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최근 인류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을 테마로 매년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환경을 보존하고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지구를 웃게 하는 우리의 약속”라는 주제로 ‘광주신세계 어린이환경그림잔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총 3,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신청을 하였고, 1,2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 중 138점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수상작 138점과 함께 버려진 폐품을 조합하여 알록달록 색을 입힌 크고 작은 서희화 작가의 설치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환경에 대한 소중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폐기된 플라스틱 용기, 스테인레스 스틸, 버려진 생활용품들을 조합하여 화려한 색을 입혀 전통적인 주제를 풀어 온 서희화 작가의 작품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상력을 제공하고, 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이 살아 있는 그림들과 폐품을 활용하여 만든 서희화 작가의 작품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한 생각들을 나누고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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