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신세계갤러리와 이응노미술관의 첫 번째 협력 기획전
대전신세계갤러리는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 관장 류철하)과 협력하여 10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2 이응노미술관-신세계 협업특별전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를 개최한다. 2022 세게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2021년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과 대전신세계가 맺은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첫 성과이기도 하다.
이응노 작가의 진품 회화와 함께 작가의 예술세계를 확장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는 충남의 세계적인 거장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미술 전통의 현대화에 앞섰던 이응노 작가의 작품세계에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새롭게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Art & Science’라는 대전신세계의 지향점과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는 대전신세계갤러리 안과 밖, 두 공간에서 개최된다. 먼저 대전신세계 6층 신세계갤러리 전시장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 원화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로 새롭게 재해석된 이응노의 작품 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이어지는 두 번째 공간은 갤러리 외부, 백화점을 찾은 많은 이들과 마주하는 공용공간이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중앙 보이드에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9m에 달하는 초대형 미디어월과 6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자리한 2m 높이의 12개의 미디어월을 통해 디지털화된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응노 작가는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1974년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신세계미술관은 <월담 권영도 애장근대서화전>을 개최하여 장승업, 허련, 허백련, 김은호 등 대표적인 한국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이응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1976년 5월 신세계미술관은 작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작을 중심으로 한 개인전 <고암 이응노>를 개최하였다. 최근에는 2018년 3월,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고암 이응노전>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는 이응노 작가와 신세계와의 인연을 새롭게 이어가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2022 이응노미술관-신세계 협업 특별전 <이응노, 다시 만난 세계> 전시가 세계지방정부총회(UCLG)와 함께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애써주신 대전광역시와 신세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방문하는 모두가 예술과 광학이 융합된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응노 예술에 녹아 들어 일상에서 더 가깝게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전시 관련 문의: 대전신세계갤러리 042-60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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