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전이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11월 9일(수)부터 13일)까지 열립니다.
천년비색의 고려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고, 수려한 자연과 더불어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장 청자골 강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그 동안 해외 전시 및 전국 순회 전시로 예술성과 우수성이 입증 된 강진 명품청자를 이번 기회를 통해 청자 구매자에게 연결 판매망을 확충하고, 도자기 애호가들에게 한 발작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강진작가들이 전통의 미와 현대적 쓰임새를 가미하여 장인의 혼과 정성을 들여 제작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 됩니다. 이번 전시는 관요인 강진청자박물관과 개인요 작가들이 제작한 국보 재현 대표작 및 서양의 디자인 감각을 청자에 접목 시킨 현대작품 등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은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 100여 점이 출품됩니다.
출품되는 작품은 청자과형화병 (국보 제94호), 청자상감운학국화문합 (국보 제 220호), 청자사자유개향로 (국보 제6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국보 제68호), 청자투각칠보문향로 (국보 제95호) 등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고려 청자가 활발하게 재현되고 있는 강진에는 옛 가마터 중 200여 개의 가마터가 현존해 있고, 태토, 연료, 수질, 기후 등 적합한 조건으로 현재까지 청자의 집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기술과 아름다움의 극치로 표현된 비색상감무늬를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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