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 디플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계원예대, 중앙대, 서울예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런던 세인트 마틴 스쿨에서 초청 강의를 한 바 있다. 현재 경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1년 삼성 로댕갤러리, 2002년 미국 피바디 에섹스 뮤지엄,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 2004년 파리 갤러리 카메라 옵스큐라, 2006년 국제갤러리, 교토 카히츠칸 미술관, 2007년 바신 고은 사진미술관, 2010년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휴스턴 뮤지엄 오브 파인 아트, 교토 카히츠칸 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삼성 리움 등 국내외 다수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으며, 작품집으로는 한길아트 ‘숨’, ‘탈’, ‘백자’, 일본 Rutles ‘白磁’, ‘Everyday Treasures’등이 있다.
야마구치 노부히로 (그래픽 디자이너) 1948년 치바 출생. 1972년 쿠와사와디자인 연구소 리빙디자인과 입학. ㈜코스모피알을 커쳐 독립. 야마구치 디자인 사무소 대표.</br> 2000년부터, 전통적인 「오리가타(折形-접기)」를 현대 생활에 전개하고자 하는 오리가타 디자인 연구소 총괄.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삶의 도서관 『삶학대백과』전 100권의 책 디자인. 가고시마출판회의 잡지「SD」의 아트디렉터, SD총서의 리뉴얼 디자인 등. 저서로, 『백의 소식 』(2006年,라틀즈)</br> 공저로는 『예의의 형태 』(2003年,라틀즈), 「 접어, 보내다 」(2003年,라틀즈)、「전통 종이로 접는 종이접기 세시기 」(2004年,헤이본샤)、『일본 민예관에 가자 』、『오리가타디자인연구소의 신?포결도설』등 다수. 2004년 마츠모토시 미술관과 AXIS갤러리에서 개최된「재료와 모양?전」, 다케오 페이퍼쇼 2010년에서 아트디렉터로 활약.
전시 내용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2일(금)부터 9월 15일(목)까지 한국 현대 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과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책과 사물 : 구본창+야마구치 노부히로>전을 개최합니다. <책과 사물> 전시에는 구본창의 비누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사진과 사물들 그리고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그래픽 디자인 작업과 소품들이 함께 소개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본 전시에서 구본창은 서서히 녹아 사라진 비누의 소멸의 흔적이 담긴 담담한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야마구치 노부히로는 구본창의 비누 책을 포함하여 사물이 주로 등장하는 책을 디자인하면서 다시 한번 사물과 책을 포장한 새로운 오브제 작업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주변의 폐지를 사용해서 소일거리로 봉투를 접어 만든 어느 평범한 할아버지의 무표정한 봉투시리즈도 그가 작업한 책 중의 하나입니다. 이 둘은 사진과 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우리가 미처 눈여겨보지 못한 주변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기억을 담아낸다는 점에서는 서로 공통됩니다.
<책과 사물: 구본창+야마구치 노부히로> 전시는 구본창 사진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관찰력이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간결하고 절제된 미감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평범하고 때론 하찮게 여겨지기도 하는 우리의 일상이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움과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 디플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계원예대, 중앙대, 서울예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런던 세인트 마틴 스쿨에서 초청 강의를 한 바 있다. 현재 경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1년 삼성 로댕갤러리, 2002년 미국 피바디 에섹스 뮤지엄,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 2004년 파리 갤러리 카메라 옵스큐라, 2006년 국제갤러리, 교토 카히츠칸 미술관, 2007년 바신 고은 사진미술관, 2010년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휴스턴 뮤지엄 오브 파인 아트, 교토 카히츠칸 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삼성 리움 등 국내외 다수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으며, 작품집으로는 한길아트 ‘숨’, ‘탈’, ‘백자’, 일본 Rutles ‘白磁’, ‘Everyday Treasures’등이 있다.
야마구치 노부히로 (그래픽 디자이너) 1948년 치바 출생. 1972년 쿠와사와디자인 연구소 리빙디자인과 입학. ㈜코스모피알을 커쳐 독립. 야마구치 디자인 사무소 대표.</br> 2000년부터, 전통적인 「오리가타(折形-접기)」를 현대 생활에 전개하고자 하는 오리가타 디자인 연구소 총괄.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삶의 도서관 『삶학대백과』전 100권의 책 디자인. 가고시마출판회의 잡지「SD」의 아트디렉터, SD총서의 리뉴얼 디자인 등. 저서로, 『백의 소식 』(2006年,라틀즈)</br> 공저로는 『예의의 형태 』(2003年,라틀즈), 「 접어, 보내다 」(2003年,라틀즈)、「전통 종이로 접는 종이접기 세시기 」(2004年,헤이본샤)、『일본 민예관에 가자 』、『오리가타디자인연구소의 신?포결도설』등 다수. 2004년 마츠모토시 미술관과 AXIS갤러리에서 개최된「재료와 모양?전」, 다케오 페이퍼쇼 2010년에서 아트디렉터로 활약.
전시 내용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 2일(금)부터 9월 15일(목)까지 한국 현대 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과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책과 사물 : 구본창+야마구치 노부히로>전을 개최합니다. <책과 사물> 전시에는 구본창의 비누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사진과 사물들 그리고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그래픽 디자인 작업과 소품들이 함께 소개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본 전시에서 구본창은 서서히 녹아 사라진 비누의 소멸의 흔적이 담긴 담담한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야마구치 노부히로는 구본창의 비누 책을 포함하여 사물이 주로 등장하는 책을 디자인하면서 다시 한번 사물과 책을 포장한 새로운 오브제 작업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주변의 폐지를 사용해서 소일거리로 봉투를 접어 만든 어느 평범한 할아버지의 무표정한 봉투시리즈도 그가 작업한 책 중의 하나입니다. 이 둘은 사진과 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우리가 미처 눈여겨보지 못한 주변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기억을 담아낸다는 점에서는 서로 공통됩니다.
<책과 사물: 구본창+야마구치 노부히로> 전시는 구본창 사진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관찰력이 야마구치 노부히로의 간결하고 절제된 미감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평범하고 때론 하찮게 여겨지기도 하는 우리의 일상이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움과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