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의 끝자락을 서둘러 접고 유난히도 그리워했던 봄을 맞이하여 신세계갤러리에서는 근래 매화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차규선의 전시를 엽니다. 작가는 그의 회화작업에서 재료와 기법적 실험을 지속해 오면서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을 구축하였습니다.
안료와 흙을 혼합해 바탕을 칠하고 그 위를 역동성 있는 선묘로 긁어내는 작업으로 주로 자연풍경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림의 질감이 꼭 우리나라 전통도자기인 분청사기의 느낌과 유사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전통도자 특유의 은근한 맛을 현대회화의 장으로 끌어들였으며, 분청의 질료적 표면에 회화적 유희를 즐기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있는 차규선의 이번 전시는 단색회화의 멋을 잘 표현한 이전의 소나무 작업과는 다른 느낌의 작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만개한 듯 피어오르는 매화, 산수유 등 봄꽃을 소재로 한 화려한 색채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른 봄을 재촉하면서 마련한 이번 전시가 갤러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햇살과 봄내음 가득한 꽃향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의 끝자락을 서둘러 접고 유난히도 그리워했던 봄을 맞이하여 신세계갤러리에서는 근래 매화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차규선의 전시를 엽니다. 작가는 그의 회화작업에서 재료와 기법적 실험을 지속해 오면서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을 구축하였습니다.
안료와 흙을 혼합해 바탕을 칠하고 그 위를 역동성 있는 선묘로 긁어내는 작업으로 주로 자연풍경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림의 질감이 꼭 우리나라 전통도자기인 분청사기의 느낌과 유사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전통도자 특유의 은근한 맛을 현대회화의 장으로 끌어들였으며, 분청의 질료적 표면에 회화적 유희를 즐기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있는 차규선의 이번 전시는 단색회화의 멋을 잘 표현한 이전의 소나무 작업과는 다른 느낌의 작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만개한 듯 피어오르는 매화, 산수유 등 봄꽃을 소재로 한 화려한 색채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른 봄을 재촉하면서 마련한 이번 전시가 갤러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햇살과 봄내음 가득한 꽃향기를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