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원숭이를 테마로 한 전시 “헬로우 Mr. 몽키展”을 개최합니다.
원숭이는 십이지(十二支)의 아홉 번째 동물에 해당하며, 인간과 소통이 가능할 만큼 영리하고 친근감 있는 동물입니다. 감정 표현이 가능하고 우리 인류와 가장 비슷한 외형과 지능을 가진 동물로 잘 알려진 원숭이는 영화나 예술작품 속에서도 인간과 교감을 나누거나 인간을 돕는 조력자 역할로 종종 등장하곤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원숭이의 긍정적인 상징뿐 만 아니라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다가오는 2016년 새해를 희망차게 보내길 염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의 중견, 신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 참여한 14명의 작가는 기존의 작품이 아닌, 이번 기획전의 테마에 맞게 새로 제작된 신작을 선보입니다. 회화, 조각부터 설치, 공예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 녹아 들어간 원숭이의 밝고 활기 넘치는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6년 한 해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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