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관 아트월에서는<Colors of NATURE: 호주현대미술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호주현대미술의 주요 부분이자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유래없이 독특한 호주 원주민의 전통미술(aboriginal art)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호주지역의 원주민들이 대를 이어 만들어낸 고유하고도 폭 넓은 표현양식은바위, 나무, 조각품, 도자기, 직물, 모래등 다양한 매체, 장르와 주제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호주 중앙지역 원주민미술을 지원하고 있는 데자트재단(DesartInc)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데자트재단은 40여개가 넘는 호주 중앙지역 원주민미술센터를 위한 비영리미술단체로 대략 8000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자트재단에서 관리하는 원주민미술센터는 작가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 만 아니라 전통적인 미술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다음세대에 전수하여 호주 전통의 맥을 유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 12개의 아트센터로부터 출품된 36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호주지역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 혹은 독특한 환경에서 유래한 이야기등 그들의 삶의 근간을 이루는 자연에 관한 다양한 시선이 담겨 있어 호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후원: 주한호주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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