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미술제는 지역미술 활성화와 유망작가 발굴이라는 기본 취지 하에 실질적인 작가지원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자 부단한 노력을 이어 왔습니다. 올해 열 여덟 번째로 진행되는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작가들의 개성을 폭 넓게 수용하고, 초대전 개최를 통해 좀 더 면밀하고 현실적인 운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현재까지 제작해 온 기존 작품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 그리고 수상작가 초대전의 구체적인 전시계획을 구상하여 응모토록 하는 전시기획안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자료를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고 접수된 자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홈페이지 접수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편적인 서류 심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수된 자료(78건)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개별 웹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협의 심사를 통해 1차 선정작가를 선별하였습니다. 이번 미술제 심사는 정주영(한예종 교수), 반이정(평론가), 김옥렬(아트스페이스펄 대표)씨가 수상자를 선정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대상 이인성 (회화, 35), 우수상 양경렬 (회화, 39), 신진작가상 박세희 (영상, 32)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종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신진작가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개인 초대전을 개최하는 지원이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신세계미술제는 변화된 모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역미술 성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리며, 지역 문화와 미술계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특히, 열정과 성의를 다해 제18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응모작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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