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 SPEAKS of KHAITE
지금 가장 동시대적인 브랜드, 케이트가 분더샵에 상륙했다.
분더샵 론칭을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서린 홀스타인과 나눈 특별한 대담.
IN BOONTHESHOP CHEONGDAM
일시 10월 15일(토)~26일(수) 장소 분더샵 청담점 N관 2층 스테이지
INSPIRATION OF KHAITE
캐서린 홀스타인의 취향을 들여다봤다.
Q 좋아하는 도시는?
A 뉴욕이다. 나는 가끔 케이트를 ‘뉴욕을 향해 끊임없이 구애하는 러브레터’라고 말한다.
가장 사랑하는 도시뉴욕. 도시의 역사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Q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작가와 예술 작품은
A 뉴욕 리만머핀 갤러리에서 열리는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의 전시가 기대된다. 그의 작품 중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반투명 섬유 소재로 재해석한 작품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Do Ho Suh. Jet Lag, (detail) Photo by Jeon Taeg Su
©Do Ho Suh.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and London
Q 좋아하는 음악이나 아티스트는?
A 모든 형태와 장르의 예술을 탐구하는 걸 즐긴다. 계절마다, 어떨 때는 하루 만에 좋아하는 것이 바뀌기도 한다. 음악은 록밴드 도어즈(The Doors)를 좋아한다. 그들의 곡 중 ‘The End’는 케이트 F/W 쇼에도 사용했다.
Q 여가 시간을 보내는방법은?
A 매일 영화 한 편을 볼 정도로 나의 삶에서 영화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세월의 시련을 견디는 영화가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1970년대 서베를린을 배경으로 파괴적이고 은밀한 중독 문제를 다룬 영화 〈크리스티아네 에프Christiane F.〉를 다시 보고 있다.
케이트 2022 F/W 컬렉션의
분위기를 응축시킨 롱부츠와 스트랩 백.
Q 바쁜 일상에서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A 운동을 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다. 실내 사이클링 및 스피닝 클래스를 운영하는 ‘소울사이클’을 애용하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외부 활동이 어려워져 언제든 운동할 수 있도록 가정용 사이클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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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생의 모토는?
A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더 많이 경험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려 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협동적인 팀원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덕분에 완벽한 디자인부터 혁신적인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서비스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모습을 지닌 ‘the KHAITE world’을 보여주고 싶다.
영화 〈크리스티아네 에프〉포스터와
도어즈의 〈The Very Best of The Doors〉 앨범 커버.
editorYu Ji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