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미술 활성화와 유망작가 발굴이라는 기본 취지 하에 실질적인 작가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자 부단한 노력을 이어 왔습니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 진행하는 신세계미술제는 작가들의 개성을 폭 넓게 수용하고 초대전 개최를 통해 좀 더 면밀하고 현실적인 운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현재까지 진행해 온 작품과 작품에 대한 글,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전시의 형식과 내용을 구상하여 응모토록 하는 전시기획안 공모전으로 진행합니다. 자료를 손쉽게 접수 할 수 있고 접수된 자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홈페이지 접수 방법으로 진행되었고, 단편적인 서류 심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수된 자료(91건)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개별 웹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협의 심사를 통해 1차 선정작가를 선별했습니다.
자료를 통해 선정된 아홉 명 작가들의 대표 작품 심사와 개별 면담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미술제 심사에는 강수미(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정연심(홍익대학교 교수), 정정엽(서양화가) 씨가 수상자를 선정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대상 하루 (회화, 34), 우수상 박인선 (복합매체, 32), 신진작가상 이미성 (영상, 29)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신진작가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개인 초대전을 개최하는 지원이 진행됩니다. 더불어 서울 본점, 부산 센텀시티점, 인천점 등 신세계갤러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작가 소개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미술제에 지원해 주신 여러 작가 분들의 자료는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신세계갤러리의 기획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소중한 자료로써 지역미술의 아카이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신세계미술제는 변화된 모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역미술 성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지역 문화와 미술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열정과 성의를 다해 제15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응모작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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