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작가장터는 지역의 청년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소통할 장을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을 부흥하고자 대전문화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전청년작가장터 2022: 시선수집에는 대전 출신이거나 현재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작가 31인이 참여합니다.
이번 대전청년작가장터는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의미의 ‘시선수집’을 부제로 택하였습니다. 회화, 조소, 사진, 공예 등 전시장에 수집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청년작가장터는 전시 기간 중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도 함께 수집하고자 합니다. 고독한 창작의 길을 걷기 시작한 청년작가가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인 작품에 대한 소통과 피드백이 모이는 특별한 장소와 시간을 만드는 것이 청년작가장터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공모를 통해 엄선된 작가 31인의 작품은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중간 마진 제로의 청년작가장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격으로 소장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장터를 통해 시작되는 작품 판매/구입 경험은 작가뿐만 아니라 컬렉터에게도 지속가능한 미술시장을 위한 첫걸음을 경험케 하리라 기대합니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대전청년작가장터가 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롭게 찾아온 전시장입니다. 작년 8월 개관한 이래 대전의 대표적인 갤러리로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온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대전청년작가장터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전신세계갤러리 전시 이후에도 대전청년작가장터 2022: 시선집중은 서구아트힐링페스티벌(10.14-16)과 대전예술가의집(11.22-27)에서 두 차례의 추가 전시를 개최하며 미술의 아름다움을 대전 곳곳에서 펼쳐내고자 합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후원자가 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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