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Louise Bourgeois - 루이즈 부르주아
2017.03.15 -
2017.04.25
- 참여 작가
- Louise Bourgeois 루이즈 부르주아
1911 프랑스 파리 출생
1921-1927 가업인 테피스트리 갤러리에서 그림 수복 밑그림 작업
1932 소르본 대학에서 대수학과 기하학 전공
1933-38 수학의 추상성에 대한 지각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잃고 미술공부 시작. 페르낭 레제 조수. 그는 루이즈에게 회화보다 조각에 더 감각있다 조언.
1938 미술사학자인 남편(로버트 골드워터)과 뉴욕으로 이주
1939-1945 뉴욕에서 판화작업 시작 1945 첫 번째 개인전 ‘루이즈 부르주아의 회화’
1949 첫 조각전 ‘루이즈 부르주아 최근작
1947-1949 : 나무로 만든 17점의 입상’
1951 뉴욕현대미술관 <잠든 형상> 구입. 아버지 루이 부르주아 사망. 루이즈 부르주아 미국 시민권 획득.
1956 휘트니미술관 <한 사람과 다른 사람들> 구입. 1964 11년 만에 개인전.
1966 페미니스트 루시 리파드가 기획한 ‘기이한 추상’전에 출품. 집회, 토론과 전시 활동 등을 통해 페미니즘 운동에 적극 참여.
1967-68 대리석과 브론즈 작업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
1972년까지 정기 방문
1982 뉴욕 MoMA 회고전, MoMA에서 개최된 최초의 여성작가 회고전. 휴스턴현대미술관, 시카고현대미술관, 오하이오 에이크론미술관 순회.
1985 프랑스에서 최초의 개인전 ‘루이즈 부르주아: 회고 1947-1984’ 1988 서울올림픽기념 ‘세계현대미술제’ 중 작품 <슈레더> 올림픽조각공원에 설치
1989 유럽에서 첫 회고전 ‘루이즈 부르주아: 회고전’ 프랑크푸르트 미술협회, 뮌헨의 레벤바흐 시립미술관, 리옹 현대미술관, 바르셀로나 타피에재단, 베른미술관, 크뢸러-뮐러미술관 순회.
1990년대 카셀 도큐멘타(1992), 리옹 비엔날레(1993), 베니스 비엔날레(1993, 1999), 상파울로 비엔날레(1996), 광주비엔날레(1997) 등 국제전 참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국제적인 지명도 확고해짐.
1999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2000 테이트모던 개관, 9m 대형 거미, 계단, 거울을 이용한 3개의 강철 건축탑 설치.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 ‘루이즈 부르주아: 기억의 공간’
2001 뉴욕 록펠러 센터 <거미> 3점 설치
2010 심장마비로 별세
- 전시 내용
-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루이즈 부르주아더보기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어머니였다.어머니는 거미처럼 지성적이고 인내심 많고, 청결했으며, 유능하고 합리적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
.” Louise Bourgeois
신세계갤러리는 대구신세계 오픈 100일을 맡아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루이즈 부르주아는 2010년 5월 31일 99세의 생을 마칠 때까지 당대의 양식이나 사조로 설명할 수 없는 독창성과 그만의 결이 뚜렷이 담긴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현대미술에 중요한 영감을 준 그의 극적인 작품들은 끊임없이 권위의 틀을 부수어 나가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변화하고 탈피하며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었습니다.
부르주아의‘자기고백적 예술’은 의문과 공감, 부정과 긍정이 혼재된 복잡한 감응을 불러옵니다.
작가 자신의 현실의 근원과 과거의 기억, 무의식에 잠겨있는 상처와 공포, 욕망, 사랑의 모티프를 삭여낸 결정체는 슬프고 아름답고 혐오스럽고 우아합니다.
그에게 깎고 빚고 조합하고 그리는 과정은 자기를 직시하는 싸움이자 갈망을 녹여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일이었습니다.
부르주아 예술의 정수가 녹아든 작품을 만나는 이번 전시는 20세기가 한 섬세한 영혼에게 남긴 흔적과 그 상처에서 돋아난 진주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존재의 근원적 슬픔을 예술로 승화시켜 평화를 찾아갔던 한 사람을 보면서 예술이 삶에게 얼마나 치열한 구원의 길일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참여 작가
- Louise Bourgeois 루이즈 부르주아
1911 프랑스 파리 출생
1921-1927 가업인 테피스트리 갤러리에서 그림 수복 밑그림 작업
1932 소르본 대학에서 대수학과 기하학 전공
1933-38 수학의 추상성에 대한 지각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잃고 미술공부 시작. 페르낭 레제 조수. 그는 루이즈에게 회화보다 조각에 더 감각있다 조언.
1938 미술사학자인 남편(로버트 골드워터)과 뉴욕으로 이주
1939-1945 뉴욕에서 판화작업 시작 1945 첫 번째 개인전 ‘루이즈 부르주아의 회화’
1949 첫 조각전 ‘루이즈 부르주아 최근작
1947-1949 : 나무로 만든 17점의 입상’
1951 뉴욕현대미술관 <잠든 형상> 구입. 아버지 루이 부르주아 사망. 루이즈 부르주아 미국 시민권 획득.
1956 휘트니미술관 <한 사람과 다른 사람들> 구입. 1964 11년 만에 개인전.
1966 페미니스트 루시 리파드가 기획한 ‘기이한 추상’전에 출품. 집회, 토론과 전시 활동 등을 통해 페미니즘 운동에 적극 참여.
1967-68 대리석과 브론즈 작업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
1972년까지 정기 방문
1982 뉴욕 MoMA 회고전, MoMA에서 개최된 최초의 여성작가 회고전. 휴스턴현대미술관, 시카고현대미술관, 오하이오 에이크론미술관 순회.
1985 프랑스에서 최초의 개인전 ‘루이즈 부르주아: 회고 1947-1984’ 1988 서울올림픽기념 ‘세계현대미술제’ 중 작품 <슈레더> 올림픽조각공원에 설치
1989 유럽에서 첫 회고전 ‘루이즈 부르주아: 회고전’ 프랑크푸르트 미술협회, 뮌헨의 레벤바흐 시립미술관, 리옹 현대미술관, 바르셀로나 타피에재단, 베른미술관, 크뢸러-뮐러미술관 순회.
1990년대 카셀 도큐멘타(1992), 리옹 비엔날레(1993), 베니스 비엔날레(1993, 1999), 상파울로 비엔날레(1996), 광주비엔날레(1997) 등 국제전 참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국제적인 지명도 확고해짐.
1999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2000 테이트모던 개관, 9m 대형 거미, 계단, 거울을 이용한 3개의 강철 건축탑 설치.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 ‘루이즈 부르주아: 기억의 공간’
2001 뉴욕 록펠러 센터 <거미> 3점 설치
2010 심장마비로 별세
- 전시 내용
-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루이즈 부르주아더보기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어머니였다.어머니는 거미처럼 지성적이고 인내심 많고, 청결했으며, 유능하고 합리적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
.” Louise Bourgeois
신세계갤러리는 대구신세계 오픈 100일을 맡아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루이즈 부르주아는 2010년 5월 31일 99세의 생을 마칠 때까지 당대의 양식이나 사조로 설명할 수 없는 독창성과 그만의 결이 뚜렷이 담긴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현대미술에 중요한 영감을 준 그의 극적인 작품들은 끊임없이 권위의 틀을 부수어 나가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변화하고 탈피하며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었습니다.
부르주아의‘자기고백적 예술’은 의문과 공감, 부정과 긍정이 혼재된 복잡한 감응을 불러옵니다.
작가 자신의 현실의 근원과 과거의 기억, 무의식에 잠겨있는 상처와 공포, 욕망, 사랑의 모티프를 삭여낸 결정체는 슬프고 아름답고 혐오스럽고 우아합니다.
그에게 깎고 빚고 조합하고 그리는 과정은 자기를 직시하는 싸움이자 갈망을 녹여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일이었습니다.
부르주아 예술의 정수가 녹아든 작품을 만나는 이번 전시는 20세기가 한 섬세한 영혼에게 남긴 흔적과 그 상처에서 돋아난 진주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존재의 근원적 슬픔을 예술로 승화시켜 평화를 찾아갔던 한 사람을 보면서 예술이 삶에게 얼마나 치열한 구원의 길일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