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관에서는 2021년 가을을 맞이하여,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한 데 모은 스페셜 아트페어를 개최합니다.
10월 6일을 시작으로 1개월간 진행될 이번 전시의 주요 컨셉은 “MASTER’S EDITIONS”로 국내와 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페인팅 원화는 물론, 에디션 작품 10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출품작을 살펴보면,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작가 박서보, 하종현을 필두로, 깊이있는 한국적 미감의 최영욱, 그리는 행위의 신체성이 담긴 이건용 작가와 따스한 감성이 살아있는 김덕기 작가, MZ 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콰야 작가의 최근 신작을 감상/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두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제프 쿤스의 에디션 작품이 선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출품작 <The Virtues>는 2021년 발표된 최근작으로, 활짝 핀 벚꽃을 통해 싱그러운 봄날의 즐거움을 표현한 8점 세트입니다. 각각의 제목은 일본경제학자 니토베 이나조(Nitobe Inazo 1862-1933)의 저서 무사도에 실린 윤리도덕규범 – 정의, 용기, 자비, 예의바름, 정직함, 명예, 충성, 지배를 의미합니다. 작가는 약 3년간(2017-2020) 총 107점의 <Cherry Blossom> 시리즈를 제작하였고, 이 중 30점을 선별하여 2019년 파리의 까르띠에재단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제프 쿤스의 <Balloon> 시리즈는 생일, 기념일 등 좋은 날 늘 함께했던 풍선과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축하(Celebration)시리즈를 소장하기 좋은 크기로 만든 스페셜 에디션(999개)입니다. 이 외에도 데이비드 호크니의 2014년 포토드로잉 작품<The Red Table>과 2019년 아이패드 드로잉 작품 <My Window> 시리즈도 눈여겨 볼 작품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의 미술에 대한 접근방식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보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미술시장은 유래 없는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작품성과 시장성 양측을 균형 있게 대표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서의 미술작품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서 이루어지는 제2회 블라섬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 구매는 물론 미술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세계갤러리
작품 구매 및 상담예약 문의: 02-766-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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