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윈도우갤러리에서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해운대 달맞이 언덕 언저리에 자리한 작업실에서 묵묵히 ‘그리기’에 매진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정자의 전시가 열린다.
이정자의 작품들은 매우 평범하다.(?) 그림의 대상도 주로 활짝 핀 매화나 진달래, 가지를 흐드러지게 늘어트린 버드나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풍경들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그림의 색色 역시 부드러운 중간색 톤의 색들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보는 이에게 담담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작가 역시 그의 그림과 매우 닮았다. 말 수도 적으며, 튀지 않는 외모이지만, 항상 따듯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 표정은 ‘그리기’라는 도를 닦는 수행자 같은 편안함을 준다. 허나 캔버스 앞에선 작가를 보면 또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어떠한 크기의 캔버스도 그녀의 붓질에 지배될듯이… 혹자는 이정자의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의식되어지고 느껴진다고 한다. 단순하고 평범하게 다가오는 화면 안에서 특별한 긴장감과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그림읽기가 되지 않을까…?
신세계 센텀시티 윈도우갤러리에서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해운대 달맞이 언덕 언저리에 자리한 작업실에서 묵묵히 ‘그리기’에 매진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정자의 전시가 열린다.
이정자의 작품들은 매우 평범하다.(?) 그림의 대상도 주로 활짝 핀 매화나 진달래, 가지를 흐드러지게 늘어트린 버드나무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풍경들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그림의 색色 역시 부드러운 중간색 톤의 색들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보는 이에게 담담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작가 역시 그의 그림과 매우 닮았다. 말 수도 적으며, 튀지 않는 외모이지만, 항상 따듯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 표정은 ‘그리기’라는 도를 닦는 수행자 같은 편안함을 준다. 허나 캔버스 앞에선 작가를 보면 또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어떠한 크기의 캔버스도 그녀의 붓질에 지배될듯이… 혹자는 이정자의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의식되어지고 느껴진다고 한다. 단순하고 평범하게 다가오는 화면 안에서 특별한 긴장감과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그림읽기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