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에서는 1960년을 전후해서 태어나 현재의 일본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들의 그룹전으로 <Painting for Joy-1990년대 일본 회화>展이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나라 요시토모’, ‘아이다 마코토’, ‘무라카미 다카시’ 등 일본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9명의 90년대 제작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됩니다.
작가들은 일본의 고도의 경제성장과 그 과정에서의 많은 변화를 경험한 세대로 과잉공급되는 기호와 정보로 둘러싸인 중산소비층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들은 과거 형식주의의 영향에 의해 갇혀 있던 회화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회화의 순수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며 동시에 회화의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갤러리와 일본국제교류기금,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공동주최로 열리게 되며, 세계순회전시 중 한국전시로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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