부과 원장 안지수
겨울철 대표적 피부 문제인 윈드번은 찬 바람에 의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손상돼 건조증과 염증을 동반하는 자극성 접촉피부염이다. 주요 증상은 찬 바람을 쐰 후 얼굴이 붉고 후끈거리며 건조해지는 것. 이를 예방하려면 외출 시 머플러나 바라클라바로 얼굴을 가리고, 자극이 약한 눈가는 선글라스나 고글로 보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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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할 때는 각질층을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보습제를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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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번으로 자극된 피부 회복을 위해서는 각질층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각질이 일어나도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나 필링제는 금물.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순한 클렌저와 미온수로 최대한 얼굴에 자극이 없도록 세안하고, 알로에 베라 겔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그리고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인 세라마이드·콜레스테롤·지방산으로 구성된 꾸덕한 보습 크림으로 피부 보호 장벽 기능을 회복시킨다. 또 자극이 약한 눈가 피부를 위해 아이 크림을 꼭 도포하고, 외출 시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1 SANTA MARIA NOVELLA • 알로에 젤 빼르 비소 꼬르뽀 • 250ml, 5만8천원
2 LA MER • 제네상스 아이 앤 익스프레션 크림 • 15ml, 70만3천원
3 CLÉ DE PEAU BEAUTÉ • UV 프로텍티브 크림 N • 50ml, 16만원
5 SKIN CEUTICALS • 트리플 리피드 리스토어 2:4:2 • 48ml, 23만5천원(온라인 전용)
착붙 베이스 메이크업 팁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혜령
올드 머니 룩의 유행이 메이크업에도 이어지면서 올겨울 베이스 메이크업은 고급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트한 텍스처지만 피붓결을 잘 살려 진주처럼 은은한 윤기가 감도는 것이 특징. 이때 메이크업이 두꺼워지지 않게 소량의 파운데이션으로 레이어링하며 피부의 질감과 광택이 잘 느껴질 수 있도록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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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끝내고 건조해 보이는 곳에만 멀티밤을 살짝 터치해 고급스러운 광택을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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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영양감 있는 고보습 크림을 잘 흡수시켜 베이스가 뜨지 않고 잘 섞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 파운데이션만으로 완벽하게 커버하려고 하면 들뜨기 쉬워 홍조나 트러블은 그린 컬러 코렉터나 컨실러를 사용해 커버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 라인, 눈썹, 콧방울 등 유분이 많은 부위는 고운 펄 입자가 있는 압축 파우더를 가볍게 쓸어주면 건조해 보이지 않고 윤광을 내뿜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1 GIVENCHY BEAUTY • 프리즘 리브르 톤 업 코렉터-그린 • 11ml, 5만5천원
2 LA MER • 크렘 드 라메르 • 60ml, 55만원
3 ARMANI BEAUTY • 디자이너 글로우 래디언트 리바이탈라이징 파운데이션 • 30ml, 9만5천원
4 GUERLAIN • 메테오리트 컴팩트 파우더 #2 클레어 • 8g, 9만4천원
editorPark Jiyoon
assistantPark Byunghyun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